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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집값이 대폭락 할까요?

아파트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0-03-27 01:03:13
전세살고있습니다.
집 살려구요..
앞으로의 집값은  귀신도 모른다던데..주위에서 집값떨어진다하니..불안해요.
누군 지금이 바닥이다..누구는 집살때가 아니다..
근데 예전에도 그랬잖아요...2008년에도 그랬는데 집값 껑충 뛰었잖아요...
매일고민이네요..
IP : 125.187.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7 1:17 AM (114.206.xxx.105)

    집값폭락한다는 말은 98년부터 들어온듯..

  • 2.
    '10.3.27 1:18 AM (211.177.xxx.71)

    물동량 급증에 품귀현상…운임도 9개월새 4배 폭등


    컨테이너 임대업체인 부산 삼성벤픽스의 직원이 헌 컨테이너를 수리해 쓰기 위해 용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출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고물 컨테이너를 대거 재활용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디지털TV 셋톱박스용 부품을 만드는 A사 C사장은 요즘 해운회사를 찾아 다니느라 다른 업무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1주일 내에 배와 컨테이너를 내줄 해운선사를 확보하지 못하면 유럽 수출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처지이기 때문이다.

    대형 선사를 수소문했지만 빈칸을 찾지 못했다. 어렵사리 서울 종로에 본사를 둔 신생 해운업체 B사의 K사장을 만났지만 이마저도 허사였다. "배 구하기도 어렵고 화물용 컨테이너가 품귀여서 운송계약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웃돈을 주고라도 중국과 일본 쪽에 알아봐 달라고 하소연했지만 확답을 얻지 못했다.

    중소 수출업체들이 해운물류 대란(大亂)으로 수출품 선적에 비상이 걸렸다.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세계 물동량이 급감하자 해운회사들이 보유 선박과 컨테이너를 대거 정리한 데 따른 후유증 탓이다. 올 들어 세계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물동량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본격 회복을 장담하지 못하는 해운회사들은 선박 및 컨테이너 추가 확보를 망설이고 있다.

    해운업계는 금융위기 발생 직후 운항노선을 줄이거나,확보해둔 컨테이너를 반납 또는 처분해 버렸다. 한마디로 수급 미스매칭이 발생한 것이다. C사장과 K사장은 "새 컨테이너는 물론이고 중고와 고물 컨테이너 가격이 50% 이상 폭등한 상태"라며 "이 같은 미스매칭이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될 것 같지 않아 괴롭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은 장기운송 계약으로 선박과 컨테이너를 확보한 상태여서 늘어난 수출 물량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덜하지만, 장기계약을 못하는 처지인 중소 수출업체들은 선박과 컨테이너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

    컨테이너가 품귀 현상을 빚자 부산 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는 낡아빠진 고물 컨테이너를 수리하는 사업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컨테이너 임대업체들이 대거 할인 판매에 나섰던 작년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중소 수출업체들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난 1년여 동안 급락한 운임이 최근 급등하면서 수출비용 부담이 커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유럽으로 가는 해상 운임은 40피트당 4200달러까지 올랐다. 금융위기 여파가 거셌던 작년 2분기 평균 운임인 1200달러에 비하면 4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해운 업황이 최고조에 달한 2008년 5월 운임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김동민/부산=김태현 기자 gmkdm@hankyung.com
    입력: 2010-03-25 17:25 / 수정: 2010-03-26 09:55

    -----------------------------------------------------------------

    오늘자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제가 이 신문기사를 퍼온 이유는 수출 물동량이 늘어 컨테이너가 품귀 현상이니 경기가 회복된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수출용 컨테이너를 보니 마치 부동산 시장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면 경기가 안 좋아져 물동량(수요자)이 줄어드니 많은 해운업체(건설사, 또는 매도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배와 컨테이너(집)를 처분하지 못해 안달입니다. 그럼 컨테이너 값(집 값)은 폭락하겠지요. (공급 초과)

    그런데 다시 경기가 좋아지는데 이미 배하고 컨테이너는 처분했으니 갑자기 컨테이너가 모자라게 됩니다. 그러면 운임이나 컨테이너 값(집 값)도 올라가겠지요. (수요 초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고 하락하는 것이 수급의 불일치 때문에 큰 폭으로 출렁거림이 많았습니다. 그 동안 집값이 올랐지만 우상향 직선으로 오른게 아니라, 우상향 파동의 형태로 출렁거리며 올랐습니다. 특히 하락폭이 컸을 때(골이 깊을 때) 직후 몇 번의 짧은 시기 동안 급격히 오른 구간이 있었습니다. 예외 없이 위의 신문기사와 비슷한 수요 초과 상황이었죠.



    지금 컨테이너가 모자라니까 해운사들은 컨테이너를 새로 주문해서 제작하거나(신규 분양) 결국 저 사진처럼 부랴부랴 중고 컨테이너(기존 주택)을 수리해서 씁니다.



    그런데 컨테이너는 몇 개월이면 제작해서 공급할 수 있지만 주택이란 것은 땅을 매입해서, 허가를 받고, 설계하고, 분양하고, 공사해서 입주까지 빨라야 2~3년 이상이란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다른 어떤 재화보다 수요 공급을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아기곰 회원 김재경 님께서 일전에 올려주신 자료를 보면 경기 침체로 2008, 2009년의 주택 공급이 전무후무할 정도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공급이 떨어진만큼 수요도 같이 없다면 집값의 불안 요인이 없겠지만, 문제는 공급은 갑자기 늘릴 수 없는데(2~3년 걸리니까) 경기 회복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난다면 그 상황을 그 때가서 대처하기에는 너무 늦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지금 서울 수도권에 전세대란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올 가을 이후 주택 시장이 불안 요소가 크다고 볼 수 있겠지요.

  • 3. 돈있는사람
    '10.3.27 1:37 AM (119.149.xxx.135)

    들은 지금 집을 사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 4. 거품
    '10.3.27 1:40 AM (119.67.xxx.56)

    거품을 받아줄 데가 없으면 캐폭락이겠죠.

  • 5. 상식적으로
    '10.3.27 1:50 AM (114.204.xxx.102)

    생각하세요.

    집값은 수요와 공급의 곡선을 따릅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집이 없으면 집값은 올라갑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은 없는데, 팔 집이 많으면 집값은 떨어집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꾸준히, 폭발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 6. **
    '10.3.27 2:05 AM (122.37.xxx.100)

    요즘 집 살려는 사람이 1프로란 기사는 본 것같은데....
    전세값이 많이 오른 이유가 모두들 집사길 꺼리기 때문이겠죠...

  • 7. .....
    '10.3.27 5:45 AM (203.81.xxx.25)

    20~30대 신혼부부들 호구 아니예요.
    부모님이 집 사준신거 아니면 전세로 버티죠.

    몇 년 버티다 보면...뭐...집 살 능력도 안되거니와
    대출하다니 지금미쳤냐?소리나오죠.

  • 8. 집 없다면,
    '10.3.27 6:07 AM (219.250.xxx.148)

    무리한 대출 아니고 서울 역세권 중소형이라면 사세요.
    지금 보금자리 주택 기다리는 사람들이 다 떨어지고 나면
    집 살 거에요.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거라는 분석이 있어요...

  • 9. ..
    '10.3.27 7:18 AM (222.108.xxx.244)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다가 지금은 잠시 주춤해 있는 상태이고
    앞으로도 더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지금은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오르는 분위기라면 살짝 오른 상태에서 사셔도 될듯...
    그런데 주변에 부동산으로 돈 좀 벌었다 하는 사람들은
    계속 처분하고 계시던데요...

  • 10. 참으삼
    '10.3.27 9:51 AM (116.126.xxx.119)

    사려고 하는 사람 극히 드물다는거 부동산 아저씨에게만 물어봐도 알것을...
    상식적인 집값이 통하는 시대가 왔으며 좋겠어요.
    사교육비에 집대출에 이게 뭔짓인가 싶어요

  • 11. 시간이지나면알겠죠
    '10.3.27 10:49 AM (218.145.xxx.102)

    돈 있는 사람들은 지금 집 사려고 움직이고 있다구요???

    돈 있다는 기준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소위 돈 있는 사람들은 <정리>하고 현찰 쥐고 있으라고 하드만.

  • 12. jk
    '10.3.27 11:24 AM (115.138.xxx.245)

    대폭락은 무슨....

    다시 imf가 와서 이자율이 30%까지 치솟는다면 모를까...
    그렇게 되면 어짜피 나라꼴은 망하는거구요(지금 현재 금리가 기준금리 2% 시중금리가 5%도 안되는뎅)

    장기적으로 봐서 하락세는 있을지 몰라도 대폭락은 없어요...
    차라리 김정일 죽고나서 전쟁나냐 안나냐? 이걸 걱정하시는게 더 현실적임.

  • 13. 하락에
    '10.3.27 11:29 AM (112.150.xxx.121)

    대폭락은 그냥 하는 소리들 이겠지요. 연착륙이라고들 하잖아요. 그렇게 전망합니다.
    그렇다면 대출을 안고 집을 산다면 대출이자 나가고 집값은 하락세이고..
    그걸 예상하니까 사람들이 관망하고 있고 그래서 전세 수요가 많다고 봅니다.

    저도 정리하고 현금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전세 살고 있구요.

  • 14. 자수성가해서
    '10.3.27 2:10 PM (114.204.xxx.26)

    엄청난 부를 이루신 제친구 아버님...80평대 반포래미안 저층 미분양된거 구입하시고...32평 구반포 구입하시던데요..얼마안된 이야기구요.

  • 15. 분당 아줌마
    '10.3.27 6:46 PM (121.169.xxx.199)

    저는 제발 제 집 좀 팔렸으면 합니다.
    글쎄요?
    대폭락은 없어야 하겠지만 집값이 다시 오르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나이 드신 분은 경험에 의해서 집값은 오른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목욕탕 가서 아주머니들 하시느 말씀을 들으면 여전히 부동산은 불패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현실은 집이 너무 많이 지어졌고 젊은 세대들의 경제상황이 불안정하며 무엇보다 미래가 불확실해서 집에다 몰빵하는 어리석은 짓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음 부동산 매물 싸이트에 가 보세요.
    분당과 은마 아파트의 그 엄청난 매물...
    집값이 오르고 내리고 간에 매매나 되는 상황이 되었으면 합니다

  • 16. /
    '10.3.28 1:18 AM (180.69.xxx.82)

    전반적인 부동산이 아니라
    아파트만 본다면...폭락까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옛날처럼 아파트에서 재미보기는 쉽지 않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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