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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아파트에 사는 애 친구 엄마가 자기애도 좀 데꼬 다녔음 하는데요

수영장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0-03-24 21:52:24
딸애 수영장을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거든요.
딸애 친구 엄마가  본인딸도 함께 데리고 다녔으면 하더라구요.
대놓구는 아니고 은근히요. 친한엄마는 아니에요.
어쩌다 엘리베이터서 인사하는 정도.

전 운전 하는것 좋아라 안하기에 늘 초보같은 맘이라
남의애 태우고 다니다가  혹 무슨일나면 어쩌나 걱정되서  싫기도 하고
매번 갈때마다 시간 맞추고 하는거 신경쓰기도 싫구
또 밖에 있다 바로 가는경우도 있을것이고
수영장서 집말고 다른곳으로  가기도 할텐데 그럼 또 신경쓰일것같구요.

느낌에 다시 얘기를 할것같은데
확실하게  의사표시를 하는게 좋겠지요?

뭐라고 얘기하면 가장  듣기싫지않게 하는걸까요.



IP : 125.178.xxx.19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4 9:54 PM (125.139.xxx.10)

    지금 마음 그대로 전하셔요...위에 이야기 하신대로 말하면 되겠네요

  • 2. 피하세요.
    '10.3.24 10:12 PM (125.182.xxx.42)

    듣는둥마는둥.....별 그지스런 엄마 다 보겠네요. 수영장에서 엄마들이 은근히 얼마나 손 많이 가는데. 기가막혀서.

  • 3. 뭐가
    '10.3.24 10:16 PM (122.36.xxx.11)

    얼마나 불편할지 미처 생각지 못하고
    그저 가는 차에 함께 탄다~는 식으로 쉽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위에 쓰신 대로 조목조목 나즈막이 얘기해 주세요.
    편의 봐주다가 서로 맘 불편할 일 생길까봐 그런다고요.

  • 4. -
    '10.3.24 10:17 PM (218.50.xxx.25)

    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좀 딴 얘기지만.. 저 고2 때 같은 동네 사는 친구랑 같이 등교했었거든요.
    (저희 친정 엄마가 차로 태워다 줬었어요.)
    그런데 꼭 늦게 오는 거예요..ㅠ ㅠ
    제 위로 다른 학교 다니는 고3 언니가 있어서, 저 데려다 주고 고3 언니를 데려다 줘야 하는데-
    이 친구가 상습적으로 늦어서 고3 언니 지각까지 자주 했었다죠.. ㅠ ㅠ
    마음 약한 저희 친정 어머니가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반 년만에 못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 경험 때문인지, 저 웬만하면 다른 사람 차 잘 안 얻어타요.
    태워주려는 생각도 잘 안 하고요.

    좀 매정하다 싶을 수도 있지만, 남의 아이 데리고 다니는 거- 쉬운 일 아니잖아요?
    하물며 어린 아이.. 게다가 수영장...

    딱 잘라 거절 못하는 성격이시면, 그 뒤 다른 스케줄 있다고 말씀하세요.
    수영장 갔다가 다른 데 들러야 하니 어렵겠다는 식으로요.

  • 5. 오로라
    '10.3.24 10:18 PM (61.79.xxx.45)

    그러게요..자신이 그 입장 안되보면 모르는게 사람이니까..이해되게 말씀해주시면 이해하실거에요..이웃간에 잘 지내야죠..

  • 6. 웃음조각*^^*
    '10.3.24 10:23 PM (125.252.xxx.13)

    일단.. 조용히 계시다가 그 엄마가 그 이야기를 꺼내면 그때 이야기 하세요.

    혹시라도 사고 나면 원글님이 그 아이병원비까지 부담하게 되실겁니다.

    그리고 같은 집에서 사는 형제도 등교시간 못맞추는 경우가 많은데(예를 든다면^^;)
    남의 애는 더 힘들죠. 그렇다고 아쉬운 소리 할 수도 없고..

    좀 매정해도 윗분들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 7. ...
    '10.3.24 10:23 PM (221.155.xxx.142)

    수영장에서 사고라도 나면 어쩌시려구.....

    단호히 거절하세요.

  • 8. 원글
    '10.3.24 10:29 PM (125.178.xxx.192)

    네..당연히 거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전 처음에 그런 뉘앙스로 말을 할때.. 속으로 놀랬어요.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는 사이에 저런 부탁을 하는구나.
    경우가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한 반이 되어서 제아이랑 그집 그아이가 친해지니 신경이 좀 쓰이네요.
    그래도 거절은 분명히 해야겠죠.
    내일 마냥 주신 답글들 고맙습니다.

  • 9.
    '10.3.24 10:44 PM (222.109.xxx.179)

    서로 교대로 데려다주는것도 아니고...친하지도 않은데 은근히 부탁뉘앙스라니...
    남의 아이까지 교대로도 아니고 남의 아이 라이드 보통 신경쓰이는거 아니예요.
    내 아이 아파서 못가는 날이면 그 아이만 데려다 줄 수 도 없는일이고...
    매번 시간맞춰 기다려 태워오고, 태워다주고...혹 사고라도 나면 원망은 바가지로~

    친하지도 않고, 오다가다 인사정도하는 사이면 대놓고 말한것도 아니니 전혀 모른척하세요
    혹여라 대놓고 물어보면 제가 출발이 집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일정하지 않아서요(뻥1).
    게다가 초보(뻥2)라 내 아이 태우는고 다니는것도 불안하고 걱정인데 남의집 귀한 아이는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요~ 안되겠어요!!
    ( 요기서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어렵겠어요도 아니고 안되겠어요! 명확히 딱 끊어주세요)

  • 10. 아마
    '10.3.24 10:45 PM (222.101.xxx.142)

    첨부터 대놓고 아이데리고 가달라하진 않을거에요
    한번 두번 부탁하다 차차 당연하게 원글님 일이 되는 거죠
    첨에 부탁할때 이런저런 이유대지 마시고 안되겠는데요 하세요

  • 11. 로긴했음
    '10.3.24 11:00 PM (61.109.xxx.204)

    급 로그인...
    카풀하다 속 다탄사람 여기 있어요.
    성인카풀(?)도 아니고 챙겨야하는 아이라니요.
    애초에 싹을 자르세요.
    맘 약해서 고민하지 마시고 아예 처음에 거절하시는게 진리입니다.

  • 12. 싫다
    '10.3.24 11:24 PM (110.9.xxx.167)

    생각보다 남 챙기는거 힘들어요....그것도 아이라니

    그러다 만에하나 사고라도 나면 원글님이 다 뒤집어씁니다.

  • 13. ..
    '10.3.24 11:47 PM (118.41.xxx.110)

    못들은척 생까세요...--

  • 14. 헉..
    '10.3.24 11:51 PM (59.187.xxx.196)

    정말 저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별 그지같은 엄마도 다 있네요..
    아니 그냥 학원을 데려다 주는것도 아니고..그것도 싫지만..
    아니 수영장엘요???
    애 뒤치닥꺼리 다해야하는데요??내 아이 하나도 수영장한번 목욕탕 한번 데려가면 진이 다 빠지는데......정말 저런 몰상식한 그지같은 사람도 다 있군요....
    제 주변엔 저런 사람은 하나도 없어서.....정말 별 사람도 다있네요

  • 15. **
    '10.3.25 12:08 AM (122.37.xxx.100)

    남편 핑계 대세요.... 남의 집 아이 차에 태우는거 혹시 모를 사고 위험때문에 남편이 하지 말랬다고 하세요...

  • 16. 거절은 당연
    '10.3.25 8:33 AM (110.10.xxx.216)

    그래도 가끔씩 한번 태워달라고 하는 일도 있을겁니다
    그거 확실하게 거절하지 않으면 '한번만.. '하다가 '계속~' 이 됩니다
    미안하다 말하지 말고 안된다고 확실하게 거절하세요
    남편 핑계가 제일이에요
    초보가 누구 태워다니다가 사고나면 그거 다 책임져야하는데라면서 남편이 안된다고 한다...

    한번만 태워줘~ 라고 할 때도 야박하지만 거절해야 돼요
    택시 타고 가면 되지요
    그리고 늦어서 애가 수영장 못갔다면 그냥 한번 빠지면 되는거지..
    수능 시험도 아닌데...

  • 17.
    '10.3.25 10:56 AM (121.168.xxx.106)

    아주친한 유치원엄마인데 그엄마가 직장엄마거든요.
    우리아이랑 같은 학원을 보내고싶어하는데 유치원끝나고 우리집보내서 같이 등원만이라도
    시켜줄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전 바로 거절했어요. 제가 능력이 안되 그리못할것같다고요.

    큰애는 이미 중학생인데 그때도 다른집아이 고정적으로 픽업해주고 안좋은 경우들을 주변에서
    많이봐서 나중에 서로 의상할일은 안하곤 합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안전상 문제도 있고
    내아이보다 훨씬 신경쓰이기때문에 쉬운일이 아니예요. 내가 빠지고싶어도 일일이 말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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