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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재산 100억정도 있다는 시숙이 저희 아버지같네요...

-.-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10-03-24 09:51:09
정확히 말해서 제아버지이야기는 아니지만요.
(저는 삼촌이없어요. 고모들만 많죠...)

고모들은 저희 아버지가 할어버지 재산을 받아서 돈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돈중 90%를 저희 아버지 주신거 맞지만... (그거 얼마 안되구요.)
본인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자수성가하신 분입니다.

고모 5명 (저희 아버지가 둘째에요.) 중 밑에 고모 4명을 자기 돈으로 시집보냈고...
뭔 일있다면 큰돈 서슴없이 내어서 도와줬어요.

그돈 다 합하면 할아버지가 주신돈보다 많죠...

고모들중 4명은 그냥 저냥 잘 살아요. 지금...

막내고모....
정말 할말 없습니다.

어릴때 아빠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던 사람이랑 결혼해서, 고생만하다가 지금 이혼했구요.
살면서도 정말 많은 일들... (전세금 다 빼먹은거 다시 매꿔주기를 3번이상... 돈 2~3백 달라는건 맡겨놓은 사람쳐럼..) 미용실 차린다고 잘 살아본다고 가지고간돈도 어디다 써먹었는지 오리무중...

이혼하고 아들하나 키우고살면서도 아빠 심근경색으로 쓰러져서 누워있을때 전화한통없더군요.
뭐 자기가 몸이 안좋아서 자기도 아팟다고 하네요. 그것도 아빠가 좀 나이지신다음 돈때문에 전화한걸 보다못한 엄마가 한소리하니 변명이라고 그럽니다...

3년에 한번 자기 부모 제사 올까말까... 한번오면 얼굴을 화장을 떡칠하고 손가락마다 반지를 끼고왔더라구요.
남자있다고... 사준거라고...

그래도 요즘은 양심은 있는지 재산받은 이야기는 안하네요.

맨날죽는소리, 미용기술 배운다더니 자기는 허리가 안좋아서 못하겠다네요.

얼마전에 고모아들이 고1인데 전화왔더라구요.
엄마가 아파서 누워있고 병원비도없어서 그러니 200만원만 달라구요.
고1짜리가 뭘알고했겠어요.. 고모가 시켰겠지...

아빠는 이제 지쳤습니다.
돈절대 안준답니다. 자기가 죽어서 부모님 얼굴 어찌 볼찌... 적정이시라구요.

100억돈이면 1~2백이면 그냥 뗴어서 줘도 되는줄 아나봐요...
그돈 어떻게 생긴돈인데... 대학가서 과외하고 막노동하면서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고, 나와서 죽도록 일해서 번돈입니다. 저 어릴때 아빠 얼굴 거의 못봤어요. 돈많다고 쉽게 보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너무 감정적인 글이라 있다가 지울께요...  
IP : 112.152.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4 9:53 AM (119.199.xxx.172)

    왜 지워요? 틀린 소린 아닌데....
    읽고 불편한 사람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 2. -.-
    '10.3.24 10:12 AM (112.152.xxx.240)

    네 틀린소리 아니죠... 안지울래요. -.-
    에잇 화나!!!

  • 3. ..........
    '10.3.24 10:27 AM (183.98.xxx.201)

    제 친구네 아버지도 재산이 좀 있으신데,, 제 친구 엄마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어요 신혼때부터..
    친구 삼촌들은 다 자유롭게 살았겠죠.
    그런데 친구 아버지가 친구 사촌동생들(자기조카들) 줄줄이 다 대학보내줬더니,,
    취직해서 한 2년 다니더니 돈벌기 힘들었는지 대학원 보내달라고 하더랍니다..
    아버지가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그렇게 하셔야지요.
    친구 엄마는 시장옷 사입는 분이고 명품가방 하나 없는 분인데.. 참.. 친구가 분통터져했어요.
    자기 사촌들은 열심히 살지도 않는다면서..
    제 친구는 과외 없이 SKY 갔고 좋은 직장 다니고 있거든요.

    결국 형편 어려운 친척집에 할머니를 모시도록 보내고 (친구 엄마도 60이 넘도록 시어머니 부양을.. 이제 좀 쉬셔야죠)
    그 집에 다달이 200씩 드리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합리적으로 보였습니다.
    도와주는 것도 정도가 있는거고,, 남의 돈 참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 4. 참...
    '10.3.24 10:34 AM (124.5.xxx.39)

    저희 시아버님이 그런 경우 입니다.
    시골에서 가난하게 자라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안해 본 일 없이 하시면서 자수성가 하셨습니다.
    제가 아는 자산만 200억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형제분들에게 참 많이 돈이 들어가더라구요.
    형편 어려운 조카들 대학 등록금대줘야 하고 누가 사업이라도 시작하려고 하면 돈 빌리러 오고
    빌려준 돈 못받은 것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형편 어려운 큰아버님 집을 사드렸는데 그 집은 큰 집 자식들이 그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 썼답니다.
    그 돈도 다시 갚아주셨더라구요.
    저는 아버님 볼 때마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 도와 줄 수도 없고 도와 주자니 같이 노력하신 어머님께서 싫어하시고
    이래 저래 마음고생하시더라구요. 어머님과도 그런 문제로 많이 다투셨습니다.
    받는 사람들은 너무 당연히 맡겨놓은 돈 찾으러 오듯 오니까요.
    그런 관계들이 참 많은가 봅니다.

  • 5. ...
    '10.3.24 12:03 PM (125.130.xxx.37)

    돈 백억있는 시숙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형제네 어쩌네 독하네 그러지요.
    도와줄만 하면 벌써 도와줬을거란 생각이 먼저드네요

  • 6. ...
    '10.3.24 10:58 PM (180.66.xxx.194)

    지우지마세요..
    전 100억중에 10%도 안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보니까 전에 그 100억글 지워진것같던데..
    돈많은 사람 돈은 공돈인줄알고 츱츱하게 치근대는 사람들은 이글읽고 정신좀 차려야 해요.
    내가 10만원 아까운것만큼 아마 이건희나 빌게이츠도 10만원 그냥 나가면 아깝겠죠?
    더군다나 저렇게 치근대는 피붙이는 남만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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