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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획 조언 부탁.. 아이 어릴때 어떤것 시켜주는게 좋던가요? 지나고서 잘했다 싶은것..

어지러워..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0-03-24 00:31:29
아이가 4살인데요..
어떤걸 시켜줘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집에 데리고 있는데 둘째가 어려서 덩달아 거의 집에 있거든요..
책좀 더 읽혀보려고 책읽기 홈스쿨하나 하고 있어요..
선생님이 오신다는 것에 즐거워하더라구요..

1.퍼포먼스 미술수업- 재밌을 것 같은데 둘째를 데리고 나가야하는 부담감..
2. 가베 - 아직은 이른 시기인것 같으나 아이는 재밌어할 것 같으나 가격의 압박(오르다 알아봤거든요)
3. 아는 사람과 품앗이- 작년에 모임하던 한아이와 집 번갈아 가며 이것저것 엄마표로 논다...(이건 이번주부터 하기로 했구요..)
4. 영어-지금은 엄마표로 해볼려구 쑥쑥몰 들락날락 하는 중이구요..

지금은 네살이라 학습보다는 재미를 느끼는 것에 더 중점을 두지만 그래도 앞으로 할 학습의 밑거름을 주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부터 일년후 이년후 삼년후 초등때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싶은데 그림이 잘 안그려지네요..
제 목표?는 인성 바르면서도 학습도 잘하길 원해요.. 피아노와 운동도 잘했음 좋겠어요.. 크하하..왠지 민망..
아이 두고 너무 욕심부리는 걸로 보일까봐.. 암튼 조언에 참고해 주십사 적었네요..

아이가 안따라주면 어쩔수 없지만 준비는 해줘야할 듯해서..
언제쯤 뭘 시키니 도움이 됐는지 아이는 어떤 반응이었는지 이건 정말 좋았더라..이건 별 의미가 없더라.. 등등..어떤말이라도 좀 듣고 싶습니다..
맨입으로 여쭤서 죄송합니다..--;

IP : 115.139.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24 12:41 AM (61.82.xxx.15)

    아이가 4세면 한창 엄마가 의욕적으로 신나게 이것도, 저것도 하실때지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까요..( 중1,초6)
    그때 어리석게 생활비 쪼개서 책사주고,남편 몰래 이것도 저것도 해주고 했던게
    참 어리석게,또 부질없게 생각되네요..
    적당한 시기에 또는 한박자 늦게 시작하는데 아이도,엄마도 덜 지치고 능률은 배가 됩니다.
    저희애들 둘다 영어유치원 나오고, 1살짜리 앉혀놓고 시찌다교육하고, 비츠교육, 가베 오르다..
    아이들 기억조차 못합니다..
    저보다 선배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이어릴땐 그냥 그 자체로 놀게 하세요..
    7세 정도부터 미술하고 좀 있다 피아노하고...이 예능도 너무 어릴때 하니 받아들이는게 좀 늦어요..
    제 아이들 너무 어릴때( 돌도 안되었을때부터) 부터 이것저것하니 제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교육 3학년때 부터 집중적으로 시켰습니다.
    지금까지는 둘다 전교 1,2등 합니다.
    결론은 지금은 놀리세요..

  • 2. 아이둘
    '10.3.24 1:04 AM (115.143.xxx.122)

    윗분...애둘다 공부 잘하네요.
    혹시 엄마가 체계적으로 잘해준 덕이 아닌지요.
    저도 애가 어리다보니 살짝 그런생각이 드네요. ^^ 부러워요~

  • 3. 선배맘은
    '10.3.24 1:06 AM (128.134.xxx.118)

    아니구 저도 35개월 4살 짜리 아들 키우고 있어요.
    제 아이는 작년부터 재미로 영어DVD 보여주고 영어책 읽어 주었어요.
    지금은 일부러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단어 무척 많이 알고 가끔 DVD에 나오는 말 쓰더라고요.
    동화책이나 영어책은 자기 전에 항상 읽어 주고 있고요.
    저는 작년에 기탄가베 사서 그냥 가지고 놀라고 했어요.
    손에 익으라고요.
    올 해 들어 지침서로 같이 가베 하는데 남자 아이라 그런지 재미있어해요.
    그리고 퍼즐은 매일 하는 편이에요.
    남자아이들이 소근육이 늦게 발달 한다고 해서 시키고 있는데 28개월쯤 104피스 하더라고요.
    요즘은 매일 쓰기 연습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손에 힘이 생겨 젖가락질도 곧 잘 하네요.
    미술은 문화센터에서 퍼포먼스 미술하는데 집에서 일주일에 2번 정도는 그림을 그리게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참 요즘 재미*라 들어가서 한글 공부하는데 놀이로 알고 재미있어해요.
    때가 되어서 그런가 작년에는 알려 주어도 금방 잊곤 하더니 요즘은 아는 단어도 많고 응용도 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어린이집 안 보내고 제가 데리고 있어 혼자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날이 추워 잘 나가지 못했는데 오늘은 맘먹고 자전거 가지고 나갔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이맘때는 재미있게 뛰어 놀게 하는게 최고인것 같네요.

  • 4. 루덴스
    '10.3.24 1:39 AM (110.11.xxx.209)

    솔직히 아이마다 다르죠.
    그리고 전 유 초등 가르치는데. 느끼는게 정말 엄마힘이 크다는 겁니다.
    가르치는 선생 입장으론 저도 전엔 애 가지면 바로 휴직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엄마가 있고 없고, 또는 엄마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 애들 정말 다릅니다.
    엄마들은 모르지만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선생님 입장에선 진짜 달라요.
    그리고 3~4살때 자극 준것은 그때 나오는 것은 일부분이고 정말 다르다 하고 느끼게 되는건 10살 이후입니다. 가르쳐보니 그렇데요.
    어차피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걸 하면서 아이가 행복할까? 아님 아이가 행복한데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 하면서 결정하면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전 그렇게 하니까 애들 보는데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 5. 아이 중학생
    '10.3.24 6:15 AM (119.69.xxx.78)

    돌이켜보니 아무런 소용없다 이런 것은 없다에요.. 다만 시간. 비용나와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읽기와 열심히 놀기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주구장창놀아본 경험. 주구장창 책읽어 본 경험. 이게 아이한테 가장 큰 경험이고 유산이었던 것 같아서요.

  • 6. 아이맘
    '10.3.24 9:56 AM (211.243.xxx.31)

    저는 요미요미 한표 !!

  • 7. ..
    '10.3.24 4:20 PM (118.41.xxx.110)

    저도 퍼포먼스 미술 한표에요..둘째 데리고도 많이들 오십니다..어차피 엄마랑 같이 웨이팅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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