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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동으로 자라신분 외로우신가여?
요즘은 약간 갈등이 생기네여,,
전 언니 동생 많아서 옛날에 외동 아이들이 부러웠거든여,,
매일싸우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자매사이는 좋지만 제가 혼자 외동이였어도 외롭거나 그러진
않을꺼 같긴한데,,
혼자서 자라신분 자랄때야 모든관심을 다받아서 좋았겠지만,
커서 시집가보니 외로우신가여?
혼자 크신분들 어떤가여?
1. ......
'10.3.24 8:49 PM (114.199.xxx.147)어릴적엔 그런거 없었는데
다 커서 나이들어서 결혼하니 실감(?)이 나요.
부모님 연세 드시는데 내가 다 감당할수있을까?? 뭐 이런거요??
저희 시가엔 딸들이 많아서 괜찮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추진력도 있고..2. ??
'10.3.24 8:51 PM (125.176.xxx.160)무남독녀 외동이요
어릴적에 그런거 절대 없었고요
커서도 없어요
근데 엄마가 대학교때 돌아가셨어요
그때도 절대 힘든건 없었는데,
애기 낳고 나니까 도와줄, 옆에 있어줄 엄마가 없으니까 그건 힘드네요
지금 딸 하나 키우는데(둘째 생각 절대 없고요)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살려고요 ^^3. 윗님
'10.3.24 8:57 PM (122.36.xxx.102)브라보^^;; 전 자매로 자랐고 울딸은 외동이로 키울 건데 울딸도 님이랑 같은 생각으로 살았으면 좋겠네요...근데요 엄마가 있어도 저처럼 지방에 있으면 도와주지도 못해요..또 저는 강한 성격이라 그런지..제가 하는게 더 속편했구요...우리딸도 커서 외롭단 생각말고..자기 가정 꾸려서 씩씩하게 살아줬으면 하는 바램 진짜 크거든요..저도 결혼해 보니..내 부보 챙기기보단 내 남편 내딸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울딸은 남편 닮아 아주 감성적이라..커서 어떨지 모르겠지만...저 성격 닮아서 강하게 컸으면 하는게..저의 간절한 소원이에요 ㅠㅠ
4. 저도..
'10.3.24 9:01 PM (121.101.xxx.253)혼자지만 외롭진 않아여..가끔은 언니나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긴하지만..
40을 바라보면서 친구도 많고..좋은 지인들도 많아서 안외로워여
성격나름인거 같아여..제가 워낙 좀 활발한 성격이라서..5. 6남매의 맏딸
'10.3.24 9:01 PM (58.225.xxx.163)부모의 편애
재산 싸움
형제간에도 시기심도 있을 수도 있고......
외동보다 더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화목하게 잘 지낼수도 있지만
각자의 가정이 생기면 대부분 추해지더군요.
형제에게 못하는 말도 친구에게는 할 수 있지요.
인생은 결국 혼자라 하잖아요.
어떻게 키우냐 어떤 부모가 되느냐가 중요하지 외동의 문제점은 없다고 봅니다6. 저도
'10.3.24 9:04 PM (122.44.xxx.70)무남독녀 외동......게다가 엄마가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어요..형제도 형제 나름이겠지만..
그래도 ..누구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같이 엄마에 대한 추억도 공유하고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했을 것같단 생각 많이 들어요..7. 전 아이 6살때
'10.3.24 9:15 PM (58.233.xxx.60)원글님과 같은 고민 오랬동안 하다가 하나만 열심히 키우자했는데
아이 지금4학년인데 넘 외로워해서
그때 둘째 계획하지않은거 후회해요.
씩씩한 성격이라면 외동도 좋지만 아이성향을 엄마가 잘 살펴보세요.8. 키울때는 두명도
'10.3.24 9:22 PM (211.44.xxx.102)많지만, 커서는 4명도 적다고 하네요?
저희 친정엄마....
그런데 그말이 맞을것 같아요. 1남3녀중 맏이인 저는
여동생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부모님도 세딸이 수시로 신경써드리니,
서로주는 부담도 줄어들어요.
또 자매들끼리 지방에 계신 부모님 찾아뵐때도 숫자가 많아서 그런지
재밌어요. 꼭 휴가도 맞춰서 같이 부모님께 가요...9. 외동 키우는 외동
'10.3.24 9:23 PM (121.147.xxx.151)어머니 돌아가시니 좀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려서부터 외롭다는 생각 없이
전 참 행복하게 크고 자랐다는 생각인데
아이를 보면 좀 외로워보여서 안타까울 때도 있긴해요.
전 지금껏 혼자서 잘 배우고 잘 놀고 시간 잘 보내고 사는데...
제 아이도 그렇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혼할 때는 시댁 식구들이 화기애애 바글바글 화목한 듯했는데
형제간에 사는 거에 따라 격차가 나니
우애도 하늘과 땅 사이로 벌어지고
시누들도 서로 시기질투 감당이 안될 정도
각자 가정이 생기니
어떻게 그렇게 서로 이기적으로 살아가는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더더군다나 팔남매가 아흔 넘은 시어머님 서로 안모시려고
울 남편한테 미루는 꼴을 보면서
무남독녀 힘들지말라고 고혈압에 당뇨였는데도
돌아가실 때까지 건강관리 철저히하시던 어머님 생각에
가슴은 아프지만......한편
적당히 행복하게 사셨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지금 아들 하나 키우는데
건강관리 철저히 하고 있죠.
자식이 많아도 아무 소용없고
형제 자매 서로 주고 받는게 있을때 뿐
이웃보다 더 못할 경우가 많다는 거10. 외동딸.
'10.3.24 9:23 PM (116.124.xxx.146)엄마가 있어도 지방에 계시면 도와주질 못해요222222222
게다가 남자형제만 있으니, 결국은 외동이나 마찬가지예요. 특히나 시집간 후에는...
어차피 하나 더 낳아도 성별이 같지 않으면...커서 외동되는 거 아니예요?11. 음..
'10.3.24 9:26 PM (116.37.xxx.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이가 친구를 엄청 좋아합니다
아마도 외로우니 그렇겠죠.
아이가 친구들을 좋아하니
엄마도 외로워요12. 사람마다
'10.3.24 9:28 PM (122.128.xxx.81)달라요. 제 친구7남매의 막내인데. 지독히 외로움 탑니다. 형제가 많으니까 위로 언니오빠들과 나이차이도 나고... 다들 잘되서 서로 도와준다면 모를까 서로 만나면 싸우고.
제 엄마도 6남매의 장녀인데. 이모들 셋과 함께 넷이서 맨날 편나눠서 싸우네요.
저 밑으로 여동생 남동생있는 장녀인데 자랄땐 좋았어요. 특히나 여동생과...친구같고 언니같고 그랬는데. 결혼해서 지방에 살다보니 일년에 몇번 만나기가 힘듭니다.13. 저 아들하나
'10.3.24 9:31 PM (122.128.xxx.81)키우는데. 아직까진 동생필요없다고 하네요(초2)
나중에 나나 남편이나 남는 사람이 사망할때. 그때는 좀 외롭겠지요. 아들녀석이.
그렇지만 배우자 잘만나서 자기 가정 꾸리면 그런 외로움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 빼고는 외롭다는 생각은 안할듯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형제간에 다같이 잘되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남보다 못한것들을 워낙에 많이 봐서요.
아들한테 짐 안되게 적당히 건강하게 살다가 적당한 나이에 곱게 눈감는게 저나 남편이나 바램입니다.14. 아이성격도
'10.3.24 10:19 PM (119.149.xxx.105)중요한 것 같아요. 활달한 아이면 별 문제없다더라구요. 실제로 저도 고민되서 외동이였던 친구 선후배 다 설문조사해봤는데. 그날 결론이 그거였어요. 활달한 아이면 별 상관없는데, 친구가 충분하면 이미 부모한테 몰빵으로 사랑받고 있고, 누구랑 뭘 나누느라 굳이 고민
15. 삼천포
'10.3.24 10:32 PM (119.69.xxx.48)요즘은 정말 둘째 낳는 분들이 적어요
우리나라 아이키우는 게 넘 힘들지만 둘은 낳아야되는데...
생물시간에 배운 종족보존도 그렇고
저출산 문제도 넘 심각하고....
근데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예요16. 기질
'10.3.24 11:48 PM (98.248.xxx.209)아이 기질에 따라 다릅니다.
내성적이고 외로움을 많이 안타는 아이라면 형제가 없어도 그리 힘들어하지 않겠지만, 만일 아이가 사람을 좋아하고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기질이라면 자라면서 많이 힘들어 할 거에요.
위에 혼자여도 괜찮으셨다는 분들은 대부분 기질적으로 혼자라도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시는 내향성 기질이시라서 그런 거지요.
외향성 기질들은 한시라도 혼자 있으면 안되고 우울해지고 그렇지요.17. 셋엄마
'10.3.24 11:57 PM (124.54.xxx.167)애 셋입니다.
딸딸아들입니다.
저는.....정말 정말로.....행복합니다.
저희들끼리 까불고 싸우고 소리지르고 노는거 보면
가끔씩 가슴이 벅찹니다....
주위에 외동 많은데 어쩌다 우리집에 오면
그담부터는 우리집에서 같이 놀고 싶어 엄마조른다고 피곤하답니다.
저는, 좀 외로워져 봤으면 좋겠습니다.
종가집이라 따로 손님이 없어도 늘 뭔가 복잡하고 가득차 있는거 같고
하여간 그렇습니다.
저의 유일한 낙은 점심때 혼자서 조용하게 런치셋트 먹기...입니다.18. 외동
'10.3.25 7:22 AM (121.165.xxx.143)무남독녀 외동인 사촌언니가 있어요. 저희는 4남매.
고모가 저희 형제들에게 같이 붙여놓으려고 부단히도 노력하셔서 어릴때는 같이 많이 놀고 뭐든 같이 하고 그랬는데, 크고나니, 역시나 사촌도 머네요. 우리 남매들만으로도 충분해서 사촌언니는 그야말로 친척일 뿐. 가까이 살아도 그냥저냥이에요.
친구랑 친척이랑 친형제는 정말 달라요.
친자매들이랑은 다른 지방에 살아도 함께 있는것과 다름 없답니다.19. 무남독녀
'10.3.25 8:25 AM (221.139.xxx.148)전 엄마가 거의 친구,언니처럼 같이 지내서 별 외로움은 못느끼고 컸는데요. 윗분처럼 사촌동생들이랑도 거의 형제처럼 10대까지는 지냈는데 사촌,형제는 정말 틀린거 같아요. 30대중반넘어서니 언니나 오빠 있었음 좋겠단 생각도 들긴하네요. 엄마랑 지방에 있어서 그런지도 몰겠네요. 전 엄마한테 의지를 엄청 많이하고있어서요. ㅠ.ㅠ 혼자서도 잘 놉니다.
20. ...
'10.3.25 8:42 AM (203.244.xxx.6)무남독녀에요. 올해 35이고..
자랄 때는 몰랐어요, 지금도 잘 모르고요.
근데 엄마는 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계속 건강하게 내 옆에서..
외할머니 돌아가시고(그 때 내나이 22, 엄마나이 50..) 엄마가 세상에 엄마라고 부를 사람이 없어서 너무 힘들고 슬프다고 했는데, 그 때는 이해 못했지만 지금 그런 생각을 하면 너무 슬퍼요.
지금 6개월 제 아기를 엄마가 봐주시는데, 제 딸이 나중에 컸을 때 그만큼 full time으로 봐주지는 못하겠지만 가끔이라도 힘들때 도와주려면 저도 건강해야겠네요!
세상의 모든 엄마는 건강하고 오래 살아야합니다!!
참..결론은 형제 자매보다는 엄마가 오래 곁에 같이 있어주는게 더 중요하단 거에요 ㅎ21. ...
'10.3.25 9:02 AM (125.140.xxx.37)집마다 다르겠지요
전 언니 오빠 다 있어도 형제가 있어서 좋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각자 자기 사느라 바쁘고
정작 고민이나 즐거움을 나누는건 친구나 가까운 지인들이네요.
형제가 많아서 외롭지 않다는건 좀...,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외로움은 혼자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그냥 외동으로 키울려구요22. 저희 집도
'10.3.25 9:36 AM (125.177.xxx.193)6학년 외동아들 키워요.
아이가 혼자서 이것저것 하며 시간 잘 보내요. 하나도 안외로워해요.
그게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른가봐요.
어릴때는 형제자매가 있으면 좋은 면도 있는 것 같은데 (같이 노는 나이)
좀 크면서 또 어른이 되면 꼭 형제자매가 좋다고만은 말할 수 없겠죠.
인간이 고독한 건 어쩔 수 없는거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친구인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23. 제 주변을 보면
'10.3.26 2:34 PM (125.149.xxx.131)엄마가 전업인 경우엔 외동이더라도 별론 외로운 거 모르고 컸다고 하는데요,
엄마가 일을 한 경우엔 다들 외동 너무 싫다며 꼭 둘 이상은 낳을 거라고 해요.
물론 아이들 성향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엄마가 집에 항상 있는 거랑 바빠서 집에 아무도 없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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