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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님과 악수를...

대박로또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0-03-24 16:38:14
했던 손을 잡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설레이고 좋습니다...^^;;;

어제 미팅을 나갔던 남편이 사무실에 들어오더니
손을 슥~ 내밀고 잡아보라고 하더군요.
사무실에서 저 사람이 무슨 바람이 불었나 했더니만
"유시민님과 악수한 손이야...안 잡을꺼야??"
하더라는...저, 물론 덥석 잡았습니다.

미팅 자리에 나가 우연히 소개해 받는다고 했었던 사람이
바로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유시민님이었던 거지요...
(어제 미팅을 따라 갔어야 했는데...ㅜ.ㅜ)

그 분 스케줄이 워낙 빠쁘셔서 길게는 함께 못하고
15분 이상을 한 자리에서 커피 마시고 얘기 나누고...
수행원은 꽤 여러분 되시는데...자가용이 많이 낡으셨더랍니다.
그래서 차에서 내리시는 데 못 알아봤다고
'설마 나름 유명하다는 정치인이 저런 차 타고 다니겠어???'
했었던 거지요...

저, 그냥 대박로또 맞은 기분입니다. 그냥 너무 좋아요~
분당에 부동표 두 표 있다고 말씀드렸냐고 하니까
'그러게...'
사인은 왜 안 받아 왔냐고 하니까
'그러게...담에 뵈면 꼭 마누라 이름으로 부탁드릴께'

아, 결혼 8년 만에 남편이 막 자랑스러워 보이더군요...ㅋㅋㅋ...



IP : 125.131.xxx.2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0.3.24 4:59 PM (59.7.xxx.247)

    부럽네요. 저는 회사앞 식당에서 식사하는 유시민 님 발견하고 싸인받으려고 종이 가지러 회사들어갔다가 나오니 온데간데 없었다는..
    그런데 전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밥먹은 적이 있는 사람하고 같이 살아요^^

  • 2. 우와~
    '10.3.24 5:01 PM (221.140.xxx.65)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 3. 어우님
    '10.3.24 5:10 PM (59.187.xxx.233)

    걍~ㅡ 식당서 빌려서 싸인받으시지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시네요 ㅋㅋ

  • 4. ...
    '10.3.24 5:23 PM (110.10.xxx.247)

    그리고 차종이 뭐죠 ? 낡아도 에쿠스 아니던가요 ?

  • 5. 히히
    '10.3.24 5:46 PM (110.10.xxx.247)

    가서 얼른 손씻으세요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데......

    http://blog.naver.com/cayque/100006532001

    당시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는 티비에 그 사람 얼굴만 나와도 꺼버린다고 하네요

  • 6. 아 글쎄
    '10.3.24 5:49 PM (211.42.xxx.233)

    히히님 그만하시라고요..의도가 보인다구요..그리고 그 블로그 영 못쓰겄구만요..친북세력 / 반미세력 / 좌익용공세력 / 빨갱이 타도의 그날까지 // 창피한줄 아세요..

  • 7. ..
    '10.3.24 6:17 PM (59.14.xxx.151)

    친북, 좌빨, 반미.. 아유 지겨워서 정말
    히히님 이런 뻘짓 이젠 안 먹힌다고요.. 고마 하라고요..
    유시민 님의 책 한권만이라도 읽어보고 다시 오세요~

  • 8. 난 싫어
    '10.3.24 7:10 PM (124.53.xxx.100)

    왜 그렇게 유시민이 싫은지....
    싫어하는 사람 생각도 해주세요....

  • 9. 스카이하이
    '10.3.24 8:03 PM (222.110.xxx.231)

    부럽네요.
    저도 유시민님 보고싶고 악수도 하고 싶어요 ^^

    제목에 유시민이라고 써있는데도 클릭하셨놓고는
    싫은 사람 생각해달라니.. 싫으시면 패스하시면 됩니다.

  • 10. 유시민
    '10.3.24 8:38 PM (118.217.xxx.228)

    유시민을 조금만이라도 제대로 안다면...

    누구나 그의 사람됨의 매력에 빠질겁니다.

  • 11. 시민광장
    '10.3.24 8:50 PM (125.177.xxx.6)

    호호호~~~~
    저 작년에 약간 취기가 오르신 유시민님께 달려가 악수하공
    책에 싸인도 받았답니다..저와 신랑 이름 묻고 둘 이름 모두 써주셨어용ㅋㅋ
    전 "영광입니다~~영광입니다~~영광입니다~~~엉엉엉~~~힘내세요"하며 울었공 크하하
    나중에 카메라도 갖고다니라는 말씀까지 해주셨어용

  • 12. 저도^^
    '10.3.24 8:50 PM (125.177.xxx.79)

    남편한테 부탁만 하면 유시민님 싸인 얼마든지 받을수있다고요 ㅋㅋ
    그치만 유시민님 닳을까봐 싸인부탁 안합니다 ㅎㅎ
    (믿으실지몰겠지만 ㅋㅋ)

  • 13. 웃음조각*^^*
    '10.3.24 8:58 PM (125.252.xxx.13)

    계타셨네용^^

    저는 직접 뵌 분이 하나도 없어서리~~ 꼭 연예인 보듯 신기할 것 같아요.

    (전 노대통령 생전에 직접 얼굴 못뵌게 한이네요.)

  • 14. 우왕~
    '10.3.24 11:26 PM (122.35.xxx.29)

    부러워요 원글님...

    그 멋진분에 차한잔 하신 남편분은 완전 복이 터지셨네요~~

  • 15. 봉하
    '10.3.25 11:54 AM (119.194.xxx.106)

    작년에 노대통령님 사재때 봉하 갔었어요.
    정토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행사가 끝나서 ,아무도 못만나고 ,
    그냥 내려오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때는 노대통령님을 살아생전에 ,못뵌게 너무 한이되어서,
    권여사님 얼굴을먼발치에서라도 ,뵙고 싶었거든요.
    아니 그분과 관계된 모든분들중에 한분이라도 ,만날수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다내려오시고 아무도 ,보지 못하고 ,마을 회관앞에서
    얘기하면서 함께간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장군차밭에 풀뽑기하러가서)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있더라구요
    많은사람이 악수하고, 사진찍고,
    그래서 무조건 그쪽으로 갔는데 ,막 돌아서려고 하길래
    제가 급하게 부른다는것이 ,그만 유의원님 (전직 복지부 장관을) 이렇게 부르니까 가시다가
    돌아보시길래 ,사진한장 겨우 찍었어요, 열차시간이 다되어 급히 가시더군요
    계속 앉아있다가 ,안희정 의원님 만나서 사진 같이 찍고 ,
    명계남씨도 보고 ,모두들 서거직후라서 얼굴이 반쪽이되어 ,그곳에 온 많은분들과 손잡고
    서로 위로하는모습보면서 ,그분 주변에 계신분들은 왜이리도 얼굴이 선해보이고 마음이
    따뜻한분들이 많을까? 주군이 인생을 그리 사신분이라서 ,그분곁에 계신분들 다
    그러신것 같아요.
    유시민님 얘기에 그때일들이 다시 ,떠올라서 길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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