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생활선배님들...이럴땐 어찌해야할지..(글이 길어요)

벗어나고파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0-04-29 11:12:50
결혼해서 몇달있다가 아이가 생겨 아이를 낳고..
석달 출산휴가 하고 또 바로 복직을 했어요..
그때 아이가 3개월..너무 어려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그래서 친정엄마가 몇달이라도
봐주신다고 하시고..
연로하시고 체력이 안좋으셔서 직장에 말씀드려 3시반에 퇴근해서
집에가요..
그럼 신랑이 아이를 집에 데려다놓고 다시 일하러 가죠...
시간이 그래도 자유로운 편이라 신랑이 그렇게 하고있어요..
대충 저희 생활은 이렇구요..
이제 아이는 만 4개월에서 5개월 넘어가고요..
재우려면 참 힘들어요...2시간씩실갱이하는게 기본이구요..요새 또 뒤집고..이가나려는건지..
소리지르며 울고..
신랑은 아이를 못재워요..인내심부족으로 처음엔 의욕충만하나..얼마못가(한 5분도 안되는듯)
아이를 던져버릴 태세죠..
그러니 아이 재우는건 오로지 제몫..

저의 일과는..집에가면 아이 데려오기전에 얼른 청소를 해야해요..
설거지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신랑덕에 그전날 설거지도 해야하구요
그렇게 종종대며 집좀 치워놓으면 아이가 도착해요
그럼 또 놀아주고 먹여주고 또 재우고... 그러다보면 저녁은 꿈도못꿀때가많아요
겨우신랑이나 와야 해결하죠..그렇게 겨 우겨우..아이를 재우면 밥을 먹죠
그게 운좋으면 9시 아니면 10시..
그러면 또 아이  빨래를 해요.. 아시죠..똥묻은거 손빨래해야하는거..
물론 빨래는 매일 하지는 않아요..2,3일에 한번정도..
저는 정리정돈을 잘하는편이예요 반면 신랑은 아주 난리도아니죠
신랑어지른거 뒤치닥거리만 해요..뒤돌아서면 어지르고..
칫솔하나 제자리에 놓질않아요..
요새 전 손목이 아프고 등이 아파서 침맞으러 다녀요
이런상황에 육아에 일에..살림에 정말 죽고만 싶어요
엊그제도 국을 끓여놨는데 신랑이 부득부득 라면을 삶아먹는다더니 먹고 탈이났는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이한테 해가 될까 가까이 오지도 않는데..
안쓰러운마음도 있지만 속으로는 참 가지가지한다..이랬어요..
죽어라 저만 애안고 달래고 재우고...
많이 싸웠네요..울기도 많이울고 시어머니한테도 얘기해보고 사정도해보고 타일러도보고 화도내보고 빌어도보고....그러고나면 설거지는 죽어도 하기싫대요..청소는 하겠대요.. 청소라고 할것도 없는게 밀대로 쓱쓱 밀면 돼요
요새 머리가 너무 빠져 매일 하거든요.. 그냥 쓱쓱 머리카락만 제거하면 되는데.. 그것도 안해서
싸웠거든요..근데 그건하겠대요.
근데;..문제는 그게 하루도 안가요.. 다음날 되면 또 저는 애재울때 혼자 테레비보고있어요
아이씻기고 물튀긴거 닦는것도 절대 걸레 빨아서 하는법이 없어요..대충 쓱 닦고 던져놓고..
저 정말 죽을것같아요
오늘아침에도 싸웠어요..
그래요..바람안피고 돈잘벌어다주고 술도 안마시고..
호강에겨워 오강에 X싸는 소리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너무 힘들어요..
애낳고 머리는 다  빠지고 살은 얼굴만 빠져서 해골같아요..
그나마 일하는게 저한테는 조금이라도 휴식이구요..
너무 힘들어요..그냥 다 놓고 도망가고싶어요..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왜 사는지도 모르겠구요
신랑은 제가 나쁘대요./ 자기는 한다고 한대요. 어디가 하냐고 하면 대꾸도 못하면서요
자길 살살 타일러야한대요 평생 어떻게 맨날 사정해요..
청소한번해줘~또 청소하면 아이고 고마워~~
평생 이래요??
시어머니는 참아라 참아라 하세요.. 당신이 한번씩와서 청소해줄테니 어쩌겠냐 하세요
평생 어떻게 살아요.. 저는 원더우먼이 아닌데요..
오늘은 안들어간다고 했어요 애랑 둘이 한번 살아봐라 큰소리쳤어요..
근데 갈데가 없어요.. 그래도 큰맘먹고 안들어가볼까해요..
그러면 좀 나아질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애재우고 나와서 할일이 산더미인데 티비앞에서 티비보면서 웃고있으면
정말 뒷통수를 한대 처버리고 싶어요..
저...이러다 스트레스로 죽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IP : 61.108.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0.4.29 11:18 AM (112.167.xxx.84)

    육아 힘들지요.
    거기다가 절대 안도와주는 신랑님이 계시다면
    그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하니 노동은 배가 되어야겠죠.
    살살 구슬리세요.
    울 남편님도 주말부부에다가 주말에 오면 손하나 까딱안하시길래
    애낳고 바로 살살 구슬르기 작전에 돌입했습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울컥울컥해도 님이 좀 참으시고 말도 상냥하게 하면서
    칭찬해주세요. 그럼 남자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남편님이 청소하시고 빨래(손빨래요..)도 해주고 애도 업어줍니다.
    시부모님께 암만 말해도 남편에게는 그런거 말 안해주십니다.
    님 속만 터져요.
    그리고 절대 혼자서 육아과 가사 다하려고 하지마세요.
    저 몇달 그렇게 했다가 허리 아작나서 병원실려갔습니다.
    나중에 우울증도 올수 있으니 일단 신랑부터 ....
    그래도 안되면 아기 돌봐주실분 구하시는게 젤 좋습니다.

  • 2. 달려라하니
    '10.4.29 11:24 AM (115.20.xxx.158)

    님~~~~
    13년전 제 모습을 강산이 바뀐 지금도 하고 계시넹
    어쩔거예요 고쳐서 데리고 살든지
    님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셔야 할텐데....
    근데 직장을 과감히 접으심이 더 나을듯 싶네요
    정말 힘들어요... 첫애기이시고 지금 상황으로는
    님이 감당하기엔 너무....

  • 3. 벗어나고파
    '10.4.29 11:28 AM (61.108.xxx.2)

    첨엔 달랬죠...구슬리고 웃고..근데 통하질않으니 계속 얘기를 하고..
    또 그러다보니 저도 지쳐 화가나고..

  • 4.
    '10.4.29 11:28 AM (218.233.xxx.108)

    식기세척기 사시구요.
    청소 대충 하시구요.
    똥묻은거 손빨래 하지 마시구요
    그러면 훨~~~씬 인생이 편해지지 않을까요?
    전 아이 하나 키우면서 내몸이 너무 힘들고 고달퍼서 하나도 도와주지 않는 남편
    원망하고 싸우느니 그냥 제가 알아서 대충 살았어요
    식기세척기 사고
    청소도 대충하고
    아기옷도 다 세탁기 돌렸어요.
    안삶았어요
    남편은 없는 사람 취급하고 오로지 저 혼자 애 키웠는데 그냥 상황에 적응하며 살려면
    별 방법이 없더라구요

  • 5. ...
    '10.4.29 11:37 AM (115.86.xxx.36)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아기 세탁기를 사세요.
    그리고 손청소, 손설겆이, 손세탁보다 못해도 그냥 참으시고요.

    저는 전업인데도 2달아기 데리고 1주일에 한번 도우미불러서
    집청소 싹합니다. 4만원안되는 돈으로 1주일이 행복해요.
    평소청소는 대충하고, 드럼세탁기로 빨래삶고..
    천기저귀 가끔 쓰고 종이기저귀써요.
    똥묻은옷 별로 안나오게 하고
    딱 거기만 조물조물해서 세탁기 돌려요.

    그리고 왠만하면 애재워놓고 일하지 마세요. 쉬세요.
    남편있을때 일하심되죠.
    나 빨래해야하니까 애좀 안고 있어라.
    나 청소해야하니까 애좀 봐라.
    이렇게 자꾸 남편한테 넘기세요.-이상황에 싫어..니가 다해,라고 한다면..정상아니죠.

    애재울동안 남편 놀고,
    나 빨래할동안 남편놀고..
    그러나 나미치면 애는 어떻해요?

  • 6. 양양
    '10.4.29 11:45 AM (110.35.xxx.175)

    비슷한 일을 겪은 경험자로서
    님 남편 안 바뀝니다.
    남편 바꾸려다가 님이 먼저 숨 넘어갈겁니다.

    지금 상황은 일단 남편은 무조건 포기하시구요.
    남편만 빼고 하실수 있는건 적극적으로 다 하세요.

    님은 이미 육아만으로도 기절할 지경이니 적금들던거 보험드는거 빼서
    아줌마 쓰세요.
    일주일에 3번 반나절씩만 써도 살림 신경 안 쓰고 살 수 있어요.
    여기 서울인데 한 삼년전만 해도 반나절에 삼만원이었으니까 한달 40만원만 챙기면 되네요.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
    님이 스트레스로 죽는거 생각하면 그정도 써도 됩니다.
    저도 애 데리고 매일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어버리고 싶었어요.
    왜 아줌마 안 썼나 모르겠습니다. 돈없으면 남편 식비를 줄여서라도 쓰세요.
    애 돌정도까지만 그렇게 하면 훨씬 살만할 겁니다.

    돌지나서 애 어린이집 보내고 아줌마 안 쓰게 되면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사세요.

    지금대로 사시면 부부사이 나빠지고 님 우울증 걸려요.

    남편이 도와주기 포기하고 돈으로 쓰시면
    남편분도 한결 여유있고 부드러워질겁니다.
    본인이 달달 볶이지 않으니까.

  • 7. ..
    '10.4.29 11:57 AM (211.182.xxx.129)

    저같은 경우 애들 다 키우고 45 넘어서부터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아주머니 부는데(직장 다니니 체력이.....) , 진작 왜 그러지 않았나 후회된답니다. 큰 청소 신경 안쓴는 것만 해도 살 것 같아요. 그냥 다른데서 좀 아낀다 생각하시고 도우미 아주머니 부르세요.

  • 8. 우선
    '10.4.29 12:00 PM (122.36.xxx.11)

    살림량을 줄이세요
    손빨래 하지말고 종이 기저귀 쓰세요
    식기세척기 들여 놓으시구요
    주말 반나절만이라도 도우미 쓰세요
    걸래 일일이 빨아서 물튄 자리 닦는거
    주부들도 안하는 사람 많아요
    쓱 훔치고 걸레 던져 놓는 거라도 하니 다행입니다.
    살림 기준을 자기 자신에게 맞춰놓고
    남편한테 이 기준대로 하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입니다.
    자기 기준을 바꾸세요.
    이 담에 원글님이 좀 편해지거든 그때 원글님 맘대로 반짝거리게 하고 사세요
    지금 남의 손을 빌어 내 기준대로 하려는 건 무리입니다.

  • 9. ..
    '10.4.29 12:53 PM (210.94.xxx.8)

    위 댓글의 주부 선배님들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되실 듯 ~ ^^
    편하게 사실 수도 있는데, 혼자만의 고집이 있는 분 같네요.
    좀 놓으시면 만사가 다 잘 풀릴 거예요.
    그리고 남편 분도 나름 힘드실겁니다, 원글님 마음에 차지 않을 뿐.
    이런 때일수록 서로 서로 더 이해하고 의지하면서 살아야죠.(넘 교과서적인가?^^;;)
    사실 지금이 제일 힘든 때이고, 아이 키우며 직장생활 하는 게 익숙치 않아서 그렇지
    그것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집니다. 몇달만 죽었다 생각하시고 참아보세요.
    저는 낮밤이 바뀐 아이때문에 매일 밤 2~3시간도 못자고 일하러 나가는 생활을
    일 년 가까이 했답니다. 정말 몇 시간만이라도 안 깨고 연달아 자는 게 소원이었던 시절,
    지나고 나니 꾀가 참 없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집안 일도 1시간이면 뚝딱인 걸 몇 시간씩 씨름하며 붙들고 있고,
    아이 돌보는 것도 익숙치 않다보니 하나하나 모두 어렵고 힘들기만 하고...
    조금만 지나면 괜찮을 거다...괜찮을거다...하고 마음을 달래보세요.^^ 토닥토닥

  • 10. ***
    '10.4.29 1:06 PM (210.91.xxx.186)

    저는 20년전에도 원글님 처럼 살진 않았네요
    맞벌이라 되도록 손이 덜가게 살림을 했어요
    그때만해도 식기세척기는 없었을때라 설겆이는 어쩔 수 없지만
    기저귀는 그냥 종이기저귀 썼어요.. 애기 빨래도 일반 세탁기에 돌리고
    그렇게 일을 줄여도 힘들었었는데... 님은 손빨래까지 한다니....

    저도 일하는 사람 안쓰다가 애가 둘이 되니까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주일에 두번을
    반나절씩 썻어요..
    식기세척기에 종이기저귀 청소는 청소아줌마.... 훨씬 낫드구먼요...
    남편 바뀌길 바라지 말고 ... 매번 같은말 하는거 두려워마시고. 맨날 처음인것처럼
    시키세요... 그리고 내몸 편한게 최고니...애 어릴때는 그냥 경력만 쌓는다 생각하시고
    버는돈 다 쓰세요

  • 11. 저도
    '10.4.29 5:51 PM (61.77.xxx.71)

    저도 지금 딸이 4살인데 둘째 가졌거든요.
    근데 왜 그땐 그렇게 아둥바둥 했나 싶어요.
    어차피 쥐꼬리만한 월급...나한테 쓰지도 못할 남편월급...
    이제 둘째 낳으면 아줌마 턱턱 쓰면서 짐 좀 덜으렵니다.
    아마 님도 삼사년뒤의 지금을 떠올리시면 왜 그리 나혼자 악다구니를 쳤나...하고 허망해하실 겁니다.
    괜히 우울을 자초하지 마시고...돈으로 해결하세요.
    남편이 뭐라고 하면 '닥치도 돈이나 더 벌어오시지' 그러세요.
    시어머니께도 마찬가지...

  • 12. 음..
    '10.4.29 6:43 PM (112.150.xxx.141)

    전 출산후 육아휴직 쓰고 있는데요,
    도우미 아줌마도 잠깐씩 오시게 해서 한달에 40만원정도 드려요.
    몸은 안힘든데,
    가계부가 힘들어하네요......
    흑....ㅠ.ㅜ...
    애기태어나고 지출은 늘어나는데,
    수입은 반쪽이라......
    아주머니 그만 오시게 해야 하나 하고 고민중이에요..줄일 게 그것밖에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