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10년...직장에 대한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는 남편

지겹다 X 1000000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0-03-22 16:36:52
처음에는 힘들겠다 싶었는데 지금이 3번째 직장인데 가는 곳마다 같은 불평 불만이니 정말 지긋 지긋합니다. 주된 내용은 지금 회사 근무환경 (직급, 급여, 기타 복지, 지명도 등)이 개떡같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및 상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멍청하다. 초등학생도 이 회사 사람들보다는 낫다. 회사가 수준이 낮아서 그렇다. 대우도 후지고, 폼도 안 나고, 쪽팔려서 다른 데로 옮기고 싶다. 뭐 이런 내용들입니다.  

아니, 발에 땀나도록 노력이나 하면서, 아니면 자기는 정말 눈 돌아가는 능력자면서 저런 타령을 하면 이해가 가고 동정심이나 생기겠습니다. 입에 불평은 달고 살면서, 주말이면 TV보거나 잠만 잡니다. 회사가 그렇게 싫으면 하다 못해 이력서나 돌리던지, 허접한 자격증이나 준비하던지. 그러고선 동창회 같은데 한 번 나갔다 오면 쪽팔리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몇 날 며칠은 죽상을 쓰고 또다시 잠만 자거나 TV만 봅니다. 동창들보다 그렇게 못 나가면 자기를 한 번 되돌아보기나 하던 지, 본인은 끝까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논리와 이성으로 뭉친 사람이예요.

아 정말 지겨워서 못 해먹겠습니다.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정말  "니 수준에 딱 맞는 회사 다니고 있는거다"라는 말이 목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직장생활 힘든 거 이해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예요. 저도 하나 좋을 것 없는 회사 10년 째 다니고 있어요.

꼴보기 싫어서 어쩐답니까.  

=====================

답변 감사해요. 옮겨라해서 벌써 3번이나 이직했어요. 옮길 때마다 점점 불평이 더 많아지구요. 근데 아랫 님 답글 보고 든 생각인데 정말 그러고보니 직장말고 다른 것에는 딱히 불만을 안 하네요.
IP : 152.149.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22 4:40 PM (183.102.xxx.153)

    충분히 이해가 가요.
    회사 다니기 싫은건 이해를 해도 10년동안 그 불평을 어찌 들어주고 계셨답니까.....
    전 그런 직장동료들이 있었는데..직장에서도 똑같아요. 정말 개떡같다 그러면서
    회사욕, 상사욕.......전 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래도 그 상사들이 당신보다 잘나서 지금 그 자리에 있는거에요..-.-;;;;;;;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는 굉장히 특출나게 잘났는데 뭔가 일이 안 풀려서 지금
    이 모양 이 꼴이라고 착각하는듯 싶더라구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어요. 그럼 진지하게 한번 얘기해보세요. 지금 회사가 그렇게 싫으면
    이직이라도 해....하구요.
    꼬랑지 스르륵 내리면 그래. 그럼 거기가 당신한테 맞는 직장이네....
    그럼 남편도 뭔가 좀 깨닫지 않을까요?

  • 2. 답답
    '10.3.22 4:43 PM (59.14.xxx.212)

    더 안들어도 님의 심정 어떨지 보입니다.
    말을 다 할 수도 없고,,,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이 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남편에게 필요한 것은 칭찬인거 같아요.
    님이 칭찬 좀 해주세요.
    아무도 몰라주니 더 그런가봅니다.
    아니꼽더라도 님이 칭찬 많이 해주시길....
    당신이 그 회사에 아깝다고...

  • 3.
    '10.3.22 4:55 PM (125.181.xxx.215)

    불평불만도 .. 성격인것 같아요. 회사 말고 다른 것에 대해서는 불평불만 안하나요?

  • 4.
    '10.3.22 5:04 PM (210.94.xxx.1)

    원글님이 더 오버해서 지금 직장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세요. 욕도 적당히 섞어서.. 몇달 들어보면 남편분이 사그러 들거예요. 제 남편도 집에오면 불평 늘어놓는데 그래 집에서라도 불평늘어놔야지 어디서 이런말 하겠냐 싶어 놔뒀는데 가만보니 습관이었어요. 저는 과감히 내한테 불평하지 말고 사직서 쓰라고 했습니다.

  • 5. 불평불만
    '10.3.22 5:21 PM (115.88.xxx.61)

    이 많은 사람은 어딜가든 마찬가지일거예요..
    회사에서도 원글님 남편같은 직원 있으면 마이너스일거 같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 직원들도 항상 불평불만 갖고 인상 쓰고 일하는
    사람들 보면 참 한심스럽고 얄미워요..

  • 6. ^^
    '10.3.22 7:08 PM (221.159.xxx.93)

    우리집 남자 아마 죽어서 관에 들어 갈때도 불평불만 하다 들어가지 싶어요
    남편이 말꺼내려는 눈치가 보이면 화장실로 들어가서 10분 후에 나와요..듣기 싫어 정말
    억울하면 출세하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041
68211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44
68210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51
68210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49
68210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92
68210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79
682105 꼬꼬면 1 /// 2011/08/21 28,589
68210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124
68210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514
68210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36
68210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116
68210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533
68209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68
68209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49
68209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97
68209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97
68209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74
68209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39
68209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53
68209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43
68209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37
68209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37
68208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325
68208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58
68208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68
68208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99
68208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703
68208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65
68208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74
68208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90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