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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냉장고가 ,냉동고가 ,김치냉장고가 ,,,,, 꼭 있어야 하나요?
양문 아니고 위아래 된것....
그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고
같이 살때는
엄마 몰래 주기적으로 제가 냉동고에 있는 음식들 몰래 버렸습니다...
냉동실 열때마다 발등에 떨어질까 엉덩이를 쏙 빼고 ...
그나마 예전 가게 하실때는 아이스크림 파는 냉장고 있죠
그거 2대나 있었습니다....
이사할때 버리고 왔는데
엄마는 그거 놓고 온거 아쉬워서...
거기가 업소용냉장고도 2대...
반찬냉장고 따로 1대...
스뎅 조리대부터,....
일단 그모든걸 다 버리고
요즘 좀 조용하시더니
(집이 좁으니 할수없고 또 아파트 입주하면 또 버려야 하니
제가 사지말라고 부탁부탁을 했습니다)
이번주말
저보고 김치 냉장고
오빠보고 냉동고 사달랍니다...
누구누구네집에 두식구라도 양문형냉장고에 냉동고에 김냉까지 있다...
없는집에 냉동고라도 있어야 두고두고 먹는다...
제가 엄마보고 노망냤냐고 다다다다다다 했는데
그 냉동고에 든 유통기한 지나고 오래된거
며느리 사위 손주들 먹으라고 줄꺼냐고...
마트도 시장도 다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그때그때 먹을꺼 사먹고 치우지
막말로 엄마 김장도 외할머니한테 갔다먹음서
무슨김치냉장고냐고....
지금도 세식구 사는집에 전기세가 12만원입니다....
엄마는 서운하답니다...
여지껏 키워 내가 자식들한테 그런소리도 못하냐고...
근데요 제가 보면 시골에 사시는분들
부지런 하시고 그럼 몰라도
넣어두고 쟁여놓기만하지
제대로 챙겨 드시지도 않고
떡 마니해서 차곡차곡 쟁이고
오래되서 먹지도 못하고
조개 새우 굴 얼려서 일년내내 먹는거 까지는 좋으나...
무슨 대식구라고...마트가면 그때그때 나는거 사먹지....
우리 오빠 말마따나 냉장고 저 깊은곳 어디에는
10년묵은 마늘갈아 얼려둔것도 있을꺼라고.....
그리고 언제 넣어둔지도 모를 생선들고 있을꺼라고....
1. 맞아요
'10.4.27 12:20 PM (121.165.xxx.143)지금 있는 냉동실 속에 있는것 날잡아 다 꺼내서 한번 같이 보세요.
그러면 그런말씀 쏙 들어가실거에요
집집마다 자식한테 얼마나 많이 해주셨고,
키울때 자식들 원하는것 얼마나 다해주면서 키웠다고들 그러시는지...
사드리는게 어머니 건강에 더 나쁠것 같아요.2. .
'10.4.27 12:21 PM (121.153.xxx.110)그냥 두세요. 엄마 살림이잖아요.
싫으면 님이 독립한 후에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됩니다.3. 에고고
'10.4.27 12:23 PM (118.223.xxx.165)엄마가 왜 그러신대요.
세식구에 냉장고 한대면 충분합니다. 저희 6식구인데 그렇게 살아요.
저장해두면 뭐든 발효 또는 건조가 된답니다.4. 웃으면 안돼
'10.4.27 12:26 PM (183.108.xxx.134)... 어디선가 많이 보던 아주 익숙한 풍경입니다.....
가족 , 친지 할것 없이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 비슷하신것 같아요. ㅎㅎㅎ
암만 말해도 소용없구요, 적당한 선에서 물건 사드려야 조용해질거예요.
성격적으로 왕깔끔하시는 노인들도 계시긴 해요. 오히려 며느리네 와서 잔소리 하신대요.
물건 좀 버리고 정리하라고요.... 부러운 노년이지요.
맘이 좀 허해서 그러실수도 있고요... 물건 자꾸 사들이는건 심리적인 문제일수도 있대요.5. 달려라하니
'10.4.27 2:23 PM (115.20.xxx.158)친정엄마 맘이에요
기냥 두세요
님도 누가 내살림 관여하면 싫잖아요6. ㅋㅋ
'10.4.27 3:23 PM (211.108.xxx.111)김치냉장고가 없으시다면 김치냉장고만 한대 사드리세요
저희도 냉동기능있는 김치냉장고 샀더니
한쪽은 냉동고로 한쪽은 김냉으로 잘 사용해요.
김치는 얻어다 먹는 김치라도 김냉에 넣어두어야 맛있잖아요7. 아고
'10.4.27 4:18 PM (119.206.xxx.115)찔려라...저 냉동고 막 주문했는데
엄청 뿌듯해 하는데..근데요..전
서울 살다 지방으로 왔는데 생선이 엄청 싱싱하고 싸요
서울사시는 지인들께 자랑했더니..사서 보내달라고 성화시고
또.김냉 한쪽 냉동으로 했더니..냉각방식이 다르다고..
어쨌든..한 몇달 고민하고 따져보고 하다가 질렀는데
마늘 일년치..빵..고추가루..생선등등..
김치냉장고 냉동실에 넣는건 빠른 냉동이 되질않아서..
글고 보니..일반 냉장고 500리터..한대 김치냉장고 180리터 한대
조만간 배달올 냉동고 200리터..한대..헉..
뭘 이리 많이 쟁여놓나..
사골국, 고추가루..마늘..김..(이런거 다 막무가내로 들어오는 것들임)
그리고 생선..
그리고 김치냉장고 한쪽 냉동으로 쓰는건 냄새가 서로 섞이더라구요
해서 서랍식 냉동고 샀는데..
제가 원글님께 엄청 변명하고 있는거 같네요..ㅎㅎ8. 습관 못버림
'10.4.27 4:36 PM (121.168.xxx.112)냉장고에 쌓아두는 거 그거 습관인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저희 친정 엄마도 그러시고..
저희집 냉동실 꽉 차있고, 김치 냉장고 130리터 꽉 차고 냉동고도 ㅠ.ㅠ
냉동고 200리터 짜리가 산지 얼마 안되서 꽉 차버리더라구요.
아무리 있는거 먹고 또 사야지 해도 그게 잘 안되요
근데 냉동고 있으니까 좋긴 하네요.9. 윗님
'10.4.27 5:06 PM (119.206.xxx.115)저도 냉동고 주문해놓고 무지 신나있다가 원글님 글 읽고..찔리기도 하고..ㅎㅎ
주부는 살림 늘리는게 기쁨인가 봐요..10. ,,
'10.4.27 7:38 PM (114.206.xxx.185)저 지난주 내내 집 정리 했어요.
대형 쓰레기봉투 사다가 안쓰는 물건들 싹 다 버리고,
냉장실, 냉동실도 싹 다 비웠어요.
냉장고 문 열 때마다 넘넘 뿌듯하고 행복해요.11. ..
'10.4.27 8:24 PM (180.68.xxx.22)나이많은 분은 그런경우 좀 있으세요..
근데 전 전기세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런집 보면 정리도 잘 안돼있더라고요.
검은봉지봉지에 뭐 싸두고요. 날잡아 돗자리 깔고 싹 꺼내서 정리하세요. 큰 다라이에 음식물 쓰레기 버릴거 가득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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