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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시댁식구들어덯세요
외동에누나3분에홀시어머니
저에게너무나잘해주시고관심이많아요
정말좋으신분들입니다만...쩝
제가후줄근해보엿는지
옷사입으라고카드도주고하는데전안사입었어요
제가너무알들해옷도안사입고
비싼화장품도안쓰는줄알아요
시누우리집와서화장대보고서안된는지몇칠뒤
비싼화장품을선물햇더라구요그순간너무속이상햇습니다
남들들으면배부른소리라하겠지만..
퇴근한신랑도밉더라니깐요
1. ..
'10.4.30 10:47 AM (59.187.xxx.221)좋으신분들이네요..
며느리는 무조건 무조건 알뜰해야한다고 자기네는 펑펑쓰고다녀도 며느리는 알뜰해야한다고 반드시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 시댁식구들 많은데요..
그래도 알뜰한거 알아주고...선물도 주고 카드도 주고..좋으네요..
좋으신 분들이네요..2. ㄴㅁ
'10.4.30 10:48 AM (115.126.xxx.34)그냥 그대로를 인정해 주면 좋은데...다들 자기를 관점으로 남을 평가하니...
3. ?
'10.4.30 10:49 AM (124.48.xxx.98)전 뭔말인지 잘 이해가.. 왜 그리 속이 상한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나 스스로도 그 정도의 비싼 화장품 사 쓸 수 있는 형편인데 난 알뜰해서 안사는 건데 님을 가난하게 봐서 선물해서 화났다는 건지?? 제가 난독증인가요?4. ㄴㅁ
'10.4.30 10:51 AM (115.126.xxx.34)나 자신은 내 생활에 만족하는데 남이 검소하느니 어쩌느니하면서 동정하는 거 불쾌하죠..
선물 주고 카드준다고 누구나 나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5. ..
'10.4.30 10:51 AM (121.129.xxx.146)죄송하지만 뭐가 마음에 안 든다는 건지요.
님 마음이 꼬이신 것 같아요.
글만으로는요.
옷사입으라고카드도주고하는데-----안 사입더라도 마음은 고마울 것 같은데요.
시누우리집와서화장대보고서안된는지--------사서 안 보냈더라도 나에게 그렇게 신경써준다면 고마울 것 같고요.
제가너무알들해옷도안사입고
비싼화장품도안쓰는줄알아요------사실이 아니라면 님이 잘 쓰고 사시는 거고 그게 사실이라면 잘 보신 거잖아요.
남들들으면배부른소리라하겠지만.. ------배부른 소리 맞습니다.
퇴근한신랑도밉더라니깐요-----신랑이 뭔 죄입니까?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잘은 모르지만 모든 일에 이렇게 기분이 안 좋으시다면
혹 우울증이 아닌지 걱정 되네요.
너무 까칠한 댓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제 느낌은 그렇다고요.6. 전
'10.4.30 10:55 AM (116.40.xxx.205)부럽네요...그렇게 신경써 주는 시댁 식구들 흔치 않아요 ㅡ.ㅡ
7. 통
'10.4.30 10:56 AM (180.64.xxx.147)뭔소리인지...
후줄근하게 봐서 싫은거고
화장대까지 들여다봐서 싫으신 거에요?
저도 가끔 시어머니께서 옷 사입으라고 돈을 조금씩 주십니다.
너무 그러고 다니지 말라고.
그런데 기분 나쁘기는 커녕 감사하던데요.
배가 많이 부르신 것 같아요.8. 저는
'10.4.30 11:00 AM (222.236.xxx.249)살짝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제가 옷에 그다지 관심이 없고, 또 옷사는게 돈이 아까워요 저는.
미용실가서 쓰는 돈도 아깝고 가방 비싼거 사는건 더더욱 아깝고....
맛있는거 먹고 책사고 여행가는건 별로 안 아까워요 ㅋㅋㅋ
그렇다고 옷이나 머리 가방에 돈쓰는 사람들이 이상하지도 않아요.
서로 좋아하는게 다른거죠...
그런데 처음 결혼했을때, 시집에만 가면 그렇게 저를 타박하시더라구요.
옷이 어떻니, 머리가 어떻니....심지어는 니가 그렇게 입으면 갸가(남편)
바람난다는둥...그렇다고 누더기를 걸치는것도 아니고 그저 자주 사지 않을
뿐인데...
그때 굉장히 불쾌하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도 남에게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싫었어요. 맨날 비싼옷에 신발에 가방을 팍팍 질러서 다시는
그런말 못하게 해버릴까 싶기도 했다니까요!!
13년쯤 살고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래요. 볼때마다 '니는 옷이 그거밖에
없나??"...
그래도 옷 사입을까봐 벌벌떠는 시부모보다는 백배는 더 낫다는 생각이 들구요
자꾸 들으니 흘려듣는 내공도 생겨서 이젠 괜찮네요...ㅎㅎ
저야 워낙 시어른들이 저를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시면서 그러셔서 서운했지만
좋으신 분들이라니 안타까워서 그러시나 봅니다. 고맙게 받으시고 나중에 맛난거
쏘셔도 될거 같은데요?^^9. ..
'10.4.30 11:05 AM (121.129.xxx.146)타박하는 분위기도 아니니 윗댓글님과는 아주 다르지요.
10. 원글
'10.4.30 11:09 AM (121.177.xxx.231)ㄴㅁ님제맘아시네요저는제생활에만족하는데
11. 딩크
'10.4.30 11:28 AM (125.187.xxx.208)원글님 심정 이해해요~저도 그렇거든요..
시아버지 이런저런 명목으로 꾸준히 통장에 돈 넣어주시고
한약 지어먹으라고 돈주시고,건강검진 받으라고 돈주시고
학원다니라고 돈주시고 계절 바뀔때마다 옷사입으라고 돈주시고
결혼 몇년사이 천만원 가까이 주셨지만 첨에는 감사하고 죄송하고 했는데
이제는 돈 필요없으니 그냥 내버려 두셨음 좋겠어요ㅜ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린다,너 좋아하는거 아무거나 배워라
배워야 안늙는다,이거 배워봐라,가게 내줄까 기타 등등..
전 집에서 티비보고 인터넷 하는게 젤 좋고
이것저것 다 배워봐서 하고 싶은것도 없고
생산적인 삶은 아니지만 그냥 소소한거 아끼고 가진거에서 만족하고
그렇게 사는게 좋거든요.
요강에 *싸는 소리로 들릴것 같아 남편한테만 투덜대면
남편은 자기는 그렇게 평생 살았다면서
울아버지는 주고도 욕먹는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기대에 못미치게 사는거 같아 죄송한데 이런 죄책감을 들게하는
아버님이 살짝 원망되기도 해요ㅠ
(아..아버님 진짜 죄송하고 사랑합니다ㅠ)12. 휴
'10.4.30 11:50 AM (222.117.xxx.11)저는 원글님 부럽네요..
뭐든 베풀기만 바라셔서 전 맘이 힘들어요...
저흰 그냥 평범한 직장인인데 회사가 조금 번듯(겉으로만) 하단 이유로
엄청 많이 버는줄 아세요... ㅠ.ㅠ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겠죠?
원글님도 힘내세요...13. 아...
'10.4.30 2:02 PM (118.91.xxx.110)원글보고는 뭐가 불만이신가..했는데...덧글보니 이해가 가네요.^^
저도 좀 비슷하거든요. 전 외모꾸미는데 관심도 별로없고 그냥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다는 주의인데...시어머니는 늘 저만보면 얼굴팩도 좀 해라 쌍꺼풀하면 어떻겠니..이런식으로 충고(?)를 하시지요. 내 눈이 뭐 어때서 내얼굴이 뭐 어때서...란 생각이 들면서..ㅎㅎ 별로 유쾌하지 않더라구요. 남편도 볼때마다 옷이 그게 뭐니(나름 비싸게 백화점에서 산것임) 머리빠지는거 관리좀 해라..이런 잔소리를 하시니...꼭 옆에있는 나 들으란 소리같기도 하고...나이 마흔줄 든 아들 더이상 얼마나 패셔너블하게 옷을 입길 바라시는건가..싶고 왜저리 외모에 집착하시나...나도 외모만 챙기시지 가족 먹는거 제대로 챙길줄도 모르고 놀러만 다니는 어머니 별로 맘에 안 드는데...그런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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