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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요..사람을 넘 무서워해요
되서 사람을 보면 숨는구나 했는데 오늘 데리고 온지 8일 되었는데도 점점 더 움추려 들고 구석으로만 들어가려
해요. 여긴 시골이라 마당에 개집 만들어 놓고 기르고 잇는데요 사람만 다가오면 아주아주 구석으로 숨는답니다.
두려운 눈빛도 가득하고 심시어 몸이 바들 바들 떨기 까지 하는데요...나름 잘 해주고는 싶은데 사람한테 통 오려
고 하지 않으니 넘 걱정이 되어서요
어떻게 해야 삽살개가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을까요?
1. ^^
'10.3.23 5:57 PM (121.88.xxx.28)오늘 우연히 동물농장 재방송을 봤는데(중간에 보긴했어요) 그런 강아지 변화시키더군요.
강아지와 눈높이를 맞추시고(진짜 눈높이요.- 사람이 엎드려야 하지요.ㅎㅎㅎ) 깨끗히 목욕시키셔서 함께 안고 누워도 있고 하더라구요.(함께 자라는건 아니구요, 잠자리 영역은 다르다는걸 보여주긴 해야한대요.)
강아지가 사람이 무서운 존재가 아닌걸 느끼게 자꾸 안아주고 쓰다듬어서 누워있고...그런다음에 간식을 눈높이를 맞춰서 주더라구요.
그랬더니 매일 숨기만 하던 강아지가 사람을 잘 따르는 변화된 모습이예요.2. ..
'10.3.23 5:58 PM (58.126.xxx.237)한달반이면 아직 마당은 너무 춥지 않나요?
그리고 새끼일 때 저희 강아지도 쇼파뒤나 그런 구석 아늑한 곳으로
자꾸 숨어서 자더라구요. 그런데 마당에 개집에서 살기엔 너무 어리네요.
어미도 없구요.3. ..
'10.3.23 6:04 PM (114.203.xxx.99)에고.. 강아지 성격이나 케어 방법은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한달 반이면 동물이 어미에게서 떨어지기에는 너무 어린 때인 것 같아요.
잠도 많고, 체온 조절도 필요하고, 형제와 어미가 필요한 때인데..
이왕 데려오셨으니 좀 더 자랄 때까지 따뜻한 곳에서 마음 편히 먹고 자고 할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좋지 않을까요?4. ^^
'10.3.23 6:06 PM (121.88.xxx.28)아, 그리고 태어난 지 한달 반 정도의 강아지는 정말 어려요. 어미한테 떨어져서 울기도 할때인데...
실내에 들여다 놓았다가 좀 지나서 마당에 내놓으세요.
댓글 달고 보니 한달 반이란게 보인네요. 아직 정말 아기예요.^^ 많이 이뻐해 주세요.5. 저도
'10.3.23 6:10 PM (112.214.xxx.211)진돗개 아가일 때 데려왔었는데 실내에서 몇달 같이 지내다 밖으로 나갔어요.
너무 어린 새끼라 밖에서 키우기엔 면역이 떨어지지 않을까요!6. 진돗개
'10.3.23 6:51 PM (211.107.xxx.40)저 진돗개 세마리 키우고 있는 데 45일째 되는 날 데려와서는 3~4개월은 실내에서 키웁니다. 주인과 부비부비하면서 정도 쌓고 아직 어리니 밖에 혼자두기에는 애처로와서요. 그리고 아직 어리니 묶어 키우심 안돼요. 실내에 데려오셔서 마구 마구 쓰다듬어 주세요. 그리고 어리니 밥은 하루에 4번 정도 주시고요(1살 반까지 성장합니다)... 구충제는 2주에 한번씩 주세요.(당분간만, 그 후는 3개월에 한번씩 주심 됩니다)
7. 생각해보시면...
'10.3.23 7:16 PM (121.138.xxx.55)태어난지 고작 한달반이예요. ^^
어미랑 느닷없이 떨어져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왔는데... 안떨고 있으면 이상한거죠.
가엾다, 더 품어주시고 안아주시고 이쁘다고 말도 많이 걸어주세요.
삽살이가 혼자 얼마나 무섭고 공포스러울지... 안쓰럽네요. ㅠㅠ
견종이 크다고 다 사납고 씩씩한거 아니랍니다.8. 어휴~
'10.3.23 7:29 PM (58.141.xxx.174)우선 한달 반 밖에 안된 강아지를 분양받으셨으면 너무 일찍 분양받으셨어요.
아무리 대형견이라도 젖은 떼고 분양받으셔야 하는데 강아지가 너무 어려요.
그리고 한달 반 된 강아지를 올 3월 계속 추웠는데 마당에 내놓고 키우셨다니 그것도 놀라워요.
최소 한두달이라도 방에서 키워주세요. 부탁해요.
삽살아기 불쌍해요. ㅠㅠ9. 양평댁
'10.3.23 8:28 PM (59.9.xxx.190)원래 삽사리는 3개월령이 지나야 일단 건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혈통서는 받으셨나요??키워 보시면 아시겠지만 삽사리 진돗개등 우리나라 개들은 사람 무서워하고 도망다녀야 살 수 있는 개들의 팔자였잖아요...쭈쭈해서 따라오면 잡아먹혔을테니까요...방에서 키우는 걸 떠나서 주인하고 산책은 자주 하셔야 할텐데....
삽사리보존협회 사이트에 가서 글 올리시면 삽사리견주들이 자세히 알려줄 겁니다.10. ㅇ달아이ㅇ
'10.3.24 12:18 AM (125.142.xxx.53)일부러 글쓸라고 로그인했습니다.
제주도 살때..한달가량 된 실외견(사냥개) 분양받았는데, 꽤 따듯한 날씨였는데도
심야보일러 물통과 벽 사이 틈새 파고들어서 숨었어요. 제가 밥주는 소리 나고, 한참 불러야
살짝 나왔을정도.. 나올때마다 꼬리든 몸통이든 붙잡고 안고, 쓰다듬어 줬고요
다 큰 지금도.. 그 구석에 숨어서 잡니다(개집 만들어줘도 그게 지집인줄 몰라요;;)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새끼때는 1. 따듯하고 / 2. 아늑하고 / 3. 안전한 느낌 -- 의 공간을 찾는데
자기 어미가 곁에 있으면... 다른 새끼들과 부대끼니까 위 조건이 다 갖춰지지만 혼자 동떨어지면
그게 안되서.. 구석지고 따뜻한(최대한 추위를 피할수 있는) 공간을 찾는답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그게 습관되서 보일러 물통 옆이 지 집인지 알고 사는거고요.. 지금은 나이들고 온갖 말썽 다피지만
그래도.. 태어난지 몇달 안됐을때는 엄청 불쌍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튼튼하게 자라준게 고마울 뿐입니다
현관 근처라도 좋으니 좀 따듯한데로 놔주세요. 그리고..삽살개 키우면 키울수록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 어릴때 삽살개 분양받아서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키웠는데...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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