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아이가 당하고 보니

왕따니 은따니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0-04-20 14:15:41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그동안 이문제를 깊게 생각못한거에 반성합니다.
지극히 평범한 아이도 이유도 모른채 친구들로부터 멀어지고
혼자 가슴앓이 하며 스트레스 받으며 생활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왜 친구가 친구를 무시하는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지
여전히 지금도 이해불가이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그아이들도 무언가는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겠지요.
그래도 친구들을 따 시키는 행동은 나쁜짓이라는걸 빨리 깨우쳤으면 합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친구 챙기라며 준비물도 넉넉히 챙겨주고
좀 커서는 친구 흉보지 말고 배려하라며 늘 친구를 소중히 대하라고 강조하며 키웠습니다.
딸아인 이유를 모르며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소중함을 가지고 남 대하기를 자신 대하기를 바래봅니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심란난 하루입니다.
IP : 121.154.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0 3:07 PM (110.14.xxx.110)

    4-5 학년 되니 돌려가며 한번씩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작년에 두어달 혼자 다니길래 엄마가 도와줄까 했더니 ,, 알아서 해결하겠다는 말에 많이 컸구나 하고 가만 두었어요
    그 뒤에 친구 생겨 같이 다녔고요 줄곧 그런다면 몰라도 잠깐씩 그러는건 큰 이유가 없어요 좀 두고 보세요 어디가나 조금 못되게 구는 아이들이 있긴해요

  • 2. ....
    '10.4.20 4:04 PM (112.148.xxx.242)

    저는 님 심정 알아요.
    여자애들이 심하죠.
    오죽하면 전 아들낳을껄하고 속상해 했었답니다.
    어떤 분들은 왕따니 은따를 당하는 아이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당하는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그렇지도 않아요. 멀쩡하게 가만히 있는 보통의 아이도 당하기 일쑤죠.
    님... 따님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보듬어 주시고 그러세요.
    제 딸 보니 나름대로 잘 헤쳐 나가더군요.
    그리고 그런 일 한 번 당하고 나니 나름 전투력도 생기고 자신의 보호본능도 발휘하고 그러더군요. 처세술도 생기구요.
    넘걱정마세요. 지금 많이 속상하시더라도 그 속 따님에게 들키지말고 든든한 엄마로 뒹에 있다는 느낌을 주시길 바래요. 꼭 잘 될껍니다~

  • 3. 원글이
    '10.4.20 5:42 PM (121.154.xxx.97)

    네... 꼭 잘이겨낼것이라 다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