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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만나서, 왜 그랬는지 묻고 싶은 사람 있으신가요?

궁금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0-03-22 22:23:34
저는
제 예전 남자친구의 어머니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제가
왜 그리 싫으셨는지요.

이런 설명 구차하지만
제가 조건으로 어디 뒤쳐지는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정말 집안, 학벌, 외모 등등
남자친구에 비해 앞선다면 앞섰었거든요.


이제 거의 10년전 일이고
그 남자는 저에게 이제 과거의 남자 이상 아무 것도 아니고
그야 말로 아오이와 준세이처럼 뭔가 내가 몰랐던 굉장한 일이 밝혀진다해도
이제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어버렸지만

가끔은 정말 너무 궁금하네요.
IP : 221.138.xxx.1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대초등학교
    '10.3.22 10:26 PM (211.230.xxx.86)

    1학년 담임 선생님이요
    왜 60명 앞에서 내 멱살 잡이 하며
    내게 상처 주었는데 따지고 싶어요
    차별을 무지 심하게 하신 선생님
    울 엄마한테 봉투도 받았다면서
    왜그리 사람을 못 잡아 먹고 안달 이었는지
    따지고 싶어요

  • 2. ...
    '10.3.22 10:27 PM (125.180.xxx.202)

    저요. 꼭 한번 만날 거라고 생각해요

  • 3. 나는
    '10.3.22 10:31 PM (219.250.xxx.185)

    전.. 저의 첫사랑,,, 이라 해야할까요? 고딩때 만나서 8년연애.. 결혼 까지 하자 해놓고, 동갑친구였어요.. 나이 무지하게 많은 여자분 만나서 ,, 몇달만에 휙 결혼 하더라구요.
    나이 많은 사람 사귀면서도 잠시다,, 좀만 기다려달라, 동갑인 너보다 나이많으니 엄마같고 편해서 잠깐 만나고 돌아오마, 해놓고, 청첩장 줘서,,, 완전 당황...
    벌써, 15년 전얘기지만,, 한번쯤 보고싶네요

  • 4. ..........
    '10.3.22 10:34 PM (118.216.xxx.147)

    대학때절친 경ㅁ,,,,
    내가 결혼할 사람이 어떤사람이냐고 물었을때
    "결혼식장 들어가기전엔 어떤 사람인지 말할수 없다"고 해서 날 서운하게해서 인연끊게 만들었었는데....왜 나한테 말해주기 싫었는지...정말 묻고싶다....

  • 5. 저는
    '10.3.22 10:35 PM (219.250.xxx.121)

    헤어져놓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편지준 첫사랑 남자애요.
    도대체 왜 그랬는지 궁금해요.
    헤어진것도 그냥 잠적해버려서 헤어지지 않을수 없게 만들더라구요.
    그 뒤에 미안해라고 편지를 보냈는데 이해가 안됏어요.
    잊어갈 무렵에 그런 편지를 줘서..
    그때까지도 저를 불쌍하다고 생각했엇던건지..
    좋은 사람 (지금 남편) 만나고 있지 않았다면 참 서러울뻔 했던 기억이에요.

  • 6.
    '10.3.22 10:35 PM (115.136.xxx.24)

    저도,, 제가 겪었던 몇몇 선생들요,,
    대체 왜 그랬니,,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똥통이라 비난하고,, 그러면서 당신은 즐거웠니,,
    학부모들에게,, 껌값이라도 가져오라고 나불대던 그 입,,, 그래서 살림좀 폈니,,,

  • 7. 이든이맘
    '10.3.22 10:36 PM (222.110.xxx.50)

    저는 옛날 옛적 남자친구요.. 직장 동기였는데...(취업 준비하면서 만났어요-_-)

    왜 월급날.. 내 피같은 돈 20만원 빌려가더니
    사표내고 연락 끊었는지 궁금합니다.. 나쁜ㅅㄲ!!!.................ㅡ_ㅡ;;;;;;

  • 8.
    '10.3.22 10:47 PM (125.181.xxx.215)

    이유 모르고 헤어진 경우가 많네요.
    저도.. '전화할께' 해놓고서 연락두절한 놈..

  • 9. 저도 그 어머니
    '10.3.22 10:48 PM (203.234.xxx.122)

    꼭 한 번 묻고싶어요.
    왜 나에게 그런 모진 말을 했냐. 당신 딸이었으면 그랬겠는가.

    제 시어머니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이유를 물어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 잊지않았습니다.

  • 10. 오오
    '10.3.22 10:51 PM (125.177.xxx.189)

    저두, 자기가 먼저 대쉬해서 사람 혼빼놓고 이유없이 도망간 사람이요. 도대체 왜그랬니.

  • 11. 저도
    '10.3.22 11:10 PM (122.44.xxx.70)

    위에 오오님이랑 비슷....
    나중에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네요..꼭

  • 12. 아름다워
    '10.3.22 11:11 PM (59.14.xxx.212)

    님들의 댓글이 너무 아름다워요.
    다큐 찍어도 되겠어요.
    모두가 다 절절한 사연이네요.
    제가 다 찾아드리고 싶어요.

  • 13. ,,
    '10.3.22 11:15 PM (180.67.xxx.152)

    푸하하 저도 오오님과 같은 경험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제 경우엔 급하게 결혼 해버리더라구요.
    근데 전 절대 다시 보고 싶진 않아요.
    친구 통해서 제 연락처 물어왔는데 절대 가르쳐 주지 말라고 했어요. 비슷한 사람이라도 보이면 소름 끼쳐요...

  • 14.
    '10.3.23 1:51 AM (115.136.xxx.254)

    꼭 찾아서 청부살인하고 싶은... 사연이 많은데요;;
    난 싸이코패스? ㅡ,.ㅡ

  • 15. 첫사랑
    '10.3.23 8:53 AM (211.201.xxx.112)

    아마 첫꿈~같은 의미여서 일까요??
    한번쯤은 보고 싶네요.
    아~~ 사랑(감정)에 대한 환상은 전~혀 없어요ㅋㅋ

  • 16. 저도
    '10.3.23 9:16 AM (211.115.xxx.196)

    첫사랑요. 헤어지자는 말도 채팅으로 하고..후에 무수한 전화와 문자를 보냈으나 전화받지 않고, 문자로 나는 이반이야라고 했던...왜 그런 거짓말을 한 건지 묻고 싶네요.

  • 17. ..
    '10.3.23 9:18 AM (125.241.xxx.98)

    시어머니
    가끔 만나면서도 못물어본말
    예전에 왜 그러셨는지요---
    도저히 이해안가는 행동들
    그러나
    돌아가시기전에 언젠가는 물오보고
    친정엄마께 사과하라고 할 작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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