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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하시는 여러분들 같은 회사의 남자직원과 얼마나 친하신가요?

보수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10-04-25 13:17:16

저는 95% 정도가 남자만 있는 과를 졸업하고 동아리 생활을 하고 직장도 비슷한 곳이었습니다.
친한 남자 직원도 있었고요
하지만 서로 개인적으로 문자를 한다거나 전화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생활 얘기도 나누지 않았고요...

그래서 그럴까요?

제 남자친구가 부서를 옮기는데 펑펑 울었다며 문자를 남긴 이 여직원을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자기 개인 사생활 (자기 남자친구이야기 남자친구 어머니 이야기, 지금 바람 피우는 남자 이야기)까지
스스럼 없이 제 남자친구한테 얘기한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또 회사생활이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더군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닙니다. 서른 두 살...
자기한테 잘 해주지는 않지만 빵빵한 한의사 남친과 어떻게 꼬여낸 사인지..
아침에 바람난 다른 남자 친구 차를 타고 버젓이 회사 앞에 내려서 출근하는 이 여자..

이 여자가 정상이고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제가 보수적인 회사를 다녀서 너무 극성인가요....



IP : 222.109.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5 1:25 PM (220.94.xxx.3)

    근데요...
    남자친구가 그 여직원의 얘기들을 계속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하는 반응을 보이니까 그 여직원이 자꾸 남자친구에게 소소한 얘기들을 했던게 아닐까요?
    남자친구분이 좀 단호한 태도를 보이셨다면 그 여자가 자기 얘기를 그렇게 계속 하기는 어려웠을듯....
    여자의 행동이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남자친구분도 좀 더 단호한 태도가 필요해 보여요.

  • 2.
    '10.4.25 1:33 PM (61.73.xxx.238)

    미안하지만 남자가 어쨋든 누울 자리를 마련해주니까 여자가 발을 뻗은 거 아닐까 합니다.
    아무한테나 그러지 않잖아요.
    남자가 성격이 너무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이리 말할 수 있지만
    잘 처신 못하는 거죠.
    그리고 어쨋든 젊은 여자가 살랑거리는 거 자기도 좋으니까 받아줬죠 매력없는 아줌마가 와서 집안 일 얘기 했다면 암만 성격 좋다해도 얘기 들어줄 시간 내줬을까요.
    남자야 애인 있어도 딴 여자 옆에 있는 거 전혀 나쁘지 않죠.
    아니 여자라도 남자 친구 있어도 옆에 매력 적인 남자랑 같이 있는 거 같이 얘기도 하고 하는 거
    전혀 나쁘지 않아요. 여자임을 느끼게 해주고 좋죠. 즐길 수 있는 성격의 여자라면 더 하겠죠.

  • 3. ..
    '10.4.25 1:45 PM (110.14.xxx.238)

    여자의 행동이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남자친구분도 처신을 똑바로 못했다. 222222

  • 4. 뭐가문제
    '10.4.25 2:48 PM (59.16.xxx.52)

    친하면 그런 얘기 할 수 있어요. 예전에 직장 다닐 때 보면 과장이든 부장이든 평사원이든 친해지면 서로 속얘기 같은 거 곧잘 하더라구요. 본인 바람 피우는 얘기도요. 친하거나 서로 대화가 통한다는 기분 느껴지면 동성 간 친구처럼 그렇게 속얘기 주고받고 할 수 있어요.

    저도 여자지만 우리나라 여자들이 너무 유난 떠는 부분 꽤 많은 것 같아요. 회사 인간 관계에 그렇게 촉각 곤두세운다고 해서 바람 날 사람이 안 나고 그러는 건 아니지 않은가 싶어요. 너무 남자여자 이렇게만 보려고 하지 마세요.

  • 5. 유부녀
    '10.4.25 3:01 PM (211.187.xxx.39)

    이긴해도 남녀감정은 전혀 없으면서 이러저런얘기 나누는 이성친구 있습니다.
    전 남편도 같이 만나기도 하구요.
    일단 같은 업종에서 일하다보니 업무연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그러다 보면 개인적인 이야기도 서로 나누게됩니다.
    이성적인 감정 조그만치도 안생깁니다.

    아...업무적으로 동료 문제 때문에도 고민 나눌때도 있네요.
    그리고 상대방 부인들과도 만나고 상대방 부인들도 저를 아주 잘 압니다.
    전 술을 안마시는 편이고 동료들은 술을 마시기도 하고 해서,
    제가 운전기사 노릇을 하는 편이라 자주 데려다 주는 편이라 모두 알아요.

    반대로 남편의 회사 여동료분도 저랑 비슷한 상황에 데려다 주시는 분에 대해서
    저도 잘 알구요.

  • 6. 음..
    '10.4.25 3:07 PM (123.98.xxx.151)

    남자친구가 그 이야기 들어 주었다고해서 남자친구가 처신을 잘 못했다고 단정 지을 수 는 없어요.
    의외로 남자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어 주는 사람도 있고
    자기가 관련된거 아니면 잘했다 잘못했다 판단 안하는 사람도 있고
    원채 남들에게 거절 잘 못하는 사람도 있고
    하더라구요.

    그냥 싸잡아서 같이 도매급으로는 넘기지 마시고

    남자친구에게 내 생각에는 이러저러하다..
    그 여자가 바람피고 한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다.
    라고 꼭 집어서 말은 하되 남자친구를 증거도 없이 잡지 마세요...

    그 여자가 소유욕이 강해서 다른 부서로 가면 자기 소유가 안될까봐 울고 불고 하는걸
    수도 있구요..하여간 정상은 아님...
    다른부서로 갔는대도 서로 만나거나 이야기를 들어준다면..그때는 남자친구도 잡아야죠.

  • 7. ,,
    '10.4.25 3:19 PM (121.143.xxx.223)

    저야 회사 사람은 회사 사람이기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편이긴 한데요
    여자들 정말 심한 사람들 있드라구요

    유부남인데 좀 친해졌다고 여자가 화사에선 대리님 대리님
    퇴근 후 밥 먹는 자리 ...사석에선 오빠 오빠

    꼴불견 여자들이 있어요
    술 먹고 헤롱 거려서 남자 어깨에 기대는 여자두많구요

    꼬리치는 여자한테 마음 안주는 남자도 못 봤고요
    바람둥이 남자두 많지만 불여시도많아요

    그 여자 조심해야겠어요

  • 8. 그러다
    '10.4.25 4:37 PM (211.230.xxx.230)

    정분나요

  • 9. .
    '10.4.25 5:09 PM (220.85.xxx.252)

    댓글 쓰려 로긴했어요. 원글님 정상이구요, 원글님 남친은 모르겠고, 그 여자애는 이상한 애입니다. 제 기준에는요.

    그리고, 이 일은 어떻게 알게 되신 것인지요? 그 과정이 궁금하네요. 것도 중요한지라.

    그런데요 원글님, 세상 사람들이 너무 제각각이라, 원글님은 원글님이랑 비슷한 사람을이랑 어울리는 게 옳고요,
    그 여자애는 또 자기가 정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아무 경계없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끼리끼리,, 옳은거거든요.
    저 위에 유부녀 님 댓글 보면 느끼실 겁니다.. 자기 생각엔 모두 자기가 정상이지요.
    문제는 원글님이 힘들다는거, 그겁니다.

    제 생각에 지금 원글님 하실 일은, 그런 일로 인해 원글님 마음이 불편함을 남친에게 알리고, (자존심 생각할 필요 없어요)
    남친이 뭐라 하는지 들어보세요. 반응을 살피세요.
    남친이 내 여친 맘이 불편하구나, 하고 알아서 그 여자에게 묵묵부답하거나 주던 여지조차도 안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우유부단하다면 원글님도 그 남친과 엮여 좋을 거 없단 생각입니다.
    물론 그동안 쌓아온 의미있는 것들이 있겠지만..
    세상 사람들 100% 맞는 사람 없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사고방식의 기본틀이 맞지않는 사람들끼리 관계한다는건
    서로에게 지옥이거든요.

    제 경험상으론 남친이 누울곳을 마련해준 그런 여지를 준 거 같긴 합니다만,
    (회사에서 자기들은 절대 아니라는데,, 제가 보기엔 오히려 합리화인듯..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랍니다.)
    아니라 하는 분들도 많으시니 그냥 패쓰합니다..

    지킬 것을 당연히 지켜야 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서로 다른 사람끼리 엮여 사는 것은 참 힘이 드네요.

  • 10. 보수
    '10.4.25 10:22 PM (222.109.xxx.18)

    답글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답글 주신 분 말씀이 가슴에 와 닿네요..
    사실 이 일로.. 남자친구와 이미 싸웠어요..
    남자친구는 자신은 불순한 의도가 없었으며 걔도 성격이 그런거지 없었을거다 였어요...

    제가 알게된 건.. 남자친구 문자를 봤기 때문이고 (과장님 ~~로 가셔서 너무 속상해서 막 울었어요 이런 내용의 문자였어요) 나머지 그 여자가 바람 피운다든가 그런 얘기는 남자친구가 해줘서 알았습니다. 사실 전 그 여자가 바람을 피우든.. 그런 얘기를 제 남자친구한테 하든.. 유쾌하진 않지만.. 문제 삼을만 하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다른 부서로 발령 났는데 왜 펑펑 우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것도 울었다고 문자까지 보내고요...

    아무튼.. 그 사람이 비정상이라고 제가 생각한대도 모두가 그 여자를 비정상이라고 할 수 없는 한 정말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무튼 다시 한번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속상했던 게 조금이나마 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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