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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을 자꾸 시골 취급 하는 친구.... 스트레스 받아요..

시골은 아니거든 조회수 : 7,655
작성일 : 2010-03-22 14:36:41
친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 고향은 대전이고, 지금은 서울에서 혼자 자취해요.

저는 지금 경기도에 살고 있구요.

이 친구를 참 좋아하긴 한데.... 매번 저를 시골 사람 취급을 하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저 사는 곳 시골 아니거든요??

서울 사람들은  분당도 시골이라고 생각한다고... 서울에서 너무 멀다고 한 글... 자게에서 본 일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분당을 시골이라고 생각 하지 않잖아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슬슬 거슬리네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1. 간혹 강남에서 보게 되는 때가 있어요.
      저희 집에서 강남까지 20분 정도 걸리거든요. 명동까지도 30분이면 가구요... (버스타고..)
      전에 만날 일 있어서 얘기하다가 걸리는 시간 말했더니.. .그 친구 왈..

      " 서울에 사는 나보다 경기도인 니네 집이 어떻게 더 가깝냐?? "
      
      강북인 그 친구 집은 서울 끝이라  (경기도와 바로 인접)제가 보기엔 그 친구 동네야 말로 말만 서울이지... 실은 경기도나 다름없는거 같은데...

    
    2. 가만보면 이 친구가 지역이나 거리에 대한 감도 별로 없는거 같아요...

   회사 교육원이 화성에 있거든요? 그래서 수원에 간혹 올일 이 있는데.. 수원에 올때마다 저보고 자기 수원에 온 김에 만나자고 합니다.

     그 친구가 저보고 수원 오라고 하기에.... (나 니네 동네 갔으니 너가 나와서 나랑 놀아줘! 란 뉘앙스..)
  
     그래서... 분당에서 수원 니가 생각하는 것 만큼 가깝지 않다... 오히려 분당에선 강남에서 만나는게 더 편해.. 라고 했더니만..

     그래? 난 경기도는 서울에서 다 똑같이 먼줄 알았지... 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차가 있긴 하지만.... 자기 수원에 왔다고 니네 동네 왔으니깐 지금 나와... 이건 아니지 않나요?

   3. 크리스 마스 이브날... 명동에서 이 친구가 만나자고 해서 만났어요.

     퇴근길이라 차를 가지고 이동했죠. 날이 날인 만큼 차가 엄청 막혀서 워커힐에서 명동까지 거의 3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서울 시내 길 어디든 안막히지 않더라구요..

    이 친구가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과 함께 만났는데.... 저보고...

   " 얘 대단하다... 여기까지 오는데 3시간 걸렸어, 그래도 나 보러 여기 까지 왔어..."

    이러더라구요.

    전 그려려니 했는데.... 그 친구 마지막 말 " 얘는 집이 경기도라도 서울에 자주 나와... 대단하지?? "

    3시간 걸린건 서울에서 서울이고, 막혀서 그런건데... 3시간 걸려 날 보러 올 정도고, 평소에서 경기도에서 서울 자주 와... 라는 말..

    황당함.... ㅋㅋㅋㅋ


    4. 그 친구 부동산이나 집값 이런 거에 별로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데.. 언젠가..

       집값도 많이 오르고 해서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신혼집 얻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걱정이다...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거든요.

     그 친구 왈..

    " 넌 서울에서 안살거잖아.... 경기도에서 살면 되잖아..

     경기도도 집값 많이 비싸?? 지방은 집값 많이 싸다며~ "

    이러네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러면서 서울에 집 못사사서 경기도에 산다는 뉘앙스로 말하더라구요.

   우리 집 비록 부자는 아니지만.... 지금 분당에서 제일 집값 비싼 동네에서 살고, 지금 사는 집 이외에도 중형 평수 아파트 2채 더 있거든요.  돈 없어서 서울 못가는거 아닌데.. 황당하더라구요.

   서울로 못가서 경기도 산다고 생각하는 그 친구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시세 알려주면 아마 기절하지 않을까 싶어요..

경기도 라서 서울보다 엄청 집값이 싼지 알고 있거든요.


  근데 악의는 없는거 같고 정말 몰라서 그러는거 같긴 한데... 무의식 중에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대로 말하는거에 스트레스 받는 저도 웃기고...

똑똑한 친구인데... 가끔 보면 이해안갈때가 많아요.

얼마전 얘기 중... 오피스텔 전세가 만기 되어 간다고 하길래.. 좀 가까운 데로 이사하라고...(직장에서 집도 꽤 멀고, 가족도 없이 혼자 사는데 왜 굳이 먼데 사는지 이해가 안가서...)

했더니..자기는 자기가 사는 동네가 젤로 좋아서 다른데로 이사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해도 그 동네 살고 싶다고 한 적 있었는데.. 전 그래.. 그러고 말았는데.... 결혼하면 남자한테 오피스텔 바로 앞에 래미안 아파트가 있는데 그 아파트 사오래야지~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파트가 얼만데 남자보고 사오라고해? 전세도 아니고...

그랬더니 시세는 모른다길래... 저는 그럼 몇 평짜리인데? 라고 물었더니.. 32평이라고..

그러면 최소 4억 이상은 할텐데... 남자가 어떻게 전세도 아니고 사오라고 할수 있냐고... 평범한 남자는 부담스러울거야...라고 했거든요... (만나는 사람은 없었고 말만 그렇게 했음)

그 때 저는... 아.. 이친구가 뭘 잘 모르는구나.. 하고 생각은 했었는데..

매번.... "넌 경기도인데도 서울사는 나보다 가깝네??, 경기도도 서울 보다 싸네??

저는 서울이나 경기도 따로 구분해서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서울도 서울 나름이고, 경기도도 경기도 나름이고, 지방도 지방 나름 아닌가요??

정말 좋은 친구이긴 하지만....그닥 유쾌하진 않네요.. 그렇다고 이 친구가 서울 토박이도 아닌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제가 대응할만한 센스 있는 방법 뭐 없을까요?






IP : 220.79.xxx.35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민
    '10.3.22 2:40 PM (152.99.xxx.41)

    하시네요...

    님은 예민하시고
    친구는 세상물정 모르시고...

  • 2.
    '10.3.22 2:40 PM (125.181.xxx.215)

    그냥 님이 사는 경기도 아파트 시세 알려주시고, 친구 사는 동네 시세 알려주세요.

  • 3.
    '10.3.22 2:41 PM (61.77.xxx.153)

    친구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대화를 보니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 거 같아요.
    솔직히 분당이든, 어디든 경기도다 보니까 같은 서울보다 멀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본인이 사는 곳 기준으로 생각하니 당연할 수 밖에요.

    집값도 서울이 워낙 비싸니 서울에 비하면 경기도가 좀 낫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구요.

    대응까지 생각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때마다 이렇고 저렇고 사실을
    알려주시면 되죠. 거리가 이래서 서울이 더 가깝고
    집값은 경기도라도 비싼 곳은 서울 어디보다도 비싸고등등.

  • 4. 분당에
    '10.3.22 2:41 PM (125.177.xxx.103)

    사시는 데 시골이라고 생각하시는 친구나 분당에 사심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 이야기에 자꾸 신경쓰시는 원글님이나 경제관념이 별로 없으신가요?^^ 한번 쐐기를 박아주세요. 야! 강남 사는 사람들도 더 좋은 곳 가고 싶다고 이사오는 곳이 분당이야!!!

  • 5. ..
    '10.3.22 2:42 PM (114.207.xxx.118)

    에이~! 이 세상 물정도 모르는 서울 촌년아!!! 해주세요.
    정말 컨츄리한 인간이네요.

  • 6.
    '10.3.22 2:43 PM (222.239.xxx.56)

    까놓고 그냥 집값을 알려주심이..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친구인데 만나면서 계속 그런걸로 은근 스트레스받으면
    멀어질꺼 같아요..
    그냥 사는 동네 집값 알려주세요

  • 7. ...
    '10.3.22 2:45 PM (119.64.xxx.151)

    저도 얼마 전에 대학친구들 거의 10년 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걔들은 다들 강남살고 저만 분당 살거든요.
    그래서 강남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걔들이 저한테 엄청 미안해 하는 거예요.
    멀리까지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고...
    분당에서 강남 전혀 멀지 않은데...ㅋ

    또 다른 친구들은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걔들은 다 서울살고 저만 분당...
    친구들이 다 미안해 하면서 동시에 오기 힘들지 않냐고 걱정...ㅋ

    몰라서 그렇지요, 뭐...
    근데 제가 결혼 전에는 일산 살았는데...
    일산 살 때에는 분당이 지구 끝처럼 느껴졌어요...ㅎㅎㅎ

    다들 자기 사는 관점에서 사물을 보면 그럴 수 있지요, 뭐...
    철없는 친구려니 하고 너그러이 넘기세요.
    하지만 가끔 현실감각 없는 소리 하면 지적질도 해주시구요...

  • 8. ^^
    '10.3.22 2:45 PM (121.88.xxx.28)

    원글님....ㅎㅎㅎ
    그냥 하나씩 민망하시겠지만 가르쳐 주셔야 할 듯 합니다.
    자, 친구야....천당 아래 분당이라고....하면서요.^^

    제 친구 하나도 공부와 상관없이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애가 있었어요.
    어쩔 수 없어요. 하나하나 말해줘야해요.
    그런데 또 그런 친구는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기는 꼴"로 얼마나 근거없는 확신으로 우기기도 잘하는지...
    그냥 너는 우겨도 현실은 이래, 라면서 말해줬어요.
    제가 한 말이 아닌걸 증명하려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알아보고 하더니 아무말 않더라구요.
    그냥 몰라서 하는 소린데 계속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 받으시니 웃으면서 차근차근 말해주세요.
    앞에서는 아니라고 해도 나중에 알아보거나 할겁니다.^^

  • 9. .
    '10.3.22 2:46 PM (122.36.xxx.16)

    님은 예민하시고
    친구는 세상물정 모르시고... 22222222222222

    그리고 자주 돌아당기지 않는 사람이면 거리감각이 떨어지기도 하고 분당이니 뭐니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잘 모를 수 있어요. 이 친구한테 꽁한 마음 가지고 계시니 그냥 넘길 일도 고깝고 보이시나봐요.

  • 10. 후후
    '10.3.22 2:49 PM (61.32.xxx.50)

    여기에 님이 쓰고 답하셨듯이 다음에 만나면 그리 얘기하세요.
    간단하잖아요.

  • 11. 시골은 아니거든
    '10.3.22 2:52 PM (220.79.xxx.35)

    그 친구가... 가끔 만날때 강남이나 명동에서 주로 보는데... 저보고 항상 미안해했어요.
    분당에서 강남 차로 가도 금방이고, 버스 타도 한번에 가는 반면 그 친구는 지하철 갈아타고 시간도 저보다 더 걸리거든요...

    저도 간혹 뭘 모르는 소리 하는 친구에게 사실대로 알려주고 싶을때도 있는데.. 잘난척 하는 소리로 보일까봐.. 안그랬거든요.. 사실 우리 집만 세 채이고, 집 시세는 니가 생각 하는 이상이다. 니가 생각하는것 보다 우리집 잘산다고 하기가... 참 유치한거 같았거든요.

    전체적으론 참 괜찮은 친구인데.. 현실 감각이 좀 없는거 같아서 저도 걱정이 되네요.

    꽁해서 그런건 아니고..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듣기 좋지도 않은소리 자꾸 들으려니 솔직히 그렇더라구요.

  • 12. --
    '10.3.22 2:54 PM (113.60.xxx.12)

    님은 예민..친구는 세상물정 모름..3333333333333

  • 13.
    '10.3.22 2:58 PM (125.252.xxx.28)

    님은 예민..친구는 세상물정 모름..4444444444

  • 14. zina
    '10.3.22 3:00 PM (218.239.xxx.110)

    서울 사셔도 멀 너무 모르시는 듯..
    글 읽으면서 완전 웃겻어요..ㅋㅋㅋㅋ

    님 입장에선 기분 나쁠수 있겠는데
    친구가 무지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놥두세요

    혹여나 나중에 분당시세 알구선 과거의 자신의 발언들에 무척이나 부끄러워 할
    그런날이 필히 올테니...ㅋㅋ

  • 15. .
    '10.3.22 3:01 PM (155.230.xxx.35)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이 추석에 부산에서 마산 가는 것을 두고
    '지방 간다'고 표현하는 것을 봤습니다.
    친구 분은 서울은 지도학상으로 서울인 곳만 서울이고,
    서울 부근은 다 지방이고 하지만 대전은 지방 아니고....
    그렇게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 나 경기도에 산다, 지방민이다, 넌 잘난 서울시민이다,
    근데 너 알고 있니, 집값은 서울 못지 않다는 거,
    그냥 유쾌하게 대꾸해주세요.
    친구라면서요.

  • 16. 시골은 아니거든
    '10.3.22 3:04 PM (220.79.xxx.35)

    제가 좀 예민하긴 하겠죠.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가질 못했으니...

    사실 그런 에피소드들이 지금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고, 친구가 세상 물정 모르는것도 웃겨서

    재미있을것 같은 마음에 쓴 의도도 있어요 ㅎㅎㅎ

    저도 은근히 뼈 있는 말 하면서 농담하는 센스 가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ㅋㅋ

  • 17. ㅋㅋ
    '10.3.22 3:06 PM (119.67.xxx.139)

    친구분 진짜 웃기네요 저같아도 발끈할 것 같아요
    말끝마다 경기도를 붙이네요
    친구가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네요 기냥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ㅋㅋ

  • 18. .
    '10.3.22 3:08 PM (61.74.xxx.63)

    그 친구 아는 사람중에 경기도 사는 사람이 원글님만 있는 것도 아닐터인데
    만나는 경기도민마다 그런 식으로 대응한다면 속터지는 사람 여럿있겠네요...

  • 19.
    '10.3.22 3:11 PM (183.102.xxx.153)

    별로 예민하신거 같지 않은데..
    사람들마다 다 그러면 뭐 내가 사는 곳이 후미진곳이구나. 생각하겠지만
    같은 사람한테 매번 그런 얘기 듣는다고 생각하면 사람이 예민해지는게 아니라
    화가 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 20. -
    '10.3.22 3:13 PM (180.69.xxx.229)

    좀 심하게 말하면 친구가 멍청한거 아닌가요?
    몰라서 그러는거 같긴한데 읽는 저도 살짝 짜증이;;;

    전 분당은 아니고 죽전 사는데 교통상 거의 분당권이거든요.
    진짜 가끔 강원도쯤에서 오는 줄 아는 사람 있긴 해요..

  • 21. 원글님이
    '10.3.22 3:21 PM (211.211.xxx.37)

    예민하다는 생각 전혀 안 드는데요.
    그 친구가 멍청하다는데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저같으면.. 그냥 그렇게 혼자 '씨부리게' 내버려 두겠어요.
    그래 우리 동네 시골이야.. 맞장구 쳐주면서..
    그리고 한번 분당으로 초대하시면 눈이 띠용~ 하겠지요.
    그때쯤 시세나 집값 얘기해도 될듯.

  • 22. 올킬
    '10.3.22 3:21 PM (119.149.xxx.33)

    88세 잡순 울할머니는 조상대대로 서울4대문 안에서 태어나 사셨던 진골 서울사람인데요,
    그 할머니에겐 4대문 밖에서 태어나거나, 부모의 고향이 지방인 사람은 모두
    "시.골.사.람"인 것입니다. ㅋㅋ
    서울 산다고 다 서울 사람 아니죠~

  • 23. 저는
    '10.3.22 3:25 PM (115.136.xxx.254)

    저는 수지사는데요. 서울에서 자취 하며 살다가 결혼하고 여기로 왔어요.
    남편 회사가 분당이거든요.

    친했던 언니가 광화문 쪽 빌라에 살았어요.
    대학교땐 그런 시내 중심가에 살았지만 지금은 참 별로입니다.

    저희 집 근처에 수영장도 두개 있고, 취미생활 할 다양한 공간이 많은데,
    나이에 따라 생활 방식이 다르고 그래서 이사다니고 모여살고 그러는구나 싶었어요.

    저보고 거기 시골에서 어떻게 사냐고 맨날 언니 동네로 이사오래요.
    빌라는 채광도 안좋고, 구조도 좁고 너무 별로인데;
    거긴 큰도로 바로 안쪽이라 공기도 안좋고... 뭐 이래 보이는데
    너무 좋다고 오래요. 그냥 웃고 말아요

  • 24. ..
    '10.3.22 3:28 PM (112.152.xxx.56)

    친구분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진짜 이 글만 읽으니 친구분 완전 청순해 보이는데요?
    다른데서 비웃음 사지않게 친구인 원글님이 좀 알려주시는게 좋겠어요.

  • 25. 웃음조각*^^*
    '10.3.22 3:29 PM (125.252.xxx.28)

    흐흐흐..
    친구분이 모르시긴 하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지면 한번 제대로 이야기 해주세요.^^

    저도 분당에 살고 있는데..
    제 경우엔 오히려 반대로 '분당에 산다'하면 '오~ 좋은데 사시네요(너 쫌 사는가벼?)'라는 반응이 나와서..
    되려 쫄려서 '분당에도 서민층 살아요~'란 반응을 비치는데..(저 말그대로 서민층..^^;;)

    전 결혼하고 분당으로 신혼집 만든 케이스라 모임 뒤 친구들에겐 갈때에도 "(경기)도민은 그만 가봐야겠다~ 특별시민들끼리 잘 놀아라~"라고 해요~ㅎㅎㅎ
    그럼 친구들도 '우리 도민 잘가라~~' 뭐 이런 분위기^^

  • 26. ...
    '10.3.22 3:41 PM (121.136.xxx.59)

    나중에 결혼할 때 그때는 좀 아시려나...
    나중에 그 친구 남편, 고생좀 하겠군요.

  • 27. 저도
    '10.3.22 3:51 PM (122.34.xxx.34)

    비슷한 경험 많이 했어요. 신도시가 보통 광역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서울 오지(?)보다 더 교통 좋을 수 있는데, 서울 오지(?) 사는 친구가, 맨날 넌 집에 언제 가냐, 큰일 났다, 너네 동네에서 ** 서비스는 되냐 등등....-_-
    근데 정말 서울 사람들은 서울 벗어나면 큰일나는줄 알긴 알더라구요..우리집 한번 놀라오라하면 다들 사양하는 분위기..ㅋㅋ

  • 28. 자꾸
    '10.3.22 4:04 PM (219.250.xxx.121)

    그런 말들으면 신경쓰이겠죠.
    원글님을 예민하다 하시는님들은 연속적으로 무시하는 말을 들어도 아무렇지 않으신 분들인가보죠?
    때때로 보면 위로받고 싶어하는 글에
    너도 똑같다는 투의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런 글을 읽으면 글 괜히 썼다는 생각 반..
    기분 나쁜것도 반..

    저라면 그냥 아무말 안하고 그 친구와 만나는걸 안할것 같아요.
    웃으면서 신도시를 시골로 아는앤 얘밖에 없다며 참 순진하다고
    사람들앞에서 말해줄거 같아요.

  • 29. 헐헐
    '10.3.22 4:20 PM (221.146.xxx.16)

    친구분은 뇌가 청순하신듯

  • 30. 그친구
    '10.3.22 4:37 PM (218.155.xxx.224)

    분당으로 함 데리고 오세요
    갈때는 분당선 타고 선릉역까지 쭈욱 ~
    보통 자기가 안가본 동네는 참 멀게 느껴지죠

  • 31. 신기해요
    '10.3.22 4:41 PM (119.64.xxx.14)

    그 친구는 뉴스도 안보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없이 사나봐요. 분당이 시골인 줄 알다니 ㅋㅋ 그렇담 그 친구는 신도시가 뭔지도 모를텐데, 그건 정말 무식한 거 아닌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데 분당 얘기 뿐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대화할 때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 32. 걍~
    '10.3.22 5:06 PM (121.180.xxx.50)

    그런가보다 하세요~
    시골이면 어떻고 도시면 어때요~
    내가사는곳이 얼마나 환경이 좋은지 내가만족을 하고 살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도시 살아봐야~공기 안좋고 뭐가 좋아요?
    그냥 그런가보다하시고~정 기분 상하시면~주위 부동산 시세를 알려주시면 될것 같아요~

  • 33. 친구가
    '10.3.22 5:17 PM (211.35.xxx.146)

    아마 지방 살다가 서울 올라온 자부심이 대단 한 것 같은데
    분당에 한번 데려가세요~
    날씨 화창한날 정자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밥한번 먹여주시죠

  • 34. 흠.
    '10.3.22 5:45 PM (110.13.xxx.60)

    원글님께 예민하다고 하는 분들은 신경줄 튼튼하신가봅니다.
    저 친구는 뇌가 청순한 것이 아니라 사악해서 지능적으로 원글님을 골탕먹이는건데요?
    바로 저 친구의 마인드가 '어머 너 예민해~ 나는 암것도 물라~' 이건데요
    그 친구가 사실은 아주 잘 알고 원글님께 껀껀이 시비붙이는 거예요.
    이거가지고 파르르 하면 '어머 너 예민하다~' 이렇게 나오는거죠.

    예민하다시는 분들, 평소에 저렇게 남들 약 잘 올리시는 분들인가봐요?
    자기들이 당하면 더 파르르 하면서 난리칠거면서.

  • 35. 그냥
    '10.3.22 5:56 PM (122.36.xxx.11)

    평당가를 알려주세요
    친구 동네 평당가도 검색해서 알려주시구요
    오래 마음속에 꽁하고 갖고 있으면 둘다 피곤하잖아요

  • 36. ^^
    '10.3.22 7:21 PM (221.159.xxx.93)

    무식이 죄인걸 어쩝니까
    용서해 주세요 걍~

  • 37. ?
    '10.3.22 10:52 PM (210.97.xxx.68)

    " 뭐 굳이 말한다면 천당밑이 분당이란 말이 있단다"
    너 그런말 못들어 봤구나? 해주세요.

  • 38. 흠?
    '10.3.22 10:58 PM (116.34.xxx.75)

    저도 분당 살지만, 분당이 서울 아닌 거 맞고, 경기도 맞잖아요?

    서울 강남 가는데 시간 걸리는 거 맞구요. 서울 갈 일이 거의 없는데, 어쩌다 가게 되면 지인들에게 "서울 나들이"간다고 했더니, 좀 당황들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강남 가는데 20~30분 걸리고, 잠실 가는데는 1시간이나 걸리고 (대중 교통 이용해서요), 그냥 경기도에 있는 많은 위성 도시들 중에 하나죠.

    그리고 자기가 사는 곳만 익숙하지 다른 곳은 아무래도 잘 모르게 되지 않나요? 서울을 중심으로 붙어 있는 모든 경기도 도시들에 대해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분당이 뭐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구요.

    물론, 시골이라고 하는 거에 대한 느낌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냥 서울 사람들 일반적으로 서울 아닌 곳은 시골이라고 표현하는 뭐 그런 걸 수도 있구요.

    그냥..저는.. 분당도 그저 그렇고 그런, 서울의 많은 위성 도시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39. ㅋㅋ
    '10.3.23 8:32 AM (110.10.xxx.207)

    원글님이 예민한 거 아니예요,

    내가 아니라도 자꾸 똑같은 말 들으면 좀 거슬리고 싫잖아요.

    전 태어나서 내내 서울 살았는데 분당 잘 사는 동네 아닌가요?
    도리어 저 역시 강북 끝자락~그렇다고 크게 열등감도 없지만 어쨌든 분당은 교육열도 쎄고
    살기 아주 좋은 동네라 들었어요.

    그리고 무슨 분당이 시골?

    원글님 절대 예민하지 않으신거고
    친구분은 백치에 가깝게 뇌가 청순하시고. ㅋㅋㅋ

    그 친구 만나서 내내 스트레스 받았을 원글님
    제가 위로해드릴께요. ~~~

  • 40. 헉.
    '10.3.23 8:37 AM (210.97.xxx.68)

    윗님 어떻게 가면 명동에서 분당이 3시간 이나 걸릴까요?
    도로가 밀려도 그렇게 까지??....
    보통 은 45분~``50분이면 가는 명동을 정말 힘드셨겠어요

  • 41. ..
    '10.3.23 8:46 AM (175.117.xxx.40)

    위에 흠님말에 동감
    근데..저런 사람 은근 많다는.. 전 친정엄마가 그래요.
    그냥 멀리하는수밖에..

  • 42. ..
    '10.3.23 8:53 AM (116.126.xxx.190)

    이 글 첫댓글로 예민하다고 단 사람아, 원글님이 저렇게 소상하게 쓰고, 친구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다는데 예민하다고? 예민 다 얼어 죽었네. 어디서 배배 꼬인 채 이런데 와서 철퍼덕 '예민하시네' 한마디 하면 그 모난 승질머리로 기분은 좀 풀리십니까.

  • 43. ...
    '10.3.23 9:12 AM (222.234.xxx.109)

    서울 살 때는 몰라요.서울이 제일 좋은 줄 알죠.
    결혼하고 분당,일산 돌아보니 다시는 서울 가고 싶지가 않아요.

  • 44. 첫 댓글
    '10.3.23 9:28 AM (61.76.xxx.28)

    참 어이 없네요.
    대체적으로 보면 서울 사는 사람들 학교 다닐때 지리 공부를 뭘했나 싶을때가 많아요.
    우물안 개구리들이예요. 오죽하면 서울 촌놈이란 말이 있을까요.

  • 45. ..
    '10.3.23 9:51 AM (210.113.xxx.52)

    대전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나름 뿌듯하신가봅니다.
    물정을 너무 모르시네요.

    정...스트레스 받으심, 웃으면서 한번 쐐기 박아주세요.
    너.. 충청도에서 올라와서 잘 모르나본데...
    분당은 천당바로 아래가 분당이란다.
    어디가서 그런 얘기하면 촌스럽다고 소리들어.

    강남보다 더 좋은것이 분당이야...

  • 46. 친구가
    '10.3.23 10:16 AM (121.184.xxx.186)

    아무래도 부잣집 딸래미인 모양이네요.
    은연중 자긴 래미안 살 정도 능력있다는걸 과시하는 느낌??? 드네요.

    남편한테 사오래야지.... 이게 바로 내가 충분히 살수 있어..... 로 들리네요...

    친구가 대전 갑부집 딸인가보네요...

  • 47. 친구랑 좀 더 편히
    '10.3.23 10:34 AM (124.54.xxx.17)

    참 좋은 친구인데 그닥 편하지는 않으신가봐요.
    편한 친구라면 '이런 개념은 국말아 먹은---, 너 그래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갈래'하면서 계속 교육시켜도 될텐데 말이지요.
    저라면 좋은 친구라면 이런 사소한 문제는 불편하지 않도록 잘 풀겠어요.
    나이 들수록 함께 다정하게 나이들 수 있는 사람들이 소중한 것 같아요.

  • 48.
    '10.3.23 10:36 AM (211.106.xxx.10)

    그 친구는 그냥 자기 과시를 하고 싶은거지 딴 건 없을거란 생각입니다.
    님이 아닌 다른 친구들한테는 또 다른 식으로 과시를 할 거니 그냥 신경 끄세요.
    그리고 천당밑에 분당은 옛말이구요.
    저도 분당 살아봤는데 대중교통 정말 안좋아요.
    눈 한번 내리면 서울로 출근은 포기해야하구요. 반면 서울은 그나마 지하철이 사통팔달로 뻗어있으니 좀 낫지요.
    그 친구얘기와 별개로 인정할건 인정하자구요.

  • 49. ...
    '10.3.23 10:52 AM (121.136.xxx.59)

    니네 동네로 이사 가게 아파트 시세 좀 알려달라고 하세요.
    이 기회에 양쪽 동네 시세 까세요...

  • 50. 서울
    '10.3.23 10:55 AM (121.133.xxx.244)

    촌년들 많아요
    무식한 친구 다시 만나지 마세요

  • 51. 굳이
    '10.3.23 11:21 AM (220.86.xxx.181)

    친구 말에 신경쓸 필요 없지 않을까요???
    님 예민하십니다4444

  • 52. ==
    '10.3.23 11:35 AM (211.195.xxx.186)

    ㅎㅎ 저도 분당살지만, 그런만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아무래도 원글님이 약간 예민하신듯해요.
    제 친구들은 농담으로 저더러 지방색 나타내지 말라고 하기도 -_-;;전 그래도 그 말이 너무 재밌어서 깔깔 댔었는데...

    그런데, 친구 사이에 굳이 자꾸 시골시골 하며 거들먹 거리는거 보면 그 원글님 친구분 분명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열등감이 있는 것만은 분명한거 같아요..
    솔직히 굳이 그렇게 매번 그렇게 거론될 사항은 아닌거 같은데....
    그냥 무시치셈~~~

    결혼전에 길바닥 복작복작한 강남살다가 분당 오니 너무 좋더만~~~
    아직도 친정가면 멀미나요.

  • 53. 원글님이
    '10.3.23 11:42 AM (180.67.xxx.69)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친구분은 세상물정 모르는분이고요 그냥 그러러니 하세요 대응하고 싶다면 집 가격 까놓고 말하시던지 하시면 됩니다

  • 54.
    '10.3.23 12:05 PM (218.238.xxx.146)

    한두번도 아니고 기분 나쁠수도 있어요, 뉘앙스가 그렇다면..
    그리고 친구는 정말 암것도 모르는 것 같아요.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그런 개념 없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서울에서만 산 사람도 그렇고.
    경험이 없어서 그러려니 이해하세요,

  • 55. 고등학교때
    '10.3.23 12:21 PM (119.194.xxx.134)

    집은 광명 학교는 서울 개봉동(작은 다리하나 건너면 행정구역이 바뀌는)다녔는데
    제 별명이 광명촌년이었어요.단지 경기도민이란 이유로....그리고 대학 다닐때 선배들이 광명에서 어떻게 다니냐 해서 이장님이 경운기타고 서울까지 데려다 주신다 했었던 기억이...
    그런데 지금도 분당사네요^^

  • 56. ///
    '10.3.23 12:24 PM (221.140.xxx.65)

    친구를 만나면 마음이 편해야 하거늘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만나니만 못하겠죠. ^^

  • 57. 시골은 아니라도
    '10.3.23 12:50 PM (210.109.xxx.172)

    꽤 멀드만요
    전철로 도곡역에서 정자역까지 가는데 차타는 시간만 딱 30분
    얖뒤로 1시간은 잡아야 약속장소에 시간안에 도착할수 있던데요
    전철비도 서울끝에서 끝까지 가는 비용인 300원추가되고 역간격도 아주 길고
    친구가 이사가서 그곳에 값도싸고 맛난것 많다고 자주 오라는데
    다들 생각보다 멀다고 그친구더러 나오라해요

  • 58. 아니예요
    '10.3.23 1:01 PM (125.131.xxx.93)

    안예민하세요.. 기분나쁠만해요..

    근데 꼭 지방살다 서울맛 조금 보고..그런사람이 더 편견 가진사람 많이 봐요.

    압구정에서 원룸사는데 자기가 압구정 주민들과 동급인줄알고...그외를 무시하더라구요..제가아는 사람은!

  • 59. 시골은 아니거든
    '10.3.23 1:02 PM (220.79.xxx.35)

    답글 정말 많네요~~~
    비슷한 경험들도 많으시고~~
    친구 안만날 정도로 스트레스는 아니고, 반복해서 자주 듣게 되니...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좀 거슬리는구만?? 정도네요.
    그냥 있었던 일만 얘기한건데... 저한테 그 친구한테 열등감 있냐고 하시는 분은 뭥미???
    제 글 어디를 봐서 열등감 있다고 보여지는지 궁금하네요.
    서울이나, 경기도나, 큰 차이 없고, 거리도 서울도 서울 나름이고, 경기도도 경기도 나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서울도 끝에서 끝 가려면 엄청 멀잖아요..
    그 친구 대전에서 서울 올라온 이후에 만난건데... 상황이 역전됬다고 하는 님도 참 재미있으시네요... 그냥 편하게 수다 떨듯 올린 글인데 글 쓴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 드네요.
    글구 윗님... 분당은 광역 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지하철 이용이 편하진 않은거 같아요. 버스타면 20분 걸릴 길도 지하철은 훨씬 더 걸리더라구요. 버스가 훨씬 편하죠.. 자가용으로 가면 더 편하구요... 차 없이 지하철로 가려면 힘들긴 하실 거예요...

    분당에 사는 사람들끼리 편하게 만나고 맛있는 거 많아도 먹는거지.. 일부러 분당까지 찾아와서 먹을 만한 곳은 아니예요... 그만한 곳은 서울에도 많거든요. 정자역 오신거 보면 까페거리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맛있는 건 사실이지만 자주 올만큼 싸진 않아요 ^^;;

  • 60. 원글님동의
    '10.3.23 1:31 PM (112.149.xxx.172)

    원글님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그런친구분과 가깝게 친분을 유지하시는지 신기해요.. 정말 세상물정모르는 친구인것같아요. 분당 집값이 얼마인데.. 저같으면 강북 집값과 분당 집값 평당 얼마인지 알려주겠어요. 그분이 먼저 노골적으로 예의에 어긋난 언행으로 원글님 맘을 상하게하셨으니 자각하란 뜻에서 한번정도는 따끔하게 얘기해서 반복해서 이런상황이 생기지 않게 할 필요는 있을것같네요. (계속 친분을 유지하고싶으시다면) 제관점에선 원글님이 전혀 예민한편아니시고 평범하게 그렇게 생각할수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예민하다고 하신분들이 열등감있으시거나 아예 너무 좋은 동네사셔서 상황이 이해가 잘 안드셔서 그런것같습니다.

  • 61. GG
    '10.3.23 1:32 PM (121.138.xxx.233)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죠.

    제가 아는 사람이 대전 사람인데요
    미국에서 듣고보도 못한 어떤 대학에서 석사까지 해서 프라이드가 상당을 초월해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어쨌든, 논현동에 원룸에 살면서 무슨 말 끝마다 강남 강남 강남 어...내 차가... 내 차가 (오래된 아반테)

    사람들이 그래요. 누가보면 집도 있고 차도 포르쉐쯤 되는 것 처럼 그런다구...

  • 62. .
    '10.3.23 1:48 PM (110.14.xxx.110)

    저도 신도시 사는데 그냥 우리끼리 시골 이라고 해요
    서울나간다고 하면 다들 우와 그러고요 ㅎㅎ 워낙 기반시설이 있어 서울 잘 안가거든요
    그냥 난 시골산다 하세요

  • 63. 이해하세요.
    '10.3.23 2:18 PM (221.140.xxx.65)

    그 친구가 대전서 살다가 서울에서 살다보니 서울 사람 행세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

  • 64. 옛날 생각
    '10.3.23 2:41 PM (12.105.xxx.175)

    90년대 중반 옛날 제 생각 나네요.

    제가 강남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결혼식을 했는데요 90년대 중반에는 호텔 결혼식이 허용되지 않아서 공항터미널에서 연예인들도 결혼 많이 했었거든요. 저희는 다만 회사와 친지분들이 가까와서 정한 곳이었는데요.

    결혼후에 1-2년후, 후배 신입 여사원과 공항터미널 지날 일이 생겨서 제가 무심코 '나 결혼식이 생각나네..' 그랬더니 '어머... 왜 터미널 같은데서 하셨어요.. ' 라며 불쌍하게 보더라는... 생각해보니 그 여직원의 출신 도시는 그냥 평범한 결혼식장이 대세였던듯...

    암튼 사람들은 다들 자신이 속해있는 World를 기준으로 잣대를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 65. ..
    '10.3.23 5:50 PM (175.117.xxx.40)

    서울은 뭐 그리 대단하고 강남은 뭐 그리 대단한가요?
    80년대 초만해도 완전 허허벌팔에 아파트 몇개 들어서 있었던걸 기억하는데..
    참나.. 웃겨..
    전 서울 다시가서 살라면 싫을거 같아요. 지금 사는곳이 훨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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