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보라카이 직항 제스트에어 타보신 분 계세요?

두돌 아기와 함께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0-05-04 11:36:46

한 달 후에 보라카이에 갈 일이 생겼어요. (업무반+사교반)
원래 계획은 두돌 아들을 시부모님께 맡기고 혼자 가려고 했는데, 시부모님께서 그 주말에 여행 계획이 잡히셨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남편도 금요일 하루 휴가내서 두 돌된 아가랑 함께 갈까 하는데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마닐라 경유해서 가야하잖아요.
검색해봤더니, 작년에 제스트에어에서 보라카이 직항이라며 칼리보란 곳에서 육로로 보라카이에 가는 노선을 시작했더라구요.
비행 4시간+육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던데, 혹시 이거 타본 분 계신가요?
남편은 저가항공 무섭다고(^^;;) 그냥 좀 더 번거로와도 칼이나 아시아나로 가자고 하는데, 전 왠지 직항 쪽이 더 좋아보이고...
(금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보라카이에 점심 때 도착, 일욜 밤에 출발해서 서울에 월욜 새벽에 도착)

문제는 아들인데... 지금 23개월이고 생일 즈음에 여행을 가게 될 거 같아요.
아직 해외여행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서 이번이 좋은 기회일 것 같기도 한데...(가족동반은 환영받는 분위기^^)
너무 힘들까요?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게 아니라서 여행 다녀와서 집에서 푹 쉴 수 있는데...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해외여행 하셨던 분들의 조언도 감사하고, 혹시 제스트에어 이용해보셨던 분들 계심 경험담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는 동남아 여행 다닐 때 저가항공 무지 많이 타서 저가항공 좋아해요^^;; 위험한 거 모르겠고, 저렴해요.)
IP : 125.149.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4 11:44 AM (58.230.xxx.246)

    저도 저가항공이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기종을 따지는 편이예요
    인지도있는 국적기라도 사고횟수가 많었던것을 꺼리지, 저가항공이라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정말 서비스와 예매일자에 따른 가격이 저가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 2. ^^
    '10.5.4 12:06 PM (211.104.xxx.139)

    보라카이 아시안 스피릿 타고 직항으로 다녀왔는데요.. 저가항공 좌석간이 많이 좁아서 4시간동안 다리 무지 불편해요. 그래도 한 번에 가니까 좋은데..애기 있으니 엑시트쪽 좌석이 넓으니까..그쪽으로 예약해달라고 해보세요..올 때 엑시트쪽 좌석에 앉아서 편하게 왔어요..깔리보공항에 도착해서 1시간이상 버스타고 까띠끌란항구에서 또 배타고 보라카이 들어가는데 애기 적응 잘 했으면 좋겠어요...

  • 3. 원글
    '10.5.4 12:15 PM (125.149.xxx.70)

    앗, 직항타고 다녀오신 분 계시군요^^ 아시안 스피릿은 못 들어본 항공사네요. 검색해봐야지~
    저는 다른 건 괜찮을 거 같은데, 한 시간 넘게 버스타는 걸 과연 울 아들이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이에요. 버스 승차감은 어떤지도 궁금하고...
    ^^님~ 육로로 이동하는 거 어떠셨어요? 두 돌 아기도 갈 만할까요? 기본적으로 순하고 건강하긴 한데...
    의견 부탁드려요^^

  • 4. 두돌 아기와 함께
    '10.5.4 12:18 PM (125.149.xxx.70)

    검색해보니 아시안 스피릿이 제스트에어로 이름을 바꾼 거군요 ㅎㅎㅎ
    ^^님, 다시 들어와서 보심 육로 이동 경험 좀 들려주세요^^

    글구 저가항공 옹호(ㅎㅎ)해 주신 위에 두 분도 감사해요. 남편 잘 설득해야 겠네요.

  • 5. ..
    '10.5.4 12:30 PM (58.141.xxx.75)

    비행기 시간만 맞다면 그냥 비행기 경유해서 까띠끌란까지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칼리보에서 까띠끌란까지 육로로 생각보다 멀어요
    아무래도 버스라서 더 지치구요. 짐들고 애기데리고 버스타고 1~2시간 가는거.. 쉽지 않아요
    까띠끌란가서도 배타고 3~40분 또 들어가야하는데.. 아마 보라카이 도착하시면 넉다운 되실거 같아요

  • 6. 두돌 아기와 함께
    '10.5.4 1:08 PM (125.149.xxx.70)

    ..님, 그런가요? 필리핀은 가본 적이 없어서 전혀 감이 안잡혀요.
    필리핀 친구 얘기론 요즘 까띠끌란 공항도 운항 제한 있어서 깔리보로 많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두 돌 아기도 문제될 것 없다고 해요.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가.. ㅎㅎ)
    마닐라 경유하게 되면 현지에 있을 시간이 별로 없어지는데...
    그냥 남편한테 아이 맡기고 혼자 갔다올까봐요ㅜ.ㅜ

  • 7. ^^
    '10.5.4 1:18 PM (211.104.xxx.139)

    전 울애기 가지기 전에 갔다왔는데요..버스는 그냥 일반 고속버스 느낌으로 승차감은 보통이에요..에어컨은 잘 나왔어요..그때는 버스에 사람 별로 없었어요..애기 몸부림치면 빈자리에서 놀아주거나 재워도 될 것 같구요..중간에 휴게소 '한국의 집'이란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화장실도 가고 그래요..이동은 많이 걷거나 그러는 건 없는데 시간이 걸려 힘들 수 있겠어요..저희는 짐은 거의 안 들었어요..공항(버스대합실 같이 작아요)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 기다리고 있어서 가이드가 나오자마자 버스 짐칸에 실어줘요..전 그때 버스타고 힘든 기억은 없는데..애기가 잘 놀고 자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 8. 원글
    '10.5.4 2:06 PM (125.149.xxx.70)

    ^^님 감사합니다. 저도 짐은 별로 안들고 갈거에요.
    남편도 있고 하니 아이 두 돌 기념으로 한 번 갔다올까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4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7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3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3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30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81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20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51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3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8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3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8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4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20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4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7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8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3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5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6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5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6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5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2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9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6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4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9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