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의 연락문제
아휴...
제가 문제인것 같아요.
전 하루종일 거의 일이 없을땐 그사람를 생각합니다. 집착과...머 비스무레한 성격도 가미된듯 합니다.
성격인듯...
제가 무슨일이든 집착이 심하고 한번 몰입하면 거의 끝장을 보는 성격...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책은 거의 잠을 안자고서 삼사일만에 다 읽고...(아무리 길어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거의 일주일 이상을 내내 고민하고 생각해서 풀적도 있는(수학전공)...
몰입+집착이 대단한 성격이라 지금의 제가 있기도 했지만, 이런 성격인지라 사랑이 너무 어렵네요...
정말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틈만 나면 연락하고 싶고 연락받고 싶고...
그는 나와 다르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읽어나서 멜 확인해보니, 답장이 안와있으니 짜증과 화가 밀려옵니다.
제가 멜보낸것 지난주 일요일 밤...그가 확인한건 수요일 밤..
현재...그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데 그가 하는 연구가 여행을 많이 해야하는 것 같고 인터넷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것 같아요...
제가 멜을 많이 길게 보내는 편이라 글쓰는 것 싫어하는 사람은 답장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싶어서
바쁜데 바로바로 답장을 쓸 필요는 없다고 하긴했지만...너무 짜증이 나네요.
그거 몇줄 답글 쓰기가 그렇게 힘든가...싶기도 했다가 저만 생각해보아도 편지를 쓰고 싶은 시간이 있는 법이니
한 일주일정도는 짜증내지 말고 기다려야하는것 같은데...멜 확인순간 화가 정말 아침부터 치밀어 오르네요.
제가 문제인지....
아니면 그가 문제인지...
그사람은 천천히 가는 스타일이예요.
이런 성격차로 인해서 사랑하는데도 스트레스를 받는거 종종있는일인지...
아니면 그의 사랑이 부족한지...(아니면 날 안 사랑하는지)
저는 활활 타오는 불꽃이라면 그사람은 화롯불같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렇게 제가 기다리도록 연락을 잘 안하는 사람
정말 바빠선지
사랑이 부족해서인지 (내게 반하지 않았다)
아니면 제가 너무 자주 연락하기를 바라는 것인지...
뭐가 문제인가요?
1. ...
'10.4.30 7:33 AM (99.60.xxx.231)(우선 남자친구 분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 he's just not that into you 라는 책 아시죠. 그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분이 인연이 아닌지는 짧은 글로 봐서는 알수가 없겠죠. 다만 인연이신 분을 만나면 왜 이 사람은 연락을 안하나 이런 걱정 안하실것 같아요. 정말 연락을 하고 싶을때 자연스럽게 연락이 오고 가고 할거예요. 다만 남자분이 연락을 못하실 상황이라면 어떤 상황이라는 언질을 주실거고요.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될 인연은 물흐르듯이 이루어 질거예요. 힘내세요.
2. 저도
'10.4.30 7:41 AM (71.4.xxx.209)원글님 성격과 마~이 비슷해서 피곤하게 살고 있는 일인입니다.
연애상황도 그렇구요 (저는 거의 펜팔 수준이라 짜증나서 거의 정리 단계)
근데 제가 깨달은 건 원글님이 자신이 "정상"인지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거죠.
원글님이 섭섭하고 짜증나게 느끼는 것 자체가 두분의 스탈이 안맞는다는 걸 보여주는 거에요.
엄청 연락 자주하고 열성적으로 챙기는 남자들 분명히 있어요. 원글님과 저는 이런 성향의 남자를 만나 불꽃이 활활 타면서 상승작용을 일으키게 사는 게 행복해지는 지름길일듯 합니다.
인생이 고행도 아닌데 뭣하러 자기수행하듯이 연애하나요 ㅜㅜ 저는 제 성격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제 자신을 뜯어고치는 것 보단 그 부분이 맞는 상대방을 찾으려구요.3. -_-
'10.4.30 7:44 AM (98.109.xxx.68)나이가 몇살이신지?ㅎㅎ
답답해서 댓글달아요~~~
남자를 정~~~말 많이 만나본 제 친구왈!
"너 그 남자 잡고 싶으면, 잡히지 말아야해!"
그니깐 그냥 놔두세요!!! 그사람이 좋으면 님에게 연락올꺼구요.
항상 여자는 아쉬운척 안해야....남자들이 옵니다...^^
제 말 믿어보세요....그리하여 올 봄 연애하는 스물아홉 처자 이옵니다!ㅎㅎ
저도...한때는 연락없으면 남자 굉장히 피곤해 하는 스탈이였는데
이번에는 느긋히......집에와서 그냥 혼자 화풀이 하고 ㅠ.ㅠ 참았더니
이 남자 저를 붙잡네요!?ㅎㅎ
원래 남자와 여자가 달라.....남자는 좀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나 봅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ㅎ4. ....
'10.4.30 10:19 AM (210.180.xxx.254)외국에서 공부중이면 얼마나 바쁜지 아세요?
그리고 공부가 언제 끝날 건지, 기약없는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남자는 여자의 연락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연락두절'에만 반응합니다.'
'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인어공주가 다른 남자를 만났더라면'
을 꼭 읽어 보세요. 최고의 연애전략서입니다.5. -_-
'10.4.30 10:30 AM (211.108.xxx.9)항상 연락하는 문제로 싸워도..
변하지 않는 그사람 모습에 지쳐서 전 그냥 헤어졌어요
그사람은 그사람한테 맞는 사람 찾아야되고..
저도 저한테 맞는 사람을 찾아야겠죠...
모든 남자들이 저러진 않을테니까요.......6. ...
'10.4.30 10:36 AM (119.193.xxx.137)저도 비슷한 경우의 한사람인데요
윗글님 말처럼 개인의 스탈이라 그사람이 원래 그런사람이면
크게 못바꾸는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받는 여자들의 스트레스 또한 결코 쉽지 않구요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섣부른 판단은 후회를 가져올수 있으니까요
제가 그랬거든요 ㅠ 화이팅!7. 그건
'10.4.30 10:54 AM (121.130.xxx.5)아니구요...제 남편 정말 글 한 줄 쓰기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문자도 두 글자로 보내요.
하지만 연애할때 남편이 한 학기 먼저 끝나서 한국에 들어와 있을때 이틀에 한장씩 편지가 왔었고 만원짜리 전화카드 매일 한 장씩 걸었어요. 결혼한지 13년 넘은 지금은 물론 안 그러지만요...- -; 연애할때는 다 그 정도는 기본으로 하는데, 그렇게 연락 안하신다는건....좀 이해가 안가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7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59 |
68227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61 |
68227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60 |
68227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97 |
68226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82 |
68226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14 |
682267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78 |
68226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40 |
68226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83 |
68226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29 |
68226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8 |
68226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34 |
68226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19 |
68226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80 |
68225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31 |
68225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13 |
68225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49 |
68225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89 |
68225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98 |
68225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33 |
68225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51 |
68225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61 |
68225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52 |
68225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77 |
68224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30 |
68224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13 |
68224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16 |
68224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11 |
68224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99 |
68224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