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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재능은 모르겠고 재미있어 하는 딸
어느부턴가 그림이라던지 만들기 이런것을 너무 재미있어 하고
정말 몇시간 꼼짝않고 그림그린다던지 무엇을 만들고 있더라구요.
근데 딱히 어디서 상을 받는다던지 뭐 이런것은 없구요
몇달전부터 미술학원을 주3회 2회는 그림 1회는 만들기 이렇게 보내고
있는데 재미있어하고 선생님도 그냥 인사치레로 동생도 보내고 있는데
동생보다는 재능이 있다면서..이런정도
그리고 작년 생활통지표에 선생님께서 그리기에 자질이 있다..뭐 여튼
재능은 그냥 보통인것 같은데 애가 너무 하고 싶어하고 항상 빈공간만 보면
무언가를 그리고 앉아 있으니 진로쪽으로 심각하게 미대도 생각해봤습니다.
미대도 순수미술이런쪽은 아닌것같고 애니나 디자인쪽으로 관심이 있고
그리는것 대부분도 만화(스토리있는것)나 혹 동화(지가 스토리지어내어서 거기에
맞는 삽화)이런것 위주로 딸래미 지은 책도 집에 몇권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 미대로 진로를 정하는게 괜찮은건지..
벌써 진로를 생각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지가 좋아하는걸로 밀어 주기도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1. 아직은
'10.4.29 1:32 PM (119.197.xxx.6)미대쪽으로만 진로를 결정하기엔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좋아하는걸 계속할 수있게 도와주시는건 괜찮지만
벌써부터 진로결정을 하면 시야가 좁아질 수도 있지요.
특히 순수아닌 디자인쪽이라면 더욱더 그렇구요.
지금부터 대학의 과선택하기까지 몇 번이나 더 바뀔지도 모르구요.
우리나라에서 디자인계통의 미대가려면 성적이 더 중요하답니다.
아직은 좋아하는거 할수있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2. ~
'10.4.29 1:44 PM (211.220.xxx.115)더 커봐야 알겠지만, 미대에서도 그냥 순수vs디자인인건 아니니깐..
세분화된 관심사를 선택할 수 있게 시야를 넓혀주는게 좋을듯합니다.
미고, 미대 보내는것도 물론 테크닉을 익힐 수 있으니 좋겠지만,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를 보고 듣고 익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난놈'이란 소리를 듣게 되있죠.
책도 많이 읽히시고, 사진도 찍게 해보시고, 전시회, 산책등을 함께 하면서
감성을 먼저 알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림도 뭘 많이 알아야 잘 해요.
요즘은 재료가 물감, 붓만 사용하는게 아니니,
시장에 뭐가 있는지, 철마다 뭐가 나는지, 무슨 꽃이 피는지,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에 대해
파악하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이런건 대학 4년동안 배울 수 있는 단시간의 것들이 아니니깐요.
미대는 입시미술학원 6개월만 다녀도 입학은 가능합니다..3. 윗님
'10.4.29 1:51 PM (211.51.xxx.9)미대가 입시미술학원 6개월만 다녀서 들어갈 수 있는 시대는
지났구요. 지금은 턱도 없네요.
고2때 시작하면 학원에서도 늦었다고 해요. 디자인도
그때 시작한 아이들 이미 많이 늦어 있어서 좋은 학교는
보내기 힘들어요. 디자인쪽이 아무리 성적을 본다 해도
완전한 자율전공으로 갈거 아니면 실기가 합격, 불합격을
좌우하기 땜에 어려워요.
옛날하고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4. ~
'10.4.29 2:00 PM (61.83.xxx.83)아, 제가 세월이 가는줄 모르고 살았네요.
그래도 10년전에 시험 봐서 그때랑 같은 줄 알고 착각했어요.
확실치 않은 정보 죄송합니다.5. ..
'10.4.29 2:27 PM (119.197.xxx.6)학원에서 늦었다고하는건 장사속이 반이고
고2학년부터 시작하면 춤분합니다.
바로 입시끝낸 아이가 있어요.
하지만 성적이 뒷받침안되면 좋은 학교는 쳐다볼 수도 없으니
성적이 안정권이 되어야지요.
초4면 바로 입시가 코앞은 아니니까 많은 경험이 더 필요한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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