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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 어린이집 보내도 될까 하고 글 올렸던 엄마에요.
오늘 낮에 아기랑 둘이 바로 앞동 어린이집 다녀왔어요.
걸어서 딱 2분이 걸리는 매우 가까운 거리..^^;;;;
집 구조가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그래서 아기도 전혀 무서워하거나 거리낌 없이
여기저기 잘 다녔어요.
거기 딱 우리 아기 또래 아이들이 7명 정도 있더라구요.
근데..역시나 예상대로 우리 딸..ㅡ.ㅡ
가자마자 좋아서 죽을려고 하네요.
너무 좋아서 두 발로 콩콩 거리면서 뛰는데..ㅎㅎㅎ
애가 전혀 낯가림을 안 해서 그런지 처음 보는 아이들이랑도 잘 놀고
맘에 드는 남자아이 얼굴도 쓱 만져주고..ㅋㅋ
선생님이 피아노 치시자 좋아하면서 아이들이랑 앉아서 들을줄도 알고..
장난감도 자기가 막 꺼내서 놀고..
선생님도 보시더니 애가 성격이 너무 좋다고..오면 잘 놀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한 20분 정도 있다가 나올려고 하는데 우리 아기 결국 안 나올려고..
울고불고 엉엉..ㅡ.ㅡ;;;;;
제가 나가는 척을 하며 "안녕~엄마 간다" 했더니 "안녕~"하며 빠빠이까지 해주더라구요.
나 참..ㅠ_ㅠ
결국 안 가겠다는 우는 애 안고 나왔어요.
이 정도면 가서 잘 놀겠죠? 최근에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내일 한 두군데 더 가보고 결정내릴려구요..근데 원비가 이렇게 비싼가요?
한달에 40만원이네요..흑..ㅠ_ㅠ
1. ㅋㅋ
'10.4.22 7:32 PM (115.86.xxx.234)다행이네요..이야기 들어보면 엄마랑 안떨어질려고 기를 쓰고 우는 애들때문에 속상하다고 하던데..아이가 대인관계가 좋을거같아요ㅋ
2. 지금은
'10.4.22 7:56 PM (59.10.xxx.18)엄마랑 같이 잠시 놀러온거라 생각되서 잘놀았을거에요. 실제 엄마랑헹어져서 다니게되면 한동안은 안 떨어지려고 난리칠겁니다. 저희애는 30개월에 보냈는데 1달 걸려적응했네요.
적응기간동안 맘이 많이 아프실거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3. 울 딸하고
'10.4.22 8:23 PM (124.50.xxx.3)똑같네요..울 딸은 두돌 되기 딱 열흘전부터 보냈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않가는 주말마다 어린이집 가자고 해서 힘들었네요 ㅡㅡ;;
버스타고 엄마보며 빠바이~합니다..ㅎㅎ
무료하게 엄마도 힘드니 짜증내는 엄마 옆에 하루종일 있는것보다는
보내는게 좋아요
울 딸 집에선 편식쟁이인데 어린이집에선 다 잘 먹는대요 ㅡㅡ;;
어려서 보낼까말까 고민 상당히 많이 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보낸건데 않보냈으면 어쩔뻔했을까 생각이 들정도예요. (주말부부가 되서 남편이 2주에 한번씩 내려오니 하루종일 붙어있을려니 힘들더라고요..ㅠㅠ 집안일도 못하고..ㅠㅠ 체력도 저질인데다..ㅠㅠ)
근데 원비가 40만원이나 하나요?
국가에서 지정된 금액 있는데요 33만 7천원인가?? 그거 초과해서 못받게 되어있을텐데요..
처음에 입학비하고 원복비 그런거 포함 아닐까요??~~4. ㅋ
'10.4.22 8:26 PM (125.57.xxx.170)저도 전업인데 집에서 잘해주지도못하고 아기도 심심하고해서 24개월 좀 전에
어린이집보냈어요
결과적으론 좋았다싶네요
보내세요 ^^5. ..
'10.4.22 9:27 PM (121.172.xxx.186)저도 전업인데 그제 딱 두돌 지난 딸 어린이집 보낸지 3주정도 되었어요
어린이집 가는거 너~무 좋아해요
등원시키면 선생님 좋다고 와락 안기고
저보고 얼른 가라고 손흔들고 안녕~ 해요 -_-
어쩔땐 눈도 안마주치고 쌩~하니 들어가버리기도 하고요
저도 잘 보낸것 같아요
애가 요즘 부쩍 밝아지고 활기차졌어요
저도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니 아이에게 더 잘해주게 되구요
전 3세 아이 33만7천원+ 필요경비 7만원 내고 있어요
첫달은 입학금 10만원도 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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