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점검좀 해주세요~

[제주도]

이번주에 시어른들 모시고 제주도 가는데
맛집 여기 올라온곳과 네이버까페보고 공부하긴했는데 영 동선이 연결이 안되네요...

맛만 있음 동에번쩍 서에번쩍하겠으나 것도 아니면 어른들과 애 데리고 고생일거라..
여러분들의 점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목적은 휴양과 식도락인데
숙소가 중문신라라 제주시에 맛집들을 어떻게 다녀야할지 고민이네요 ㅠㅠ

일단 맛집이 맞는지라도 좋으니 커멘트 부탁드릴께요~


갈치,고등어회 - 물항식당 (제주시)
황돔 - 용출식당 (용두암근처)
돼지고기 - 흑돈가 or 늘봄흑돼지(제주시) or 하영(중문)
죽 - 시흥해녀의 집
성게칼국수, 해산물 - 광치기해산물촌
녹차아이스크림, 케익 - 오설록
고기국수 - 올래국수

다른 곳도 추천부탁드려요~ 특히 중문이나 서귀포쪽 맛집 부탁드리겠습니다!
횟집이 다 제주시쪽이네요 ㅠㅠ

[^^]

흑돈가는 괜찮아요
가격대비^^ 양념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갈때마다 꼭 갑니다)
중문에 미향도 괜찮더라구요(후기에 말이 많던데..)
갈치구이랑 성게국 먹었는데 너무 괜찮더라구요 저희는 아침먹었습니다^^;;
담번에 가도 먹을껏 같아요
가려다 못갔는데 포도호텔이라고 오설록 근처에 있는 호텔의 우동이 아주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꼭 먹고 싶었는데 스케줄이 꼬이는 바람에 못갔어요^^ 우리 아들이 우동킬러라서^^

[신라]

신라호텔 식당들이 가격이 안착해서 그렇지, 맛들은 참 좋습니다.
사실, 이곳 저곳에서 소개하는 집들보다 훨씬 나아요
일단 신라호텔 데판야끼는 첫날 저녁에 꼭 드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도 좋아할거에요.
그리고 몇박 몇일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이 있는데, 너무 다 돌려고 하지 마시고, 1/4로 자르거나 1/2로 잘라서 이동 거리를 줄이는게 휴양이 됩니다.
올리신, 갈치 고등어 회, 돔 회, 흑돼지, 죽, 성게칼국수, 고기국수... 이런것들,
제주 어디가나 비슷하게 평균들은 하거든요.
그러니 일단 범위를 정해서 다시 올려보세요.

[중문쪽인가..]

"덤장" 이요
깨끗하고 주차하기 좋고(하긴 제주는 주차걱정 별로 없지만요..)
회,조림류,찌게류 모두 맛있어요

[지난주 다녀왔어요]

가본곳중 괜찮은곳 추천해드릴께요~
참고하셔요~
흑돈가 전 양념말고 생고기 맛있더라구요~추천해요~
다들 추천하시는 보리빵은 전 별로더라구요~ 넘 뻑뻑하니.. 맛만보세요~^^


해녀촌 783-5438 함덕과 김녕해수욕장 중간 근처 회국수 성개국수
시흥 해녀의 집 시흥항에 조가비 박물관옆 건물 2층
쉬는팡가든 738-5833 서귀포시 상예동 흑돼지
항구식당 794-2254 모슬포항 회 회덮밥 물회
네거리식당 762-5513 서귀포시 천지동 310-40 갈치요리
올레국수 742-7355 네비에 거부한정식찍을것 (제주시 연동)9:30-익일02:00
한아름 식당 표선 두루치기 생고기전문

[제주댁]

서귀포시 안덕면 근처의 산바다 식당 064-794-9533 (전라아짐의 맛깔스런 반찬이 맛있어요..)
서귀포시 대정읍내의 산방식당 밀면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저도 지난주]

다녀왔는데요. 2박3일중 갈치조림을 물항식당(제주) 과 미향(중문)에서 먹었어요.
맛은 물항식당이 훨씬낫구요. 오는길에 올래국수 먹었는데 고기국수는 국물맛이 삼계탕국물같구요. 점심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그런지 맛은독특하니 있는데 양이 많아서,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동네 아주조그만 분식집같았어요. 자리도 10여자리정도.

기억에 참 맛있었던곳은 우도안에 해광식당이라고 있어요. 그곳 성게칼국수 참 맛있었어요.
1인분 7천원.
죽림횟집에서 먹은 뱅에돔도 있었는데요. 1.2킬로에 12만원이구요. 회는 싱싱하고 맛있었고
곁두리음식은 뭐 이것저것 많이나오긴 하는데 고급스럽진 않았구요.
또... 제주에 선우영 이라고 많이들 추천하시는 집이긴 한데요. 거기 자리물회랑 해물뚝배기는
참 못한다 싶었어요.

결론은.. 물항식당 갈치조림.고등어구이 맛있구. 우도 해광식당 맛있구
중문에 미향은 참 별로구(조림국물이 진하지 않고 갈치크기도 물항식당이 커요.)
올래국수는 5천원에 푸짐하긴 하지만 고기싫어하고 양많아 전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일꾼(?)국수같아요.

[저도]

시부모님모시고 4월초에 갔다왔는데요...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들,,,,, 대실망이었어요.
너무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황돔은 맛있었어요^^ 회는 실패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