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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계시면 웬만하면 아침등교 같이 해주세요..

나전업주부 조회수 : 12,904
작성일 : 2010-04-13 09:28:36
아침마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줍니다..
오후엔 학교앞에서 학원 차 타고, 또 집앞에 내려주니 그럴 필요가 없구요..

그런데,,저희 아이 등교길에 항상 5명 정도 1~3학년 아이들 동네친구,형제 뭐 요런 구성같은데요..
장난치고,,땅에서 구르고,,막대기 들고 싸움하고,,문방구에서 과자사서
그 아침에 그거 뜯어먹느라고 서 있고...
참 남의 아이지만 매일 지각하는 그 아이들 보기가 안타깝더라구요..
엄마들이 직장 다니나 보다 그러면서 얘들아 늦었다 얼른 가야지 하고 말곤 했는데요..

오늘 보니..
그 엄마가 전업이네요...
집도 학교앞 대로 건너 바로구요..
그애들이 늘 그 집앞에서부터 밍기적거리고 장난치고 한거더라구요..
내또래 40은 되보이는 그 엄마가 오늘은 베란다 문열고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애들을 다그치는데..
애들은 상관없이 지들 장난치는거 다 치고 그러더라구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등교길에 바로 학교가지 않고 옆으로 새는 버릇 사춘기까지 이어지면
정말 골치아플텐데..

저는 여태 안전만 생각해서 같이 등교해줬는데..
바른 습관 잡아주기 위해서라도 아침에 출근안하면 꼭 등교같이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P : 125.190.xxx.5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3 9:42 AM (110.14.xxx.212)

    등교길에 장난치고 한눈 팔아도 나이가 들면서 다 고쳐집니다.
    지금행동이 사춘기까지 갈텐데 하시는 염려는 과하신 거에요.
    등교시에 그런 딴짓도 자라고 보면 애들에겐 추억거리에요.
    님은 안전을 위해, 내 아이 바른 습관을 위해 등교시에 꼭 데려다주는게 좋다고 보실지 모르나
    어떤 면에서 님은 지금 아이의 즐거울 추억거리 하나를 놓치게 하시는겁니다.

  • 2. 등교길에
    '10.4.13 9:47 AM (125.190.xxx.5)

    추억거리는 엄마가 같이 가도 다 만들 수 있어요..
    반친구라도 만나면 둘이서 교문까지 신나게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달리기
    하다가 교문앞에서 저 올때까지 기다리는 걸요..
    저는 주로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며 가방들고 가지요..
    제가 초등2학년때 전학하면서 적응을 못해서 몇달을
    그렇게 등교길에 방황을 하고 어떤 날은 학교도 안가구요..
    초등2학년이 좀 대담했지요..그거 추억 안되더라구요..
    후회되는 기억 몇가지 중의 하나예요..
    오히려 어릴때 엄마랑 손잡고 가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친구만나면 달리기도 하면서 학교가는게 더 좋은 추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린 애가 둘이라 온전히 엄마랑 단둘이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은
    등교시간 밖에 없어요..아마 대부분 그럴것 같은데요..

  • 3. 저도 별로
    '10.4.13 9:47 AM (121.164.xxx.182)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되네요.^^;

    갓 입학한 초등학생들이나 특별한 상활이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는
    아이 혼자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딴짓을 하다 좀 늦을 수도 있지만 그것 역시 성장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그리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구요.

  • 4. .
    '10.4.13 9:48 AM (121.178.xxx.39)

    애들이 등교하면서 장난도치면서,,, 얘기하면서,,,문방구도 들릴수있지,,
    왜??반듯하게만 등교해야 하나요??애들이 로봇트인가요??
    우리 학교 다닐때도 그러지 않았나요??
    우리애들 혼자 스스로 다녀도 학교 잘 다녀옵니다.
    등교길에,,,문방구들리고,,,장난치면서 간다고,,,사춘기때기까지 걱정하시는 님 생각이 더 이상하네요.

  • 5. 요즘은
    '10.4.13 9:49 AM (124.5.xxx.123)

    과정의 즐거움을 놓치며 자라는 세대같습니다.
    안전도 문제가 있고 아이들이 샛길로 빠져 나쁜 습관을 갖게 되는 것도 좋지 않지만
    예전엔 학교 그 자체보다 학교가는 길, 집에 오는 길이 더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서
    이런 생각도 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스스로 커갈 기회를 어른들이 빼았고 있는건 아닌지.

  • 6. 흠..
    '10.4.13 9:55 AM (125.190.xxx.5)

    윗분들이 그 아이들의 장난정도를 보셨어야 하는데...
    정해진 시간내에 학교에 들어간다면 애들이 땅에서 구르던
    아침에 과자사먹는다고 문방구에 가던 지들끼리 치고박던 큰 문제는 아니겠지요..
    좀 더럽고,,좀 건강에 안 좋고 그저 그럴 뿐인거죠..
    그치만..매일 8시30분 넘어서도 아직 학교 한참 멀리서 그러고 있으니까 문제지요..
    애들은 만만디하게 키우시는 분들이야 별 문제 안되겠지만,,
    적어도 생활습관면에선 보통은 가자인 제 눈엔 엄마가 같이 다니면서
    어느정도는 케어해줘야 할 부분같네요..

  • 7. 장난보다
    '10.4.13 9:58 AM (116.127.xxx.202)

    다른 범죄에 대비해서 아이들 등하교는 엄마가 같이 가줬음 좋겠어요.
    과보호가 아니라..미국도 아이들 등하교는 부모들이 다 해주는거 아시죠?
    어린이 성범죄, 납치,교통사고 사건들이 등하교 시간에 잘 일어납니다.
    그 시간에 부모랑 떨어져 있으니 이런 사건이 터지는거죠. 저도 아직 아이가 학교 다니지는
    않지만 여력이 된다면 꼭 등하교 같이 할려구요.

  • 8. ...
    '10.4.13 9:58 AM (222.234.xxx.254)

    반박의 여지가 많은 궤변으로 느껴지네요...그냥 님 아이만 매일 데려다 주시면 되지 싶어요.

  • 9. 내아이에
    '10.4.13 10:01 AM (125.190.xxx.5)

    대해서 과보호란건 없다고 생각해요..
    몇년전에 옆초등학교에 아침에 괴한이 1학년 교실에 침입해서 교실에서.. 친구들 보는앞에서
    무참히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답니다..그것도 8시 넘어서요..
    등교길 골목골목엔 의심스럽게 담배물고 있는 아저씨들도 가끔있구요..
    간간히 초등학교 건물 화장실이나 이런곳에 괴한이 숨어있다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시도한다는 기사도 올라오구요..
    과보호란 말은 애들 안전문제에 있어서 절대 어울릴만한 말은 아닌것 같아요..

  • 10. 장난보다
    '10.4.13 10:01 AM (116.127.xxx.202)

    그리고 저 역시 어릴적 초등학교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다가 성추행 당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것도 세번씩이나요. 다 같은 사람이었죠.
    결국 못 잡았는데요..우리 아이가 이런 일을 꼭 안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일생의 단 한번이라도 충격이 매우 심하거든요. 아이가 이런 일을 피할수만 있다면..
    6년동안 같이 등하교 하는거 힘들어도 참을거 같아요.....

  • 11. ...
    '10.4.13 10:02 AM (221.143.xxx.236)

    학교 다니기 전부터 엄마손 많이 가고 관심 받으며
    배울것 제대로 배우고 고칠것 고치며 자란 아이들은 등교길에 좀 돌아가도
    딱 그나이 에서 해볼법한 장난이고 추억이고 그정도죠
    그런데 아예 무슨 이유로든 부모관심에서 벗어나
    혼자 크다시피하는아이들은 학교 다니면 저런식으로 티가 나더군요
    전업이냐 직장맘이냐의문제가 아니라
    너무 어려서부터 그냥 자기가 결정하고 누구 지도나 애정어린 관심없이
    자라다보면 학교 수업시간도 안무섭고
    선생님도 안무섭고
    비슷한 아이들끼리 몰려다니고
    뭔가 불량해보이고 은민한 장난이나 농담하며 낄낄 거리는게 재밋고
    이건 데려다 주고 안데려다 주고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라
    그동안 자라온 환경이나 부모 관심도나 부모의 생활모습이 문제이죠

  • 12. 전업
    '10.4.13 10:03 AM (211.209.xxx.26)

    이면서 학교등교를 꼭 아이랑 같이 해야 옳은걸까요????

  • 13. ...
    '10.4.13 10:04 AM (175.194.xxx.10)

    과보호로 보기엔 요즘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뉴스에서 사건이 났을 땐 잠깐 너도나도 데려다주고 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이혼자 등교하고...또 사건이 터지면 좀 데리고 오고가고 하다 느슨해 지고....

    원글님 나무라지 마세요.
    덧글들이 너무 심하시네요. 82는 늘 이렇긴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 문제가 아이가 스스로 해야할 것과 도움을 줘야 할 것 구분을 못한다는 어느 교육자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우리 동네는 학교길 가기전에 골목길이 있어요.
    제가 보기엔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데 초1 아이들 혼자 많이 등교하는데 솔직히 이런 위험한 길 그냥 보내는 부모님 좀 그래요~

    원글님 동네야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울 동네는 위험천만 입니다.

  • 14. ...
    '10.4.13 10:04 AM (210.205.xxx.195)

    집과 학교가 멀다면 데려다 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학교는 아파트 나서면 바로라 그럴 필요는 없지만, 베란다로 내려다보면 유난히 느긋하게 걸어가는 애들이 보이면 내가 다 조급해 지곤 했지만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지는 않았어요. 저 혼자 웃고 말지요. 매사 늦은 그런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면 분위기 파학하고 늦었으면 뛰어갈 줄도 아는 사람이 될거예요. 설마 중 고등생이 되서도 지각한줄도 모르고 과자사먹고 그러고 있겠어요? 학교 늦게 들어가보면 애들도 뭔가 느끼는게 있을거예요.
    안전이 문제라면 저도 동의 하지만, 생활 습과.. 이런 면에서라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 15. ...
    '10.4.13 10:06 AM (121.164.xxx.182)

    윗분...
    학교 등하교 같이 안 한다고 해서 부모로서 애정이나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데려다주느냐 혼자 가게 하느냐 이건 단지 선택의 문제일 뿐인 것 같아요.

  • 16. ..
    '10.4.13 10:14 AM (116.126.xxx.60)

    안전을 위해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바른 습관이니 뭐니는 참 오버세요. 학교 앞에서 이것 저것 호기심을 가질 수도 있지....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시드니만 올바른 어린이상입니까? ㅎㅎㅎ

  • 17. 집집마다
    '10.4.13 10:15 AM (119.203.xxx.106)

    집집마다 사정이 있지 않을까요? 집에 아주 어린 아이가 있다든지, 아님 다른 이유로...
    저도 아침에 아이 등교 꼬박꼬박 시켜주고 있어요(초등5학년). 저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근데 주변에선 다 큰 아이를 부모가 아침,저녁으로 데리다주고 데리고 온다고 수군거려요.

    그리고 저학년 남자아이들은 유난히 시간 개념이 없어요. 호기심과 장난은 왕성하구요.
    저러고 장난치고 놀다 지각하면 한번 된통 혼나겠죠. 그러면서 배우구요.

  • 18. ..
    '10.4.13 10:15 AM (116.126.xxx.60)

    그리고 나름 조심해서 제목 쓴 거 알겠는데, 아이를 데려다 줘야 한다면 직장인이래도 기를 쓰고 해야지 왜 전업이면이 들어갑니까.

  • 19. 낙천적인
    '10.4.13 10:19 AM (125.190.xxx.5)

    분들이 많으시네요..^^
    예전 살던 집의 아랫집 중학생 아들이 두리번 버릇을 못고쳐서
    입학하고 내내 지각했었어요..
    나쁜 애들이랑 어울린게 아니라 진짜 두리번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급기야 담임선생님이 엄마보고 등교같이 하라고 엄명을 내린 사건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집 엄마가 한 3달을 매일같이 등교를 했었다는...
    그 애가 초등때부터 두리번 거리다가 그렇게 지각을 하고 했던지라
    그애들이 좀 걱정되더라구요..

  • 20. 전업이면
    '10.4.13 10:21 AM (125.190.xxx.5)

    기를 안써도 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이니까 그런거지요..
    점두개님 괜히 이상한 생각하시네요..

  • 21. ,,
    '10.4.13 10:22 AM (61.81.xxx.184)

    엄마가 안데려다 주는 모든 아이들이 그러는건 아니잖아요
    그건 그 엄마가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해야할 문제이지요
    너무 일반화 시키시는 오류를 범하셨네요 원글님
    우리 아이 학교에서는 안내문에 될수있으면 아이혼자 올수있게 지도해달라고 몇번이나 써있던데..... 참고로 우리 아이 이제 1학년입니다

  • 22. 휴..
    '10.4.13 10:23 AM (221.138.xxx.175)

    아니 그런데 그 엄마는 그 아침에 베란다 문 열고 고래고래
    소리를 쳤단 말이지요. 아파트에서 그러면 진짜 듣기 싫습니다.
    목소리 쩌렁쩌렁 울리며 온 아파트 사람 다 듣게 소리지르는 거,
    아이들이 그런대도 심할땐 미운데, 어른이 그러는거 몰상식
    아닌가요? 아이 학교 가라는둥, 학원 가라는둥, 베란다에서
    소리지르는 엄마들,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 23. 쉼표두개님
    '10.4.13 10:28 AM (125.190.xxx.5)

    그러게요..학교 안내문에 아이혼자 올 수 있게 지도해달라고 써있어서 놀랬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선생님들이 등교길에 군데 군데 서서 안전지도 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한 글을 써놓을 수가 있는지 다시 보고 다시 보고 했답니다..
    1학년 담임선생님들 말고는 일찍와서 애들 지켜봐주고 이런 것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랑 같이 선생님이 주욱 들어가시니까요..

  • 24. ..
    '10.4.13 10:28 AM (211.57.xxx.114)

    아이 나름 아닐까요??
    계속 댓글 다시면서 반론을 펴시는데..
    등교시간 안에 학교에 도달하기 위한 지도의 수준으로 같이 등교를 하라 하시는데요.
    그건 아이들이 커가면서 지들이 학교에 지각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감수하든지
    그걸 극복하든지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게 더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 같네요.

    그걸, 엄마가 몇살 까지 어떻게 지도해 줘야 할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눈 밖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요.
    나쁜 짓을 한다는 게 아니라, 그걸 막는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호기심이나 마음이
    안 생기질 않는다는 거예요.
    엄마와의 등교가 끝나면 할 수도 있는 일이란 겁니다.
    엄마의 눈 아래서는 못했으니까...

    님이 아침에 본 아이들을 계속 지켜봐왔던 것도 아니고, 며칠 그랬을 수도 있고.
    그 아이들도 금방 또 제자리로 돌아올 여지가 아주 많죠.

    내 아이가 바른 생각을 가지고 평소 생활습관이 잡혀 있다면,
    등교하는 길에 있을 그런 사소한(원글님은 심각하게 생각하시지만) 일들이 일어나서
    내 아이가 더러운 옷으로 지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안 들 것 같네요.

    그리고... 좀 그러면 어떻습니까??? 군대도 아니고...

  • 25. 일부동감
    '10.4.13 10:30 AM (61.102.xxx.87)

    원글님 무슨 말씀이신지 전 이해되요.
    저도 이곳에 글을 쓸때면 그 한가지에만 중점을 두고 쓰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배려하면서 글을 쓰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냥 글의 중심내용만 봐주셨음 해요.

    암튼..
    저도 아이를 데려다 주면서 좋은것은
    위험예방과 밥먹을때나 길을 걸을때 특히 아침시간에 천천히 걸으면서
    오늘의 할일같은것을 얘기하면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고요.
    친구를 만나면 멀찌기서 따라가다가 위험한것만 알려주고.....
    저도 너무 막힌 사람인지..
    아이들끼리의 추억이라기엔 요즘 아이들 너무 위험하게 놀아요.
    티비의 영향이겠죠..

    예를 들면 비비탄 가지고 나와서 노는 아이들 보면 솔직히 그 아이의 부모님 다시 보게 돼요..
    같이 나와 계시던지 아니면 제지를 하시던지요.
    아이들끼리 그런것도 못 가지고 놀면 어떡하냐 하시고 우리 아이는 얌전하게 논다고 하시는데
    휴.. 저도 맞았습니다. 초등 저학년이 뒤에서 사람 다리에 쏘고 도망갑니다.
    그런것도 하나의 추억이라면 할말 없지요....

    원글님글에서처럼 아이들끼리 어울려서 아침에 등교길에 과자먹고.. 심지어 문방구에서
    오락하고... 우리아이만은 안 그런다는 생각....

    전업이 왜 들어가냐고 하시는분도 계신데 전업이면입니다..
    직장맘이면 평소에 더 세심한 대화와 관심이면 될것이구요. 저도 전업이지만
    굳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26. ..
    '10.4.13 10:30 AM (211.57.xxx.114)

    아, 안전(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주기 위한)을 위해서 같이 등교는
    저도 하고 싶은 일이긴 합니다.
    그치만,,, 그것도 아이가 모르게 그냥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면서 해 주고 싶어요.

  • 27. ,,
    '10.4.13 10:31 AM (61.81.xxx.184)

    계속 답글 다시면서 꼬박꼬박 자기주장 하시네요
    학교에서 혼자 오게 지도 해달라고 하는데도 그걸 또 놀랬다느니 어쨌다느니....................완전 과잉보호 치마폭에 둘러싸서 애를 키우시는구만요

  • 28. ss
    '10.4.13 10:34 AM (203.227.xxx.212)

    댓글 중에. 성폭행 얘기가 있네요.
    저는 직장맘이라, 초2 딸아이랑 8시 10분에 집에서 나오는데, 학교 가면 젤 먼저 와 있다고 합니다.
    간혹, 선생님이 계시기도 한데, 제가 상담하면서 선생님께 아이가 좀 일찍 갈 수 있다고 했거든요.. 아이 혼자 보내기가 그래서 같이 나오는데, 그 말 들으니깐 넘 걱정이 밀려 옵니다.ㅜㅜ

  • 29. 그런데
    '10.4.13 10:35 AM (121.162.xxx.111)

    정말로 82에서 아무 생각없이 자주 쓰는

    "왠만하면"......이거 좀 고쳐 쓰시면 안될까요?

    "웬만하면"으로 말이죠.

  • 30.
    '10.4.13 10:35 AM (221.147.xxx.143)

    원글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는데..

    아마 원글님이 "전업주부"를 유독 콕 집어 말씀하신 것 때문에
    많은(?) 전업주부님들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ㅎㅎ;;

    베란다에 붙어서 아이에게 동네방네 고래고래 소리 지르느니
    차라리 따라 나서 적극적으로 교육시키는 게 훨씬 낫겠지요.

  • 31. 몇일
    '10.4.13 10:40 AM (125.190.xxx.5)

    그렇게 그런것 까지고 아침의 소중한 커피타임을 이렇게 날리고 있겠어요..
    입학식하고 내내 매일같이 그러고 있더라구요..
    저도 둘째 유치원준비시킨다고 큰애를 빨리 등교시키는 편이 아니예요..
    어떤날은 8시 반이 넘어서야 교문에 들여보내기도 하는데..
    그 아이들은 늘 그보다 훨씬 늦게 저만치 떨어진 그곳에서 그러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저같은 엄마들이 얼른 가라고 하면 조금 걷고..
    또 그러고...
    선생님이 그렇게 늦는 아이들을 혼내지 않을리가 없을것 같아요..
    혼내도 무시하고 매일 그러고 있는거지요..

  • 32.
    '10.4.13 10:40 AM (119.196.xxx.57)

    아뇨.. 외국은 단지 차로 갈 거리라서가 아니라 13세 미만은 지들끼리 두면 안 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 그럽니까. 학교에서 집으로 항상 인수인계해야 하는 게 정상이지요. 우리 나라는 안 가도 선생님이 전화도 안 하는 실정인데 말이죠.
    나영이 사건처럼 동네 건물로 쓱 끌고가면 아무도 모른 새 일이 벌어지는 거 잖아요.
    전 남자애들만 둘이고 워낙 아파트 끝에 학교가 붙어있어 어디 데리고 들어갈 곳이 없으니 친구랑 붙여서 다니도록 합니다만 여자 아이의 경우 초 4까지는 좀 신경 써 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외국 애들 그렇게 데려다 주고 데려와도 독립심 엄청나요. 독립심은 혼자 학교 가는 데서 생기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을 너무 과잉보호 쪽으로 몰아부쳐서 안타까워 보탭니다. 아이를 혼자 보내는 것이 바른 습관인란 것은 누가 세운 규칙이랍니까? 이상하네요.

  • 33. 그러면
    '10.4.13 10:40 AM (121.164.xxx.182)

    원글님은 웬만하면 데려다주시면 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은 그냥 혼자 가게 하면 되겠네요...^^
    다만, 후자를 선택한 분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시면 안 된다는 거지요...^^;

  • 34. -
    '10.4.13 10:42 AM (218.50.xxx.25)

    저도 아이가 1학년이라 등하교 같이 하는데요..
    가끔 어린 아이들이 혼자 등하교 하는 거 보면 불안불안해요^ ^;;

    장난치며 등교하는 상급생한테 치이는 경우도 봤고
    (상급생들 큰데 치고받고 신발주머니 던지고 장난치는 와중에 지나가다가 스치듯 맞았어요;;)
    앞을 안 보고 땅만 보고 가다가 차에 치일 뻔한 걸 막아주기도 했고
    형제인지 서로 장난치면서 가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와 부딪히는 것도 봤거든요.

    과보호라면 과보호지만....
    시간여유가 있고, 아이들이 창피해하지만 않는다면,
    아이 손 잡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등하교하는 것도 나쁜 것 같지 않은데....

    베란다에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는 것보다는 백 배 낫죠^ ^

  • 35.
    '10.4.13 10:50 AM (116.38.xxx.246)

    원글님은 온갖 나쁜 예를 다 대시네요. 우리애는 초등 저학년 때는 아침에 지름길로 다닌다고 빙 둘러다니고 친구랑 장난하며 다니고 뭐 구경하느라 늦게 가고 그러다가 지금은 철들어서 늦으면 이름 적힌다고 늦을라치면 막 뛰어가요. 저학년 때는 그래서 따라 가기보다는 좀 일찍 보내는 방법을 썼어요.

    온갖 나쁜 상상 다 하고 살다보면 차라리 애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게 편하지요.

  • 36. 원글마지막^^
    '10.4.13 10:50 AM (125.190.xxx.5)

    아이 첫학교 봄소풍이라
    소풍가방 사야되는것도 게시판 보고 지금 알았네요..
    책가방으로 될줄 알았더니..ㅠㅠ 예상치 못한 지출 또 생기네요..
    가방사러 나가야 할 듯...
    따박따박 반박글 단다고 언짢아 하는 분들 계신데..
    이만 나갑니다요..

  • 37. 저는
    '10.4.13 11:01 AM (180.64.xxx.147)

    6년을 데려다 주고 데려왔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길에 이야기도 하고 친구를 중간에 만나도
    그냥 뒤에 따라 갔어요.
    여기 기준으로 보면 어마어마한 과보호겠죠?
    그렇지만 저희 아이보고 과보호로 자란 아이라고는 아무도 안그래요.
    별명이 오히려 독립군이에요.
    전 보호해야 할 것은 보호하고 독립심을 길러 줄 때는 길러주자고 생각하거든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원글님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전업주부라고 꼭 다 데려다 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의 사정이 있지요.
    아이들이 땅바닥에 좀 뒹굴면 어떻습니까?
    아침에 보면 가관인 녀석들 있습니다.
    전 그런 아이들 다독여서 함께 데리고 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 아이들이 사춘기에도 그런다는 것은 원글님의 편협한 생각입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나랑 다른 행동 하는 사람을
    한심하게 취급하는 것, 그런 사고방식을 은연 중에 자식에게 심어주는 것이 더 나쁩니다.
    아침에 뒹굴고, 장난치고, 때론 싸우고 그래도 참 이쁘고 귀여워요.
    원글님 자식 챙겨서 나갈 때 그 아이들 흘겨보고 한심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같은 학교 학부모로서 좀 챙겨주세요.

  • 38. 저는
    '10.4.13 11:15 AM (220.64.xxx.97)

    반 직장맘입니다. (오전근무하는데, 학교-집-직장이 모두 가까와서 녹색 어머니도 해요.)
    가끔 악기나 준비물 무거울땐 들고 따라가기도 하지만, 대개 혼자 보내는 편이예요.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때면 거의 등교시간 끝나갈 즈음인데
    자기들끼리 장난치느라 못 가는 아이들, 축 늘어져서 발 질질 끌고 가는 아이들 보이면
    모르는 아이지만 "얘들아~ 부지런히 가야지!!" 하고 웃어줍니다.
    대부분 흠칫 놀라 쳐다보고 씩 웃고 달려가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동네 어떤 남자아이들은 8시 10분에 일찌감치 만나서 10분거리를 30분 걸려 갑니다.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제 아이는 걔들은 너무 느려서 함께 갈수가 없다고 할 정도로.
    다들 함께 키워나가야 하는, 내 아이와 어울려 살아갈 아이들이랍니다.
    따뜻하게 쳐다보고 품어주어야 하는게 부모 아닌가 생각합니다.

  • 39. 학교나름 아이나름
    '10.4.13 11:38 AM (110.13.xxx.138)

    학교나름 아이나름입니다.
    전 아직까지 학교에 데려다주고 있는데요. (초1)
    아이가 내성적이라 학교가면서 친구들이랑 같이가는 것이 힘들고,
    그렇다고 멀뚱멀뚱가는 것도 힘들다고 엄마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가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사실 좀 귀찮긴 해요.
    엘리베이터타면 친구들이 "오늘도 엄마가 데려다주니?"하며 놀리기도 하구요.
    같은 엘리베이터 타는 10명의 친구들(모두 엄마가 전업입니다)중 저만 아이 데려다주거든요.
    상황에 따라 엄마에 따라 아이 성향에 따라 다 다른것이니 단정짓긴 힘들구요.
    원글님 말처럼 아이들이 매번 장난치다가 지각하거나 한다면 생활습관 교정을 엄마가 좀 해줘야 할 듯 싶네요.

  • 40. 제생각
    '10.4.13 12:14 PM (123.98.xxx.151)

    제 주변에 언니들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초등학교라도 꼭~~~데려다 주던데요..
    울 언니는 미국에 있어서 당연히 데려가 주지만..
    하는 말이..애들 리이더 하면서 엄마가 얼마나 너희를 아끼고 보호하고 사랑하는지
    제일 잘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뭐 혼자 가는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지만..
    저도 애들은 어리다면 보호는 부모가...꼭~~~꼭~~~해야 할 듯해요..

  • 41. 웃긴다
    '10.4.13 12:40 PM (221.150.xxx.200)

    따박따박 반박글 쓴다고 뭐라 하신 분들..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이의 생각이 틀렸나요?
    본인과 생각이 다른 것일 뿐인데..
    반박글 쓰면 안되나요??????????????

    '따박따박'의 뉘앙스가 마치 말대답한다고 혼내는 것 같네요; 헐;;

  • 42. 그리고
    '10.4.13 12:44 PM (221.150.xxx.200)

    위에도 많이 올라왔지만 외국의 경우 13세 미만은 혼자 두지 말아야 하고
    등하원 지도를 부모가 함께 해줘야 한답니다. 그럼 갸들은 죄다 과보호?????
    아니면 그쪽 나라가 우라나라보다 치안이 약해서??????????
    단지 안전문제 때문에 부모들이 등하원 지도를 하는 걸까요????

    그보다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전엔 13세 미만 초딩들도
    자기들끼리 혹은 혼자 집에 놔두고 일다니고 시장다니고 그랬지만
    요즘은 그러면 너무한다고들 하죠. 그처럼 등하원 문제도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현재는 변화 와중에 인식의 차이가 충돌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원글님이 틀린 것도 아니고, 혼자 가게 놔두는 게 옳다 말할 수도 없어요.

  • 43. 동감
    '10.4.13 1:33 PM (119.196.xxx.57)

    위에 '웃긴다' 님.. 제 말이요. 따박따박 이라니 지금 며느리 훈계하시는 건지 웃기지 않아요? 정말 속 시원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암튼 자기 생각 이상한 지는 눈꼽 만큼도 되돌아보지 않고 남의 말 밀어부치는 사람 진짜 이상해요.

  • 44. 원글님 동의
    '10.4.13 1:35 PM (125.187.xxx.13)

    저두 원글님처럼 아이가 등하교길 같이 해줄 생각이에요. 정말 방치되는 아이들 보면 제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집에 혼자 열쇠로 문따고 들어가고 간식챙겨먹고...

    외국의 경우 13세 미만은 혼자두면 그 부모 자격없음"으로 간주하죠.13살까진 어른과 항상 같이 있어야 한단 말이에요.
    아이랑 같이 있어줄 시간이 얼마나 된다고...좀 신경써서 기릅시다.

    오랜 외국 생활이 이럴 땐 참 우리아이들과 가정을 위해서 다행이었구나 싶네요.

  • 45. 따박따박, 꼬박꼬박
    '10.4.13 2:03 PM (203.234.xxx.122)

    글 주제에 한참 빗나가긴했지만,
    위에 따박따박에 대해 쓰신 댓글님에게 공감해요.

    가끔 답답할 때가 있어요.
    82가 유독 원글이 댓글에서 계속 의견을 내놓는걸 싫어하는 분위기에요.
    특히나 원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감을 받지못할 때 더욱 그렇죠.

    -원글은 이해했는데, 원글이 쓴 댓글을 보니 화가 난다.
    -꼬박꼬박 댓글 달면서 자기 주장 펼치는 것을 보니 원글이 대가 세도 보통 센게 아닌 것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원글이 생각을 안바꾸고 따박따박 대답한다.
    -당장 사과해라.
    ..등등.

    사실 원글이 어떤 의견을 제시했으면
    자기 의견에 대해 댓글에서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게 오히려 바람직한 거죠.
    그런데 그걸 참 못받아들여요.
    위의 댓글님이 말한 것처럼
    마치 따박따박 말대꾸한다는 식으로 몰아부치는 분들이.. 없진 않아요.
    애들 가르치듯이.
    애들에게 꾸지람할 때 그렇듯이.

  • 46. 이상한 발상
    '10.4.13 2:25 PM (121.130.xxx.5)

    그 나이 먹도록 혼자 등교 못하는 애들이 더 문제 아닌가요? 애를 혼자 못 보내는 엄마도 문제고.

    저희 아이 1학년인데 혼자 학교에 잘가고 오는 길에 도서관에서 책 빌려오고 다 합니다. 아침엔 바쁘다고 다음 날 필요한 준비물도 챙겨서 사오죠. 외국과는 사정이 아예 다른데 비교하긴 좀 그렇죠. 20살이 되어도 어디가나 위험한 요소가 있는건 마찬가지예요.

    저 어려서는 버스정거장으로 다섯정거장 정도인데 걸어서 학교 다 다녔어요. 요즘 엄마들 너무 과잉보호라 아이들이 시키는 거 말고는 제대로 하는게 없죠.

  • 47. 그런 논리라면
    '10.4.13 2:57 PM (119.64.xxx.94)

    원글님이 댓글에 쓰신 내용...
    8시 넘어 교실에 들어와 성폭행 한 놈이 있다고요? 뉴스에 나올만한 일인데 조용하니 이상하네요..
    그럼 왜 등교만 같이 하시나요?
    교실에도 같이 들어가서 쉬는시간 선생님 자리 비울때마다 아이를 지켜보셔야죠.
    학원에서도 성추행 일어나는데 학원도 따라가서 수업중에 지켜보셔야죠.
    대학교는요? 요즈 엠티가서 성추행/성폭행 일어나는거 모르시나요?
    그럼 대학교 엠티도 따라가셔야죠...
    물론 아이의 안전을 보장하는거 중요한 일입니다.... 만! 안전을 찾고 아이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엄마품에서 엄마말만 듣고 자란아이... 나중에 자기혼자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게됩니다.
    엄마만 쫓아다니다보니 낯선 나쁜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거죠.
    요즘 원글님처럼 아이 키운 사람들 문제가 드러나고 있죠. 대학교에서 점수 낮게 받으면
    학생 엄마가 교수한테 전화해서 따진다고 합니다... 학생이 자기 점수에 불만이 있어도
    엄마한테 시키는 겁니다.
    애가 매번 지각을 한다? 노느라?
    그럼 그건 학교 다녀와서 엄마가 가르치고 혼낼 일이지요.. 애들 따라다닐 일이 아니라요...
    원글님의 대응은 '적절한 훈계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겁니다.

    위험한 사람이 걱정이다?
    그럼 등하교 같이 할 친구를 만들어주고 호르라기 쥐어주고
    신고하는 법, 낯선사람 따라가지 않는 법, 소리쳐서 주위에 알리는 법을 알려주셔야죠...

  • 48. 그 아이들만...
    '10.4.13 3:01 PM (114.202.xxx.148)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런짓 하지 않고, 바로 학교로 들어가고,,,
    그 아이들만 그럴 뿐인데, 왜 그 외의 다른 엄마들한테도,
    웬만하면 등하교 같이 하라고 하시는지.......
    등하교길에 범죄대상이 될까봐,,, 이 노파심 때문에 그러실테지만...
    참 이게,, 나한테 절대 일어날 일이 아니다라고 단언할수 없으니.
    과보호한다고, 몰아부치긴 힘들구......
    등하교길 구석구석에,,,cctv 설치하면 안될라나요....
    만약의 사태 발생시, 범인 바로 찾을수 있게요.

  • 49. 마, 보통은
    '10.4.13 3:02 PM (118.47.xxx.52)

    1학년 입학하고 한달 정도 엄마랑 같이 등교하죠.
    그 이후에는 신경은 쓰이지만, 아이 혼자 적응하라고 집에서 기다리거나들 하시죠.
    원글님 의견도 일부 맞지만 혼자서 그렇게 하시고 싶으면 하시되
    남들에게 권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 50. 등하교
    '10.4.13 3:06 PM (180.66.xxx.4)

    같이 하면 좋지요. 전 다만 게으르고.. 그럴필요를 굳이 느끼지 못하고... 아이가 또 혼자 학교가는걸 더 좋아하고... 그리고 또 그 두형이 바로 길하나만 건너면 되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어 같이 보낸다는 이유로 만만디로 같이 안가는 것...일뿐 다른 이야긴데요. 왜 다들 엄마와 같이 오가면 엄마가 아이 가방을 다 들어 주시나요? 전 그게 더 신기 하더군요. 하나도 무겁지 않은 아이의 가방... 전 그럴생각을 못해선지 왠지 그게 낯설다는..ㅋ

  • 51. 부모
    '10.4.13 3:24 PM (98.248.xxx.209)

    미국은 13살까지만 혼자 둘 수 없는 게 아니라 13살이 넘어도 혼자 제 앞가림 못할 아이들을 혼자 두고 나갔을 때 사고가 생기면 부모가 아이를 뺏긴답니다. 적어도 캘리포니아는 그렇지요.
    제 앞가림이란 어떤 위험 상황, 즉 집에 불이 났다거나 대피해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아는 능력을 말하는 겁니다.
    즉, 10대 아이라 할지라도 사고 발생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 아이가 좀 어리벌벌한 경우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다 해당되는 거지요.
    아이들에 대해서 안전불감증인 것은 정말 좀 고쳐지면 좋겠어요.
    한국 아이들 유치원 아이들도 혼자 다니는 아이들 많습니다.
    심지어 7살 짜리들이 버스 타고 다니는 것도 많이 봅니다.
    조두순 사건때도 냄비처럼 등교길의 아이들 잘 보호해야 한다고들 우르르 얘기들 하더니 또 시간이 지나니 과보호 소리 나오는 건 여전하네요.
    최소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만이라도 등하교는 같이 하면 좋겠어요.
    그냥 권고 사항이 아니라 우리도 외국처럼 법으로 정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직장에 일찍 출근해야 하거나 그날 그날 어떤 사정이 있다면 모를까 추억이라니 자립심이라니 하는 핑계 대는 엄마들 사실 그 시간에 일찍 일어나서 집 밖에 나오기 귀찮으니 그러는 거 아닌가요.
    둘째가 어려서 그렇다는 것까지도 이해가 가지만, 대부분 엄마들의 이유는 그런 이유때문이 아니고 아침에 세수하고 옷 챙겨입고 나오는 거 귀찮아서랍니다.
    여기 가끔 글 올라오는 거 보면 세수 며칠에 한번씩 한번 한다는 엄마들 대부분이 아마도 두문불출 외출하기 싫고 하니 아이들 등하교는 더더욱 같이 하기 싫을 거에요.
    베란다에서 소리 지르는 엄마들도 마찬가지고요.
    대부분의 성추행과 아동범죄들은 아이들의 등하교 길에 생긴다는 통계를 너무 잘 잊으세요.
    엄마들의 게으름을 핑계로 너무 많은 아이들이 희생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고 그런 가정의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제발 아침에 세수 하시고 아이들 바로 곁에 붙어 따라가지 않더라도 등하교 좀 같이 하세요.
    학원 이리저리 돌리는 것에 과잉으로 집착하는 것에 비하면 등하교에는 너무들 무관심합니다.

  • 52. ..
    '10.4.13 4:02 PM (218.39.xxx.104)

    저는 가끔 데려다 주는데요..
    어쩌다 학교 가는길 걸어가보면..
    원글님이 말씀 하신 상황보다 걱정되는 상황들 많이 보여요..
    그 아이가 초 1인데도
    문방구에서 불량식품 사먹고 또 그 앞에서 오락을 하거나
    장난감 빼는거 뽑기라고 하나요?
    그런거 몇개씩 하는거 봤네요...
    얘들아 지금 학교가면 지각안하니?
    그렇게만 얘기하고 지나가는데도
    그 녀석들은 늦는지 어쩌는지 아무 생각도 없더라구요...
    결국 나중엔 그 문방구앞의 오락기는 주민들의 건의로 없앴지만
    (뽑기는 아직도 있구요..)
    아직도 그러는 녀석들 많구요......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상황들 아주 많이봐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저는 알것같은데
    댓글들이 참....
    그래서 댓글 달았어요...
    과잉보호니 어쩌니 너무 내몰지 마세요..
    그런일들 학부모들이 모르는 일들 정말 많아요..

  • 53. 딸엄마
    '10.4.13 4:37 PM (175.118.xxx.152)

    몇년전 조카 다니던 학교에서..등교길에 여자아이가 심부름시키는 아저씨 봉고차 따라갔다 성폭행당하고 돌아왔다는 형님 얘기듣고 그뒤로 등하교때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거나(베란다에서 학교가 보여요) 마중나가요. 독립심키우는건 다른데서, 좀 더 큰 후에 충분히 지킬수 있으니..적어도 학교가다가 학원가다가 변..당하는 일은 막고 싶어서요. 사실 귀찮지요. 적어도 세수하고 머리는 빗어야하니까. 그래도 내가 한번씩 올때갈때 나가면..이런 아줌마들 몇명 돌아다니면..행여 나쁜 마음 먹었던 놈들..한번이라도 움찔하겠지요. 그리고 저같은 아줌마들 한번씩..방황?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학교가라, 집에 가라..아는척해주면 혹시라도 일어날 사건들..한번씩 줄어드는거구요. sos 보고나서 더 맘이 복잡해요

  • 54. 거참..
    '10.4.13 4:40 PM (220.72.xxx.8)

    초등학교 등학교 같이 시켜주는게 과보호요?
    요새 같은 세상에...정말 복불복일듯 싶어요..
    전 3살.5살 딸이 있고 워킹맘이지만...
    할아버지 할머님을 대동해서라도..적어도 초등학교 6년까진 혼자 안나니게 할 생각입니다..

    요새 저희 아파트 놀이터만 봐도 여자아이들끼리만 노는건 거의 드물더라고요..

  • 55. 위에
    '10.4.13 4:42 PM (116.127.xxx.202)

    몇분이 지적하신 독립심과 보호는 다른거다...동의합니다.

    그리고 다 커서는 성추행, 성폭행 안 당하냐 하셨는데..그것과는 또 다른 문제죠.
    아이들에게 성추행범들이나 유괴범, 납치범 등등...이런 범죄자들이 대부분 어떻게
    접근하는지는 아시나요? 아저씨가 다쳤는데 집으로 좀 데려다달라, 길을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아이에게 선행을 유도해서 도와달라고 합니다.

    착한 아이들의 본성을 이용하는거죠..중학생만 되도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접근하면
    아이들이 피합니다. 왜냐면 스스로 본능적으로 경계를 하게 되고 의심도 하게 되는거죠.
    소위 아이들이 머리가 굵어져서 이상하단걸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상황판단력이 초등 아이들보다 빠르죠.

    그래서 초등학생들보다 성추행할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구요..티비에서 아동 성추행범들
    인터뷰하는거 보셨습니까? 왜 하필 아이들을 건드렸냐고 하니까 자기가 애만 좋아하는
    (소아성애자)사람은 아닌데 애들이 유인하기 쉽고 건드리기 쉬워서 했다고 합디다.

    왜 어린 아이들이 많이 노출 되었겠어요? 큰 아이들보다 방어력이나 상황판단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각종 성범죄에 노출될 수 밖에 없죠.

    그러니 큰 아이들과는 비교대상이 아예 될 수가 없어요. 전 어릴적 당했던 성추행, 성폭행의
    기억이 너무 괴로워서 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한국 부모들이 예민하고 까칠해도
    된다고 봅니다. 이걸 어찌 독립심과 연관지어 말씀하시는지..이해가 안 되는군요.

  • 56. 그리고
    '10.4.13 4:47 PM (116.127.xxx.202)

    답답해서 한 자 더 적자면..

    학교랑 집이 가깝다고 안심하실 문제도 절대 안 됩니다.
    아동 성범죄 가장 잘 발생하는 지역이 아이들 학교 안, 집근처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희집 대문 바로 앞에서 당했어요. 칼 있다고 소리 지르면 찔러죽인다고
    협박을 하더군요.

    절대 집 가깝다고 안심하실 일이 아닙니다. 학교 앞에서 아이를 유인해서 학교 안으로
    구석진곳까지 끌고가서 성폭행하는 사건도 자주 있고 얼마전 티비에서 본 사건은
    아침에 학교 가는 여자아이를 집 옆 골목길로 끌고가서 성폭행했어요.
    등잔밑이 가장 어둡다 합니다.

    또 이런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같은 집방향인 아이들이 4명 정도 한 조를 이루어서 엄마들이 일주일 정도 돌아가면서
    아이들 바래다주는거요. 그럼 한달에 일주일정도만 나와도 될테니까요...

    아무튼 그냥 아이들 혼자 돌아다니도록 놔두기엔 이미 세상이 너무 흉악해져버렸어요.

  • 57. 원글님
    '10.4.13 4:52 PM (211.235.xxx.27)

    심심하신가봐요
    완전 논쟁하자네요. 본인글에 님과 다른 남 의견 달리는 모양을 못 봐주시네요
    원글님은 님 뜻만 알리면 되지요. 남 의견 필요 없으시면 자게는 이용 하지 않는게 좋으실 듯

  • 58. s
    '10.4.13 4:59 PM (121.143.xxx.173)

    그게
    과잉보호라기 보다도
    원글의 늬앙스가 누군가 가르치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러이러하니 다른 사람도 이렇게 해달라고 선생이 아이한테 가르치듯이
    그렇게 글썼네요
    반대로,
    아이는 이러이러하니 혼자서 등교 보내지 마시고 전업주부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등교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라고 했으면 댓글은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이가 꾸중을 듣는 이유는 자기 생각을 남에게 강요 해서 그래요
    전업주부가 문제가 아니라 강요 가르침 훈계의 늬앙스때문이지요

  • 59. 안전을 위해서
    '10.4.13 5:22 PM (115.21.xxx.110)

    등교 같이 하는 것 찬성합니다.
    애들 자립심을 아침에 혼자 등교하는 것으로 키워주겠다는 것도 웃긴 얘기죠.
    힘들어 못해 준다고 말한다면 차라리 설득력 있겠네요.

    원글님이 공격 당하신 이유는 전업주부만을 언급하여 심기를 건드리신 때문인듯.

  • 60. 반대로
    '10.4.13 5:28 PM (121.130.xxx.5)

    혼자 제대로 못 갈 애들은 데려다 주면 되고 안 그런 애들은 혼자 가면 되고. 중학생은 괜찮다고요? 매스컴에나오는 대낮에 강제로 차에 태워져서 폭행당하는 고등학생들은 어쩌나요...걱정해 주는건 고맙지만 그냥 댁의 아이만 안전하게 잘 거두시면 될 것 같아요.

    만약 공부 잘하는 애 엄마가, 애들 공부 좀 잘 들 시키세요. 댁의 애들이 공부를 못 따라가니까 진도도 잘 안 뽑히고 잘하는 우리 애한테 민폐예요. 이러면 어떨까요....웃기겠죠?





    Name Memo

  • 61. 전업
    '10.4.13 5:35 PM (98.248.xxx.209)

    주부라서 뭐가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아니지 않았나요.
    전업주부이니 아침에 분주히 출근할 것도 아니면서 아침부터 베란다에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아이들 핀잔하느니 세수하고 나와서 같이 걸어가는 게 동네에도 덜 민폐이고 아이들에게도 꾸지람이 더 먹힐 거라는 뜻으로 읽었는데요.
    글로만 읽어도 베란다에서 이른 아침부터 소리지르는 엄마의 몰상식함이 느껴지는데요.
    소리지르거나 말거나인 아이들의 모습도 딱하고요.
    왜 엄마들이 전업맘 소리라면 그렇게 민감한지 모르겠네요.
    전업맘이니 남의 애들도 다 등하교 시켜달라도 아니고 전업맘이니 아무래도 아침 시간이 여유가 잇을 수 있고 직장맘처럼 회사출근이 우선인 시간도 아니니 자기 아이 알아서 보호하고 가르치라는 얘기인데 왜 잘못된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직장맘이었다가 지금 전업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아침 시간 널럴하고 회사일에 치여 아이들이 우선순위가 못될 때도 많던 그때에 비하면 그래도 전업맘이 아이들 돌보는 데에 시간 구애 덜 받는 것 제 경우에는 사실이던데요.

  • 62. 같은생각
    '10.4.13 6:22 PM (121.146.xxx.157)

    으로
    매일 학교입구까지...데려다 줍니다.

    저와 같은생각가지신분 보니 반가워요^^
    남이 내 아이지켜주나요
    내가 지키지...

  • 63. .
    '10.4.13 7:04 PM (61.78.xxx.26)

    엄마의 불안이 아이를 잠식하는군요..

  • 64. 게으른 전업맘
    '10.4.13 7:18 PM (121.161.xxx.66)

    한게으름하는 전업입니다.
    35분당 강간 1건이 일어난다는 우리나라 통계가
    제 게으름을 물리치더군요.
    아침마다 꿋꿋이 데려다 주고 데려옵니다.
    이 동네에서 쭉 자라왔던 남편, 위험한 사건은 안일어났다고,,안심해도 된다고 하더니
    며칠전 하교하던 3학년 여자애를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가 성추행 하려던 놈을
    비명지르던 여자애 소리로 신고받은 경찰이 놓쳤다는 뉴스를 오늘 동네엄마한테 들었어요.
    앞으로 더 아이의 등하교를 지켜줘야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우리 아이...숙제, 준비물 챙기는 거, 아침 준비 하는거 혼자 스스로 다 합니다.

  • 65. 동의합니다
    '10.4.13 7:48 PM (58.145.xxx.43)

    저도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전업맘인데, 그러다보니, 딴집애들 제가 다 챙겨요. 애들끼리 폭력적으로 싸움하고 있으면 제가 나서서 말리고, 방과후 교실 못찾는 1학년아이들 울고 있으면 제가 다 데려다주고.... 그러다보니,.. 반청소나 모임 늦으면,(다른 엄마들이 그런 상황 알아줄리도 없고) 좀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주로 자주 싸우는 남자아이들이 몇 있고요. 또 교실 번번이 못찾는 아이들 몇 눈에 띄어, 제가 대신 다 챙기다보니, 약간 성질은 다르지만, 원글 동의하네요. 집에 계시면서 어느누군가 다른 엄마가 나서서 다 챙겨주는거 아시는지 모르는지...

  • 66. 저도
    '10.4.13 8:03 PM (112.167.xxx.118)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내 자식이나 잘 거두자 이런 생각이 잘 맞는 조용한 사회이면
    이런 글 올라오지도 않아요..
    사회문제가 심각해지는데 내 애만 잘한다고 나만 잘한다고 되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몰라서 실수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욕 먹어도 자꾸자꾸 이런 글, 많이 좀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너무들 안전불감증이잖아요?
    세상에나..학교길에 이리 튀고 저리 튀는 것을 추억이라고
    하시니..참 할 말이 없지요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교길도 내버려두어서 마트 들렸다 오는 2학년짜리들도 봤어요..ㅠㅠ

  • 67. 윗글에 이어
    '10.4.13 8:04 PM (112.167.xxx.118)

    등하교길 추억거리는 10,20년 전 우리 때나 가능한 얘기 아닌지요?

  • 68. 저도
    '10.4.13 8:36 PM (125.178.xxx.43)

    원글님글에 완전동감입니다..

  • 69. 공감하시는
    '10.4.13 8:43 PM (222.108.xxx.244)

    분들은 함께 등,하교 하시면 될것이고...
    공감안되시는 분들은 혼자 보내시면 될것이고...
    글쎄요...
    엄마 생각대로 하는 거지 가타부타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70. 원글 완전공감
    '10.4.13 8:59 PM (124.49.xxx.143)

    직장맘이에요.
    다행히 회사가 가까워서 매일 아침마다 한번도 거르지 않고 딸아이 등교길에 데려다주고
    정반대인 회사로 갑니다. 물론 아침시간 정말 정신없죠.
    그래도 초2 딸아이 걱정이 되어서 데려다 줍니다.

    상쾌한 아침에 딸아이와 두런두런 이야기 하면서 학교가는 길은 참 좋습니다.
    아는 아이 만나면 둘이 가도록 하고 뒤에 좀 떨어져 가지요. 저는 할 수만 있다면 계속 데려다주고 싶네요. 우리가 어릴때의 세상이랑은 많이 다르지 않나요?
    아이들의 추억을 논하거나 독립심을 이야기하면서 혼자 보내기에는 세상이 너무 무섭네요.

  • 71. 요새세상
    '10.4.13 10:12 PM (121.138.xxx.187)

    불안해서 여건이 되면 애들 등하교길 같이 다니면 좋죠
    근데 전 원글님이 바로 학교 안 가고 문방구점을 배회하는 애들의 사춘기까지 걱정하는 부분이 오지랍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 집 엄마가 애를 데려다 주지 못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보이는게 전부는 아닌데 ...

    전업이면서 사정이 있어 애들 못 데려다주는 분들이 불편해 할만한 글인것 같네요

  • 72. ,,,
    '10.4.13 11:36 PM (118.218.xxx.97)

    그 아이들은 커가면서 늦은거에 대한 야단도 맞고 눈물도 쏙 빼면서 배우겠지만
    님 아이는 그럴 기회조차 얻지 못할 뿐이죠.
    아이들이 자라서 회사에서까지 따라다녀 주지 못한다면 결국 그때 가르침을 얻게 되겠지요.
    바보 성인이 된 채로.

  • 73. ..
    '10.4.14 12:08 AM (112.167.xxx.118)

    저는 여자라서 그런지, 어렸을 적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여겨져서 좋았던 등하교길 동행..부모님 사랑으로 든든해서
    무슨 일이든 기 펴고 살아요..^^
    엄마의 도움으로 지각 안하고 학교 다녔지만, 대학이나 사회 나와서
    지각 절대 안 하는데요..오히려 그 반대지요..부모님께서 12년 개근상
    만들어주셔서 저도 항상 5분이라도 일찍 나갑니다..

  • 74. 마마
    '10.4.14 1:11 AM (116.121.xxx.199)

    원글님은 애를 마마걸 보이로 만들려고 하시네요
    등교길에 애들하고 다니면서 사회성도 기르고 하는거쥐 ㅉㅉ
    수업도 같이 받지 왜 안받나욤

  • 75. 참..
    '10.4.14 1:25 AM (96.33.xxx.103)

    답글들 참 요상하네요.

    자기 애들 무슨일 나지 않게 잘 챙겨보내는게 왜 과보호일까요?
    우리 어릴적이야 혼자 또는 친구들끼리 학교오가며해도 그리 흉악한 일이 별로 없었지만
    요새 어디 그런가요?

    차도 많아 이상한 생각가진 사람도 많아...아침등교길 오후 하교길 봐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성 독립성도 자기가 그런 위기를 당했을때 처신할수 있을 나이가 되야 기르는거지 초등학교 1,2 학년정도는 어리지 않나요?

    비꼬는 답글들을 읽으니 우리나라 부모들 안전불감증 진짜 심하군요.

  • 76. 원글님 의견적극찬성
    '10.4.14 2:16 AM (211.176.xxx.48)

    과보호를 내세워 게으름을 가리지 마세요.
    안전불감증 심각한거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지난번 사고 났을때 초등학교 앞에 반짝 며칠 엄마들 보이고 그 뒤로 안보이더군요.
    엄마가 귀찮으니까 그런거죠. 저도 한 게으름해서 잘 알아요.
    애들 보내고 동네 아줌마들이랑 커피 한잔 안해도 세상 안무너져요.

  • 77. 과보호라니..
    '10.4.14 2:55 AM (211.110.xxx.238)

    외국과 상황이 어찌 다른지 몰라도..
    우리 애들도 정당한 보호 받을 자격 있지 않나요..?
    아직도 70~80년대 우리가 학교다니던 ..
    후진국(또는 개도국)시절 얘기를 하시다니..
    놀랍습니다..
    울 시어머님이 난 애 셋 다 업고 일하면서 10식구 밥다해먹이고 이불 빨아서...
    심지어 밭에서 일하다 애 쑥낳고..
    일하러 나간다고 집에 애들 남겨두고 밖에서 문 잠그고..
    지금 들으면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20년뒤에 우리가 그 꼴..
    언제까지 이런 ..에구...
    별일없이 컸으니 다행이지..
    윗분들중에 천운 따르신 분들 몇 분 있으시네요..

    안전 불감증..너무 심각하네요..ㅉㅉ

    바보성인은 적절한 보호 때문이 아니라
    정작 혼자해야할 학교공부조차
    선행이니 뭐니하며
    학원에 과외에..
    본인의 노력없이 남이 해놓은 요점정리 달달 외다보면 되는게 바보 성인이죠...!!!
    그런데선 왜 독립심을 안키워주시는지...

    아직은 어린애들을 독립심 운운하며..
    대학생들과 비교하시다니...
    억지가 심하시네요..
    그냥 우아하게 커피 드세요..
    애들은 운좋게 독립적으로 클테니...

  • 78. 게으름병
    '10.4.14 3:16 AM (98.248.xxx.209)

    이 문제입니다.
    게으름을 가리려고 과보호니 독립심이니 하는 거지요.
    아침에 머리 부스스한 채로 나올 수는 없고 추리닝입고 뛰어 나올 수는 없고, 애들 보내고 다시 자러 들어가는 맛도 포기하기 싫고 삼일에 한번하는 세수도 하기 싫고 아침 시간 연속극도 포기할 수 없고...쯧쯧
    부지런한 엄마가 아이들도 잘 기르고 살림도 똑 부러지게 합니다.
    독립심 운운하면서 아이들 고학년까지도 숙제 챙기고 준비물 엄마가 다 챙기고 다닌답니까.
    중고딩 될 때까지도 옆에 지켜앉아 잔소리하는 분들 독립심 왜 안가르치시나요.
    어린 초등학교 여자 아이들은 물론이고 남자 아이들도 무사하질 못한 세상입니다.
    6.25 세대도 아니고 무슨 얘기들이신지.
    이런 건 과보호가 아니고 정당한 보호이고 아침 간신히 먹여 가방 하나 들려 달랑 내놓고 문 닫아버리는 게 아동방치이지요.

  • 79. 원글에완전공감
    '10.4.14 5:02 AM (118.220.xxx.200)

    과보호아니라고 생각해요.
    3월에 저희애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왔었어요.(여긴 서울)
    '학교앞'에서 유괴미수사건 있었다고 조심시켜달라고요.
    엄마들 얘기에 의하면 3학년 남자아이가 대상이었다고 하더군요.

    독립심 키워주려다가 가슴치고 싶지 않고요. 윗분들 말씀대로 독립심은 다른데서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80. 저도 동감
    '10.4.14 5:28 AM (125.186.xxx.14)

    저도 과보호라고 생각은 안 됩니다. 이유는 다를지 몰라도요.
    저희집은 아파트 후문에서 2차선 찻길만 하나 건너면 초등학교후문이랑 바로 붙어 있어요. 학교만 제 시간에 가면 녹색어머니 나와 있으니까 '찻길만 건너서 교내에만 들어가면 안전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4월부턴 혼자 보냈는데, 그날 학교에 나쁜 아저씨가 아이들 목걸이를 빼가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범행 장소는 아이들 실내화 갈아신는 현관. 그날은 비가 왔고 정상적인 등교시간은 8시 30분부터 40분 사이던데, 20분경에 그랫다고 하더라구요. 두 아이가 빼았겼는데 한 아이는 반항하다가 목에 상처도 나고요. 그 장소가 저희 아이도 이용하는 곳이라 놀람도 컸구요. 그날따라 비가 와서 아침에 애들 셋 등교 등원 준비하고 우비입혀 뭐해 하다가 늦어진 거였는데 조금 일찍 갔으면 큰 일 날뻔 했어요. 아닌 말로 그거만 빼았겨 다행이지 체육준비실 같은데 끌려가면 어쨌게요. 저희 학교는 작년에도 급식실에 멀쩡히 걸어가던 아이가 귀걸이를 뜯기는 사건도 있었거든요. 아이가 피 철철 나니까 도망가는 사람 잡지도 못 했데요. 선생님도.
    며칠 전에 학교에 일이 있어 제가 8시 30분에 같이교실까지 갔는데요, 아무도 없어 제가 문 열고 아이 앉혀두고 나오는데 어찌나 마음이 안 놓이던지 몰라요. 저희 어릴 때처럼 학교 일찍 가고 그런 경우는 아침 운동하는 아이 빼고는 없는 거 같아요.
    선생님도 수업 중에 여자 아이가 화장실 갈 때는 남자 아이 대동해서 3명 보내고 하신다니 엄마도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방과후 교실서 화장실 가면 꼭 3이서 가라고 아이 친구들한테까지 말해두었어요. 아이 친구 엄마들도 그러구요.
    내 자식 내가 지키는 거 맞아요.

  • 81. 원글 공감
    '10.4.14 5:28 AM (112.172.xxx.55)

    저도 원글님 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울 딸 6살인데요 초등학교 6년 내내 등하교시킬 생각입니다.
    과보호 소리 들어도 상관없습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독립심은 다른 분야에서 충분히 키워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82. 조금은..
    '10.4.14 7:42 AM (116.37.xxx.138)

    남의 아이라도 안타까운 마음 드시는것 이해됩니다. 저도 아이들 어릴때 다른 아이들 보면서 그런생각하며 내 아이는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지하며 아이들을 정말 최선을 다하여 반듯하고 훌륭하게 키우느라 애썼답니다. 21살이나 된 지금도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이것 저것 지시아닌 길라잡이랍네 하고 말하다보면 내자신도 놀라고 아이도 지겨워하면서도 아이도 그야말로 순종적이지 않으면서도 어른의 말에 안테나를 세워 귀울이는 어찌보면 나약한 성인으로 자라있더군요. 대학생인 지금도 등교시간이 늦어질것 같으면 엄마가 당연히 데려다줄거라생각하고 귀가길이 늦을것 같아도 위험하니 마중나와달라고 전화하네요.. 1시간 이내의 등하교길이 멀다고 칭얼대고.. 남들이보기엔 부러운아이로 키웠지만 지금에와서 생각하니 조금은 아이를 자유롭게 키워 모든것을 혼자 감당할수있는 성인으로 키웠어야하지 않나 싶은생각도 들어요. 반듯한 성인이 꼭 온전한 성인은 아이라는 생각을 가끔해봅니다.. 조금은 눈에 어긋나보이지만 스스로 자립의 길을 열수있게 길라잡이를 할수있는 부모가 남눈에는 염치없어보이고 무식해보이지만 잘 행동하고있는것인지도...

  • 83. 원글공감
    '10.4.14 7:53 AM (119.64.xxx.33)

    일명 학교에서 짱이라던가..아이들 괴롭히는 무리들 보면....
    엄마가 아이가 학교에 가던지 말던지 내비두는 케이스의 아이들이 많음..

    이런 아이들이 좀 더크면 괜찮아질거라고 자신할수 있으신지...

    전 1학년 아이 등교해주고 있는데요....6년내내 손붙잡고 같이 등교할거에요...

    하교할땐 친구들과 묶어서 같이 오게 하구요.

  • 84. ...
    '10.4.14 7:56 AM (221.138.xxx.141)

    과보호 vs 내아이의 안전...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들 다르시니 강요할바는 못되지만
    전 적어도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제가 다른큰일 없는한 등하교 돌봐주려구요

    아들이라면 적어도 성추행, 성폭행 위험은 덜하니 굳이 안그러겠지만
    딸아이라면...불량식품. 지각 이런건 관두고 안전때문에라도 혼자 못보낼거 같아요
    나영이 사건 아니고라도 그당시 한참...등교길에 이런저런 사고들 많이 나왔었는데
    우리나라는 뭐든 그때 잠깐 반짝~~인거 같네요

    등교하며 놀다가...불량식품 사먹고, 오락하고 이러다 늦는거야
    선생님한테 혼도 나고 , 또 한해한해 나이먹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나아지겠지만
    여자아이라면 안전문제만은 이미 당하고 나면 늦은건데 제가 보호해주고 싶네요

  • 85. 조금은..님
    '10.4.14 8:02 AM (98.248.xxx.209)

    의 경우는 등하교를 같이 하면서 지켜줬을 때 생기는 부작용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간섭하고 자율적인 결정을 할 기회를 못 주었을 때 생기는 일이지요.
    안전을 위해 지키는 것과 독립심은 전혀 다른 이슈인데 많은 분들이 혼동을 하시네요.
    원글님이 얘기하신 학교 가다 딴짓하는 애들이 딴짓만 하면 괜찮은데 그러다가 발생하는 각종 사고는 독립심과는 별개의 문제이지요.
    학교가다가 딴짓해서 독립심(?)은 배웠으니 길 잘못 건너가거나 차에 치여 다치거나 (다치기만 하면 다행입니다) 유괴되거나 성폭행의 타겟이 되어 입는 치명적인 상처는 독립심으로 해결될 수 없는 평생 지고 갈 큰 문제이지요.
    그리고 대학생이나 된 딸이 등교 시간 늦어지면 데려다 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엄마가 그때 그때 no 를 못하고 끌려다니시기 때문 아닐까요.
    그건 등하교의 문제가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엄마의 훈육의 문제점이 누적된 거지요.
    그러나 밤늦은 시간에 엄마가 마중나오길 바란다는 것은 그다지 잘못된 생각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아이가 독립해서 살고 잇는 거라면 모를까 한 집에 살고 있다면, 그리고 엄마가 그리 바쁜 상황이 아니라면 늦은 시간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 마중나가는 것이 독립심과 연관이 있나요.
    미국 아이들 고등학교까지 엄마 아빠가 등하교 다 시키고 학권도 데려다 주고 데려옵니다.
    그런데 저혼자 유치원부터 걸어다니는 한국 아이들이 과연 외국 아이들보다 더 자립심 강하고 독립심 강한가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독립심이나 자립심을 길러주는 일은 우선 안전한 환경은 기본으로 되어 있어야 가능한 거지요.
    그런 다음에 제 나이에 맞게 하나 하나 자기가 결정하는 일에 대해 인과관계를 잘 깨달을 수 있도록 가르쳐줘야 생기는 게 독립심입니다.
    한국 아이들의 경우 안전불감증인 부모들이 아이들의 안전에는 관심이 없거나 너무 무지하고 그저 학업성적에만 온 관심이 다 치중되어서 공부만 잘하면 다 괜찮다는 식으로 잘못 가르치고 있지요.
    학원보낼 때 나가보면 학원버스 타는 아이들도 보통 아찔한 게 아니랍니다.
    엄마들 나와보지도 않아요. 그냥 집에서 나가면 아이들 스스로가 죽거나 살거나 알아서 해야 하는 분위기지요.
    학교 가다가 딴 짓해서 늦는 아이도 마찬가지지요.
    하루 이틀 늦으면 그것도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추억입니다.
    그러나 허구헌날 늦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늘 교실에 들어갈 때 눈총 받고 야단 맞고 또는 아예 선생님조차 무관심하게 냅두는 아이로 굳어질 때 그게 과연 독립심이나 추억만들기로 해결되나요.
    아이의 자존감은 어떻게 되나요.
    베란다에서 소리 지르는 엄마 당연히 아이에게 부끄럽고 엄마 스스로도 각성해야 하는 엄마 맞고요.
    암튼 늘 나는 결론이지만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문제입니다.
    문제아이들 뒤에는 반드시 문제부모들이 있고요.

  • 86. .
    '10.4.14 8:51 AM (118.176.xxx.204)

    요즘 세상이 험하니,,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찬성입니다,,

  • 87. 원글공감
    '10.4.14 8:52 AM (125.185.xxx.146)

    아무리 추억거리라지만 아침등교는 빠뜻하지 않나요?
    빨리 교실 들어갈 생각 안하고 아침부터 무슨 군것질 거리입니까?
    이건 분명 잘못된 행동 아닌가요?
    이게 무슨 추억과 관계있나요?
    제 눈엔 싹수가 흐리멍텅 하구먼....(남의 자식 심하게 말하는 것 같아도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지각하면 선생님한테 연락한번 오지 않나요?
    제 눈엔 그 엄마가 아이 학교생활에 관심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아빠가 학교생활에 무관심하니깐 아이가 저렇게 행동하는 거 아닌가요?
    하긴 유치원생도 셔틀버스 혼자 타게 하는 엄마도 있더구먼....애(딸) 교육, 행동에 관심 전혀 없는...
    전 아들이 내년에 학교 들어가지만.....교통안전을 위해서 1년간은 등하교 같이 할 생각입니다...전혀 과보호라 생각 안합니다....

  • 88. 답답
    '10.4.14 8:53 AM (24.152.xxx.241)

    댓글들이 굉장하네요
    82 댓글들 보면 가끔은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거 찔려서 되려 방어자세적인 공격적 댓글을 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상황이 허락하면 당연히 데려다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에?
    등하굣길에 독립심이 웬말이랍니까?
    그리고 외국은 상황이 달라서 데려다 준단댓글..
    ㅋㅋ 무슨 상황이 다르답니까?
    흉흉하긴 매 한가지죠..
    전 미국이라서 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데려다 줍니다만..
    한국에서도 꼭 데려다주고 그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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