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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만을 위해 직장다니시는 분 계세요?
피부관리 받으러 다니고, 골프치고, 가사도우미두고, 해외여행 다니고 등등
다 할 수 있는데도
빡센 직장다니시는 분 계세요?
직장이 돈때문에 다니는건지,,
직장에서 돈이라는 요소를 빼면 뭐가 남는건지...
그래도 다닐만한 것인지..
1. 자아실현
'10.3.22 1:29 AM (115.136.xxx.254)자아실현에 남들 이목이라는게 포함된다고 생각하셔요?
자아실현이라는 말 참 모호해요2. 딱
'10.3.22 1:33 AM (211.230.xxx.86)말하면 모르시겠어요? 윗님!!
솔까 말로 하면 돈 때문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내가 사회생활이
내 인생에 보탬이 되니 내 만족 돈이랑 상관 없는 뭐 그렇게 해석하시면 되죠
다 일일히 풀어 설명해 줘야 아세요?3. 궁금이
'10.3.22 1:35 AM (121.161.xxx.190)직장에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을 제거했을때의 나머지를 통털어 자아실현이라고 칭했을때니까
남들 이목까지 다 포함시킬때요.
그리고, 남이 날 어떻게 봐주는가가 내가 날 어떻게 평가하느냐에도 영향준다고 생각해요.4. 자아실현
'10.3.22 1:39 AM (115.136.xxx.254)ㅡㅡ; 사실 남의 이목을 말한다면... 그런 사람 은근 있어요.
저 딴지 걸라고 얘기하는거 아니에요.
직장에 보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집에서 유모차 끄는 여자가 되는게 너무너무 싫은 사람들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 기업에 다니는 타이틀이 좋은거죠.
누구집 딸 어디다녀요....소리 듣는게 낫죠.
그냥 집에 있는다는거보다는요.
그런데 저는 남의 이목이... 자아실현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파서 어쩔수 없이 그만두었구요.
그만두고 가만히 살다보니 남이 어떻게 봐주는가를 신경쓰면서 사는게
소금물 마시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는걸 느끼네요.5.
'10.3.22 1:39 AM (125.181.xxx.215)빡센 직장? 생계와 상관없다면 자아실현 가능한 직장이거나 폼나는 직장을 다니죠. 폼으로..
6. 음
'10.3.22 1:45 AM (59.5.xxx.118)저는 굳이 제가 돈을 벌지 않아도 ..남편이 살림이나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편인데요.
제 자신이 무능해지는게 싫어서 일해요. 남들 시선은 신경써본적은 없는거 같구요.
성취감도 무시못하고.. 짭짤한 수입도 좋구요.. 다만 스트레스가 심하니 그만두고 싶을때도 많은데.
일을 오래한 사람들은 또 그만두지 못하는 구석도 있고 그래요..7. 저두
'10.3.22 2:04 AM (115.136.xxx.70)집에 있으면 퍼질러지는 스타일이라서 다녀요.
전업일때가 시간은 훨씬 많은데 하는일은 훨씬 적다는...직장다니면서 시간을 쪼개서 쓸때 더 많은 걸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요.8. 갸우뚱
'10.3.22 4:10 AM (119.64.xxx.14)돈버는 것과 자아실현.. 뭐가 더 비중이 큰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단지 자아실현 하나만을 위해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없을 것 같네요.
쉽게 말해서 경제적 보상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그저 일하는게 좋아서 직장 다니는 사람 과연 있을지.. 주변에 보면 아무리 잘나가는 전문직 남자들도 결국 다 돈버는게 1차적 목적이예요.
더구나 결혼한 여자들 경우에는 대부분 자녀문제가 중요한 걸림돌이 되는데, 돈 전혀 안 벌어도 되는 상황이고 직장이 돈벌이도 안되는데 그저 자아실현하겠다고 자기아이 남한테 맡기고 빡센 회사 일부러 다니는 여자가 있을까요.. 그리고 자아실현이라는 말 자체도 좀 모호해요. 돈버는 것도 자아실현의 한가지일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가정에서 엄마 역할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한 자아실현일수도 있는 거구요.9. 전..
'10.3.22 8:30 AM (61.78.xxx.64)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도 살수 있는 상황이지만...나름 좀 더 여유있게 살고 싶고,,
또 집에만 있음 게을러 지는 스타일이고,,,친정어머니가 살림을 다 살아주셔서 살림 걱정도 없고, 애들도 이제 다 커서 별로 엄마가 집에 있는 걸 안 좋아 하네요..ㅠㅠ(잔소리한다고)
해서 집에 한 몇달 쉬다가도 다시 출근하는 한 사람입니다(프리랜서라서~~)
전 개인적으로 집에 있는 것보다 출근해서 일하면서 여러 사람 만나고 일하면서 성취감 느끼는 게 더 좋아요,,스트레스가 없진 않지만 남의 돈 벌면서 이만한 스트레스 없을까 싶구요..10. 직업이
'10.3.22 8:58 AM (203.247.xxx.210)자아실현만을 위한 것이라면
남자들 참 좋을 듯....ㅎㅎ11. 흠
'10.3.22 2:45 PM (61.32.xxx.50)전 자아실현보다 그냥 직장생활이 좋아요.
제 친구, 선후배들 중에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친구 여럿 있어요.
한남동, 성북동 살면서 직장은 접대멘트용으로 다닙니다.
결코 빡센 직장 아니구요. 외국계회사에 그런 친구들 많아요.
전 외국에서 학교생활하고, 오래 살다와서 명품은 전혀 몰랐는데 그 친구덕에 에르메스가 1천만원이라는것도 알았어요.
한 후배는 남편이 유명 로펌 변호사인데 직장 잘 다녀요. 그 친구 친정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멀리 갈것도 없어요.
제 동생은 시댁에서 매달 300씩 용돈 주는데 맞벌이해요. 맞벌이니 돈 필요없다해도 주신대요.
시댁에서 병원비, 산후조리원비 천만원돈 다 대주구요.
님도 잘 보시면 주위에 많을겁니다.12. 근데
'10.3.22 4:07 PM (119.64.xxx.14)돈많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돈버는 것에 관심없을 거라는 생각도 사람들의 착각 중 하나예요. 물론 생계를 위해서 절실하게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돈 많은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상대적인 기대치가 있기때문에 재벌 딸이라고 해도 돈버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될수도 있는거죠. 제 주변에 보면 여유있는 집안에 전문직인 친구들도 보면.. 돈버는 거 다들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저 자아실현, 취미(?)의 일종으로 일하는 애들 거의 없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보상이 얼마나 따르는가도 개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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