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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급식때문에 계속 고민이네요.
딸아이 급식때문에 영양교사와 언쟁이 있었다고요..
어제도 아이가 몸이 안좋다고 급식안먹고 왔기에 담임선생님과 얘기를 잠깐 했습니다.
당분간 급식을 안먹이면 안되겠냐..아니면 도시락을 싸가면 안되겠냐고...
그냥 선생님께서 당신이 옆에서 드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학교에 갔더니 선생님이 옆에서 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감사하지요..그렇게 신경써주시고..
그런데, 영양교사가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나봐요.
며칠전 이 아이 엄마와 일이 있었다고..
아이와 밥먹는데 오셔서 안좋게 말씀하셨나봐요..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아이도 있어서 좋게 좋게 말씀드렸다구요..
아이에게 피해가 가는건 아니겠지요?
지난번엔 아이는 먹기싫다고 울며 토하고 있었고,
아이 친구들은 저한테 와서 애가 운다고, 급식도우미가 반찬들 다 먹으라고 했다고하고..
급식도우미아주머니는 자기는 감자하나만 먹으라고 했다고하고..
영양선생님은 그래도 조금씩 다 먹어야하지 않겠냐고하고...
저는..아이 억지로 먹이는거 싫다. 울며 토하고 있고, 애들 식성이며 체질이며 다 다른데 똑같이 먹으라고하는건
무리가 있는거 같다..그랬구요..
기분이 좀 그렇네요..
아이 학교보내고 급식문제때문에, 다른것도 아니고 급식때문에 이렇게 힘들줄 몰랐네요.
아이가 급식을 먹기 싫어하는 이유는..
외국에서 있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맛이 없답니다.. 이것저것 반찬들과, 어제는 오리탕, 오늘은 대구매운탕...장어탕도 나오고구요..
추어탕 이런것도,,
사실 저와 신랑 이런거 다 못먹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먹으라하니...
꼭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급식을 배식받은 만큼 다 먹어야 하는건지 의문이예요..
왜 그렇게 똑같이 아이들을 만들어야하는지...
어제는 아이가 속상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미국에서 친구들이 잘가라고 적어준 노트를 보더라구요..
안스럽기도 하고...
아이에게 불이익은 없겠죠?
그런 선생님은 아니실거라 믿지만...그래도 부모마음에 걱정이 되네요..
학부형이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1. 그냥
'10.4.27 1:41 PM (117.111.xxx.2)잘 상의하셔서 도시락 싸서 보내시는 게 어떨지요...
2. 세상에나
'10.4.27 1:48 PM (211.244.xxx.198)오리탕 장어탕 추어탕이라니요. 그 영양사 무슨 노인 전문 시설에 있던 사람인가요?
초등급식에 그런 식단을 짜나요?
저희 아이 급식에는 듣도 보도 못한 식단입니다.
진짜 개념없네요.
토할 때까지 먹인다고 하신 저번글 읽고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그 영양사는 아이 식습관을 잡아주려고 그러는 건가요 아님 애를 잡을라고 하는 건가요?
제대로 하는 음식점 가서 먹어도 기호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메뉴를 초등 급식에 장어탕 오리탕 추어탕이 왠말입니까? 또 그런 메뉴를 이름값에 맞게 조리나 한답니까?
혹시 그 영양교사 급식을 나이드신 선생님들도 같이 드시고 또 이런 메뉴를 선호하니 그분들한테 잘 보이려고 이따위로 짜는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3. *^*
'10.4.27 1:54 PM (125.185.xxx.146)저도 내년에 입학하는데 밥을 늦게 먹어서 걱정이예요...
저는 몰랐는데 밥 늦게 먹는 아이들땜에 선생님한테 지적당했다고 하는 부모님이 꽤 되셔서 전 깜짝 놀랐어요....
근데 급식에 오리탕, 대구매운탕, 장어탕이 나오나요? 이런건 비위 상하지 않나요? 뜨겁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져 나오는가요? 저도 싫네요...이런 메뉴는....저도 비위 약하고 입 짦아서 이런 메뉴들은 스물살 훨씬 지나서 쬐끔씩 먹기 시작했거든요...전 김치도 못 먹었어요....그 특유의 냄새 땜에...거의 서른부터 먹었다는.....생김치는....
아무튼 우리 애 이제 큰일났네요....눈꼽만큼 매운건 거의 못 먹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저희 동네 학교는 좋은 동네 학군(?) 이지만 학교가 작아서 3학년부터 급식한다네요....
제가 보기엔 그나마 담임선생님이 이해해주시는 것 같으니깐 진정하시고 잘 지켜보는 수밖에요....
근데 영양사는 식단만 짜면 되지...아이 먹는거 일일이 관찰까지 하나요?
아무튼 원글님분 학교는 좀 특이한 것 같아요....식단도 헉 소리 나오고....4. 저도
'10.4.27 2:14 PM (221.155.xxx.32)못먹는 메뉴네요.. 장어탕,오리탕,추어탕이라니.
학교에 급식메뉴에 대해서 건의해 보세요.
방금 울애학교 급식메뉴를 보니..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괜찮네요.
울애 담임은 반찬은 골고루 다 먹되, 국은 정말 못먹겠으면 남겨도 좋다고 하신대요.5. ....
'10.4.27 8:04 PM (125.180.xxx.166)에구, 저는 저학년은 학교 급식 안먹였으면 좋겠어요.
어린 애들은 안먹어 본 음식, 먹기 힘들어하는거 당연하잖아요.
밥먹고 수업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집에 가는걸 급식을 왜 하나 했더니...
학교에서는 안하고 싶어도 학부모들이 원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다네요.
그래도 큰 애 보니까 학교 급식먹으면서 편식하는 습관이 고쳐지긴 하더군요.
입 짧아서 먹이기 힘든 애였는데 3학년쯤 되니 "엄마, 안먹어본건 먹기 싫었는데, 학교에서 먹어보니까 맛이 괜찮더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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