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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연속의 끈을 끊어버릴 수 있을까요?

삼재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0-03-22 10:47:24

이사오기 전 시댁에서 안좋은일로 분가했습니다.  시아버지 일때문에 아직도 생각하면 명치끝이 아픕니다.

이사오고 한달째에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석연치 않은 분실 이었지만 액땜했다 치고 찝찝하고 넘어 갔습니다.

아기들 간식거리 떡꼬치를 해주다가 떡이 기름에 펑 터지는 바람에 얼굴에 십여개의 기름방울 덴자국이 생겼습니다.  딱딱한 떡은 터지기에 말랑한지 확인하고 튀겨주는데 그날따라 떡의 꼬투리가 조금 말라 이정돈 괜찮겠지 하며 생긴 일입니다.
아직도 얼굴에 몇개 덴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신호대기중에 뒷차가 와서 박았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나이롱환자 같았지만 아직도 목이 편치 않습니다.
아픈데도 사진상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직장다니고 아들 둘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휴업손해 받으려니 별의별 서류와 조사합니다.
괜히 제가 잘못한 사람같고 잘못 말하면 꼬투리 잡아 안줄 기세입니다.

놀란기운인지 난소에 혹때문인지 생리가 안 멈춥니다.  사고난 이후 계속 몇일정도 빼고 두달 째 생리중입니다.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있지만 신경이 쓰입니다.

퇴근길 신호대기 하려고 차를 서려는데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제차에 무단횡단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아이는 다리에 금이가서 성장판까지 영향이 있을 경우 수술한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느껴져 봤더니 뒷쪽 타이어가 완젼히 바람이 빠진채로 펄럭이고 있습니다.

괜히 두려워요.  자동차 운전이 무서워요.  어디선가 누가 뛰어 들을것 같구 생각만하면 손이 떨립니다.
누구한테 하소연 해도 눈물만 나요.

눈물이 자꾸 나는데 병은 아니겠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우황청심환도 먹었는데도 괜히 맘이 싱숭생숭해요.
속상해서요 남편은 제가 너무 오버한다고 하는데 불안불안 합니다.
이제 괜찮겠죠?  

속상한 답글은 죄송하지만 사절입니다.  ㅠㅜ
IP : 220.121.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2 10:50 AM (115.136.xxx.224)

    삼재가 있긴 있나봐요. 저도 그렇고 동갑인 이웃 엄마도 그렇고..... 그러나, 아무리 유복한 사람도 인생의 굴곡은 있는 법이니 잘 견뎌내시면 좋은 일 생기리가 믿어요.

  • 2. 에구..
    '10.3.22 10:50 AM (61.98.xxx.135)

    어째요.....토닥토닥~~
    여기까지만............이라고......부처님께 빌어드릴께요.....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시리라 ~~

  • 3. 웰컴
    '10.3.22 10:56 AM (218.233.xxx.108)

    삼재 라는거 별거 아니예요
    저희세식구도 삼재였는데 아무일 없이 잘 살았어요
    아는 사람도 삼재라고 했는데 아무일 없이 돈 많이 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요즘 좀 되는일이 없으신거 같은데 음...좀 기운내시고 마음을 다잡으시고
    새롭게 시작하시는게 어때요?
    곧 행운의 여신이 오실거예요^^
    인생사 새옹지마 ~~
    나쁜일이 많았으니 앞으론 좋은일만 연달아 생길지 누가 알아요?^^
    화이팅!!!

  • 4. 공공
    '10.3.22 11:17 AM (119.69.xxx.140)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세요. 이런 경험을 주신 불운도 감사해질때까지요. 그러면 불운이 달아나요. 이미 불운은 내게 불운이 아니니깐요. 그게 지혜구요. 인생사 새옹지마라지만, 인생사 일체유심조입니다. 마음 먹기 달렸어요.

  • 5. ....
    '10.3.22 11:20 AM (112.72.xxx.85)

    나쁜일이생길수록 관리잘해야해요
    몰아서 오니까요 떡튀긴거랑 지갑은 본인이 단속하셨음 방지할수있는일이니까
    그건 삼재에 들어가지않는다봅니다
    뒤에서 차가박은건 자기와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니 삼재라할구있겠구요

  • 6. .
    '10.3.22 2:19 PM (115.143.xxx.71)

    이렇게 힘든일 겪고나면 확실히 좀더 강해지더군요.
    자신감잃지마시고 이럴때일수록 즐거운 생각많이 하시고요.
    고비를 무사히 넘기시길 바래요.

  • 7. 삼재는
    '10.3.22 2:24 PM (110.9.xxx.43)

    집안 대주 남자에게만 해당된대요.
    그게 맞는 얘기겠죠.
    가족 모두에게 해당된다면 우리나라에 삼재 안 드는 집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일들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거죠.

  • 8. 삼재..
    '10.3.22 2:31 PM (211.204.xxx.48)

    그런 사고는 삼재라 하기 너무 약소 하네요.ㅋㅋ
    삼재는 그 보다 엄청 큰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납니다.
    지나간 해가 우리 4식구 삼재 였는데요. 일생에 한번 일어날까 하는 일이 다발적으로 터졌어요
    자잘한 교통사고는 여러건이고요.
    그냥 편안하게 맞이하세요. 태풍이 부는데 우산으로 막거나 밖에 나서지 않는다고 피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원글님집은 한 사람만 그런가 보네요
    우리는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힘들었거든요.
    삼재는 일생에 한번은 아주 힘들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나머지 해는 그냥저냥 지나가고요.
    잘 이겨내세요. 노이로제 증상으로 미리 힘들어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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