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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만을 위해 직장다니시는 분 계세요?

궁금이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0-03-22 01:22:57
집이 넉넉해서

피부관리 받으러 다니고, 골프치고, 가사도우미두고, 해외여행 다니고 등등

다 할 수 있는데도

빡센 직장다니시는 분 계세요?

직장이 돈때문에 다니는건지,,

직장에서 돈이라는 요소를 빼면  뭐가 남는건지...

그래도 다닐만한 것인지..

IP : 121.161.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아실현
    '10.3.22 1:29 AM (115.136.xxx.254)

    자아실현에 남들 이목이라는게 포함된다고 생각하셔요?
    자아실현이라는 말 참 모호해요

  • 2.
    '10.3.22 1:33 AM (211.230.xxx.86)

    말하면 모르시겠어요? 윗님!!
    솔까 말로 하면 돈 때문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내가 사회생활이
    내 인생에 보탬이 되니 내 만족 돈이랑 상관 없는 뭐 그렇게 해석하시면 되죠
    다 일일히 풀어 설명해 줘야 아세요?

  • 3. 궁금이
    '10.3.22 1:35 AM (121.161.xxx.190)

    직장에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을 제거했을때의 나머지를 통털어 자아실현이라고 칭했을때니까
    남들 이목까지 다 포함시킬때요.
    그리고, 남이 날 어떻게 봐주는가가 내가 날 어떻게 평가하느냐에도 영향준다고 생각해요.

  • 4. 자아실현
    '10.3.22 1:39 AM (115.136.xxx.254)

    ㅡㅡ; 사실 남의 이목을 말한다면... 그런 사람 은근 있어요.
    저 딴지 걸라고 얘기하는거 아니에요.

    직장에 보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집에서 유모차 끄는 여자가 되는게 너무너무 싫은 사람들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 기업에 다니는 타이틀이 좋은거죠.

    누구집 딸 어디다녀요....소리 듣는게 낫죠.
    그냥 집에 있는다는거보다는요.

    그런데 저는 남의 이목이... 자아실현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파서 어쩔수 없이 그만두었구요.

    그만두고 가만히 살다보니 남이 어떻게 봐주는가를 신경쓰면서 사는게
    소금물 마시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는걸 느끼네요.

  • 5.
    '10.3.22 1:39 AM (125.181.xxx.215)

    빡센 직장? 생계와 상관없다면 자아실현 가능한 직장이거나 폼나는 직장을 다니죠. 폼으로..

  • 6.
    '10.3.22 1:45 AM (59.5.xxx.118)

    저는 굳이 제가 돈을 벌지 않아도 ..남편이 살림이나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편인데요.
    제 자신이 무능해지는게 싫어서 일해요. 남들 시선은 신경써본적은 없는거 같구요.
    성취감도 무시못하고.. 짭짤한 수입도 좋구요.. 다만 스트레스가 심하니 그만두고 싶을때도 많은데.
    일을 오래한 사람들은 또 그만두지 못하는 구석도 있고 그래요..

  • 7. 저두
    '10.3.22 2:04 AM (115.136.xxx.70)

    집에 있으면 퍼질러지는 스타일이라서 다녀요.
    전업일때가 시간은 훨씬 많은데 하는일은 훨씬 적다는...직장다니면서 시간을 쪼개서 쓸때 더 많은 걸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요.

  • 8. 갸우뚱
    '10.3.22 4:10 AM (119.64.xxx.14)

    돈버는 것과 자아실현.. 뭐가 더 비중이 큰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단지 자아실현 하나만을 위해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없을 것 같네요.
    쉽게 말해서 경제적 보상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그저 일하는게 좋아서 직장 다니는 사람 과연 있을지.. 주변에 보면 아무리 잘나가는 전문직 남자들도 결국 다 돈버는게 1차적 목적이예요.
    더구나 결혼한 여자들 경우에는 대부분 자녀문제가 중요한 걸림돌이 되는데, 돈 전혀 안 벌어도 되는 상황이고 직장이 돈벌이도 안되는데 그저 자아실현하겠다고 자기아이 남한테 맡기고 빡센 회사 일부러 다니는 여자가 있을까요.. 그리고 자아실현이라는 말 자체도 좀 모호해요. 돈버는 것도 자아실현의 한가지일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가정에서 엄마 역할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한 자아실현일수도 있는 거구요.

  • 9. 전..
    '10.3.22 8:30 AM (61.78.xxx.64)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도 살수 있는 상황이지만...나름 좀 더 여유있게 살고 싶고,,
    또 집에만 있음 게을러 지는 스타일이고,,,친정어머니가 살림을 다 살아주셔서 살림 걱정도 없고, 애들도 이제 다 커서 별로 엄마가 집에 있는 걸 안 좋아 하네요..ㅠㅠ(잔소리한다고)
    해서 집에 한 몇달 쉬다가도 다시 출근하는 한 사람입니다(프리랜서라서~~)
    전 개인적으로 집에 있는 것보다 출근해서 일하면서 여러 사람 만나고 일하면서 성취감 느끼는 게 더 좋아요,,스트레스가 없진 않지만 남의 돈 벌면서 이만한 스트레스 없을까 싶구요..

  • 10. 직업이
    '10.3.22 8:58 AM (203.247.xxx.210)

    자아실현만을 위한 것이라면
    남자들 참 좋을 듯....ㅎㅎ

  • 11.
    '10.3.22 2:45 PM (61.32.xxx.50)

    전 자아실현보다 그냥 직장생활이 좋아요.
    제 친구, 선후배들 중에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친구 여럿 있어요.
    한남동, 성북동 살면서 직장은 접대멘트용으로 다닙니다.
    결코 빡센 직장 아니구요. 외국계회사에 그런 친구들 많아요.
    전 외국에서 학교생활하고, 오래 살다와서 명품은 전혀 몰랐는데 그 친구덕에 에르메스가 1천만원이라는것도 알았어요.
    한 후배는 남편이 유명 로펌 변호사인데 직장 잘 다녀요. 그 친구 친정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멀리 갈것도 없어요.
    제 동생은 시댁에서 매달 300씩 용돈 주는데 맞벌이해요. 맞벌이니 돈 필요없다해도 주신대요.
    시댁에서 병원비, 산후조리원비 천만원돈 다 대주구요.
    님도 잘 보시면 주위에 많을겁니다.

  • 12. 근데
    '10.3.22 4:07 PM (119.64.xxx.14)

    돈많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돈버는 것에 관심없을 거라는 생각도 사람들의 착각 중 하나예요. 물론 생계를 위해서 절실하게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돈 많은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상대적인 기대치가 있기때문에 재벌 딸이라고 해도 돈버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될수도 있는거죠. 제 주변에 보면 여유있는 집안에 전문직인 친구들도 보면.. 돈버는 거 다들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저 자아실현, 취미(?)의 일종으로 일하는 애들 거의 없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보상이 얼마나 따르는가도 개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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