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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인간관계가 너무 힘이 듭니다..제 잘못인가요?
기관 특성 상 성격이 다른 곳 기관에서 파견으로 오시는 분들이 계시죠. 그러니까 제가 있는 곳의 직급체계와는 달라요.
도와주러 오신분들이기 때문에 가급적 편의를 봐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제가 속한 과의 차석입니다.
그러면 과의 전체적인 부분을 돌볼 수 밖에 없고 바로 위 과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중간자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를테면 중간관리자..? ^^
헌데,
얼마전 우리 과 서무를 새로 뽑았습니다.
우리 과에는 서무(주임)와 그와 비슷한 나이또래의 친구가 한 명 더 있어요. 대학 갓 졸업한 친구들이죠.
그런데, 파견 오신 이 분이 이 어린 친구들을 데리고 근무시간에 너무 노닥거리십니다. 예를 들어 근무시간 시작하는 9시 넘어서까지 휴게실에서 왁자지껄 자기가 싸온 과일이나 빵을 먹으며 떠든다거나...(보통 9시 10~20분까지)
근무시간 중간 오후에 배가 고프다며 이 친구들을 데리고 분식집에 가서 뭘 사먹고 한 시간 이상 자리를 비운다거나.
아님 근무시간에 나가 사무실 동갑 남직원과 함께 맥주를 먹고 들어온다거나..
그 외 근무시간에는 주로 인터넷(저도 마찬가지지만 후후), 트위터, 뭐 이런 것들을 합니다. 김연아 경기때에는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피겨만 보셨죠..
아무튼, 그런 날들이 지속되니 옆과 사람들도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한 말씀씩 하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이분께 제가 뭐라 할 위치가 아닌지라 어린 친구 둘을 데리고 회의실에 들어가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제가 실수한 게 있네요.
그냥 아이들에게 근무시간에 시간지켜라 뭐 이정도만 얘기해도 되는데, 너희는 이곳 소속이고 타기관 소속이 아니다 그쪽 기관 분위기가 근무시간에 뭐 먹고 자리비우고 트위터만해도 된다고 해서 너희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지 말라. 이랬네요. 결과적으로 험담을 하게 된거죠.
이 아이들이 서로 연대의식을 느꼈는지 어쨌는지 무슨얘기했냐며 묻는 그분께 제 이야기를 고대로 전했네요. 휴..
뭐 제 잘못이죠. 저도 감정이 들어갔던거라..
그 이후 그분은 저를 완전 투명인간 취급을 하시네요.
말을 걸어도 대꾸도 안하고. 암튼... 힘들어요.
어린 것들은 이것들대로 저에게 삐죽거리고.
제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1. 흠...
'10.4.30 11:43 AM (211.211.xxx.52)공공기관에 근무해본적 있는 사람으로서
평소의 님의 기관의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간식 먹고 수다 떠는 분위기였는지...
차석으로써 그만한 말도 못합니까? 제가 볼땐 차라리 그들 모두를 한꺼번에 불러서
따끔하게 혼을 내는게 나을뻔했ㄴ요.
투명인간 취급이요? 지 잘못은 모르고 아주 웃기고 있네요.
아주 빡쎈 일을 시켜서 기선 제압 하십시오.2. 못할말 한것도
'10.4.30 11:48 AM (218.239.xxx.110)못할말 한것도 아니고 맞는말만 한거구여
직장에서 그만한 일로 투명인가 취급한다는거 너무 초딩같은 행동 아닌가요?3. 그러면요
'10.4.30 12:00 PM (125.242.xxx.21)소속 어린 직원들에게 엄중 경고하고(감정 넣지 마시고) 놀 시간이 없도록 사무분장을 다시 하시고 도리어 그 직원을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님이 똑바로 하시는데 괴로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공공기관에 근무하는데 이런 황당한 사람 만났었네요. 차석 정도되면 상관도 힘을 실어 주실 거예요. 길고 짧은 것 비교해봐야 안다고 성실한건 언젠가는 인정받습니다. 님이 평소에 신뢰를 받아야 되겠지요.
4. ..
'10.4.30 12:34 PM (124.137.xxx.102)그 어린 직원들에게 님의 상사가 다시 엄중경고하게 하셔요. 아니면 나중에 전보 조치 하던가.. 상하체계가 전혀 안 잡힌... 생각이 전혀 없는 인간들이군요.
1. 서무들에게 일을 적절하게 주어서, 노닥거리면 일이 못 마치게 하셔요.
2. 제대로 일을 하면 ok
3. 일을 제대로 못 처리하는 일이 몇번 일어나면 상위분들에게 서무들의 일 처리 미숙함을 알리셔요. 그리고 오전에 노닥거리는 것도 보게 하셔요.
4. 님 이나, 위의 상위자가 다시 한번 아이들 불러다가 혼쭐 내셔요.5. 님 위의
'10.5.1 12:15 AM (125.186.xxx.164)과장님을 님의 편으로 확실하게 하시면 아랫것들은 님을 자동 어려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윗 상사가 별 관여 안하는 분위기에서는 아랫사람들이 아무래도 중간 관리자는 만만하게 보게 되어 있지요. 님에게 인사권이 있지는 않으니까요.당분간 아랫사람들 파견온 사람 모두 무시하시고 윗 상사를 내편으로 확실하게 만드세요. 바로 윗 상사와 님이 한편이고 같이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 파견 온 사람도 아랫것들도 님에게 수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인내하시고 열 받지 마시고 아랫것들 성향도 이제 아셨으니 휘둘리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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