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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 프라이드인가요?

까칠예민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10-03-22 22:03:25
까칠한것을 자랑처럼 말 하는 친구가 있어요
무슨 말만 하면 나 한까칠하잖아 이러고

친구들과 대화속에 까칠녀에게 한대 맞아 볼텨?장난 삼아 말 하는데
이 친구  까칠하기도 하고  후배들한테는 나이 많다고 대접?받길 나름 은근 원하는 스탈이거든요

어제는 만났는데
후배 신입 사원이 왔는데 삼삼 오오 모여서 휴게실에서 떠들길래
떠들지 말라고 했고 휴대폰 받는다고 전화는 나가서 조용히 받으라고 말 했다고
묻지도 않았는데 으시대면서 후배 사원들에 대한 열변을 나열 하는데 듣기 좀 거북했거든요

속으로 저야 일 못해서 뭐라하는건 이해해도 전화 받는건 뭐 화통하게 웃지 않는 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친구는 정말 자기가 까칠함을 너무 강조 하고요

블로그에 일상 얘기만 봐도
난 까칠하다 예민하구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등등 자아도취감에 빠졍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뭐 우리 무리도 이 친구랑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게 아니라 지만 빠지면 서운해 할까봐서
연락하는건데

회사에서 자기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으로 다 안다고 하고 그걸 내세우는데
요즘 자기 피알을 까칠 예민 카리스마가 대세인가요?

유한 성격보다는 까칠한게 더 매력있어보이는지 나두 까칠하지만 남들에게 까칠하다는 말 안하거든요
IP : 121.14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2 10:11 PM (115.140.xxx.8)

    글쎄요 제 경우는 상대방이 까칠하면 상대안합니다 ......성격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시간 갖는게 낫지 뭐하러 까칠한 인간비위맞추고 사나싶어 기피대상입니다.....자신이 까칠하다고 떠벌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깨닫겟죠.

  • 2. 저두요
    '10.3.22 10:27 PM (218.37.xxx.153)

    까칠한 사람들 정말 싫어요
    같은말을해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훨씬더 먹어주죠.....ㅋ

  • 3. 카리스마연아, 까칠
    '10.3.22 10:44 PM (203.234.xxx.122)

    마오.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왔다리갔다리하는 까칠함보다는
    스스로 힘을 가진 매력적인 파워, 카리스마가 진정한 아름다움이죠.

    까칠하다고 스스로 나불대는 사람들은
    가짜에요.
    가짜 파워, 가짜 매력이죠.
    본인이 그걸 아니까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 4. 아마
    '10.3.22 11:04 PM (220.255.xxx.26)

    본인보다 10배는 더 까칠한 후배한테 그러다 한번 당할것 같은데요.

  • 5. ㅋㅋ
    '10.3.22 11:29 PM (117.123.xxx.57)

    진짜까칠하시네...

    남들이..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말..자기가 용기내서 말했다..
    좀자랑하고 싶나본데..그냥 듣고 흘리세요..

  • 6.
    '10.3.22 11:33 PM (221.147.xxx.143)

    아마.. 그 친구는 자신의 성격이 컴플렉스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난 이렇다 라고 방어막을 쳐놓는 거죠.

    까칠한 성격으로 어려서부터 좀 상처가 있었겠죠.

    근데 성격 고치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거기에 보아하니 자존심도 센것 같은데,
    그래서 스스로 찾아낸 방법이, 자기 입으로 떠벌리고, 그러면서 센 척 하며 '자기 방어'를 하는 것이죠.

    속은 무지 여린 분일 겁니다.
    겉으로만 그런 척 하는 거죠.
    (혹은 그러려고 노력하고 스스로도 그렇다고 자기 세뇌 시키고 있는 거고요)

  • 7. ㅎㅎ
    '10.3.22 11:52 PM (125.186.xxx.11)

    근데 딴 소리.
    저 위에 카리스마 연아, 까칠 마오..라고 쓰셨는데...
    연아양도 까칠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걸요. 오늘 술자리에서 마침 연아양 까칠스토리가 나왔더랬는데, 댓글보니 생각나네요.ㅎㅎ
    대신 진정한 카리스마와 실력까지 갖췄으니....천재는 맞는 것 같아요.

    월드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아참, 그리고 원글님 말씀하신 그 사람은....유치한 사람같아요. 위에 펜님 말대로 무지 약한 사람인데, 그걸 들키기 싫어서 선택한 방법이 그런 유치한 방법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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