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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때문에 힘드신 분 들 어떻게 마음 다스리고 사시나요?

친정.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0-03-23 15:04:11
친정 뿐 이겠나요..시집도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시집식구들은 남이거니 하고 내마음 선 긋고 정 안주면 그래도 덜 괴롭잖아요.
근데 친정은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2년 가까이 연락도 끊고 살았던 친정이에요.
2년 전 여기 글 도 올렸었지만..80이신 부모님들에
결혼 안하고 남아있는 나이 든 언니,오빠.
나머지 언니와 오빠 저는  결혼 해서 각자 가정 앞가림 하고 살고 있구요.

미혼인 그 자식들  일 저지르는 뒤치닥거리에 얼마 안남은 친정부모님 재산 거덜나는건 시간문제에요.
아들은 정신쪽 문제로 평생 관리 하고 지내야 되고 직장도 없지요.딸은 그나마 직장은 다니고 독립 해서
혼자 산지 꽤 오래 됬지만..2년 전 본인 사는 33평 아파트도 대출 잔뜩인데 48평을 또 대출 잔뜩 끼고 사서
다른 형제들 부모님께 전해 듣고 기막혀 하면서도 한 두번 질린 형제가 아니라 차라리 신경 꺼버리는
상태였거든요.그 와중에 질환 있는 오빠 증세가 안좋아지고 돈 사고도 두어번에 걸쳐 예전처럼 다시 몇천씩
터지구요.

그 병 발병 직전인 10년전에도 돈사고 몇 번 쳐서 5~6천 날렸었는데 그때마다 부모님이 갚아주신거지요.
그리고 나서 입원치료 받고 나와서 10년 가까이 조용하다가 슬슬 돈사고를 다시 치더군요.병원 말로는
만성이 되서 약효를 덜 받아서 그렇다고 다시 입원 시키라고 하구요.10년전에야 친정아버지도 직장 다니시고
수입이 있었지만..2년 전 이나 지금이나 퇴직 하시고 수입 없는 상태로 약간 있는 재산 이자로 생활 하시고
있는 상태구요.

돈사고를 다시 쳐도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생활을 하는 자식들 충고대로 파산신고같은 조언은 절대 안듣고 부모님이 몰래 은행 가서 몽땅 갚아주신다는거..그래봤자 지금도 어디선가 이자 붙은 돈 이 불어나고 있는건 자명한데..
1~2년 있다가 터지면 또 갚아주는 패턴이니..부모님이 그래도 보호자니까 입원도  못시키고 돈만 자꾸 축나고
있는 상태거든요.병원은 한 달에 한 번 주사 맞으로 꾸준히 지금도 다니지만..그 주사가 병적으로 돈 사고 치는
부분까지 막아주진 못하니까요.

암튼 그런 상황에 저도 자식이니 파산신고 하고 돈 갚아주지 말아라..그리고 입원 일단 시키라는 조언을 언니오빠들과 부모님께 한 말이 그 오빠 귀에 들어가서 제가 주도 한거라고 생각한 오빠가 제게 전화로 폭언하고 협박 해서
충격 받은 제가 2년동안 친정과 끊고 살았구요.제가 제일 작은오빠 병원 다니는것도 같이 많이 다녀주고 평소에도 제일 살갑게 대해준게 안좋은 상황이 되니 제게로 화살이 되어 돌아온다는게 더 충격이었지요.

암튼 그렇게 2년을 끊고 지내게 됬어도..다른 사람은 몰라도 낳아주신 엄마만큼은 보고 싶어서 먹먹해질때가 하루에도 몇 번씩이더군요.작년에 제가 몸도 안좋고 병원도 다니다보니 마음도 더 약해지고 했는데 올 초 엄마가 먼저
전화 하셔서 다시 연결이 됬구요.

그런데 요즘 친정 엄마가 잠도 통 못주무시고 밥도 잘 못드셔서 병원 가신다고 하고 해서 오늘도 친정 가서 끼니 좀 챙겨드리고 반찬도 가져다 드리러 갔는데..아파트 두 채 빚 잔뜩 끼고 벌여놓은 그 언니가 부모님 집 저당 잡히고 대출 받은 사실을 알게 됬어요.그렇게라도 안하면 경매에 넘어가니 큰 일 난다고 죽는 소리 하니 저당을 잡혀준거구요.두 채중 사는 집인 한 채 팔리면 해결 된다고 믿고 있는데..아시다시피 요즘 집 매매도 없고 팔아야 하는거다보니..당장 생활비도 쪼들리는 상황에 시시각각 불안하니 엄마가 잠도 못주무시고 밥도 못드시니 병원 다니게 되는거지요.결혼한 언니오빠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니 차마 병원 같이 가자소리도 못하고 노인네 둘이 대학병원 다니던데 찾아가는거구요.

제가 2년동안 연락 하고 지냈어도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소용 없었을 일 이라..그 당시 연락 하고 지냈으면 얼마나 속을 썩었을까 생각 하니 끔찍하네요.오늘 그 소리 엄마 입에서 나왔을때 어찌나 화가 나던지..음식 재료 가져갔던거 음식 만들 엄두도 안나고  가져갔던 반찬만 두고 왔네요.부모자식간에도 빚보증 안선다는데 당장 생활비도 모자른다면서..모기지론 신청 하려 해도 그것도 못하게 된 상황 보니 너무 속상하고 엄마에게 큰 소리로 퍼붓고 나오다보니 친정아빠 들어오시더군요.친정아빠는 더 말도 안통하고..니들보고 도와달란 소리 안할텐데 뭔 상관이냐고 소리지르고 어기짱 부리시더군요.쳐다도 보기 싫어서 상관 안한다고 소리 지르면서 나오는데 눈물만 나오고..정말 미치겠네요.80넘으시니 사회생활 70대후반까지 하셨어도 아무 소용 없더군요.워낙 현실적인 부분에 융통성도 없고 꽉 막힌 분인데다가..물적인 부분에서는 답답할 정도로 재테크 능력도 없구요.나이들어 판단력 부족하면 제대로 된 자식들 조언이라도 들어야 될텐데..도움 받을때는 그 자식들 도움 받으면서 일 저지를때는 상의도 안하고 조용하게 매번 저지르시네요.작은오빠나 작은언니나 어차피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돈 사고 치는건 아니니까요.

2년동안 안보면서 조금씩 모아놓은 돈 저번에 드리고 일부는 세 형제가 다시 모을까 저 혼자 생각해오고 있었는데..그"때나 지금이나 밑빠진 독 에 물붙기인건 똑같고..대체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저와 또 한 오빠는 월급쟁이라 대출 잔뜩 낀 자기 집 한채 유지하기도 바둥바둥하지만 나름 절약 하고 산다고 살고 있고..한 언니는 좀 풍요로운 편 이지만..어차피 본인 돈 버는거 아니고 전문직 남편 덕이니..친정에 무한대로 도와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게다가 이런 지경이라면 무의미하잖아요.저당 잡힌 집 자체에도 1억이나 그 언니 돈 이 들어가 있고 그 액수만큼 가등기 되있는거로 아는데..어떻게 저당을 잡힌건지 ㅠ

언제고 집 팔려서 저당 풀린다 해도..나중에 다시 그런식으로 시도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솔직이 그 저당잡히게 한 언니는 욕심만 끝간데 없어서 믿을 수 도 없거든요.몇 년전에도 제 남편 연봉까지 뒤로 알아봤다는 소리 듣고 그 뒤로 상대도 안하고 있구요.성장기때나 성인 된 이후에도 형제들에게 수시로 욕하고 대드는 이상한 변덕이 있어서 다들 싫어하고 기피 하는 언니거든요.혼자 살면서 궁리 한다는게 이사람 저사람 월급 상태나 알아보고 심지어 작년에는 돈 빌리는거에 대해 형부나 외삼촌에게까지도 빌려볼까 부모님께 이야기 하더라는군요.그런 생각이 들어앉아있으니 남의 월급까지 뒤져보겠지요.

울면서 집에 왔더니 머리만 띵 하고 대책이 안서네요.다시 끊고 살아야 하는지..글 쓰는데 친정엄마 전화 와서
저당잡힌 언니 감싸주는 소리나 잔뜩 하고..갚을건데 왜 그렇게 화 내고 속상해 하냐고 하네요.당장 그 걱정 되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어서 입원을 하니 마니 하는 엄마 상태 본인도 알면서 말이지요.막상 병원치레 하게 되면 일 저지른 자식들은 몰라라 하고 멀쩡한 자식들만 죽어나는거니 그것도 끔찍하고..

며칠전에는 아이 학교 친구가 아이를 못살게 따라다니고 스토커짓 해서 선생님과 제가 당분간 관찰 하기로 하고 지켜보고 있는 와중이라 그거 신경 쓰기만도 벅차고 몸도 안좋은데...대체 왜 이렇게 친정은 정신을 못차리는지..또 끊고 살아야 할지..다른 언니오빠처럼 적당히 한 두달에 한 번씩 보면서 속상해하면서 돈사고 나면 대줘야 하는건지..80넘은 부모님들 얼마 살지 모른다는 생각 하면 그럴 수 도 없고..정말 어찌해야 좋을까요?

왜 전..주변이 다 이런건지..아무리 봐도 제가 문제인건 아닌데..너무너무 괴로워요.

IP : 180.67.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3 3:08 PM (221.159.xxx.93)

    님은 출가외인 입니다..잊지 마세요
    님 가정이 항상 우선이죠
    누구든 님 자신이나 가정에 해악을 끼친다면 과감하게 버리세요
    저요...다 버렸어요

  • 2. ..
    '10.3.23 3:12 PM (124.54.xxx.122)

    저두 친정때문에 속 썩은 사람인데요.연락 끊은지 1년째인데 맘 편하네요

  • 3. 원글.
    '10.3.23 3:12 PM (180.67.xxx.171)

    며칠 상관으로 심난한 글 올리기도 참 민망스러워 하면서 또 긴 글 올렸네요.2년동안 독하게 버리는 마음으로 딱 끊고 살았는데요..정말 다른 사람은 다 몰라도 친정엄마 저리 마음 약해서 몸으로 마음으로 피폐해지는거 보면 피눈물이 나네요.제가 흔들리면 결국 엄마를 매개로 잘못된 길로 말려드는거 저도 잘 알아요.그걸 알면서 단절을 시키려니..그럼 이 상황에서 저렇게 못자고 못주무시다가 병원 실려가시면 병원 쫓아다니면서 뒤치닥거리 해주는 정도는 해야 되는건가요?몰랐으면 몰라도 알고도 방치 하자니 몇 년 못사실텐데 돌아가시면 그 한 을 어떻게 감당할지..이런 고민 자체가 마음 약하다는 증거니까 이마저도 잘라내야 할까요?왜 살수록 더 괴로운 일 만 자꾸 생기는건지..도와주진 못해도 사고 안치는 가족들만 됬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 4. ^^
    '10.3.23 3:26 PM (221.159.xxx.93)

    님의 상황이 충분히 짐작이 되고 마음이 어떠실지도 충분히 알겟어요..저도 그랫으니까요
    하지만 방법은 하나에요..위에서도 말햇듯이 끊으세요..버리세요..냉정해 지세요..
    항상 님 자신이 먼저에요..글쓴님이 힘들어지면 그사람들이 뭘 어찌 해줄거 같으세요?..천만에요..님 자신 가정을 늘 선두에 두세요..맘 강하게 먹고 독해지세요..막말로 엄마 팔자에요
    몇년전 제모습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 5.
    '10.3.23 3:32 PM (125.191.xxx.34)

    원글님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형제가 좀 있는데 부모님께 일 생길 때 저만 나서고, 걱정하고, 신경쓰고...
    그러니 부모님은 항상 저한테만 말씀하시고....
    정말 힘들죠. 제가 그 맘 잘 알아요.
    어제는 작은 일로 신경 쓰이게 하셨는데 털고 일어났어요.
    열심히 하면 되지,,,,,,이렇게요
    정말 별 수가 없네요.
    힘내시란 말밖에...
    솔직히 본인이 먼저다, 신경쓰지 마라.......이런 말 저희같은 사람들한텐 그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

  • 6. 원글.
    '10.3.23 3:34 PM (180.67.xxx.171)

    네.친정보다 더 제게 의지가 되는 이 곳이라..글 두서 없이 쓰고 보니..역시 조언 댓글 보면서 힘이 되네요.이 상황에 제 남편에게 이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쉬쉬 하시는 친정엄마..저만 얕보이고 흉잡힌다는건데 문제는 그 언니가 제 남편 월급도 뒤져본 전적이 있지만 최근에 전화도 했었거든요.돈 이야기 한건 아니지만..그런식으로 줄을 대놓고 언제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전 남편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 다 하고 싶어요.어차피 시댁에 두 형제도 저렇게 노인네들 돈 적으면 적은대로 가져다 쓰느라 바쁜 지경이니 흉 잡힐것도 없구요.남편이 합리적인 성격이고 제 말 대로 잘 따라주는 사람이라 제게는 동반자이기도 하니 이렇게 힘들때 터놓을 도피처라도 되야 하니 말 안하지 못할거 같아요.엄마에게는 말 안했다고 하더라도..아니 어차피 흉잡힐 일이란거 아시니 차라리 안다고 하는게 더 효과적일지..인생이 정말 이럴까 저럴까 갈등의 연속같아요.

  • 7. 음~
    '10.3.23 4:26 PM (116.41.xxx.37)

    자게에 첨으로 댓글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힘들겠지만 마음을 끊으세요
    저두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4,5년째 인연 끊고 삽니다.
    그리고 내가정 내아이들 미래만 생각하세요
    좀 냉정한 얘기 같지만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첨에만 애달프지 10년 세월 지나면 가물가물해지고 감각도 둔해집니다.
    그리고 남편분에게는 시시콜콜 얘기하지 마세요
    언제간 모든것이 부메랑이되어 원글님의 가슴을 파고도려내는 일이 생길겁니다.
    왜?
    남편분도 신이아니고 인간이기때문이에요
    님이 보시기에 시댁쪽도 별반다를게 없게 보이지만 남편분 마음저 밑바닥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 8. 전에 글 올렸는데
    '10.3.23 4:57 PM (59.19.xxx.203)

    저는 친정 엄마는 돌아가셨고... 엄마 돌아가시고 난 뒤 외갓집에 맡겨놓고 결혼할 때 와서 부조금 떼서 술값 달라고 하셨던 친정 아버지... 결혼한 딸 집에 술에 쩔어 늘 돈 부쳐라 전화하고 내가 전화 안받으면 사위 직장까지 전화해대고... 손주 보고 싶어서 보자는 게 아니라 술값이라도 좀 받을까 하고 얼굴 보자 하는데 정말... 남편 보기도 부끄럽고 아버지 때문에 정말 죽고 싶더라구요.
    없는 살림에 조금씩 용돈 부쳐드리고 해도 꼭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전화하고...
    결국 애원하면서 딸한테 그러고 싶으시냐고 우리도 살림이 빠듯하다 하소연했더니 화 버럭 내시면서 니가 부쳐준 게(금액) 돈이냐?고 오히려 큰 소리치시더군요.
    그 뒤로 아버지 없는 걸로 치겠다고 그냥 연끊고 살자고 했더니 아버지가 먼저 너 같은 딸 필요없다며 전화 끊었어요. 저도 그 뒤로 마음이라도 편하자 싶어서 수신거부 걸어놨구요.
    그런데 그 뒤로 또 전화가 한번씩 옵니다.
    외갓집 제사나 행사 있으면 술 건수라도 있을까 해서 비틀거리면서 찾아와서는 딸 사위 얼굴 보기가 힘드네(당신 하신 경우없는 행동은 쏙 빼놓고요) 손주 얼굴 돌 때 보고 처음 보네... 친척분들 앞에서 망신이나 시키고...

    암튼 전 적어도 인연 끊고 사니 제 마음은 편해요. 저도 편하게 살아온 게 아니라서 지금은 그저 내 가정의 행복만 생각하고 싶네요.
    그래도 아버지인데 그래도 자식인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원글님의 친정에 관한 심정 백배 이해하고도 남아요.

  • 9. 원글.
    '10.3.23 5:33 PM (180.67.xxx.171)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남편도 자기 형제들 그러는건 인지상정이라고 합리화
    시킬 듯 하긴 해요.그러면서 제가 친정 이런 일에 속상해하고 못참아 하면
    은근히 제 성격이 너무 칼같고 인내심 없다고 몰아부칠 수 도 있을거 같구요.
    근데 친정과 다시 소원해지게 되려면 뭔가 계기가 있어야 되는데. 2년전에도
    엄청나게 충격 받고 그런걸 알기에 소소한 싸움으로는 끊고 지내기까지는 안한다는거
    더 잘테니까요.열이 올라와서 더운거 보니 홧병증세인가보네요.몇년전 물혹수술 받을때도
    아이 친구언니에게 맏기고 친정에게도 말 못하고 수술실 들어갔는데..제작년 크게 속썩고
    나니 바로 자긍근종이 3개나 생기더군요.크기도 커서..언젠가 수술 해야 되지 싶은데...
    정말 가족들 이러는거 원망스럽네요.제가 살자면 빠져나와야 되는데 죽어서 버리나 살면서
    다 끊고 버리나 똑같다는 어느 댓글이 정말 공감 되기도 하면서 그래도 한편으로는 죽으면
    이 지긋지긋한 반복되는 악몽이 끝나려나 싶은 생각도 자주 들어요.그래도 아이를 이런 상황
    에서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인 제가 그나마 제일 강력하니 살아야겠지요.근데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와요 ㅠ

  • 10. ..........
    '10.3.23 10:16 PM (183.98.xxx.201)

    사고는 형제들이 치고 병은 친정엄마가 나니, 게다가 사고뭉치들을 감싸고 도니 원글님 괴로우실만합니다.
    차라리 엄마가 직접적으로 괴롭힌다면 연 끊기가 쉬웠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하지만,, 원글님이 어떻게 해줄 수 없는 일은 분리를 시키세요..

    저는 원글님에 비할바도 아니지만 친정아버지로부터 말안듣는 딸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명문대 졸업하고 부모님 원하는 직업 가지려 기를 썼고 전문직 남편 얻어 순종하는 딸로 살았는데
    말안듣는 딸..
    어이가 싸대기를 친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군요. 진짜 말안듣는 딸이 뭔지 보여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한 상처를 받은 저도 그럴진대 원글님 오죽하실까요. 저도 이제 친정을 서서히 멀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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