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검프에서 자기부인 죽인 놈..

[어제]

그런놈이 양의 탈을 쓰고 사회에서 착한척 살아가고 있다면...
내 바로 옆의 친구와 직장동료라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죠..

[만약에]

만약에 어렵게 잡은 직장 동료중에 그런놈이 있다면 그런 직장 들어간 제 선택을 후회해야하는건가요 너무 무섭네요

[가능하죠]

대법원에서 판결난 유명사건들 김성재나 이도형사건등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진실은 그 누구도 모르는 사건들이 그렇죠.
그러고보니 아주아주 예전에 시골동네에서 여고생이었던가 살인사건이 있었어요
미궁에 빠질뻔한거 어찌어찌 시간지나 범인 잡았는데 시간이 지나 증거가 될만한것들이 범인의 자백밖에 없었고 그 범인의 자백이란것도 그옛날 살인의추억처럼 '너 했지?' 이렇게 했다고 주장해서 결국은 범인이 무죄로 풀려났어요
재미있는건 그범인 잡은 경찰 승진도 하고 그랬는데 그사람이 국가상대로 손해배상하고 소송해서 이겼어요.
그때 그사건은 전혀 경찰의 과잉수사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됐네요.
아마도 멀쩡히 그사람은 잘살고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