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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점심 도시락을 도대체 얼마나 드시기에...

... 조회수 : 5,425
작성일 : 2010-04-23 17:20:06
반장엄마가 아이김밥싸면서 두줄 더 말아서 도시락에 넣으면 되고

캔커피 생수 정도 과일약간이면

진짜 요리못하는 저도 혼자 저정도는 하겠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배가 찢어져라 드시라고 뭘 모여서 의논을 하고 그래요?

저는 선생님 도시락 쌀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뭘 얼마나 싸길래 문제가 되는건가요?
IP : 58.148.xxx.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3 5:23 PM (121.136.xxx.45)

    옆집 아이가 반장인데 그 집 엄마가 도시락 싸는 거
    보고 우리 아이가 반장이 아니라 넘 다행이다 싶었어요.
    4층짜리 찬합에... 예쁘게 화려하게 온갖 음식 담던데요...

  • 2. 저도
    '10.4.23 5:23 PM (123.204.xxx.24)

    도대체 얼마나 드시길래 소풍보내는 엄마 마다 선생님 도시락까지 다 싸시나...하는 궁금증이 들어요.
    아니면 한 반에 한 두명(담임선생님거랑 담임없는 선생님거 까지)만 그런 고민하는데 그런 분 글만 올라와서 다들 싸는것처럼 착각하게 되는건지...

  • 3. 학교
    '10.4.23 5:29 PM (121.143.xxx.65)

    올해부터 아이 초등보내는 맘입니다. 작년까지는 정말 반장엄마들 모여 맞춤도시락으로 하거나 아니면 4층찬합에 색색깔로 바리바리 학교에 보냈더라구요. 근데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단체로 선생님 도시락을 맞춰서 식사하시더군요. 이렇게 된게 교장선생님이 학부모 학교에 메이는거 싫어하시고, 들락날락 하는것도 싫어해서 그렇게 되었어요. 엄마들이 그렇게 모양내고 난리치는게 꼭 튀는 엄마가 바리바리 싸서 다른반 엄마들 보란듯이 싸보내서 경쟁하듯이 그렇게 된게 제일큰이유고, 선생님중에도 김밥한줄 음료수 하나만 보내면 정말 성의 없다 손사래 치는 사람도 있고 해서 알아서 엄마들이 그 난리를 치는겁니다. 제가 학교다닐때 반장을 몇번했는데 그때마다 우리엄마 불고기집에서 숯불에 구운 고기 잘라서 도시락 싸고, 과일은 종류별로 담고,음료수,물.다 따로따로 담고,도시락통도 외제로 된거 모양예쁜걸로 주문해서 싸서 주셨어요. 제가 갖다드릴때 대부분 선생님도시락이 그정도 였고, 정말 김밥하나,과일몇개,음료수는 없더라구요. 그게 벌써 20년전이네요.

  • 4.
    '10.4.23 5:31 PM (110.10.xxx.91)

    그리고 비담임 선생님들도 계시니까...같이 드시라고 좀 많이 과하게 싸는 것 같아요.

  • 5. //
    '10.4.23 5:35 PM (24.85.xxx.43)

    반장엄마들이 싸는거죠.
    그런데 저는 그것 조차도 이해가 안갑니다.
    저희애 담임이 저랑 같은 나이인데(41세),
    저보고 당당히 도시락 좀 부탁한다고 하시대요....
    참나, 나도 직장맘, 자기도 직장맘인데
    똑같이 바쁘고 정신 없는 아침인데, 왜 내가 담임 도시락을 싸야하는지
    갑자기 부아가 나더라구요.
    저희 아이 도시락이랑 똑~~~같이 김밥이랑 방울토마토만 싸서 보냈습니다.
    아마 그렇게 대놓고 당당히 도시락 부탁한다고 안했으면
    저희 아이랑 똑같이 김밥 싸서 보내면서 좀 죄송한 마음을 가졌을 수도 있겠죠...

  • 6. 요즘에
    '10.4.23 5:40 PM (211.211.xxx.214)

    정말 분위기가 선생님들이 알아서 도시락 맞추는 추세인가요?
    남들은 다들 그렇다는데 우리아이 학교는 왜 그런지...

    1학년인데...
    3월달에 이미 간식을 잘 만들어줄 사람 수배(?) 하라고 했고...
    미리 있을 소풍도 음식을 잘 하는 사람 섭외해서 정성껏 싸라고 직접 이야기 들었습니다.
    사는 반찬은 안드신답니다.

    그러면서 학교 급식에 나온 밑반찬은 잘 드십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김밥은 안드시고...
    몇년전 그걸 모르고 반대표가 김밥에 초밥에 과일에 커피를 보냈는데...
    손하나 안대고 그냥 그 김밥을 되돌려 보내면서 " 잘 먹었다" 고 했다고 합니다.

    엄마들은 그냥 내 아이 싸는 김밥에 한두줄 더 말고 과일과 차...
    정도면 부담없이 기쁘게 쌀것 같아요...

    근데 .. 저리 대놓고 이렇게 해라... 하니.... 진짜...
    동네 반찬가게 갔더니만 보통은 3만원 좀 신경쓴것은 5만원입니다. (선생님 도시락이요)
    이게 뭔짓인지 싶습니다.

  • 7. ***
    '10.4.23 5:42 PM (59.19.xxx.151)

    저희 애들 선생님은 항상 소풍에 도시락 절대로 싸오지 마라 하시던데요
    그리고는 항상 아이들 김밥에서 하나씩 돌아가며 맛 보듯이 드신답니다.

    그러면서 언제나 맛있다고 칭찬...^^^
    김밥천국 김밥도 너무 맛있다고 칭찬...
    아이들이 자기거 하나씩 선생님이 드시는거 너무 좋아라 한다고 하더라구요

  • 8. 선생님들
    '10.4.23 5:48 PM (125.188.xxx.67)

    보다도 엄마들이 선생님 길을 그렇게 들인것 아닌가요
    처음에야 조은 마음으로 시작되었겠지만 하다보니
    정성스럽게 싸다보니 나중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는 경우지요
    정말 반장 엄마들 너무 힘들어요
    요즘 교육청에서 공문이 와서는 일제 소풍갈때 선생님 도시락 싸지 말라고 했다네요
    다행이지 싶어요...선생님 도시락은 선생님이 알아서 하던가 학교에서 일괄 맞추던가
    했으면 좋지요...부모한테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 앞 쥐지요...

  • 9. 김밥
    '10.4.23 5:49 PM (121.161.xxx.58)

    아이랑 똑같이 김밥이랑 과일 조금, 그리고 음료수 정도만 싸서 보내도
    다들 감사하게 드셔요.
    두 아이 키우면서 무서운 선생님, 까칠한 선생님, 너그러운 선생님 다 겪어봤지만
    선생님측에서 더 요구한 적 없었어요.
    엄마들 오바가 더 심하다고 봐요.

  • 10. 요즘도?
    '10.4.23 6:09 PM (61.102.xxx.82)

    제가 노키드라 몰랐는데 요즘도 그런가요?
    제가 38살인데 초1때 우리 엄마가 아무 경험이 없어서 도시락을 김밥을 큰 찬합 가득 싸서 딸기랑 토마토 재운거랑 (그땐 그렇게들 먹었죠.) 뭐 이런거로 보냈다가 망신 당하셨어요.
    친정엄마가 좀 나이가 어리셨거든요. 뭘 모른다고 하시더라는군요.
    그래서 가을 소풍때 주변 분들 한테 물어보고는
    새우튀김에 불고기에 찰밥에 갖은 나물과 겉저리와 그때 당시 보기도 귀하던 바나나에 파인애플까지 바리바리 싸서 보내고서야 잘 먹었다 감사 하다 인사 들었다고
    이야기 하셨던걸 아직도 기억 해요.
    심지어 그 찬합위에 돈봉투까지 올려 두어야 했다는군요.

    그 후로도 제가 중간중간 반장 하면서 매번 소풍때마다 엄마가 밤에 잠도 못자고 온갖 잔치 음식 같은거 해서 커다란 보온병에 고기국까지 끓여 담고 따라다니셨던 기억 납니다.
    안그래도 될만큼 저 똑똑하고 잘하는 아이였지만 그러고나면 선생님이 절 보던 눈빛도 변했던걸 기억 하네요.

    그런데 아직도 그렇군요. 10년전쯤 형님들이 조카들 소풍갈때 선생님 도시락 일식집에 전화해서 1인당 10만원짜리 인지 맞춰서 보내야 한다고 투덜 거리실때도 놀랐지만
    아직도 그렇다면 정말 놀랍네요.

  • 11. ^^
    '10.4.23 6:17 PM (175.112.xxx.110)

    어쩌다가 임원을 하겠되었는데.....
    학년대표한테
    어디에 도시락 맞춰달라고 학년부장샘이 말하는데....정말 기가 차서 ~~
    임원들은 돈내고~~
    그리고 다녀와서 뒷풀이? 어디 치킨 무슨맛 에 맥주 몇cc 교사휴게실로 부탁한답니다...
    학년대표는 뭐라 말도 못하고 알았다고 하고...
    우리학교도 찬조금 안 받는다고 말 다하고 뒤에서는 임원들한테 돈걷고...
    정말 미쳤어요............

  • 12. ..
    '10.4.23 6:39 PM (175.194.xxx.10)

    알아서들 사세요.
    열심히 해다 바치고 찔러주고....바라고.....
    그렇게 사는 사람은 그게 행복일지도......
    해다바치는 학부모나 선생이나 다 재수없는 것들이예요~

  • 13. ann
    '10.4.23 6:54 PM (116.36.xxx.55)

    저는 제가 좋아서 선생님도시락까지 싸서 보내요 ^^; 울애는 아직 유치원생이지만요~ 전 도시락싸는게 너무 잼있어요 ㅎㅎ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보내면 기분도 좋구여~ 수납장 하나는 피크닉용품들로 가득해요.. 김펀치 쓰는 재미도 쏠쏠하구여 ㅋㅋㅋ

  • 14. ........
    '10.4.23 6:56 PM (121.144.xxx.231)

    제 아들애가 올해 첫 새내기 선생으로 4학년 담임인데~~
    이런 글 내용 때문에 미리 학부모께 도시락 부담 절대 주지 마라고 당부 했더니...

    그 학교는 선생님들은 선생님들 부담으로
    학년별로 다함께 맞추어서 먹는 걸로 정했다고 하더군요.

    5월 되면 얼마나 많은 글로,,, 가슴 두근 거려야할지요...^^
    아들이 선생님 대열에 서고보니 정말 남의 일이 아니네요.

  • 15. ann
    '10.4.23 6:57 PM (116.36.xxx.55)

    너무 과하지않게 정도껏 준비해서 드리는것도 괜챦다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 반응들이 다 아닌거같아 괜히 제가 쫌 ^^; 근데 저두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라면 부담스럽고 즐겁게 준비하는 마음보단 의무감과 짜증으로 힘들듯해요~

  • 16.
    '10.4.23 7:01 PM (61.253.xxx.103)

    근데 교사 도시락을 왜 학부형이 싸다 받쳐야하는 거예요?
    자기 먹을 건 자기가 싸와야지요. 학생들이 좀 드셔보라고 간식 같은 거 나누어드릴 수
    는 있는 일이지만.ㅡㅡ'
    과거에 촌지가 거의 일반화 되던 시절엔 뭐든 반장 부장반장들 엄마들이 하는 걸로 아주
    당연시했었기 때문에 그런가부다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이 없어요.
    그냥 본인 드실 건 본인이 좀 싸오시라고요.

  • 17. ..
    '10.4.23 7:11 PM (61.78.xxx.156)

    본인이 드실거 본인이 싸오시는 분들 많으셔요..
    괜히 몇명이 그러는거지요..
    글고 요즘은 선생님들이 알아서 맞춰서 가는게 대세입니다..
    우리 얘들 학교 몇년째 그렇게 하네요..
    저는 그래서 맞춘 도시락 드실때 드시라고
    겉절이 락앤락에 보냈어요.. 달랑 그것만 보냈는데..
    괜히 보냈나봐...
    글고 위에 ann님.. 김펀치는 뭔가요??

  • 18. 임원
    '10.4.24 12:14 PM (115.23.xxx.54)

    초등 임원하면 반학기 쓰는거라고 00원씩 냈으면 좋겠다고
    전화와서 입금해 드렸네요.

    입금한것으로 소풍 도시락 체육대회 간식
    수학여행갈때 도시락 준비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신경쓰는 일이 없어서 괜찮던데요.

    뭐 직접싸주게되면 신경이 더 쓰게 되잖아요.

    적은 금액으로 학년단체로 해버리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19. ..
    '10.4.24 12:16 PM (121.136.xxx.202)

    학교에서 알아서 선생님들 도시락 단체주문한다니 참 다행입니다.

    하고 말많은 부모님들이 더 꼴불견일 듯
    내가 선생님이라면.
    안 먹고 말지 ㅎㅎ

  • 20. ...
    '10.4.24 2:05 PM (121.136.xxx.45)

    <본인이 드실거 본인이 싸오시는 분들 많으셔요..
    괜히 몇명이 그러는거지요....>

    진짜요? 정말 그런 분들이 많단 말이죠?
    정말 안믿겨져요...

  • 21. 요즘도
    '10.4.24 3:31 PM (119.70.xxx.180)

    그 한끼먹는거에 대접받았다,누추하다를 이야기하나요.
    선생님들도 자신들 도시락은 스스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일을 남에게 티끌만큼도 신세를 지거나 아쉬운소리를
    하지않는 것을 아이들한테 보여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들이 설사 그리 몰아간다고해도 선생님들이 마음만 있으면
    다 조절할 수 있는 거지요. 요새, 누굴 그렇게 대접하고 사는 사회입니까.
    신세안지고 살아야 제대로 사는 겁니다.
    거저해주는 교육입니까. 근무한 댓가는 월급으로 받고,아이들로부터
    존경받는것으로 끝나면 되는겁니다.
    먹는 문제로 학부형한테 은근히 떠맡기는 선생님들이 없엇으면 합니다.

  • 22. ..
    '10.4.24 5:02 PM (116.37.xxx.183)

    저 교사입니다.
    학기초에 어머님들께 말씀드렸습니다.
    교사들 본인 도시락 학교에서 단체로 주문해서 가니 신경쓰시지 말라고,,
    김밥천국 2500원이면 되는것을,,
    그리고 소풍가서도 우아하게 4단 찬합에 든 것 먹을 시간 없던데,,^^;
    제 주위의 선생님들,
    스스로 주문해서 먹어요,
    어머님들, 너무 앞서가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23. 저도
    '10.4.24 5:10 PM (124.55.xxx.148)

    교사입니다. 21일 현장학습 다녀왔습니다 5학년 담임이구요.
    제가 동네 김밥집에 우리 학년 선생님들 도시락 단체로 맞춰서 싸갔습니다.
    올해 21년차인데
    해마다 우리 동학년 점심은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한솥도시락도 잘 싸가구요.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은 뭐 들고 다닌 ㄴ거 싫으니절ㄷ 엄마들 도시락 같은 거 싸보내지 말라고 미리 이야기 합니다.
    아마 다른 데도 그럴껄요.
    이런 글로 선생님들 도매가로 넘기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 24. 위의 두분빼놓고
    '10.4.24 6:06 PM (119.70.xxx.180)

    다른선생님들은 그러신가봅니다.
    도매급이 절대 아니니 이런 말들이 무성하고 여지껏 관행적으로
    그래왔던것 아이들 키우면서 다 겪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거 요즘은 의식있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서로)
    과거보단 훨 나아졌으리라 짐작하지만 아직도 이렇게 자게에
    오르내린다는 것은 문제가 없어지질 않았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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