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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흥정시 요령을 알고싶어요
집사려고 요즘 이동네 저동네 다니고 있습니다.
인상좋은 부동산 아줌마,아저씨를 찾아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가 들어가면
친절하게 잘대해주지요...
그런데 문제는 매매가격을 속인다는겁니다. 아닐수도있겠지만,
인터넷에(자사사이트)는 4억인데, 저한테 불러주시는 가격은 4억2천이라던가....
한두번이 아니라 정말 3명에 두분은 그렇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제입장을 생각해주시는척 하시지만 결국은 속이신다는거죠..
속이는것은 제가 이곳저곳 알아보다보니, 시세보다 높게 부른다는걸 알았어요...
저 아줌마지만 나이 30입니다.
머 어려보인다는 아니지만 새댁처럼은 보이나봐여..
말투역시 좀 어립니다... 그래서 그런가? 절 물로보십니다...ㅠㅠ
(뭐 그런데서 매매안하면 그만입니다만)
집이 팔린 상황이고,남편은 회사로 바쁘고 제가 나서야 하는상황인데........
가고싶은 동네는 찾았어요... 그곳에서 이젠 흥정을 해야하는데...
부산동 매매시 어떻게 가격을 흥정할수 있나여?
혹은, 깍지는 않더라도 제가격 주고 사고싶어요... 흥정하는 방법이나,
대하는방법, 속지않고 좋은물건을 고를수있는지 비법 전수 부탁드립니다...
답글에,미리 감사드리며..........
1. ....
'10.3.28 2:11 AM (116.41.xxx.120)저는 전문지식이나 많은경험은 없구요.
그냥 저희집살때 경험으로 말씀드리면요.
지금집이 아닌 처음에 본 집이 있었거든요.그집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집주인 보는 앞에서 너무 맘에 든다.란 행동을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가격흥정까지 갔는데.
그랬더니,.....절대로 안깍아준다고 강경히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그집은 서로 감정만 상하고 계약실패했거든요.
나중에 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하니...니가 세상물정 모르는구나 하면서
왜 그렇게 맘에든다는 행동을 했냐고 혼났어요.
왜 물건을 살때도 물건값이 비싸면..그럼 됬어요. 다른집으로 가보죠.
하며 튕기면 주인이 다시 불러 가격을 흥정해 주듯이.
아무리집이 맘에들어도 저처럼 ...많이 표현하시면 안돼요.
제가 그집에 가치를. 맘에 든다는 행동으로 시세보다 더 높게 만들어 놓은
꼴이더라구요. 집주인은 남이 봐도 높은 가치가 있는집을 깍아줄수없단
생각이 강하게 드는거죠.
집주인을 아쉽게 만들어야..깍아주는 것도 수월해지는거드라구요.2. 흠
'10.3.28 8:38 AM (220.76.xxx.97)집을 사거나 팔거나 했던 입장에서 보면
집을 사러 와서 그 집이 마음에 들면 아무리 본인은 표현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친구 말로는 눈에서 빛이 반짝반짝 나더라 했었고
제가 볼때는 왠지 허둥거리시더군요
마음에 안 들면 우리가 윈도우쇼핑 하듯이 슬슬 둘러보다 나가고
그런데 막상 제가 집을 사는 입장이 되니까 마찬가지
마음에 든 집은 처음 가는 집인데도 편안하게 느껴져요
지난번 이사 올때 저희집을 사신 분은 부동산 중개인하고 낮에 와서
집 둘러보고 저녁에 다시 와보더니 계약서 다음날 작성하고
밤에 다시 와서 웃으면서 조금만 깎아주면 안 되겠냐고 하던데
일이천도 아니니까 식기세척기 비용정도는 빼 드렸죠
그런 방법도 있더군요3. 중요팁
'10.3.28 1:00 PM (210.106.xxx.66)부동산 하시는 분들이 괜찮은 분도 있지만 상당수가 그렇지 않죠.
작업을 합니다. 소위 인정작업이라고 하고 공식적으로 순가중개라고 하죠. 탈법이죠.
얼마 받아주면 얼마 달라! 원하는 가격만 입금시켜 주면 나머지 금액은 내가 먹겠다는거죠.
그럴땐 누가 더 인내심이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원하는 가격 제시하고 안사도 그만이라는 배짱이 중요합니다.
국토부 실거래가를 많이 참조하세요. onnara.g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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