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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라식해도 ..

피아노 조회수 : 825
작성일 : 2010-05-01 08:06:43
요즘들어  안경쓰고 렌즈끼는걸 불편해하네요.충혈도 자주되고.알아보니 간단하고 아주편하다고해서요.
고3이라 가능한 시간을 뺏기지말아야해서요.지금해도 괜찮을까요?아님 여름방학때해도될까요?분당쪽 병원도 추천부탁합니다^^
IP : 124.80.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되요
    '10.5.1 8:12 AM (76.28.xxx.243)

    다들 왜그렇게 라식을 일찍하시는지...
    안경쓰고 렌즈끼는거 당연히 불편하죠. 근데 라식해서 생기는 부작용은 평생을 갑니다.
    그리고 지금 고3이면 한창 공부할땐데, 아무리 다 큰거 같아도 만 23~25살 까지는 (특히 공부많이 하는경우에) 계속 근시옵니다 조금씩...
    대학공부 끝나고 하시는게 가장 바람직해요.

    아침에 렌즈끼고 가면 꼭 안경도 같이 가져가서 저녁때쯤 갈아끼라고 하시구요
    요새는 더 모이스쳐라이즈되는 렌즈 브랜드도 많구요, 안경테 이쁜거 해주면 괜찮을거에요
    물 많이 마시고, 눈 많이 깜빡거리고, 눈약 (visine 이런거 말구요, Refresh Tears같은걸로) 눈 건조하지 않게 해주시고, 오랜시간 공부할때는 안경이 괜찮아요.

    당연히 간단하고 아주 편하죠. 하지만 제가 일하는 안과에 라식 일찍 했다가 10년만에 다시 근시 제대로 돌아와서 다시 안경맞추러 오는 사람 많아요. 라식을 너무 쉽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걱정되서 길게 글 올렸는데^^;; 정 하셔야 겠다면 좋은데서 제대로 하시구요. 아무리 좋은데서 해도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으니까요. (밤에 불빛이 번져보인다던가..눈이 더 건조해진다던가 이건 아~~~주 잘생기는 부작용이에요. 참고하세요)

  • 2. ^^
    '10.5.1 8:24 AM (220.92.xxx.169)

    고3 수능치고 겨울 방학때 주로 해요
    그때 하세요

  • 3. 병원에선
    '10.5.1 9:04 AM (222.109.xxx.42)

    만 20세 지나서 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 4. 웬만하면
    '10.5.1 9:07 AM (116.40.xxx.205)

    라식 하지 마세요...
    그거 아직도 검증 안된거라고 하더군요...
    하긴 라식 했던 사람들이 몇십년 후에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까지
    세월이 그렇게 되지 않았으니 알수없는거죠...
    그리고 라식 해도 10년 지나면 다시 시력 나뻐져서
    또 해야 해요...
    그게 할수 있는게 총 3번인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 5. 첫댓글
    '10.5.1 9:33 AM (76.28.xxx.243)

    위엣분 댓글보고 보충댓글하려구요
    지금 미국에서는 FDA에서 다시 연구중이에요, 라식이 괜찮은가 아닌가.
    허가는 났었어도 장기적인 리서치 결과가 안나왔거든요. 요새들어서 라식때문에 생기는 불빛번짐이, 근시로 뿌옇게 보이는것보다 더 고치기 힘들다고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저는 거의 15년을 안경/콘택트 꼈구요, 맘만먹으면 라식도 공짜로 할수 있거든요 가장 좋은데서. 근데 절대 안하려구요. 제 눈 평생 써야 하는데, 함부로 건들기 싫어요.
    그리고 라식해도 어차피 40세쯤 노안오면 또 안경써야 되잖아요. 근시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은 노안왔을때 발란스가 맞을수도 있고 (-2정도 일때) 또 그때 되면 더 좋은 테크놀로지로 편한 안경,렌즈 나올거 같아서요.

  • 6. 바이올렛
    '10.5.1 12:04 PM (221.142.xxx.201)

    다른거 부작용이니 머니 다 떠나서
    고3이면 몸에 칼 안 대는게 가장 좋아요.
    뭐든 아무리 쉬운거라도 나한텐 그게 안 맞아 부작용이 될수도있고...
    암튼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렌즈끼지말고 안경끼고 열공하시고...수능끝나고 하세요^^

  • 7.
    '10.5.1 1:18 PM (123.109.xxx.158)

    라식 11년째 나이 40..교정전시력 700 도저히 생활이 안돼서 선택할 여지 없이 라식을 했네요.
    현시력 0.9 양쪽다 지금까지 0.1정도 떨어진거 같아요. 불번짐 있고 영화관같은데 밝은데서 갑자기 어두운데 바로 적응안됩니다. 남보다 눈피로 빨리오는편 약간 건조하기도..
    지금 하라면 못할거 같아요. 부작용 정보가 넘 많아서...
    한창 공부할때라면 말리고 싶어요. 전 29살때 했구요. 현재까지는 만족합니다. 저보고 동생도 그쯤했는데 역시 큰 부작용은 없구요. 참고하시라고..

  • 8. 저도 라식했지만
    '10.5.1 3:56 PM (222.120.xxx.72)

    고3 이라면 절대로 시키지 마세요.
    저는 서른에 라식했고 십년이 됐어요.
    눈부심이나 햇빛에 눈이 약한 것 말고는 불편함은 없지만요,
    제가 라식하고 2년후에 뒤늦게 다시 공부를 시작했었거든요.
    그런데 글자를 보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공부를 포기했어요.
    눈에 힘이 없다보니 집중도가 상당히 떨어지더라고요.
    물론 정상적으로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긴 한데요,
    앞으로 책도 많이 봐야 하는데 절대로 시키지 마세요.

  • 9. ...
    '10.5.1 8:14 PM (220.72.xxx.167)

    저 아는 분은 눈부심이 너무 심해서 밤에도 노란 선그라스 안쓰면 운전을 못한대요.
    그래서 후회하더라는...

  • 10. 피아노
    '10.5.3 9:32 AM (124.80.xxx.136)

    고맙습니다..심사숙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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