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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급해요] 오늘 동생이 제왕절개 하는데요

면박씨의 발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0-03-25 09:59:45
예정일이 일주일 지났는데 조카님이 너무 느긋하신데다
크기까지 하셔서 -_-;;
골반작고 허리안좋은 동생이 오늘 저녁 수술하기로 했거든요.
저는 곧 출발할 예정인데 수술전에 도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전 서울 동생은 마산)

얼마전에 작은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엄마도 병원에 못오시고..
전 멀리 살아서 내려갈 계획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내려가게 됐어요.

원래는 수술할지 몰라서 케익 사가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케익은 사가봐야 먹지도 못할거고, 뭘 사가는게 좋을까요.
내일 저녁엔 다시 올라와야 해서요.

십몇년전 외숙모 수술하셨을때 일주일간 산후조리 도와드린적 있는데
그땐 어려서 얼떨결이기도 했고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수술로 아이 낳으신분이나 도와주신 분들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어떤게 도움이 되는지 가슴마사지 하는 방법도 기억이 안나네요

저희집 첫애기라서 걱정반 기대반이에요
준비하고 나가기 바빠 답글봐도 인사글 못달거 같아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2.232.xxx.2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음
    '10.3.25 10:03 AM (124.139.xxx.2)

    제왕절개했는데,,,케익은 진짜 아닌거 같구요.

    아가용품사는데 보태라고 현금을 좀 주시는걸 어떨까요???

  • 2. ...
    '10.3.25 10:06 AM (58.238.xxx.6)

    맞아요 먹는건 사가지 마세요..
    올케 제왕절개해서 이쁜조카 낳았는데..
    전 암것도 모르고 나름 생각해서-_- 전복죽 사갔다가
    방귀가 나오면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랑 남동생이 맛나게 먹었던기억이..
    어머니가 못오시니...상황이 된다면 언니께서 옆에 좀 계셔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3. 지금은
    '10.3.25 10:06 AM (116.39.xxx.7)

    딱히 뭐 사가지고 가실건없을거 같아요. 엄마께서 안가신다니 님이 가셔서 산모 곁에서 안정 취할수있도록 도움주세요.

  • 4. 병원비도
    '10.3.25 10:06 AM (222.109.xxx.42)

    요즘은 장난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현금을 주세요.
    저도 두 아이 다 제왕절개했는데 큰 아이는 25년 전에 60만원 들었던거 같고, 작은 아이는 21년전에 40만원정도 든 거 같았는데...(큰 아이때는 의료보험이 없었고 작은 아이때는 의료보험이 될 때였거든요.) 요즘은 거의 300만원 가까이 든다는 거 같던데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돈이 훨 많이 필요하지요.^^

  • 5. 오늘밤
    '10.3.25 10:10 AM (119.64.xxx.54)

    오늘 저녁에 수술하시면...오늘밤이 제일 아플때네요...
    특별히 보호자분께서 해주실일은 없어요..어차피 침대에 누워계셔야 할텐데..내일까지는..
    옆에서 계셔주는것만으로도 도움되실꺼예요...
    그리고 선물은 저두 현금이 젤 좋았던거 같네요^^

  • 6. 저도..
    '10.3.25 10:10 AM (211.178.xxx.41)

    제왕절개했는데 .... 그때 뭘 먹고 뭘 금지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제 생각에도 현금이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애기나면 피부가 많이 약해져서 반창고붙였던 곳이 그대로 상처자국으로 남더라구요..
    양말목부분도 다 가위로 자르고 그랬었는데 ..차가운 음식도 안 좋고..
    동생분에게 축하드리고 꼭 이 얘기도 해주세요..

  • 7. 음..
    '10.3.25 10:14 AM (211.246.xxx.12)

    저도 4년전에 제왕절개했었는데
    수술 후에 하룻동안 아무것도 물도 못 먹게할때
    목이 어찌나 마르던지...

    그 다음날 미음부터 먹을때
    모든게 맛있어 보이더군요.

    과일바구니랑 케잌이랑
    너무 반가워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현금도 좋구요.^^

  • 8. 경험자
    '10.3.25 10:47 AM (59.3.xxx.189)

    뭘 사가실 생각보다는
    동생분이 맘 놓고 이래라 저래라를 요구하실 체력을 가지고 가심이 좋겠어요.

    저는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친정 어머니께서 도와주셨는데
    본인이 너무 지쳐하셔서 어찌나 맘이 불편하던지...

    정말 마취깨면 아프고 어지럽고 무섭거든요.
    그 때 천군만마가 되어주세요.

  • 9. .
    '10.3.25 10:48 AM (125.241.xxx.98)

    애 낳고 과일은 안좋습니다
    이가 시려지거든요
    물렁한 음식이 좋고요
    현금이 좋겠지요

  • 10. 저도
    '10.3.25 12:18 PM (115.161.xxx.216)

    제왕절개했는데 하루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그 담에도 미음밖에 못 먹었어요.
    이것저것 돈 들어갈 때 많은데 현금이 쵝오죠. 그리고 언니가 곁에 있어줌 더 좋고요.

  • 11. 동생분
    '10.3.25 12:45 PM (58.29.xxx.130)

    참 든든하시겠습니다. 엄마나 언니가 옆에 있어주는 게 제일 좋아요.
    저 첫애 제왕절개했는데 시누가 케잌 보내줬습니다.
    간병하러 오셨던 시어머니께서 권해 남편이 냠냠 먹더군요. 전 굶고 있는데~

    그냥 현금으로 주시구요(병원비 200넘게 나와요),
    가슴 맛사지는 병원에서 알려주기도 해요. -애기 처음부터 젖 물리는 게 최고에요.
    수술하고 바로 움직이기 힘드니 부축해 주시고, 손 잡아 주시고, 애기 사진도 찍어 주세요.
    하루밖에 못 계신다니 동생분이 괴로와하는 것밖에 못 보시겠군요.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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