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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일수밖에 없나봐요.

..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10-03-22 10:56:09
주말에 시아버님 환갑이시라 가족식사를 했어요.
처음에는 식당 찍어놓은데가 있으시다고 장소는 걱정말라고 하시더니 2주전에 전화하셔서 갑자기 일식이 드시고 싶으시다고 알아보라고 하시대요. 여기저기 알아봐서 예약했더니 이번에는 강남이라 멀다고 강북쪽으로 교통좋은곳으로 예약하라고 하셔서 또 바꾸고 -_-; 저희아가 아직 6개월이라 제가 아직 정신이 없거든요.
잠도 죽어라고 안자고.. 하루에 한시간에 한번씩 깨요. 아직도.. 남편은 매일 새벽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고요.
식당(결국 한정식집으로 결정)에 들어갔더니 길찾기가 힘들었다고 한마디 하시면서 시작하시대요.
길찾기가 힘들었다. 니가 길을 잘못 알려줬다. (가는길에 전화 진짜 7!8통은 받았거든요. 반은 시어머니, 반은 시동생한테 왔어요. 길알려달라고. .갔는데 못찾겠다고.. 도착했는데 먼저왔는데 모하고 있어야되냐고.. 아니 이런거좀 스스로 하면 안되나요? 길 모르면 식당 전화해도 되고, 건물은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도 되잖아요. 운전중 핸드폰 받는거 위험하다고 저한테는 운전할때 전화하지 말라고 그렇게 잔소리 하시더니..
음식이 나오니까 대뜸 시동생이 "뭐 이리 찔끔찔끔 줘. 맛도 별로네" 이러니까 시어머니가 옆에서 "그러게 음식이 그냥 그렇다" 이러고 추임새를 넣으세요.
애데리고 외출도 못하는 며늘한테 굳이 몇번 바꿔서 예약 시키시더니.. 이러십니다. 두번째 세번째 음식이 나와도 계속 그러시네요. 저 참다참다 웃으면서 "다음번엔 도련님이 식당 고르시면 되겠네요. 오호호호.. "그랬어요.
시어머니가 찔끔 하셨는지, 그담엔  맛없단 말씀은 안하시대요.

거기다가 밥먹는 내내 아기가 칭얼대고, 아기의자에 앉히기도 너무 어려서 제가 업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쟤가 그렇게 안잔다면서? 00(아들이름) 피곤해서 어쩌냐..힘들겠다. "  저희 따로자거든요. 애기아빠 힘들까봐 제가 데리고 밤새면서 재워요. 신랑이 따로 잔다고 하시니 하시는 말씀 "그래도 들릴거 아니냐..."
한마디도 며느리가 애보느라 힘들겠다는 소리는, 정말 인사치레로도 안하시더군요.
밥먹는 내내 쟤가 누굴 닮아서 저러냐. 00이는 안그랬다. (전에 하도 안자서 신랑 엎고 주무셨다고 하셨거든요. 그럼 누굴 닮았겠어요. 제가 뭐 아들닮아서 애가 안잔다고 항의하는것도 아니구만...) 그얘기 서너번.
결국 하정식 끝까지 나올때까지 저는 밥도 반도 못먹고 서서 조금씩 집어먹는데 한번도 내가 안아준다는 얘기는 커녕, 못먹어서 어쩌냐는 말씀도 없으시더군요.

바라긴 뭘 바라겠어요. 백일때도 저희가 양가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는데 저랑, 친정엄마랑 밥 못먹고 애보면서 동동대는데도 음식만 잘드시면서 안아본단 시늉도 없으신 분인데..
근데 진짜 서운하네요. 바라지 말앙야지 하면서도 저 지난 일주일동안 남편이 새벽에 와서 하루종일 혼자 애보고..진짜 잠도 엄청 잘 못자는 아기 보면서 허리 다 나가고 손목 다 나갔는데..
어찌 빈말로도 수고한단 말씀을 못하시는걸까요..
용돈도 바쁜 아들대신 제가 전화드리고 (돈으로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3백 보내드렸으니 선물이 적어서 서운하신것도 아닐텐데..
요번일로 점점 시어머님꼐 잘해야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어머닌데 잘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없어져가요.
뭐 하긴 항상 이러시긴 했지만..
저희 친정에선 그래도 사돈대접 해드린다고 환갑이라고 꽃바구니에 선물까지 택배로 보내드렸는데..
시어머님이 밥먹고 일어서는데 한마디 또 덧붙이시더라구요. 느이 아버지 (저희 친정아버지) 내년에 환갑이심..니네 또 돈들어가서 힘들겠다. 적당히 해라..

휴..
전 아직 아들도 없고 딸만 있지만 나중에라도 저런 시어머니는 안될려구요.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다들 왜그러시는 건지 ..
IP : 211.205.xxx.2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2 11:00 AM (61.74.xxx.63)

    남편은 뭐했어요? 님이 아이 안고 서서 음식집어먹는 동안 앉아서 밥 먹고 있었죠?
    시어머니보다 애 아빠가 아이 안아주는게 맞죠.

  • 2. ...
    '10.3.22 11:01 AM (119.71.xxx.144)

    그래서 콧구멍이 두개고 귓구멍도 두개래요...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고
    화가나도 숨쉬고 살라구요...ㅜ.ㅜ

  • 3. 저희는
    '10.3.22 11:07 AM (125.187.xxx.175)

    음식점 가면 시어머니는 당신이 "애 봐줄테니 어서 밥 먹어라." 그러시고
    남편도 시어머니 닮아서 후다닥 먹고 나서 저 먹으라고 애들 봐주거나
    제 입에 챙겨 넣어주거나 해요.
    친정엄마는 "아이들 땜에 밥 못먹어 어쩌냐"면서 당신만 부지런히 드신답니다.
    친정엄마가 그러시면...겉으로 표현은 못해도 남편에게 민망하고 많이 서운해요.

  • 4. ...
    '10.3.22 11:13 AM (116.40.xxx.205)

    이런 시어머니도 있고 저런 시어머니도 있는 법이죠...
    시어머니가 잘해주시는 분들은 불평이 없으니 글을 안 올리는것 같고
    시어머니가 못해주시는 분들은 불평이 많으니 하소연하는거고요...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이 모두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의 친정 어머니가 또 한편으로는 시어머니가 될수 있는데
    시어머니는 모두 이상하다 이건 아니지요...

  • 5. ..
    '10.3.22 11:15 AM (220.70.xxx.98)

    남편이 제일 문제군요..
    계속 투덜대는 소리 남편은 안들었나요?
    님 혼자 외로우시겠어요.

  • 6. 남편은??
    '10.3.22 11:15 AM (112.153.xxx.114)

    남편분은 뭐하고 계셨어요? 아내가 밥 한술 제대로 못뜨는 동안??
    자기 자식 아니고 원글님이 데리고 온것도 아니고
    자기 새끼 돌보느라 밥도 못먹고 있는데 설마 혼자 드시고 계셨던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시어머니는 차치하고 남편이 문제입니다.

  • 7. 에구...
    '10.3.22 11:17 AM (121.182.xxx.91)

    우리는 어머니가 제일 나중에 드시는데요
    당신이 워낙 아이들 입에 뭐 들어가는거 보는게 좋다시면서
    손주들 자식들 며느리들...모두가 밥을 먹는 동안 시중을 드세요.
    처음에는 그런 상황이 당황스럽더니....지금은 고마운 마음도 잊고
    당연하게 생각했나 봅니다.....잠시 반성중....

  • 8. 에효
    '10.3.22 11:24 AM (168.131.xxx.91)

    정말 힘드셨겠어요? 저는 집밖에 나가면 애는 남편한테 맡겨버리는데. 그래도 남자가 힘이 세쟎아요. 남편에게도 애를 돌볼 기회를 주세요.
    우리 시어머니도 식당가시면 먼저 애기부터 봐주시던데...

  • 9. 정 떼시려고
    '10.3.22 11:34 AM (125.135.xxx.242)

    그러나 봐요 ..
    혹시나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자기 부모로 알까봐서..
    너는 내 아들과 결혼했지만 우리는 절대 가족이 아니다
    라는걸 가르치시는거에요..

  • 10. 그러게요
    '10.3.22 11:42 AM (76.169.xxx.236)

    정떼시려고 그러나봐요.
    이러게 시월드는 멀수록 좋단말이..
    기대하지말고 딱 님 할거만 하셈. 식당예약같은거 담부터 남편 /시동생한테 절대 맡기시고..
    저같으면 열받아서 한정식집가서 구질구질하게 서서 밥먹고 반도 못먹고 할거면 딱 저빼고 주문해서 전 줄창 애업고 있거나 나가있겠어요. 보란듯이..뭐라하면 어차피 전 애보느라 밥도 못먹노라고 쏴붙이던지..내가 원해서도 아니고 애업고 밥도못먹는데 끝까지 한명도 좀일찍먹고 일어나 애봐주겠다고 하는사람 없는걸 보니 그 시집식구들 잘해줄필요없습니다(남편포함) 기대도 마삼..

  • 11. d
    '10.3.22 11:49 AM (125.186.xxx.168)

    친엄마랑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그 집 식구들은 좀 예의가 없네요

  • 12. 그래서
    '10.3.22 12:10 PM (58.140.xxx.244)

    역시 시댁이란 가까이 지내는게 아니라고 하는건가 봐요..
    저두 가까이 지내서 주말마다 주로 가는데.. 가서 식사라도 하고 온다치면 그다지 썩 기분 좋진않네요.. 꼭 한두개씩 기분상하는 일이 생겨갖고..
    머 내부모가 아니니까 그런다고 생각해도 그다지 기분이 좋진 않아서 이젠 자주도 안갈라구요..
    그렇게 며느리한테 하면 손주도 잘 못보는거죠 뭐..

  • 13. ...
    '10.3.22 12:15 PM (115.139.xxx.35)

    참 답답하죠. 왜 자기도 며느리였고 그만큼 살아왔으면서 모를까요?
    며느리에게 잘해야지 자기 아들이 편하다는걸요.
    일분 생각해봐도 바로 답이 나오잖아요.

    자기 아들이 처갓집에서 그리 홀대 받는데 그래도 마누라가
    한없이 이뻐 보이고 더 잘해주려고 다짐 하겠냐구요. 바보들......

  • 14. ㅎㅎ
    '10.3.22 12:16 PM (110.8.xxx.28)

    우리는 그것도 모자라.. 애 돌잔치도 아들래미 힘들게 번 돈 쓴다고 못하게 하시더군요...
    음식먹으러 가면.. 당연... 님 신세구요.. ㅎㅎㅎ
    남편이 후딱 밥먹고.. 애 봐줘요... 그래서 그나마 좀 낫지만...
    형님네는 우리랑 반대로.. 형님이 식사하고.. 아주버님이 애 보고 있으니..
    뭐라고 계속 궁시렁 궁시렁~ 못먹어서 우짜냐~ 궁시렁~~ 이러시더군요... ㅋㅋ
    애 없을때도.. 식구들끼리 고기 먹으러 가면.. 혼자 다 굽고.. 먹지도 못하고.. 그럼에도 추가 시켜줄까? 이런것도 없습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원래 그러시는분..
    전 이제 전화도 안해요.. 얼굴 보는것도 싫고 그래요...

  • 15. ..
    '10.3.22 1:31 PM (211.205.xxx.219)

    휴..그렇네요. 남편이 봐준다고 일어나는걸 시어머니가 말리시더라구요.
    우리시어머니도 시집살이 호되게 하셨거든요. 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며느리심정 아시면서 저러니..
    정떼시려고 그러나봐요. 저도 인제 전화도 자주 안하고 진짜 딱 해야만 하는것만 할려구요.
    안그래도 애 봐주는 얘기만 나오면(남들이 물어봄) 설레설레 치시던데..

    저두요... 나이드신 시어머니 애보기 시킬만큼 맘 독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말한마디가 고팠던거 뿐이었어요. 예민한 애 보면서 식당 예약도 하고 애썼다고,
    밥도 못먹어서 어쩌냐고 .. 그런거요.

  • 16. 저도..
    '10.3.22 1:47 PM (203.244.xxx.254)

    외식하러 나가면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친정엄마는 너부터 먹어라 내가 아기 먹일께 그러시고 저 다 먹고 나면 부지런히 본인 드십니다.집에서 먹어도 마찬가지시고... 시어머니는 일단 본인입에 먼저 들어가고 본인 배 불러야 아기 봐주싶니다. 그동안 일단 제가 보죠. 남편도 얼른 먹고 봐주는지라 원글님 비하면 전 암것도 아니네요. 친정엄마 보고 역시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야 그랬는데...
    친정엄마는 진짜 자식들 입에 뭐 들어가는것만 봐도 배부르시다는 눈빛으로 쳐다보심...
    시어머니는 나가면 일단 너무 잘드심..

  • 17. 후후
    '10.3.22 2:05 PM (59.16.xxx.117)

    전.....제 시어머니 보는 듯 했어요...
    특히 이부분....**이는 왜 그러냐...애 아범은 안 그랬는데 누굴 닮은 거냐...
    생각해서 음식대접하면...맛투정....

    저도 몇 년 상처입고....마음 바뀌고....시어머니 나이드시니...
    이제는 그러시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남편분에게 화풀이(?)는 하지 마세요....
    그냥 조근조근....
    좋게 푸세요....
    전 타박은 남편과 은연중에 대화하면서...
    내딴엔 생각해서 이렇게까지 하는데
    불평만 하시니 담에 또 해 드려야지...이런 생각이 없어진다...
    지나가듯 던지니....남편이 알아서 부모님께....그러지 마시라고 얘기하고....
    어머님의 상처가 되는 말들도....
    남편이 그냥 너가 이해하라고...왜 안 그랬겠어요....
    저도 적당히 맞받아치고....한귀로 듣고 흘리면서 보냈네요....

    슬기롭게 대처하세요.....우리의 엄마는 아니잖아요....

  • 18. 요는
    '10.3.22 2:19 PM (112.199.xxx.95)

    난 니가 니손으로 뻑쩍찌근하게 차린 잔칫상을 받아 먹고 싶다...가 아니실런지...참...한숨만 납니다.

  • 19. 시어머니는 남보다
    '10.3.22 8:21 PM (121.138.xxx.55)

    못하다고 하죠.
    남편 바람기로 거의 강제로 이혼한 여자가 있어요.
    한달에 한번 손주들을 시어머니께 보여드리는데...
    아들은 이 여자 저 여자 기집질에 정신없는거 뻔히 알면서, 혼자 자식키우며 사는 며느리에게 한다는 말이...
    자식 다 키워놓으면 재결합하라고, 늙으면 바람도 못피우니 받아주라고 했다던데요.
    자기 딸이면 그런 말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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