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데... 선배님들 조언좀...

남편 조회수 : 758
작성일 : 2010-03-23 10:44:45
남편이 8년정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하네요.
자기가 혼자서 일을 하고싶다고..
음...
뭔가 회사에 정이 떨어졌는지 계속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를 한두달 정도 했었는데.. (이미 예전에도 몇번하긴했지만요) 이번엔 정말 심각해보이네요.

제 입장에선 애가 2명이고 (둘다 유아) 지금 남편의 월급도 적지않은편이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그만둔다라고 하면 반대이긴한데 남편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부분도 안볼수가 없네요.

나이가 30대 중후반인데... 좀 걱정이네요.
지금 하고있는일을 개인사업으로 하겠다는데 다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회사다니면 다들 한번쯤은 사표쓰고 싶잖아요. 그땐 옆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IP : 221.139.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를
    '10.3.23 10:49 AM (125.178.xxx.192)

    나눠보세요.

    평소에 남편이 진중하고 책임감 있는 스탈이면 무언가 생각해두신게 있을테니
    들어보시구요.

  • 2. 통계상
    '10.3.23 10:52 AM (121.132.xxx.104)

    십중팔구 실패한답니다.신중히 고려하시길..

  • 3. ..
    '10.3.23 10:55 AM (203.237.xxx.73)

    우리나라 자영업 폐업률이 90퍼센트 넘어가요
    그 말은 즉 100군데에서 자기 사업 한다고 하면 90군데는 문 닫는다는 이야기죠

    제가 살던 오피스텔의 상점들도 2년동안 90%이상 문 닫거나 다른 가게로 바뀌었어요
    옛날처럼 모든 사람들이 못 살던 때는 역으로 생각하면 모든게 기회였지만
    지금은 아니랍니다

  • 4. 조심스럽게
    '10.3.23 10:55 AM (211.106.xxx.10)

    혹시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미리 그런 식으로 귓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그치지 마시고 이후 계획에 대해 대화 나눠보세요.
    님 의견이 있으면 말씀하시고 아니면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만 얘기하세요.
    당신을 믿는다라는 말조차 버거워하는 남자도 봤습니다.

  • 5. .
    '10.3.23 10:57 AM (123.204.xxx.79)

    조심스럽게 님 말씀에 동의해요.

  • 6. 깜장이 집사
    '10.3.23 11:43 AM (110.8.xxx.114)

    제 남편 1월1일부터 놉니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 그 사람 마음이야 오죽하겠어요..
    뭐.. 모아놓은 돈도 없고 빚은 산더미고.. 그래도 어쩌것어요..
    내가 믿고 평생 살아갈 사람의 마음이 지옥이라는데..

    전 쿨~하게 (쿨한척하느라 고생 좀 했다는..) 전 서방님 뜻에 따르것어요. 했답니다.
    그리고 어떻게 살건지 얘기했죠.. 진지하게.. 표그려가면서..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회사 내의 사정을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때 그렇게 말해줘서 자기의 뜻을 존중해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평생 표현이라곤 모르는 사람인데..

  • 7. 님때매로긴
    '10.3.23 8:27 PM (115.136.xxx.254)

    같은 분야의 사업은 기존 회사의 사람들과 철통같은 인맥을 쌓아놓고 시작해야 성공확률이 50%정도 된답니다.

    ㅡㅡ; 근데 싫어하면 참 그렇지 않나요?

    이직 얘기부터 함 꺼내보세요.
    구조조정 당할꺼라고 그러는거라면..다른 분야를 한다고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74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8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6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830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92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21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90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53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004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53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51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48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34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9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43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23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76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98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03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41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60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9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64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82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7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23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24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9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06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