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홈플러스에서 개 미용
하는 거 봤는데 개가 미용 하는 내내 사시나무 떨듯 고 조그마한 몸, 다리를 달달달 떨더라구요.
그거 개가 스트레스 받는 거 아닌가 몰라요.
눈 크고 눈 좀 가리고 눈과 코 사이에 있는 털을 잘라 주던데 그거 주인이 안 봐서 그렇지 완전 개 눈
바로 앞에다 가위 바로 가져다 대고 자르고 있던데 저러다 개가 갑자기 세게 움직이면 어쩌나 좀 무서웠어요.
개도 눈 앞에서 털 자르는 순간마다 눈을 움찔 움찔 하던데 시간이 있어서 미용 하는 거 한번 지켜 봤는데
아줌마 혼자 좁은 데서 하고 있는 거 보니 제 오해인지 몰라도 참 사람 좋자고
미용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1. 전요
'10.4.25 10:12 PM (123.98.xxx.151)그래서 일년에 두번씩만 시켜요...
안시킬 수 없는것이 털미용을 안시키면 피부병이 걸렸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한번 깍아봐여 알 수 있으니까
일년에 두번씩은 밀어요..
집에서 밀어주고 싶은데...제가 무서워서.....
강아지 다칠까봐....하여간 미용하고 나면 좀 우울해하고 해서
맛있는것과 즐거운 산책으로 스트레스 풀어줘요...2. ..
'10.4.25 10:30 PM (218.48.xxx.233)그 강아지가 성격이 좀 예민한 강아지일꺼예요.
그리고 견종에 따라 미용을 해야지만 하는 강아지들이 있어요.
말티즈나 시츄들이 그렇죠.
안깎으면 모든 털들이 바닥아래까지 쓸려요. 무한정 자라기 때문에...
얼굴털도 마찬가지이죠.
전체 기른걸 풀코트라고 하는데,
보기엔 참 우아하지만... 견주만 관리하기 힘든게 아니고
강아지들도 참 힘들어요...
그래서 미용으로 밀어내고 보기 좋게 부분부분은 좀 남겨놓고 하는건데
눈밑에 털은 바리깡으로 밀수가 없기때문에 가위로 해야해요.
다 요령이 있어서...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눈밑에 가위로 컷팅해주는건 저도 한번씩 해줘요...
견종에 따라 관리하기가 다 다른거죠.
저희집은 말티즈인데... 두세달에 한번씩 밀어줘요.
텀이 너무 길어지면 비포 에프터... 느낌의 차이가 확 나서...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하구요.
여러가지로... 아마... 그 강아지가 예민하지 않나 싶어요. 미용이 익숙하지 않던지...
우리 강아지는... 빗만들면 와서 엎드립니다.
빗어달라고... (몇년을 키워도 볼때마다 웃기네요..)3. .
'10.4.25 11:02 PM (58.227.xxx.121)개들이 미용 받으면서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받긴 하는데요~
근데 사람만 좋자고 하는 일은 아니예요..
윗님 말씀처럼 그냥 두면 털이 무한정 자라나서 정말 주체가 안되요.
사람 머리도 그냥 두면 계속 길어서 안자르고 못배기잖아요.
그렇게 털이 길면 막 엉킬테고.. 먼지랑 지저분한거 다 쓸고 다니니 산책도 못시키겠죠.
그래서 미용을 안 시킬수는 없구요..
개가 너무 예민해서 미용스트레스가 심하면 힘들어도 직접 미용 시켜주는 견주들도 꽤 있어요~4. 전 제가 직접
'10.4.26 1:54 AM (121.135.xxx.213)미용해줍니다. ^^
스트레스 안받고 피부병 옮지 않게... 안이쁘더라도 제가 빨리 해줘요.
힘들어서 맡겨볼만 하면... 클리퍼에 찝혀서 배쪽 피부 찢어진 강아지 봤구요.
(클리퍼 왠만해선 안찝혀요!!! 100% 잘못해놓고 약 지어주고는 끝까지 미용값 받더라구요.)
말 안듣는다고 높은 곳에 올려놓은 강아지도 봤구요. ㅠㅠ
(아니, 뛰어내려서 사고나면 어떤답니까???? 실제로 미용사고로 죽은 강아지 얘기도 유명하죠.)
예민한 애들은 미용하고 나서 삼일씩 안먹기도 한대요.
제 친구네 강아지는 미용맡겼다가 자기가 찾으러 오면 정신이 나가서 못알아보더랍니다.
넘 이상해서 하루는 볼일 안보고 문앞에서 지키고 있는데 퍽퍽 소리가 나게 때리더래요.
입질 없는 강아지였구요, 그 친구 말듣고 저도 힘들어도 직접 시켜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7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51 |
68227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57 |
68227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58 |
68227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88 |
68226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76 |
68226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10 |
682267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72 |
68226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35 |
68226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76 |
68226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23 |
68226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6 |
68226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29 |
68226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09 |
68226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72 |
68225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28 |
68225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08 |
68225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30 |
68225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77 |
68225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95 |
68225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29 |
68225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46 |
68225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58 |
68225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46 |
68225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72 |
68224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25 |
68224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07 |
68224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13 |
68224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09 |
68224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90 |
68224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