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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잘아시는분께 여쭐께요. 기도하고싶을때 어찌해야하는지..

건강..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0-03-22 18:01:01
제가 원래는 교회를 좀 다녔어요...(그냥 한번씩 다니는 정도)
근데 친정엄마따라 절을 한번씩 따라가면 너무 맘이 편하고 좋더라구요.
제맘이 가는 종교가 불교인것같아서 절을 다닐려고해요.

요즘 남편건강이 너무안좋아 아주 힘든 나날을 보내고있어요.
희귀한 피부병이라 1년정도되었는데 완치가 잘안되고있어요.
삶의 질이 떨어져 너무너무 힘들어하는데..

가까운 절에 기도를 위해 남편이름을 올렸어요.
매일절에 갈수는 없어서..집에서라도 부처님께 기도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픈사람을 위해 기도할수있는 기도문 같은게 있나요?
하루하루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움 부탁드릴께요.
IP : 59.28.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2 6:09 PM (221.140.xxx.157)

    전 매일 밤마다 천수경,천지팔양신주경(?)을 읽어요. 그럼 마음도 편해지고, 그래요.

  • 2. 불교
    '10.3.22 7:03 PM (112.145.xxx.86)

    저는 저가 다니는 구룡사(창원) 홈페이지에 있는 [내마음의 법당]에서
    염불도 듣고 마음을 쉬기도 합니다.
    홈페이지에 큰스님들의 법문도 듣고 불교 공부도 할수 있어서요
    직장을 다니다보니 자주 못가서요
    검색창에 구룡사 치시면 여러곳이 나오는데 그중에 내마음의 법당이 있는곳을 찾으시면 되구요

    그리고 저는 집에서 저희절의 신행집에 있는 기도의식을 보고
    저희 아이 수능때 절에 못가는 대신 학업성취기도도 했고
    저희 친정엄마가 중환자실에 계실때 절박함을 병고쾌차기도를 했어요

    병고쾌차기도 순서 입니다.-- 꼭 그대로 안하셔도 되요 마음편한대로 하심 되구요

    * 입 정-- 마음을 가다듬고 자리에 앉음 (좌선)
    * 삼귀의
    * 천수경 독송 (검색 하시면 많이 나오니 프린터 하셔서 보셔도 되요)
    * 관음정근
    * 병고쾌차 발원 (검색 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프린터 해서 자주자주 )

    처음 할때 천수경 독송 어려우니 불교 카페, 내마음의 법당에 많이 있으니 그곳에서 들으면서
    따라 하심 잘 됩니다.

    꼭 내가 원하는게 다 이루어져야지 하는것 보다
    전 그 순간이 그냥 마음이 편하고 잡다한 생각을 안하기에 참 좋아요

  • 3. 불교평신도
    '10.3.22 7:21 PM (59.8.xxx.89)

    기도라 함은 보통 나의 어려움을 이렇게이렇게 도와주고 해결해달라고 비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자신의 마음의 안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아마도 원글님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절을 다니시고자 하나봐요. 우선 구하기 쉬운대로 '천수경'이든 '금강경' 편안한 마음으로 그리고 간절히 집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으시면서 부처님께나 관세음보살(중생의 어려움을 다 도와주시는 보살)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단 5분이라도 집중해서 기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재의 어려움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지혜롭게 깨닫기를 기원합니다.

  • 4. ...
    '10.3.22 7:38 PM (119.64.xxx.151)

    도서출판 효림에서 나온 <생활 속의 기도법>이라는 소책자 강추드립니다.

  • 5. ()
    '10.3.22 8:02 PM (218.158.xxx.107)

    기도하고 업장을 소멸하는 만큼 수복이 증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카페에 가보세요.
    거기 가면 <생활 속의 기도법>이나 여타 때에 맞는 기도법에 대한 설명이 무궁무진합니다.
    돈 들이거나 애써 멀리 찾아갈 필요없이 내 집안에서도 충분히 부처님이나 보살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삼천대천 세계 어디에서나 중생의 아픈 소리, 부르는 소리를 듣고 나타나신다고 해서 '관세음보살'이시고, 지옥 끝에 가 있는 중생을 남김없이 건져내야 성불하리라 서원하신 '지장보살'님도 계시고, 크게 실천하시는 '보현보살'도 계시고, 그 외에도 많은 불보살님이 괴로운 중생을 도와주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극한 정성만 있다면 언제든 뵐 수 있습니다. ()

  • 6. 대한민국당원
    '10.3.22 9:21 PM (211.213.xxx.64)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NUp2&articleno=...
    먼저 이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라도 천천히 책 전체를 보세요. 사 보셔도 좋구요. ^^; 왜 읽어 보라고 했는지는 시간이 지나시면 아시겠죠 ^^"?
    책에 나오는 오대산 노스님은 오랜 수행을 해서 사람을 보거나 안 보거나 처방을 바로 내릴 수 있는 분이지만(…)

    기도를 하실 때는 ① 마음가짐이 우선입니다. 책이라든지 기타 저기 나무아미타불 카페 같은 곳에서 알아보시면 되겠군요.
    ② 고기나 술을 드시지 마세요. 오신채도요(파 마늘..) 파/마늘 고기 아주 안 먹을 순 없겠지만 가급적 안 먹는게 좋습니다. 특히 고기,술
    ③ 참회가 먼저 입니다. 절과 다라니를 외우시는 거죠. 절은 한달간은 매일 108를 하시면 되겠구요. 그리고 힘이 좀 생기면 300백 정확히는 108x3바퀴 (염주)324배죠. 그렇게 매일하시면 좋습니다.

    서산대사의 선가귀감에 전생의 업장은 제거하기 어렵다. 다라니의 힘을 빌려야 된다라고 하셨죠(외우라고…) . 천수대비주(신묘장구대다라니) 그외 어떤 다라니라도 매일 절하시고 이것도 108번 하시면 좋습니다. 아니 하세요;;;;
    처음엔 힘드시겠지만 익숙해지면 1분 안에 읽을 수 있습니다. 저야 30초 안되서 한번 외우지만 고수(?)님들은 몇초만에 읽습니다. 대비주보다 약 8배 긴 능엄주를 5초 만에 읽는 분도 있습니다. 거짓말 같겠지만 ^^;; (얘기하면 길어지니...)
    금강경(나이 여든 드신 분이 매일 독송해서 그 연세에 치아가 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천수경,지장경,아미타경 어떤 경전이든지 다 힘이 있습니다. 무릎 꿇고 읽으시는 법과 장괘합장(?) 무릎꿇은 자세에서 다리를 세우고 등등.. 부처님은 대의왕(大醫王)이시니 모든걸 믿고 맡기시면 됩니다.
    ※)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① 마음가짐(여러 책자나 ... 통해서 정보를 얻으시구요)
    ② 고기, 술, 오신채도요(파 마늘..) 아예 안 먹을 순 없겠지만 고기, 술은 무조건;;
    ③ 참회를 하셔야...(절과 다라니)
    ④ 경전을 읽는다(독경) ...........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o^

  • 7. 원글이..
    '10.3.22 9:25 PM (59.28.xxx.88)

    아~ 답변주신님들..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82가 이래서 좋은 곳이예요. 알려주신대로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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