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공모전에 낼 글인데, 계속 수정할게 생기네요 ㅠ.ㅠ

[에공]

음..다음달 중순까지 내면 되는데,
초안 잡고나서 지금까지 벌써 네다섯번은 수정 했네요.

처음 응모해보는거라.
1을 2로 수정했다가, 며칠후에 보니 1이 더 나은것 같아서 원래대로 수정하기도 하고...

처음에 마음에 안들었던 단어를 고치고나서
다음에 보면 처음것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고치기도 하고..

물론 수정을 하니까, 매끄럽긴 매끄러운데,,,
기간 될때까지 계속 수정을 해야 될까요?
그냥 대충 손봐서 보낼까요?

[...]

쪽지가 안되서 댓글 다는데요. 대충 손봐서 당선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슨 공모전인지 궁금합니다만...수필은 진정성이 보이면 작법이 다소 서툴러도 점수를 줍니다.
제 친구가 수필 공모에 당선되서 지금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는데 진솔하고 마음에서
나오는 글을 썼다고 합니다. 다음달 중순이라면 적어도 앞으로 10번은 더 수정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해도 떨어질 수 있는 게 공모입니다. 운도 그렇고 주관적인 평이 들어가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원글]

아...이제야 봤어요.
많이 수정해야 하는군요. 고맙습니다. 뽑아서 계속 손봐서 보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