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 학원을 안바꿔요

[맘]

아들 둘이 다 중학생인데
우리집 아들들은 학원에 한군데 등록했다하면
절대로 바꾸지 않습니다.
어디 잘한다고 해서 레벨테스트 보러 가자고해도
그걸 왜 하냐고 여기서도 잘 가르치는데 합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그 학원에서 얼마나 잘 배우고 있나
다른 학원에서 테스트 해서 실력이 늘었나 알고 싶은 얕은 생각인데..--;;
선생님이 아이를 잘 파악하여
차근차근 아이에 맞는 학습을 계획세워 해주는건 좋은데
다른 엄마말 들으면 중학교때는
이학원 저학원 맛보여 주는것도 좋다고 하고...
영어 수학만 하고
나머지 과목은 혼자서 열심히 해서 그런지
90점 이상 나오거던요.
본인도 혼자 모든 과목 다 하고 싶지만
학교가면 시험때 배운걸 시험에 안내니
학원 안다닐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학원 한군데만 그렇데 주구장창 다니는 것도 좋은방법일까요?

[하이고]

뭐가 문제죠?
학원 바꿀 이유가 없는데요?
그 정도 성적이면, 아드님을 믿고 아드님 하는대로 해도 되겠어요.
학원 바꾸는거 별로 안 좋습니다.
믿을만한 곳 한 군데 쭉 보내는게 좋을 때도 있어요.
다른 분들 말이 다 옳은건 아닙니다.

[..]

우리아이도 그런편인데요.새학기 되면서 입소문
난곳으로 제가 계속 설득해서 옮겼어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다고 징징대더니 한달여만에
입소문 난 이유를 알겠다며 좀 힘들긴하지만 수준차이가 난대요
영 아니면 다시 돌아갈수도 있잖아요.한번씩 바꾸는것도 괜찮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