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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조카가 있습니다.

미미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0-04-12 18:42:17
여자아이 구요
부모를 대신해 이모인 제가 진로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인문계 다니고 있구요 성적은 그냥 한 4~5등급정도 되는듯 합니다

뚜렷하게 적성이나 희망 사항이 없다네요
대학은 막연하게 가고싶은데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몰겠답니다.
지역은 부산이구요
사정이 있어 외할머니가 키웁니다.

간호대학을 추천 했는데여 썩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당연 성적도 안되구요
안되면 간호전문대학은 어떠냐하니
마니 실망 하는 눈치 이구요
하나 밖에 없는 조카녀석 부모없이 자랐는데 나중에 똑 부러지게 사회생활 잘하게끔 도와주고 싶어요

컴은 잘합니다 자격증도 꽤 따놓은 모양입니다.
사교성도 뛰어나고 착해서 담임 선생님도 이뻐하는 학생이구요
이번 생일에는 반 전체 아이들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네요
남에게 친절하고 배려할줄도 압니다.

유아교육은 싫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이드 라인을 잡아 줘야 할까요?
학비는 부산 경남쪽이면   이모,삼촌 다같이 노력하면 될것 같구요(사립대라도 ....)

요즘부쩍 방황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안잡아주면 안될것 같아서....
꾸미는거에 관심 많구요 학원도 옮기고 싶다하고해서 이모인 저도 불안 합니다

사회생활 전무한 저로써는 어떤 직업군이 전망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꼭 우등생 아니어도 안정적인 직장 다닐수 있는 전공 없을까요?
학벌을  중요시 여기기보다 자립 가능한 사회인이 되길 희망 합니다.

어떤대학을 갈것인지...
어떤 직업을 목표로 할것인지.....
많은분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44.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호사
    '10.4.12 6:54 PM (58.227.xxx.126)

    간호학과쪽이 좋을것 같아요.유치원교사는 정말 월급이 작고 힘들답니다.
    물론 간호사도 힘들겟지만 그래도 유치원교사보다는 대우가 괜찮고 취업도 잘되고요.
    저는 유치원교사출신이구요 제 주위에 간호사분들이 계신데 괜찮더라구요.

  • 2. ...
    '10.4.12 7:03 PM (121.133.xxx.68)

    부모님 안계시다니..좋은대학 사회배려차원에서...
    특별전형같은건 없나요? 어학전공해서 유학경험은 어려울까요?

  • 3. 이모 만세
    '10.4.12 7:24 PM (125.149.xxx.169)

    좋은 이모님이시네요.

    마음이 싸-합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다면 그런 특별 전형이 매우 많을 겁니다.

    따라서 방향만 잘 잡으면 의외로 굉장히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도 있어요.

    또 공부는 좀 떨어질지라도 인기가 많고 다른 능력이 많은 학생 같으니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간호사도 교사도 적성에 맞으면 참 좋은 직업같은데요.

    조카분처럼 인간관계 좋고 인기 많은 사람들이 참 잘 해내더라구요.

    조카분께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살게 되었을 때의 좋은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면

    예를 들어, 네가 번 돈으로 마음껏 꾸미고 다닐 수 있다.

    네가 원하는대로 머리하고 화장하는데, 옷 사 입는데 얼마나 드는 줄 아니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세요.

    그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는 일을 하기 위해 직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봐요.

    이런 이모님들 두었다니 참 복 많은 아이라 앞으로도 잘 될거라 확신합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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