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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요칭 뭘로 쓰시나요???

부부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0-04-19 23:59:28
결혼초엔 오빠라고 하다가...
어느새 자연스럽게 자기라고 부르거든요...

근데, 남편이 자꾸 '여보'라고 부르라는데...
여보 라는 말이 우째이리 어색하고 소름이 돋는지????

40대중반 되니까 남편이 호칭을 자꾸....

저희 신랑은 옛날부터 제이름 뒷글자를 불렀었거든요.
근데 요즘 남편이 여보 그럴때마다 소름이...

여러분들은 뭐라 부르세요???

울친정에도 여보 소리는 안해서...--;;
IP : 110.13.xxx.2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0 12:06 AM (112.149.xxx.70)

    82분들이 엄청싫어라 하는 호칭.
    오빠.....계속 사용하다가,
    지금은 차차 자기야...로 바꾸려고 노력중인데
    그래도 다급하면,,,오빠! 부터 튀어나옵니다ㅠ

    남편은 저의 이름을 부릅니다.
    어떨땐, 자기야 라고도 합니다.

  • 2. 전 여보하는데..
    '10.4.20 12:09 AM (222.104.xxx.61)

    올해 마흔됬구요. 벌써부터 여보~합니다.
    여보란 말은 너무너무 특별하게 느껴지는 단어라서 제가 참 좋아라하면서 부르기 시작했던 기억은 있구요. 제가 이렇게 부르니 주변에도 다들 여보라고 하기 시작한 거 같다는건 제 착각일까요..ㅎㅎㅎ
    남편은 이름부릅니다...헉... ㅜ.ㅜ

  • 3. 부부
    '10.4.20 12:13 AM (110.13.xxx.254)

    그래요????? 전 왜이리 여보라는 소리에 소름이 돋을까여....

  • 4. 일찌감치
    '10.4.20 12:21 AM (119.67.xxx.204)

    여보라했네여...30대 초반 아이낳고부터..
    오빠라고 햇었는데..아이 낳고 나니 갑자기 오빠란 말이 왜 이렇게 징그러운지...
    게다가 울 신랑은 결혼하자마자 장난스레...각시야,여보야,**야(이름) 다양하게 불러서...그냥 자연스레 여보되었네여..
    지금 여보~ 하던지 자갸~하던지 그러네여...^^

  • 5. 저흰
    '10.4.20 12:29 AM (114.108.xxx.51)

    연애할때는 서로 자기야..
    지금은 저만 자기야...
    우리 남편은 색시야..급할땐 제 이름이 툭 튀어나오기도..
    저희 동생넨 결혼하더니 바로~(둘다 서른일때) 여보가 나오더라고요
    전 아직도 그거 잘 안되던데 --;;

  • 6. ....
    '10.4.20 12:31 AM (58.235.xxx.186)

    저는 아직 20대중반이라 오빠아님 00아빠라고 부르고 남편은 제이름 불러요
    근데 남편이 저를 부를일이 거의 없다는...ㅋㅋㅋ

  • 7. 어떻게 해얄까요?
    '10.4.20 12:39 AM (180.71.xxx.253)

    40대 초반부부..
    첨에 자기야라고 시작한건 남편이구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같이 시작해서 아직까지
    자기야.. 이호칭도 언젠간 바뀌어야 될것같아요
    제 동생은 결혼 2년정도부터 여보 라고 하던데요..

  • 8. 결혼6개월차
    '10.4.20 12:48 AM (116.120.xxx.215)

    전 연애할때 오빠라 했는데, 신행 다녀와서부터 여보라 할려고 노력했어요.
    첨엔 어색했는데,,지금은 여보라는 호칭이 참 좋아요.
    부부들만 쓸수있는 참 따뜻한 호칭같아서 전 좋아요~~~

  • 9. 저두요
    '10.4.20 1:46 AM (110.9.xxx.206)

    결혼하자 마자 여보라고 불렀는데, 오히려 언니부부가 우리가 그러는거 닭살이라고 난리예요.
    그야말로 호칭이예요. 아무 느낌 없는데요?

  • 10. 뚱이
    '10.4.20 2:32 AM (112.156.xxx.154)

    여보~ 당신~(26세 결혼 하자마자 잽싸게 불러제꼈고 48세 현재까지 제끼고있음.)
    어이~ 자네~(혼인 하자마자 나를 보며 불러제꼈고 50넘은 현재에는 여보오~로 바뀌었음)

    첫줄은 내가 울 남표니에게 처음한 호칭이고, 둘째줄은 남표니가 나에게 처음 했던 호칭임.

    신혼초 어느날 내가 물어봤음. '여봉~ 어빠라고 불러주까?'
    신혼초 어느날 남푠이 대답했음. '자네 옵빠는 자네 친정집에 있잖은가.?" 요걸로 종결.

    부부는 당연히 여보 당신 이게 맞는 호칭입죠.~ 옵하는 무슨 옵하~!! 오호호호호~~~~

  • 11.
    '10.4.20 2:47 AM (218.49.xxx.130)

    저도 '여보' 소리는 소름끼쳐서 안나와요. 지금 결혼 10년차인데도..^^;;
    집에선 오빠, 자기, 아주 가끔 당신. 사람들 앞에선 절대 00아빠. 가끔 자기~
    신랑은 제 이름 부르구요. 둘 다 여보야 소리는 소름끼쳐서 못해요ㅋㅋㅋ

  • 12. 여보..
    '10.4.20 6:27 AM (93.232.xxx.116)

    40대 중반..
    전 남편한테 여보~~하구요,,
    제 남편은 저한테 여보님!!
    남편한테 한국말 알려주면서 _님은 존경하는 사람한테 쓰는 말이라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 꼭 저더러 여보님!!!!!!
    손발이 오그라 들어서 그런 말 쓰지 말랬더니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이 저랍니다...^^

    글쓰는 도중에도 제 손가락 마구 오그라듭니다...

  • 13. 첨부터
    '10.4.20 6:38 AM (175.112.xxx.108)

    여보, 당신
    넘 정감있어요.
    전 오빠소리가 안나옵니다. 오빠하면 부부가 아닌 느낌이예요.ㅎㅎ

  • 14. 저기..
    '10.4.20 7:43 AM (99.199.xxx.208)

    제가 미혼이라 아직 이해가 안가는데 여보가 왜 소름끼치는지..?? 그냥 어감이 나이 들어보여서 그런가요 아니면 닭살돋아서 그런가요?? 전 오히려 여보보다 자기라는 표현이 더 닭살같은데요... 그리고 '당신'이라는 표현은 좀 부자연스럽고 부담스럽네요... 여보라는 말 아직 불러볼일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렇게까지 쓰는데 힘들것 같지 않은데...

  • 15. ..
    '10.4.20 7:53 AM (110.14.xxx.206)

    결혼 첫날부터 여보, 당신 입니다.
    전 친정에 오빠가 없어서인지 오빠란 호칭에 거부감이 들어서..
    게다가 남편 하는 일 사정상 술집 애들도 많이 접하는데
    하도 그 애들이 오빠오빠 해대니까 갸들과의 차별을 위해 ㅎㅎ
    장난으로라도 오빠라고는 절대로 안부릅니다.

  • 16. 여보~
    '10.4.20 10:30 AM (124.1.xxx.60)

    여보는 부부끼리 쓰는 말로 정해져 있는데 소름끼치신다는 분들은 불륜이신가???ㅎㅎ
    그건 그렇고 지금은 돌아가신 제 친구 어머니..어느날 아들의 여친이 전화를 해서
    '** 이 오빠 좀 바꿔 주세요.' 하니
    ' 내 모르는 **이 동생이 어데 있노' 하시며 노발대발 전화 끊으셨다는....ㅎㅎ
    수화기 탁 낼 놓으시며 요새 가스나들은 아무나보고 '오빠'란다....ㅋㅋ
    그것도 벌써 30년전 옛날이야기네요.

  • 17. 여보
    '10.4.20 10:45 AM (211.109.xxx.9)

    결혼하면서부터 여보, 당신 했어요.
    전 부모님께서 평생 여보, 당신 하셔서 별로 어색하지 않던데요? 부부가 아니면 부르지 않는 호칭이잖아요. 그래서 더 좋아요. 특별한 관계니깐.
    오빠' 나 자기야' 는 애인사이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말이니까요.
    남편은 첨엔 여보~ 부르기 민망한지 여봉! 하더니 이젠 자연스럽게 여보, 당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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