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래된친구는 정말 뭐라도 주고 싶은건가봐요..

귀한친구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0-03-24 14:40:10
어른이 되어서 만난 친구들..
이렇게 저렇게 다들 살기 바쁘고
가끔 만나 수다도 떨고 하지만...

또 학교에서 아이 친구들 엄마 역시 조심할게 너무 많고..

그런데 오래된 친구에게는 자주 못봐도 어려운것도 없고
내일 잠깐 서울 올일 있어 들른다는데
정말 뭐라도 퍼줄게 없나 오늘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밖에서 만날 시간이 안되어 우리집 들르는데 내일 어떤 점심 해줄까
젤 맛있는게 뭘까 생각하게 되요
물론 한때 결혼하여 아이낳고 잠깐 멀어졌던때가 있긴했어요
서운한감정들때도 있었지만 마치 가족처럼 언제 그랬나 싶게 없어지고...
오래된 친구는 정말 나이들수록 소중한것 같네요..
아이들 다 클때까지 건강지키고 즐거운 중년 노년을 함께 보냈으면 싶네요
IP : 118.217.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년마다 만나도
    '10.3.24 2:45 PM (211.44.xxx.102)

    항상 어제 만난사이같아요.

    제 대학친구들이요?

    수시로 자주 만나는 친구들도 있고, 해외있거나 지역이나 직장때문에
    가끔 보는 친구 있는데 항상 똑같은 친구들...

    서로 밥값내겠다고 하고, 귀국할때도 항시 선물 챙겨줘요!

    또 어려운 일있을때 틀림없이 나타나요! 우리친구들은 의리파에요.
    저도 경제만 허락된다면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고 싶어요.

  • 2. 21
    '10.3.24 2:47 PM (61.38.xxx.69)

    저도 그래요.
    여기는 친구들도 연락하고 관리해야 된다는 분들도 많지만요.

    애들 키우느라 5,6년 못 본 친구들도 다시 통화 했을 때 어제 만난 듯 했어요.
    중고등 때 친구들은요.

    저도 많은 친구 없지만
    다들 오랜 친구들입니다.
    이년에 한 번 밖에 못 보는 친구에게도 어느 날 문득
    차 마시면서도 네 생각 났다고 문자 날릴 수 있고요.
    전번 바뀌었다고 안내 문자가 날아오도록 연락 없이 지냈어도요.

    따뜻한 봄날 4월이면 한 번 기차 타기로 했네요.
    기다려집니다.
    자식보다 나을 때가 많은 친구 맞아요.
    저도 서너명 되니 이만하면 잘 살았다 싶어요.

    원글님 내일 즐거운 시간 되세요.
    그런데 저는 우짜든동 외식 합니다.
    솜씨가 워낙 죽여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6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3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9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1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3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6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5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5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2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0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0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1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1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49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91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9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3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4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9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7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6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8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3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4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2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6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