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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가 바람을 핀다면 가정하에 우리는...

바보아내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0-03-24 10:40:46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거죠?

위의 대다수분들의 주장대로 거의 모든 남자가 바람 핀다라는 가정하에

믿었던 내 남편도 폈거나 필수도 있는 상황....

이제는 어떻게 남편을 대해야 할까요?

그리고 바람피는 걸 알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갑갑하군요.

마음을 비우고 남편도 결국 남이다....

힘들땐 서로 의지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었던

둘도 없는 동지이자 아이들의 아빠....사랑하지만

늘 의심하고 언젠가는 다른 여자한테 빠져 등돌릴지도 모를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정을 뗄까요?

아직까지 겪지 않으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 우리 어떻게 마음의 준비를 하면 될까요?

남편을 믿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에서....솔직히 저는 두렵습니다.

바람 안피는남자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언젠가 배신의 그날을 저도 겪을까요?

충격받거나 상처 받지 않으려면 평소에  어떤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할까요?
IP : 59.5.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4 10:43 AM (114.207.xxx.232)

    바람얘기 고만 보고 싶네요.
    어제,오늘 82쿡에 <남편의 바람>에 대해 집단최면 같아요.

  • 2. ..........
    '10.3.24 10:47 AM (183.98.xxx.201)

    충격받거나 상처받지 않을 수 없어요. ^^ 그런것을 완벽히 방지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절대 상처받고 싶지 않은' 어린애같은 환상이죠.

    항상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거에요.

    인생에 힘든일들이 일어나지만 상처받은 나를 보듬고.. 또 상대방을 용서하며..
    그러기 위해서 인격을 발달시켜야 하는거구요.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 가지고 미리 이러지 마세요.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소모하는겁니다. 괜히 힘 빠집니다.
    바람 피우지 않는 남자들도 있어요. 안심을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 3. ...
    '10.3.24 10:47 AM (121.130.xxx.81)

    그냥 믿고 사는 수 밖에요..

  • 4. 바람의
    '10.3.24 10:50 AM (211.210.xxx.62)

    바람의 상대는 여자라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되죠.
    나의 마음을 돌아보기가 최 우선이 아닐까요.

  • 5. 아버지나 시아버지
    '10.3.24 11:14 AM (115.178.xxx.61)

    친정아버지를 보시고 엄마가 어떻게 사셨는지.. 시아버지를 보시고 시어머니가 어떻게 사셨는지를 보세요..

    나이들수록 본인과 친정어머니가 본인과 시어머니가 똑같이 살고있다는 느낌 드실꺼예요..

  • 6. ....
    '10.3.24 11:14 AM (180.227.xxx.47)

    정말 가정하에 이런 준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지 않나요?
    너무 그렇게 일어나지 않는 일 가지고 먼저 벌벌 떨지 마세요.
    온 세상이 바람피는 세상 같아서 불편하네요.

  • 7. ///
    '10.3.24 11:29 AM (124.54.xxx.210)

    남편이 어제 한마디 하데요.. 남자들 게임한다고 여자들 난린데
    컴퓨터앞에 앉아서 바람글 읽고읽는것 보기싫다고 아이들도 같이
    정말 하면서 같이 합세하네요... 우리딸들한테 도움 되줄려고 한다니까
    하는 말이 돈있고 시간있으면 바람핀다고 하네요... 그리고 필놈들은
    어떤 상황이라도 핀다고.. 아무 도움 안돼고 소모적인걸 뭘그렇게 보려고
    하냐고...우리남편 어제 회식인데 1차만 참석하고 9시되니 집에 오네요...
    자기는 남은 인생 하나님만 바라보기로 했다고 ...
    아이들 잠든후12시넘어서재밌는거 하자면서 자꾸 들이대길래 피곤해도
    들어주니까 아침에 즐겁게 출근하네요...
    케바케지만 속궁합이 중요한것 같아요.. 뭐 테크닉 그런거 보다도
    상대가 원할때 서로 들어주는것..

  • 8. faye
    '10.3.24 11:30 AM (216.183.xxx.83)

    바람피울수 있는 환경을 없애도록 해야죠.
    룸살롱, 단란주점, 모텔 싹 없애버리면, 팍 줄지 않겠어요?

  • 9. ....
    '10.3.24 11:35 AM (123.204.xxx.120)

    아내가 이런 생각하고 사는거 알면 바람 안피던 남편도 삐뚤어질테다...하고 필거 같네요.
    안피고 의심받느니,피고 의심받는게 덜억울할테니 말예요.
    여기는 바람문제에 있어서 남자들을 완전히 예비 범죄자 취급하는 수준이예요.
    의부증을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까지 안피웠다면 그런가 보다 하고 믿고사세요.
    99이 바람피고 단 한명이 안핀다 해도 그 바람 안피는 남자가 바로 내남편일 수도 있는거죠.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99이 바람 안피운다 해도 단한명 내남편이 바람 피면 남들은 다 안피운다는게 무슨 소용있나요?

    이런 문제는 평소에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해도 만일 정말로 벌어지면 받는 충격은 그다지 차이가 없을겁니다.
    쓸데 없는 걸로 인생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소모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별 문제 없었다면 앞으로도 별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 10. 남자들은 15초마다
    '10.3.24 11:42 AM (123.214.xxx.69)

    그 생각을 한다죠
    바람 모르게 피우고 안걸리면 되는데
    걸리면 집이 시끄러워지죠
    단칼에 이혼하는 부부도 있고
    어쩔수 없이 이래저래 살아가는 부부도 있고
    살면서 결코 이쁘진 않죠
    내게 비수를 꽂았는데
    미리 걱정하며 살면 병 생겨요
    돈없어도 두집 살림하는 남자
    용돈 받아가며 바람피는 남자
    별의별 사람이 많죠
    뭐 진정한 종교인은 안필려나...
    아무리 명기에 찰떡 궁합이래도
    바람은 핍디다
    다른건 어떤지 궁금해서 피웠다나
    관건은 걸리냐,안걸리냐 둘중에....
    자존심에 자기 신랑은 절대 그런적 없다던 친구도
    속이 섞을대로 섞어서 하소연 하는 세상
    알면 병 모르면 약 팔자대로 사는 거죠

  • 11. 쐬주반병
    '10.3.24 12:03 PM (115.86.xxx.38)

    일어나지 않은 일..일어나지 않을 일..을 가지고 왜 미리 걱정하세요?
    정신 건강에 안 좋아요. 자신의 삶도 피폐해질 가능성도 있어요.
    그냥 믿고 사세요. 부부 사이에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사는 부부가 저희랍니다.
    믿고 사세요.

  • 12. 믿음
    '10.3.24 12:41 PM (114.202.xxx.79)

    중요하죠. 저도 그런일 있기전엔 정말 철썩같이 믿고 살았던터라 맘이 더 괴로웠답니다.
    문제는 너무 믿어서 그간 여러차례 정황이 의심스러움에도 미련하게 믿음으로서 부정했던거
    같아요. 핑계같지만. 미리 걱정해서 안절부절하는것도 우습지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일로
    생각하고 항상 경계의 태새를 늦추지않는것도 필요하답니다.

  • 13. ㅋㅋㅋ
    '10.3.24 12:55 PM (112.148.xxx.242)

    밥반찬에 꼭 고사리를 넣어야겠군요.(고사리가 정력은 감퇴시킨다는 소릴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 14. 그게요
    '10.3.24 1:45 PM (112.150.xxx.160)

    교통사고 같은거랍니다. 일어나면 안되는 일인데 생기는 사고들처럼요.

  • 15. ..
    '10.3.24 2:44 PM (203.230.xxx.38)

    남편 너무 믿지마세요.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 16. 반반
    '10.3.24 4:14 PM (211.216.xxx.253)

    유부남들 바람 피는 상대보면 미혼녀보다 같은 유부녀가 더 많은것 같던데요
    (아무래도 나이 들수록 더 그렇죠...)
    바람피는 남편도 있고..바람피는 아내도 있고..다 끼리끼리 만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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