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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지만 나이들어도 잘 꾸미고 다니는 분들이 좋더라구요.
사실 안꾸미고 다닌다고 뭐라하는건 아니예요.
사람이 꾸미는거 귀찮고 거기에 신경쓰는거 책보는것이 낫다 라고 생각하는것은 괜찮으나
자기는 전혀 안꾸미면서 다른사람 꾸민거 평가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이상하고 정신적으로도 문제 있어 보이더라구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으나
이런 분들이 성격도 까칠해요..
어찌나 자기 주장이 강하신지....
오히려 이쁘게 여성스럽게 잘 꾸미고 다니는 분들이
성격도 유하고 포용력도 넓은거 같구요..
하여간 외모지상주의 라는 말은 듣기 좋지는 않고
너무 외모에 신경쓰는것도 보기 좋지는 않지만
모임의 자리에 맞게....T.P.O 에 맞도록 나오는 것이 좋고
외모가 고우신 분들이 성격이 좋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1. 그런데
'10.5.2 12:29 PM (221.138.xxx.146)화장 두껍게 마스카라까지 다 하고 엄청 화려한 색깔 옷 입고 그러고 다니는거 정말 질려요.
일단은 살이 안쪄야하고 수수한듯 고상하게 입으신분들(40대후반~ 50대후반) 보면 참 좋다
라는 생각이 일단 들어요. 나도 나이들면 어찌 하고 다녀야하나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봐요. 참 재미있는거 발견한게요. 50대초반분들 특징이요. 일단은 키가 평균 150중반에서 후반 정도 되고 머리가 크네요(좋다 나쁘다 아니고 그냥 크다구요) 그리고 또 목이 짧아요.
정말 신기하게 맞아떨어져요. 그래서 가끔씩 호리호리하신분들 보면 신선해보여요2. 제 요지는
'10.5.2 12:31 PM (221.138.xxx.146)나 꾸몄다 하고 써진것처럼 멋을 내고 꾸미는것보다는 신경 쓴듯 안쓴듯 한게 훨씬 보기 좋아보이더란 말이에요.
원글님 말씀도 일리가 있긴해요.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내자신을 돌아보고 꾸미죠.
속이 시끌시끌할땐 머리 빗질한번 하기도 힘들어요.3. 원글님 말씀은
'10.5.2 12:45 PM (116.125.xxx.211)그런 뜻이 아닌 것 같네요..
자기를 가꾼다는 것.. 나이들었지만 여성성을 잃지 않고 있다는 증거도 되겠죠?
여자가 50이 넘어가면 호르몬 관계라든가 여러가지 남자랑 반대현상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요.. 저도 단아한 모습이 좋더라고요.. 같은 여자지만 예뻐 보여요...4. ...
'10.5.2 12:54 PM (119.70.xxx.33)저도 그런데님의 글처럼 왜 나이가 든 아줌마들은 거의 다 얼굴이 크고 목이 짧을까
항상 그게 궁금했어요. 젊을때도 그랬을까. 큰 얼굴에 짧은목 그리고 대부분 두리뭉실한 몸매
저도 40대 중반을 넘었는데 제 주위에 친구들이나 저도 아직 어느정도 젊을때 모습들을
유지하고 있거든요. 50이 넘어가면 그렇게 변해가는건지 ..
저는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타고난 미모(?)가 중요한거 같아요.
젊을때야 꾸미고 화장으로 커버가 되지만 중년으로 갈수록 본바탕이 나오더라구요.
나이먹으면 다 똑같다고 여기서도 항상 그러지만 실제는 그렇지않더라구요.본인의 타고난 얼굴과 부지런히 자기를 꾸미고 가꾼 사람은 나이들수록 더 차이가 나더라구요.5. .
'10.5.2 1:02 PM (125.201.xxx.178)잘 꾸미는 모습 예쁜데, 같이 데리고 다니는 애기들도 좀 예쁘게 입혔으면 좋겠어요
자기만 예쁘게 꾸미고 데리고 다니는 애기들은 꾸질꾸질..
우리동네 옷집하는 아줌마가 자긴 글케 예쁜옷만 찾아 입음서 자기 애기들은 정말 꾸질꾸질하더라구요.6. 윗님
'10.5.2 2:09 PM (110.34.xxx.86)나이값하세요~~~글투가 참
7. ㅎㅎ
'10.5.2 3:07 PM (121.136.xxx.198)저 아는 사람중에
뚱뚱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가꾸지 않는 사람있습니다.
그런데
난 뚱뚱해서 맞는 옷이 없어 이러고 있지만~ 하면서 다른사람 옷입은거 트집잡는 사람 있어요..ㅎㅎ
내가 돈만 있으면 저러고 안다닌다...하며 말하기도 하고..
난 뚱뚱하고 돈없어서 이러고 산다면서 다른 사람 옷입는거며 스타일 가지고 뭐라 하는데
차라리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말하는 아줌마가 전 안돼보여요..8. 여성은
'10.5.2 3:26 PM (58.225.xxx.146)완경이후로는 외모가 많이 변할 수 있지요
평균 연령이 49세 정도니 50대면.......
젊든 할머니든 멋쟁이들에게 저절로 고개 돌아 가고 존경합니다 ^ ^
저는 집에서도 멋쟁이였으면 좋겠어요.
외출때만 제법 신경 쓴답니다..... 진정한 멋쟁이가 아니겠지요 ???9. 바이올렛
'10.5.2 3:34 PM (221.142.xxx.201)원글님이 쓴 글은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꾸미는게 같은 여자가 봐도 좋지요 ^^
그런데 밑에 그들중...이상한쪽으로 흘러가는게 몇개 있어
한마디 하네요
나이들면 외모가 변하는게 당연하죠.
물론 할머니되서도 호리호리하고 정갈하고 꼿꼿하게 멋지게 늙는 할머니들 많죠.
영국할머니들처럼요.
근데 젊은사람들도 뚱뚱한 사람있듯이 나이드시면 안 뚱뚱해도 체형은 당연 변하죠.
어른들 말씀에....
나이들어봐라...라든지
니들도 금방 늙는다....라는 말씀하시는데 저도 예전엔 설마 난 나이먹어도 안 그럴거같아..
라고 했는데요.
점점 나이 먹어가면서 친정엄마를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남의 상황은 절대 이해 못해요.
다 그들만의 리그가 있듯이....^^10. 내생각
'10.5.2 3:56 PM (125.181.xxx.149)책도 많이 읽고 자기 철학이 분명한 여자분은 안꾸며도 이미지가 확~풍겨요.
뭐랄까 지적인 카리스마 같은것이....
하지만 저런것도 없는데...꾸미지도 않고 귀찮아서 싫다면서
이쁘게 꾸미고 온 다른 여자분들 평가하고 내가 보기에 피부도 좋은데도 잡티가 있니 없니
하면서 지적하는 분들이 의외로 있어서..놀랄때가 많아서요..
이런말 하면 욕먹지만..
좀 좋은 레스토랑이나 비싼 공연이나..이런곳에 초대했더니
같이 있는 저의 얼굴 붉힐만큼 아무대나 하고 나왔을때...
두번 다시는 초대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원판이 변하지는 않지만
상대방 생각해서 기본적으로만 해 와도 좋으려만..
귀찮아서 그런건지...상대방을 무시해서인지..나는 안꾸며도 니들보다 낫다인지..
뭐가 뭔지 모르겠써요.11. //
'10.5.2 4:28 PM (124.53.xxx.71)여자는 꾸미면 바뀌죠.
아무리 원판이 예쁘고 지적으로 타고난 사람도 20여년정도 고생하면 외모는 팍 상해요
20대때는 타고난 외모와 몸매지만, 40, 50이 넘어가면 그 사람이 살아온 삶과 성격이 외모에서 보이거든요.
아~ 그리고 어느 댓글 중에 나이가 먹으면 왜 얼굴이 클까... 이건..
제 생각인데 아마 살이 늘어져서 다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도 보면 20대때보다는 40대때가 시각적으로는 좀 커 보일걸요.12. 아닌게 아니라
'10.5.2 4:45 PM (121.130.xxx.5)체중은 조절하기 나름이예요. 저도 늦은 나이에 아이 둘 연년생으로 낳고 살이 너무 쪄서 버거웠는데 아이 낳고 6년만에 7키로를 뺐더니 지금은 너무 가뿐하고 좋더라구여. 저도 내면의 지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지만, 그게 자기관리 안되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13. 맞아요.
'10.5.2 4:47 PM (124.53.xxx.29)내면을 꾸민 사람들도 겉에 드러나요. 그리고 외모 꾸민 사람도 당근 겉에 드러나고요. 전 외모 가꾸는게 힘들어서 내면 가꿀려고 미친듯이 책 읽어요. 흐흐흐..(이거 너무 핑게거리인가?)
14. 발란스가중요해요
'10.5.2 5:09 PM (119.70.xxx.180)한달에 책한줄도 안읽고,돌아가는 세상에 무식하고 그저 모임이나 옷차림,가사일만
하염없이 이야기하고 옷차림만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잘보면 옷도 멋이 없게 입어요.
새옷이고 돈은 들였는데 자기멋이 없고 맨 백화점 마네킹적 차림인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나이대의 사람들에게 체형이야기는 좀 그래요.
저도 통통대지만 홀몬이나 질병인 사람들도 꽤 많구요,약으로도 안됩니다.
외국의 50대 이상 되는 여자들도 참 간결하고 색 연하게 티에 반바지입고
운동화신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보는데요,뭐 가꾸고~ 이러지 않아도 산뜻하게
늙어가는 것이 보여서 눈여겨봅니다. 옷차림에 너무 주력하는 것 별로에요.15. 내생각
'10.5.2 5:42 PM (125.181.xxx.149)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그 자체가 자기자신을 잘 안다~라고 생각해요.
자기 신체도 잘 알고 자기가 어떡해 입으면 멋스럽게 보이는지도 알고 자기 이미지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인거죠.
자연스러운것이 가장 좋고 꾸미지 않은듯 멋스러운것....이것이 바로 자기만의
독특함이고 자기 철학이 들어가 있는 패션이라고 생각해요.
전 다만
자기가 안꾸민다고 꾸미고 다니는 사람에게 무조건 비난을 하는것은 삼가했음 하구요.
(과하게 꾸미는 사람은..좀 그렇지만..그것도 개성이라고 봐도 될꺼 같구요.)16. 저도...
'10.5.2 6:53 PM (110.9.xxx.2)남의 외모 평가하는 사람치고 인물 잘난 사람없더라구요.
자기는 평균 이하로 다니면서 남을 판단하는 꼬락서니하고는...17. --
'10.5.2 11:04 PM (119.199.xxx.249)남의 외모 평가하는 사람치고 인물 잘난 사람없더라구요. 22222222222
18. 본인은 꾸며도
'10.5.3 5:53 AM (180.71.xxx.102)보는사람이 별로인 경우도 많아요.
걍 남이사 무슨 옷을 입건 어떤 머리꼴을 하건 신경쓰지 맙시다.19. 동감
'10.5.3 9:28 AM (125.141.xxx.186)저도 원글에 동의합니다
그런분들이 단정하게 꾸미고 나온 사람들은 어찌나 샅샅이
위아래로 훑어보는지 당사자아닌 남이 봐도 민망할정도로
시선을 꽂아놓더라구요
게다가 "오늘 어디 가?"하며 비웃듯이 한마디 툭 던질때는
정말 짜증입니다20. .
'10.5.3 9:50 AM (125.241.xxx.154)저도 한마디~
윗님 말씀처럼, "오늘 어디 가?" 이런 질문 삼가 해주셨음해요.
예의에 어긋나는 질문 같아요.21. 아이러니
'10.5.3 10:36 AM (124.49.xxx.81)남의 외모 평가하는 사람치고 인물 잘난 사람없더라구요. .3333333333
이런 분들이 성격도 까칠해요..2222222222
근데요
결국 원글님도 그런 사람 되어버렸어요....우짠데요22. ^^
'10.5.3 10:55 AM (115.143.xxx.199)내면은 돌보지 않고 너무 외모에만 신경을 쓰는 것은 분명 병적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또 외모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내면만 가꾸는 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도자들은 외모는 청결정도만, 그리고 내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이지요.
세상사람들이 수도자들처럼 살 필요는 없습니다.
외모를 가꾸는 것 또한 자기를 존중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삶을 풍요롭게 살기위해선 균형과 조화가 필요합니다.
내면만을 강조하거나 외모만을 강조하는 것은 균형과 조화가 깨진 자연스럽지 않은 삶의 태도입니다.
집에서나 밖에서나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옷을 잘 입고 있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물론 집에서는 편한 옷을 기본으로 하면서 잘 입는 것을 뜻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알지요.
자신을 가꾸지 않으면서 가꾼 사람을 흉보는 사람들은 어떤 방법이든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부터 길러야 할 사람들입니다.23. 윗님
'10.5.3 11:05 AM (121.140.xxx.89)윗님 댓글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어쩌면 그리 주옥같은 댓글을 올리셨습니까?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놓겠습니다.24. 나도 곧 오십
'10.5.3 11:56 AM (221.138.xxx.21)적당히 꾸미고 다니는 사람이 훨씬 좋습니다.
보는 사람 기분도 좋게 만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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