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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과 살짝 스쳐간 인연을 기억하며,,,,
살짝,,,정말로 살짝 스쳐간 스님과의 인연을 기억합니다...
지금,,,
그분과 찍은 사진을,,, 앨범에서 꺼내어 보고 있습니다....
,,,,,,,
< 명진 스님과 스쳐간 인연 >
참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스쳐간 인연이라,,,,, 스님이 저를 알지도 못하고,,,,
저 또한
이번 일 아니면,,,,, 제 생활에 바빠,,,, 추억으로만,,,, 가지고 있었겠죠.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더라면,,,,,,,
더더구나,,,
20여년이 지난 세월에,,, 까마득하게 잊어먹었을수도,,,,, ^^
대학에 입학하고,,,, 어느 동아리에 들어갈까 하던중에,
그전까지는,,, 아무 종교에 관심없던 처지였지만,,,,
어머님이 꽤나 열성인 불교신자셨고,,,
한번,,,, 시작을 해볼까?하며,,,, 종교를 무슨 취미생활하듯,,,,
호기심으로,,,
불교학생회에 가입하고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지부##대학지회였었죠 ^^
(명진스님과의 인연이야기인데,,,, 제 대학생활은 생략하고,,,,, ㅎㅎㅎ)
어느 해,,, 여름방학 시작직전,,,
동아리에서 여름사찰 순례 계획을 세웠고,
그 해 사찰을 해인사로 정했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의 불교학생회는 활성화가 덜되어 회원들도 별로 없어서,,,
10명정도가 참석했었나요? 그렇게 합천으로,,,,,
간 김에,,,, 그냥 구경만 하고 올수 없기에,,,,,,
우리 동아리 회장이,,, 해인사 실무자께,,,,
지금은 열반하신 성철스님을 뵐수 있을까했고,,,, 그것은 'NO'
여러 법당중에,,,, 3000배 할수있는 곳을 부탁하니,,, 그것은 'YES'
큰사찰로 유명하니,,,, 설법을 듣기위해, 선승 한분을 감히 부탁했는데,,,, 그것은 'YES'
법당에 자리잡고,,,,, 설법할 스님을 기다리며 참선을 하고 있자니,,,
한분이 들어 오시는데,,,
아~~~~~
솔직한 느낌으론,,,,, 참,,,,, 잘생겼다,,,,, ㅎㅎㅎ
그땐,
30대 중후반??? 이셨겠죠...
키도 큰데다,,,, 훤칠하단 표현이 제일 잘맞는,,,,,,
회색의 스님들 특유의 옷차림때문에,,,,오히려 쉬크한 인상였다는 생각이,,,, 지금도 기억에,,,,,^^
자기는,,,, 선공부만 하고 있는데,,,,,
대학생들 몇명왔는데, 가서 설법 좀 하라고 시켜서,,, 그냥 왔다고,,,,,,
심드렁하게 그렇지만,,
편하게 설법이 아닌 이야기를 시작하셨고,
청년, 대학생불자로서,,, 가져야 할,,,자세등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그해,,그날 명진스님의 설법이 세세하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종교를 호기심,,,취미로 시작했고,,,
그 초창기였었죠..........
지금도,,,, 반야심경등을,,, 못외우는,,,, 무늬만 불교인,,,,, ㅡ.ㅡ;;;;
(지금 생각하니,,,, 노트에 꼼꼼하게 적어놓을껄,,,,)
음,
써놓고 보니,,,,,,, 그리 특별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써놓았네요 ㅋㅋㅋ
그런데,,,
딱 이런 느낌이 듭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분위기가,,, 명진스님에게서도 느꼈다는,,,,
예전,,, 두시간여의 만남,,,,
길지않은 시간이였지만,,,,,,,,,,, 세세한 이야기는 기억에 남아있질 않지만,,,
그 꼬장꼬장한,,,,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자세는 기억합니다.
다른건 모릅니다...
다만,,,
명진스님을 믿겠니,,,, 안상수와 총무원장을 믿겠니,,,,,한다면,,,, ㅎㅎㅎ 이걸 문제라고,,,,, 죄송합니다,,,,, ^^;;;
제발,,,,,
세상에 그리 욕심없는 사람들을,,, 가만히 냅두세요...
자기의 할일을 묵묵히 최선을 다한 다음,,,, 미련없이 그만둘 사람들을,,, 말이죠....
당신들이 욕심 많다고,,,, 세상 사람 모두를 그렇게 보지 말란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진실이 아닌 것까지 덮어 씌우는,,,, 불명예는 죽고 싶을만큼의 최대의 치욕입니다....
1. ^^
'10.3.24 1:13 PM (211.104.xxx.37)반가워요. 저도 대불련입니당
2. verite
'10.3.24 1:15 PM (218.51.xxx.236)ㅋㅋㅋ 어디서 대불련출신이라고 이야기안하고 다닙니다..... 무늬만 불교라,,,,
하지만,,,, 반갑습니다 ^^3. ^^
'10.3.24 1:15 PM (211.104.xxx.37)그런데 저는 원글님 보다 명진 시님을 쪼금 더 알아요.
지금 걱정이, 그 스님 성정으로는 화가 너무 너무 나셔서
몸에 기름이라도 끼얹고 소신공양 해 버리시면 어쩌나 조마 조마 해요.
ㅠㅠ
지난 이력도 그렇고 수좌 특유의 기개가 100% 인 분이라 그러고도 남을 ... 분이시죠.
도법 스님은 왜 조용하신지...4. 하늘하늘
'10.3.24 1:18 PM (124.199.xxx.29)어흑... 전 대학교 때 그런 활동 안하고 뭐하다가 삼십대 중반에 불자돼서 이제 10년 정도 돼가네요, 부럽습니다~^^
5. verite
'10.3.24 1:18 PM (218.51.xxx.236)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명진스님같은분들은,,,,,
제글 끝머리에도 썼지만,,,,,,
세상사람들에게 이름 오르 내리는걸,,,, 부끄러움으로 알고 계실것 같아,,,,,,
그것을 감수하고,,,,, 본인 입으로 말씀하신 이유를,,,,,, 조금은 느끼기에,,,,,,,6. 不자유
'10.3.24 1:20 PM (59.22.xxx.25)위 ^^님 댓글을 보니 덜컥 겁이 나네요
그렇지요
불명예는 감당하기 힘든 치욕이지요
그로 인해 이미 소중한 분을 잃었는데
부디 넓은 공력으로 그런 선택을 하지 마시길
더 이상 그분을 흔들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7. 흠
'10.3.24 1:26 PM (211.107.xxx.40)명진스님 털어도 흠이 없을 분이니 아무리 흔들어도 끄덕 없으실 것 같고,
지금 다만 정권이 종교를 흔든다는 데 대한 항거인 데
저번에 조계사에서 시위하기로 한 건이 국정원 전화받고 취소했다는 데...총무원에 계신 시님들
꺼리낄 일이 많은 듯 하고...
총무원장이 대오각성하고 물러나야 하는 데
조용 하네요....8. 그런
'10.3.24 1:27 PM (118.222.xxx.229)분들이 조금만 더 세파에 질겨?지셨으면 하는 것이
저같은 소인배의 얇디얇은 소망입니다...ㅠ.ㅠ9. ..
'10.3.24 1:31 PM (183.100.xxx.33)제발,,,,,
세상에 그리 욕심없는 사람들을,,, 가만히 냅두세요...
자기의 할일을 묵묵히 최선을 다한 다음,,,, 미련없이 그만둘 사람들을,,, 말이죠....
당신들이 욕심 많다고,,,, 세상 사람 모두를 그렇게 보지 말란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진실이 아닌 것까지 덮어 씌우는,,,, 불명예는 죽고 싶을만큼의 최대의 치욕입니다....
마지막 부분 이 말씀에 그분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10. ..
'10.3.24 1:44 PM (59.3.xxx.222)대불련 반가워서....
동아리에서 키가 훤칠하고 눈이빛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님을 무작정 좋아했었던
아주 오래전에 희미한 기억이 되살아납니다.11. 저도 무늬만
'10.3.24 1:59 PM (211.176.xxx.99)반야심경도 못 외우는 불교인 ㅎㅎ
세상사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군요.. 우리나라가 저 정치인들땜에 거꾸로 가는 것 같아요..
명진스님을 흔들어야 촛불부대같은 민심이 안 일어난다고.. 뒤에 앉은 불교인들 민심이 두려운 거지요.. 정권에 미운 털이 박힌 것 같아요.. 정말 죽기살기하는군요..
작금의 사태들.. 아무 것도 모르는 가정주부를 훤히 알게 하는군요.. 참...
법정스님이 살아 계셨다면 무어라 하실런지...12. 행불 상수
'10.3.24 4:26 PM (114.204.xxx.16)행불 상수를 어찌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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