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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늙어보이는 분..

나이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0-04-30 10:02:07
결혼당시만 해도 윤기가 반지르르..팽팽하고 머리숱도 많고 그랫는데..
물론 40중반 이지만요..그래도 요즘 40대는 얼핏 30대로 보이고 많이 젊게 살게 젊어보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남편은..!!
이마엔 주름이 한줄 두껍게 패이고 머리는 올백 스타일에..
백화점 가서 직접 사 입혀도 꼭 영감 옷 입은것처럼 노티나 보이고..
손을 싹싹 비비면서 저녁만 되면 "어! 춥다" 이러고 집에 들어오거든요.
키가 썩 안 크니 젊게 입히면 너무 작아 보이고..
또 후배보다 선배들,형님들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나이든 사람들하고 어울리니 더 늙어뵈는지?
아직 40대면 한창 젊어보일땐데..좀 젊어지게 할수 있을까요?
IP : 61.79.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30 10:07 AM (210.113.xxx.52)

    죄송해요..ㅎㅎ
    밤에 손을 싹싹 비비면서...'어..춥다'...
    안봐도 본것처럼 눈에 선하네요... 너무나 익숙한 장면이라 그런가봐요... 웃음이..ㅎㅎ

    머리스타일을 바꿔보시면 어때요?
    그리고, 운동하면... 몸도 달라지고, 몸달라지면 옷태도 달라지던데..

  • 2. 나이
    '10.4.30 10:11 AM (61.79.xxx.45)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은 좋아요.
    근데 요즘 들어 추위를 좀 타고 그래서 보약까지 생각중이네요.
    근데 스타일이 아니 이미지가 늙어보여요. 청년스런 젊은 이미지는 도저히 안되는거죠.
    보톡스를 좀 맞힐까..옷을 바꿀까 늘 궁리네요..

  • 3.
    '10.4.30 10:24 AM (222.101.xxx.142)

    걷는 자세를 한번 보세요
    구부정하게 걷지는 않나.. 헤어스타일이나 옷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깨랑 허리 펴고 다니는랑 얼굴표정을 밝게하는 것이 몇년은 젊어보이게 합니다

  • 4. 관리
    '10.4.30 10:56 AM (125.177.xxx.199)

    울 남편...저보다 4살 많은데 총각때부터 대머리..결혼하고 마구 살찌고..열살은 차이나 보이더니..그나마 살 빼고 운동하니까 낫더라구요(지금 마흔살). 그리고 남자도 늙으면 얼굴에 잡티가 많아지고 점이 진해지는지..얼굴이 하얀편인데 넘넘 지저분해지니까 시엄니께서 이번 추석 연휴에 피부과 가서 잡티랑 점 빼라고 닥달..-.-;;;;;
    아, 소품이나 의상을 젊게 해 줘야 하더라구요. 아저씨 벨트, 아저씨 신발, 아저씨 남방, 아저씨 잠바스러운거 절대 안되구요...신발도 왜 모카신 같이 좀 젊어 보이는 걸로 하고, 캐주얼 바지 입었는데 거기에 정장벨트 절~대 매게 하면 안되고, 남방도 체크무니보단 스트라이프나 단색으로 폴로 빈폴 분위기가 낫더라구요. 잠바 대신 가디건 뭐 이런 식으로 좀 젊고 산뜻하게 하심 한결 나아요~^^

  • 5. ㅎㅎ
    '10.4.30 11:30 AM (125.251.xxx.190)

    관리님 댓글 너무 디테일해서 웃었네요^^
    저희 남편은 머리숱없구 거의 대머리..ㅎㅎㅎ 저보다 6살 많은데 옷은 완전 20대처럼 입어요! 야구모자 잘 어울리구요..그런데 어쩔수가 없네여...들어보여요..ㅠㅠ사람들이 사진보면 제가 너무 어려?보인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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