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코디잘못하다가 본인의 노력으로 코디잘하게되신분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센쑤]

저는 옷을 잘 못입어요..당근 옷도 잘 못고루고 매장에가도 처음에 맘에들었다가 집에와서보면 맘에안들어서

바꾸길 서너차례 결국 엉뚱한 옷고르고 입지도 못하고 돈만 날리죠..돈아까워서 오가게 기웃거리고있는데

이건또 옷이 넘 많아서 못고르겠고 암튼 패션감각이 제로인것같아요...어캐 키워야될까요?

[제 생각은]

옷 잘 입은 사람을 많이 보다 보면 감각이 생겨요. 사는 곳이 서울이시면 압구정동 갤러리아, 현대 백화점 가셔서 사람들 어떻게 입었나 유심히 관찰해보면 어떤 코디가 세련되고 예쁜지 감이 옵니다. 지방이시라면 그곳에서 가장 큰 백화점에 가보시거나 텔레비전 연예인들 입은거 잘 보세요. 그리고 코디에 자신이 없으시면 마네킹에 입혀 놓은 옷 상하 한 벌로 구입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옷은 날씬한 몸이라는것!! 체형이 예쁘면 같은 옷도 훨씬 좋아보이고 코디하기 쉽지요.

[공부]

옷 입는 것도 '공부'더라구요. 요리도 관심있고 자꾸 해 봐야 하듯이 코디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집에 있는 옷 다~~꺼내서 날잡아서 거울 보시고 패션쇼 한 번 하시면 체형 파악, 소재나 색깔별로 자신한테 어울리는 옷 파악도 되구요. 패션 블로그 같은거 몇 개 즐겨찾기 해 두시고 틈날때마다 보셔요. 보시면서 맘에 드는 코디는 컴퓨터에 저장해두시거나 블로그에 스크랩 해 두시거나 하면서 자꾸자꾸 보시면 좋아요. 또 주변 또래 중에 옷 잘입으시는 분들 어떻게 입었나, 악세사리는 뭐 했나 잘 보시는 것도 도움 된답니다. ^^

[미니]

외모에 관심 많으면 잘 입게 되더라구요.제일 쉬운건 남이 입은거 보고 흉내내기~어디서든,또 가까운 사람이든 잘입은 차림 유심히 보셔서 비슷하게 입어보세요~또 스카프매기라든가 특이한 옷 보시면 어떻게 매는지,어떻게 입는지 노하우도 물어보시고..집에있는 옷 매치해보셔서 어울리게 맞춰보시고 ..또 좀 사들여야 ..옷이 좀 있어야 이것저것 매치도 하고 좋은옷 고르고 하거든요.한벌사야겠다싶을땐 모르겠으면 마네킹 입은거 입어보면 거의 제일 이쁜옷들이 많아요.
그리고무엇보다 옷보다 헤어가 멋져야 패션이 빛나게 된다는것도 잊지 마시구요~힘내세요^^

[음]

아이쇼핑 많이하시구요. 잡지랑 길에 다니는 스타일 좋은 분들도 많이 눈여겨보세요.
우선 감각을 키우시고...

쇼핑시에는 맘에드는옷은 꼭 입어보시고, 입어본게 미안해서 혹은 점원이 잘어울린다는말에 혹해서 절대구매하지마세요. 그냥 웃으시며, 좀더 둘러볼께요~ 이러시면됩니다.

아이템하나 사실때 집에 가지고계신 옷들이랑 색상이나 스타일이 코디가되는지 생각하시구요.
그리고 님이 원하는 스타일과, 님에게 잘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조율하셔야해요.

스타일좋은건 옷보다는, 어떤 악세사리, 어떤구두, 어떤 가방을 들고, 어떤 머리스타일을 했는지가 더 쉽고 스타일내기쉬워요. 잘모르시겠으면, 옷은 그냥 아주 심플하고 색도 베이직하게 가시고, 다른부분에 포인트를 주시면 어떨까요?

이뻐지세요~ ^^

[아이쇼핑]

길을 가면서도 다른 분들 옷입은 거나 악세사리 매치한 것 등을 유심히 관찰하시는 거랑 백화점, 의류 매장 마네킹 코디해놓은 것 유심히 보시거나 하시면 그나마 요즘 트렌드나 이런 건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접 구입까진 안하시더라도 아이쇼핑 열심히 하시다 보면 감이 어느 정도 올 거예요. ^^
전 워낙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한번씩 백화점 가서 명품 의류 매장이나 일반 의류 매장 휙~ 돌면서 꼼꼼히 살펴보네요. 직접 사진 않더라도 대충 트렌드 파악이나 요즘 유행하는 코디 참고는 되더라구요. ^^

[일단]

기본형옷들이 좀 있어야하겠더군요. (저도 옷은 잘 입는 편은 아니지만)
기본형 청바지 몇벌, 흰 와이셔츠 블라우스나 검정 자켓 조끼 등등등....무채색 계통으로 심플하고 무난한 옷들이 우선 구비가 되어야겠고
그 위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사면, 그럭저럭 코디가 될것 같아요.
옷 한가지를 살때 아래 위에 같이 입을 옷이 마땅한게 있는지를 꼭 염두에 두셔야 하고,
같이 코디할 옷이 없으면 아예 사지 말거나,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코디되어 있는 고대로 통째로 사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체형을 잘 아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몸매가 날씬하면 코디고 나발이고 뭘 걸쳐도 이쁘다는게 진리인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 상체비만에 복부비만이 있어서 윗 옷은 넉넉하게
항상 원피스 블라우스를 입어서 비만 부위를 가리고
그 위에 조금 붙는 조끼나 케주얼 자켓을 입어서 너무 부해보이지는 않게 합니다.
그리고 목걸이나 간단한 스카프를 해서 시선을 좀 분산시키고.

시행착오를 한동안 겪으실꺼예요.
매장에서는 괜찮았는데, 막상 사오면 다시 입기 꺼려지는 옷들도 분명 몇벌 생기고요.
그러면서 내게 어울리는 옷을 파악해가는거겠죠.
일단은 무난한 기본형 옷부터 사는게 큰 실패가 없을거라 생각해요.

[...]

1. 많이 입어본다 (결국 돈이 듭니다)
2. 몸을 가꾼다. 아름다운 체형이면 비품도 명품이 됩니다.
3. 색깔별로 옷을 정리해 놓으면, 동일 계통이나 보색, 채도나 옷의 질감을 맞추어
입기 쉽죠.

[옷입는 공식]

1. 자신의 체형을 먼저 파악한다.
(저는 에러가 나는 옷들이 왜나는지 몰랐다가 20대 중반 넘어 체형을 파악하고 알게되었네요),단점은 줄이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
저는 어깨가 좁아서 어깨를 좁게 보이는 스타일하면 에러거든요
2. 정형적인 패션의 공식을 공부한다. 포인트한곳, 색상배열도 신경쓰시고
이렇게 하면 최첨단은 아니지만 중간을 갈거예요
거기에 유행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 첨가하시면 될듯

[제생각엔]

옷 자체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악세사리,가방,구두로 세련되게..... 이렇게 하는 게 가장 멋있는 것 같아요.
옷 자체가 너무 화려하고 유행따라가면
얼마 입지도 못할 뿐더러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서 망하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