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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해외여행가기

여행?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0-05-04 09:48:22
7살 5살 아이들 데리고 해외여행가기 좋은곳 어딜까요?
처음엔 사이판에 리조트로 가서 물놀이나 실컷 해주려고 했었는데
남편은 그렇게 쉴 곳 말고 기억에 남을(?)곳에 데려가고 싶다고 일본을 얘기 하던데...
해외 여행이 처음인 아이들 데리고 일본은..무리가 안될가요?
아이들 데리고 일본 3박4일정도면 어디로 가면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
IP : 121.50.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나이때라면
    '10.5.4 9:51 AM (121.130.xxx.144)

    리조트에서 물놀이가 제격아닐까요?
    5살짜리는 관광지를 다녀도 나중에 기억하지 못할 것 같아요.
    제게는 괌이나 사이판은 지난번 총기사건으로 완전 이미지 구겨서 가시지 말라고 하고 싶군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어떠세요?
    올 2월에 말레이시아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 2. 기억에남을곳
    '10.5.4 9:54 AM (59.1.xxx.6)

    이라고 하시면,,,지금 나이에선 사이판 리조트가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일본은 좀 더 큰 후에 가셔도 될것 같은데,,,

    그 나이땐 물놀이 하고 재밌게 놀고 하는게 더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일본은 작은 아이가 좀 더 큰 후에 가셔도 될 듯 싶구요,,,

    일본이라면,,,가까운 곳으로 규슈도 좋구요,,,지금 가시면 하우스텐보스 튤립축제 할거에요,,,

    장미축제도 할꺼고,,,밤에 불꽃놀이도 할꺼고,,,

    아님,,도쿄에 디즈니씨 나 디즈니 랜드도 좋구요,,,

  • 3. 국민학생
    '10.5.4 10:02 AM (218.144.xxx.100)

    사이판 기억에 엄청 남을걸요. ^^ 갔다온담에 수영장만 봐도 두고두고 사이판 얘기할듯..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외국가서 보고배우고느끼길 바라는건 어른 욕심일듯 싶어요. 애들한테 행복을 주세요! ^^

  • 4. 죄송..
    '10.5.4 10:06 AM (121.130.xxx.144)

    이런 답글 달아서....

    지난번에 사이판에서 총기사건으로 우리나라 사람 다치고 난 후 한국 관관객의 유입이 별로 안줄었대요.
    그래서인지 보상금 협상이 전혀 안된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한국사람을 개무시 하는 지역을 가야하는지....

  • 5. 싱가폴
    '10.5.4 10:19 AM (122.37.xxx.56)

    저 이틀전에 싱가폴 다녀왔어요.
    이제 막 24개월 된 아이와함께..
    싱가뽈~싱가뽈~~ 이러면서 거기서 사온 인형들과 함께 너무 좋아하고..
    동물원에서 기린한테 당근 먹여준 이야기를 하루 종일 하고 있어요.
    새공원, 동물원, 수족관과 물개쇼...핑크 돌고래..
    캠으로 다 찍어왔는데 아이가 보면서 기억 되살리며 계속 경험했던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저희는 7일이나 있었는데 여유부리며 쉬느라 많이는 안봤어요.
    유니버샬스튜디오도 문열었는데 잼있다고하시네요.. 전 아이가 어려서 그냥 패쓰했는데 다녀올걸 그랬어요.. 내년에 또 가려구요~~~^^
    네이버에 싱가폴관련 카페들 있어서 거기서 도움 받았어요..

  • 6. 글쎄요
    '10.5.4 10:23 AM (203.248.xxx.13)

    저도 그 사이판 총기사건보면 울화가 치밀어요..
    여행객이 난데없이 사이판 괴한에게 총격당해서 반신불수가 되었는데도
    외교부나 문화관광부 같은 곳에서는 매년 한국관광객으로부터 상상할수 없을
    관광수입을 얻고있는 사이판측에 어떤 조치나 주장도 하지 않고...
    (미국령이라서 눈치를 보는지...)
    저번에 보니까 외교부에서는 자기는 어떤 조치도 취하기 곤란하니까 매스컴을
    통해 이슈를 크게 만들어서 보상을 받으라하고 나몰라라하고..
    며칠전 여기에도 글이 올라왔던 H투어의 경우 역시 사이판관광객으로 얻는
    수익이 엄청난데도 약관 들먹이면서 전혀 책임없다고 하고...

    82cook 회원님들 만이라도 사이판 관광은 삼가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 7. 그나이면
    '10.5.4 10:30 AM (121.161.xxx.37)

    어차피 어딜 다녀와도 아이들에게는 기억데 남지도 않아요.
    그냥 현재를 즐기는 마음으로
    님이 재밌을만한 곳으로 다녀오세요.
    초등3학년 정도는 지나야지 기억에 남겨두고 있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싱가폴을 추천합니다만...

  • 8. 그럼 차라리
    '10.5.4 10:57 AM (121.130.xxx.144)

    ㅎㅎ 저 여기에 답글 너무 많이 다네요.

    싱가폴이 좋다고 하시니... 저도 몇 자....
    싱가폴을 가느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어때요?
    분위기는 싱가폴가 비슷한데 무척 저렴해요.
    저는 암팡파크호텔에 묵었는데 20만원정도번 60평정도의 방에 묵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니 너무 편했어요. (물론 다른 대부분 호텔은 10만원 정도 해요.)
    열대과일도 시컨 먹고.
    고급 음식점도 서울에 비하면 엄청 싸요.

    그리고 이슬람국가라 치안이 좋아요.
    그 유명한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도 근사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수족관 버드파크 나비공원 .... 싱가폴이 있는 것은 대부분 있죠.
    그렇지만 싱가폴보다야 후진국이죠.

    전 이제는 싼데가 좋더군요 ㅎㅎㅎ

  • 9. 8살 6살
    '10.5.4 11:14 AM (180.64.xxx.231)

    큰애가 다섯 살 때부터 매년 애들 데리고 일본에 갑니다. 저희는 부부가 리조트에서 노는 것보다 돌아다니며 보는 걸 좋아해서 애들을 일본에 데려가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여행 다녀와서도 사진보며 계속 이야기해요. 일본에 가실 거면 디즈니랜드 가세요. 다섯 살 아이는 다니다가 좀 피곤해 할테니 휴대용 가장 가벼운 걸로 하나 가져가시구요. 도쿄에는 박물관이나 아이들 즐길 것 많으니까 충분히 재미있게 놀다 오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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