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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보내시는 선배님들....좀 알려주세요

안전벨트 조회수 : 490
작성일 : 2010-04-13 12:43:02
6살 저희아이 3월에 처음 유치원에 갔어요..
아이가 좀 소심해서 정원이 적고 공부많이 안시키는곳에 보내려고 일부러 골라 보냈어요.
집주변엔 그런곳이 없어 차량 15분정도 타는곳을 골랐구요.

그런데, 제가 첫 아이라 이것저것 신경쓰이고 보이는게 많은지. 자꾸 유치원이 맘에 안들어요..ㅠㅠ

정말 다른곳으로 바로 옮기고 이러면 아이한테 좋을것도 없을거 같아서..
유치원선생님이 쓴 책도 읽으면서 유치원의 마음도 이해하려고 했어요..

정원도 20명 안으로만 받을거라고하더니.. 27명에 선생님한분인것부터.. 좀 기분 안좋았구요..

통학할때 안전벨트 매줬으면 좋겠다 했더니 우리아이만 3일동안 매줬더라구요.(완전 황당;;)
그뒤로 그냥..... 가는거구요.
그래서
학부모회의때 아이들 통학할때 매는거는 그렇다쳐도... 아이들 견학가거나 이럴때는 꼭 매냐고 물었더니..
원장왈 '견학갈때는 꼭 매지만....가까운곳에 갈때는 솔직히 맨다고 확실하게 말할수 없다..
어머니 이런거 신경쓰이면 걸어다니는 유치원으로 보내야해요..'하는데

제가 이런얘기하고있는데도 다른엄마들은 아무 호응도 없더라구요.
저혼자.. 무슨 유난스런 엄마가 된적이 있어요..

그런데 오늘아침은 저희가 거의 마지막 코스인데 버스 태우려고 보니까
아이들이 몇명 더 늘었는지 버스에 애들이 다 세명씩 타고 있는거에요..

저희 아이도 두자리에 세명이 앉아서 덜렁덜렁 앉아서 갔어요..ㅡ.ㅡ;;
정말 이 건은 항의해도 되는 사건이죠?
아이들 안전문제인데..... 정말 다른건 다 맘에 들고 선생님도 좋으신데.
자꾸 이런 안전문제에서 부딪혀요..

다른 유치원도 이런가요?
제가 원에도 처음 보내고 주변에 아는 엄마도 별로 없어서..
너무 궁금합니다..ㅠ

아이들 차량 안전벨트 매는거 뭐 이런거 유치원법으로 정해진게 없나요?
너무 궁금해서 교육부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은데 전화를 안받네요... 점심시간인가봐요....ㅠㅠ
IP : 114.207.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13 12:48 PM (221.147.xxx.143)

    항의하세요.

    어처구니 없는 유치원이네요.

    정원 터무니없이 많은 것도 많은 것이지만 (물론 자기들은 규정을 지켰다고 할것이나),

    벨트착용을 우습게 아는 것 보니 기본 교육마인드부터가 틀려먹었네요.

    두명자리에 세명씩 앉히는 것도 어이없고요.

  • 2. ^^;;
    '10.4.13 12:49 PM (175.112.xxx.144)

    처음부터 꼬이면 계속 꼬이더라구요...
    저도 첫번째는 유명하고 좋다해서 보냈는데..왜 좋은지....엄마들 의견안 듣고 자기멋대로 하고..
    그래서 유치원투어를 한달을 다니고 결정한 유치원
    정말 탁원한 선택~~이었답니다
    2년동안 아이가 참 많이 행복해 했어요...저도물론 아이아빠두요..
    안전벨트 안 한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아이가 좀 멀리 살았는데 차 오래 타면 안 좋다고 마지막에 따로 차량운행도 해주셨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정말,,,,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하는데 솔직히 안그런곳도 많더라구요,,

  • 3. 저도
    '10.4.13 12:55 PM (119.64.xxx.180)

    아이 유치원 차량 태우면 안전벨트 채우나 보는데 잘 안채울때도 있어요.
    제가 워낙 안전문제에 민감한 편이라 한번 전화해서 얘기했는데도
    그게 태우는 교사의 마인드가 철저하지 않으면 원에서 말해도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자꾸 전화하기 그래서 좀 참고 있는데 조만간 원장한테 전화해서 다시 말하려구요.
    코앞에 있는 유치원을 가더라도 차를 탄다면 만드시 안전벨트를 해야하는건데
    어째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걸 무시하는지 정말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더구나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달린 문제인데요.

  • 4. 안전벨트
    '10.4.13 12:59 PM (114.207.xxx.148)

    너무 답답한 맘에.. 저혼자만 자꾸 원에 전화하기엔..아이맡겨놓은 입장이라 조심스러웠는데..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희가 버스탈때 다른 유치원 버스들도 엄청 많이 지나가요..
    그런데 그 버스애들이 다들 벨트도 안매고 다니는거에도 놀랬구요..
    글구 유치원버스들은 웰케 썬팅을 까맣게 하고 다닐까요?

    저 혼자만 이러고 벨트벨트 얘기하니 안먹히는거 같아요..ㅠㅠ
    정말 더 유치원에 정 주기 전에 그만둬야하는지...
    고민입니다...

  • 5. ....
    '10.4.13 1:08 PM (221.139.xxx.247)

    지금 아이 보내는 유치원도 성당계열이고..하지만..
    차량 안전벨트는 전혀 안해요..
    건의 하는 엄마도 한명도 없고....
    원장수녀님...정말 엄청 깐깐하시고 한데...
    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달리 생각치 않으시더라구요..
    어쩌다 원장수녀님이 버스 차량 나올때도 있는데 그때도 3명씩 앉아서 가고...
    안전벨트 전혀 없고....

    그냥 이 부분은 한국 사라들의 생각이..거기까진 안 미치는것 같아요..
    솔직히...

  • 6.
    '10.4.13 2:10 PM (110.15.xxx.141)

    우리애는 5살인데 유치원버스탈때 꼭 안전밸트 선생님께서 다 해주시던데요 둘앉는자리에 셋앉으면 안된다고 한명나눠주시고 탈때 꼭 안전밸트하시던데....애들이 더 위험할텐데..안전밸트안하면요..걱정이네요...

  • 7. 혹시
    '10.4.13 3:03 PM (211.201.xxx.121)

    저랑 같은유치원??저도 똑같은 생각하거든요...정원은 왜 계속늘어나는지...27명 혼자서 보시네요...
    버스는 정말이지 애들 너무 많이 태워요....안전벨트 안합니다....
    유치원 짜증나요...맘에 안들어요....

  • 8. 안좋네요
    '10.4.13 7:13 PM (115.136.xxx.24)

    저흰 안전벨트 항상 하구요,
    28명에 선생님 두분입니다, 여섯살이에요.

  • 9. 항의하세요.
    '10.4.13 8:06 PM (122.34.xxx.198)

    저희 안전벨트 꼭 하구요, 23명에 선생님 두분이십니다. 5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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