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10년만의 첫 해외여행, 클럽메드 어디가 좋을까요?

아이둘데리고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0-03-25 22:46:51
신혼여행 이후 한번도 해외여행 가보지 못했어요.
이번에 9살, 7살 딸 둘 데리고 온 가족이 나가보려고 합니다.

일단 후보지는

1. 일본, 카비라
2. 말레이지아, 채러팅
3. 인도네시아, 빈탄
4. 태국, 푸켓

이 정도네요.

키즈클럽에 아이 둘 맡기고 부부끼리 늘어지게 쉬다가 오고 싶고, 또 먹는거에 목숨거는 타입인지라 음식이 맛있었으면 좋겠고 그런 기준으로 찾다보니 클럽메드가 좋아보여서요.

이동이 제일 쉬워보이는 건 1 번인데, 일본사람만 바글바글하지 않을까 좀 그렇구요, 2 번 채러팅은 솔직히 처음 들어봐서 잘 모르겠어요. 3 번 빈탄은 많이 덥고 이동이 힘들다는 평이 많아서 또 그렇고, 4 번 푸켓은 굳이 클럽메드로 가지 않아도 워낙 여행상품이 많은 곳이어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가보신 분들 한마디씩만 도와주세요.
IP : 61.7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러팅
    '10.3.25 10:57 PM (124.54.xxx.167)

    9살, 7살 딸이라면 채러팅 강춥니다!!!
    바닷가도 가까이 있고 수영할 수 있는 해변은 작은 기차타고 5분만 나가도 되구요
    중요한건 리조트에 원숭이들이 바글거려요.
    첨에 볼땐 끔찍했는데 볼수록 흥미진진...와~ 딥따 재밌어요.
    원숭이들이 우리 소세지 훔쳐서 날라댕겨요.
    그러면 요리사가 포크 들고 와서 원숭이들 혼내고 쫓아냅니다.
    2돌된 우리 애가 그거 보고 좋아죽을라 그래요.
    키즈클럽도 잘되어있고, 어린이 서커스단도 있거든요.
    애들한테 서커스 공연도 시켜줘요.
    그냥 줄매달고 공중그네 타는건데 애들한테는 특별한 경험이죠.
    빈탄이랑 푸켓은 클럽메드로 안가서 잘모르겠지만
    아마 다른 리조트도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그렇지만 채러팅은 채러팅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열대우림이 바로 옆에 있어서 걸어서 5분이면 내 몸만한 도마뱀이
    어슬렁거리는걸 볼 수도 있어요.
    벌써 7년전 얘깁니다만 pic나 반얀트리나 샹그리라나 다 가봤지만
    클럽메드 채러팅이 애들 데리고 가기엔 제일 좋았어요.
    외부관광안하고 그 안에서만 있어도 채러팅은 훌륭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웅......추억때문에 좀 흥분했네요...

  • 2. 정정
    '10.3.25 11:00 PM (124.54.xxx.167)

    내 몸만한 도마뱀 -> 2돌된 딸아이 만한 도마뱀
    으로 정정합니다.

  • 3. 빈탄은
    '10.3.25 11:17 PM (121.88.xxx.192)

    전체적인 시설은 괜챦았어요. 숙소시설은 그냥 그런편이고, 키즈 프로그램도 다양한 편이었고
    최고의 장점은 음식이 아주 괜챦았어요. 최대 단점은.... 바다가 꽝이예요. 동해가 훨 맑은듯...

  • 4. 빈탄
    '10.3.25 11:38 PM (114.199.xxx.90)

    별로 푸켓은 다른 리조트가 나음

  • 5. 발리
    '10.3.26 12:12 AM (124.54.xxx.169)

    전 발리 다녀왔는데 발리는 제외 신가봐요...바다가 환상이진 않았지만 괜찬더군요...그리고 푸켓 클럽메드는 묵어보진 안았지만 클럽메드 바로옆 까따비치리조트만 2번 갔는데 클럽메드는 숙소에서 바닷가가 좀 떨어져 보이구 클럽메드쪽 비치도 별루 였던거 같아요...

  • 6. 저는
    '10.3.26 12:34 PM (125.177.xxx.200)

    채러팅 별루...
    일단 거리가 너무 멀구요, 결정적으로 바다가 너무 안에뻐요..
    우리나라 서해안 정도..
    아이들은 클럽메드 어딜 가던지 프로그램은 거의 비슷비슷하니까 좋아할거구,
    어차피 리조트안에서만 있으면 거기가 거기에요..

  • 7. ....
    '10.3.26 4:04 PM (122.35.xxx.27)

    푸겟 좋았어요.작년 10월에 갔는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 했구요.
    호텔에 키즈클럽 있어서 맡기구 이것저것 다 했어요.
    아이들두 저도 다시 가고 싶어해요....

  • 8. ...
    '10.3.26 4:07 PM (122.35.xxx.27)

    호텔은 힐튼아카디아 였구요.라구나리조트로 하세요.하지만 라구나는 시내와 거리가 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7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4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9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1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3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67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5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5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2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0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1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1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1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0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93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9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3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5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4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9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7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7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8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3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4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2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