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그분의 정체-.-;;

[후덜덜]

오늘 추노 누워서 보다가 너무 놀라서 벌떡 일어나 앉았었네요.
그 분의 정체.. 잘은 몰라도 어쨌거나 노비들을 선동하며 하는 말들은 진실인 줄 알았었어요.
좌의정의 사주를 받은 양반 끄나풀이었다니..
지난 주에 카리스마 있게 멋있던 얼굴 표정이 오늘은 비열함 그 자체네요.
적당히 놀란 게 아니라 기분까지 나빠졌어요..

[난]

추노에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뜨문뜨문 보기는 한데..
그사람은 영 노비도 좋은사람도 아니었어요..그 배역 실제 인물이..
저사람은 아마도 배신자이지..라는 생각..이 항상 그사람이 좋은말을 해도 들더니만..
또 진짜라면 저런배역에 왜 저런 인상을 풍기는 사람을 기용했을까 하는 의문...
근데 역시나 배신자군요..어찌 인상이 그리 맞는지...
전혀 진실해 보이지 않는 인상..

[원글]

하긴 저도 처음 그놈 (그분을 이제 그놈이라 부르게 됩니다) 등장했을때,
눈만 부리부리하니 호감은 없었더랬죠..
그래도 배신이니 뭐니 하니 생각은 추호도 못했었기에, 어제 배신감이 너무너무 컸더랍니다.
위 댓글님은 눈치를 채셨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